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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에이모터스, 스윙·디지파츠와 MOU 체결 모빌리티 플랫폼 협력체계 활성화

친환경 전기오토바이 사업 확장 속도에 박차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적용 모델 ‘EM-1S’ 시장성 높아

현재 전기오토바이 국내 점유율 1위 기업 ‘디앤에이모터스(구 대림오토바이)’가 ‘스윙(SWING)’, ‘디지파츠’ 두 기업과 ‘배달 라이더 전용 전기 오토바이 공유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공유형 모빌리티 시장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다양한 산업이 시장성을 인정 받고 있다. 또한 ESG 경영 전략이 주요 경쟁력으로 자리잡고 있는 시대에 친환경 전기 모빌리티 관련 플랫폼도 점차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에 디앤에이모터스는 모빌리티 운영 플랫폼 회사인 ‘스윙(SWING)’과 IoT·통신 서비스를 주 사업 기반으로 둔 ‘디지파츠’와 MOU를 체결했다. 전국 60여 개 지역에서 3만 대의 킥보드를 운영하고 있는 ‘스윙’의 운영 노하우와 ‘디지파츠’의 현대·기아·카셰어링 등에 개발 공급하는 서비스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윙이 운영하는 ‘오늘은라이더’는 하루 1900원에 킥보드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파격 서비스를 6월에 파일럿 서비스로 시작했다. 이내 N잡 배달 라이더들의 입소문에 이용자가 급증해, 현재 서울 전역에 약 1000여 대의 킥보드를 운영하는 서비스로 성장했다. 이번 전기 오토바이 도입을 통해 N잡 라이더는 물론이고 전업 라이더를 대상으로 서비스가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디앤에이모터스는 제품의 판매에 그치는 것이 아닌 다양한 모빌리티 플랫폼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시장의 다변화와 확장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 또한 최근 시범 사업을 마친 BSS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의 구축은 많은 이륜차 관계업자들에게 잇단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내연기관 대비 짧은 주행거리를 지닌 전기오토바이 특성상 배달 라이더들에게는 특히 더 외면 받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을 통해 1분 내, 완충된 배터리로 교환 가능한 전기오토바이 ‘EM-1S’는 이러한 문제점을 단숨에 해결해 나가고 있다. ‘EM-1S’의 긍정적인 시장 반응은 ‘배달 라이더 전용 전기 오토바이 공유 서비스’에 가장 매력적인 차량이라는 평가를 끌어내고 있다.

‘EM-1S’는 국내 전기 이륜차 시장의 한계점을 돌파해 나가며, 스마트키와 USB 포트, 차량관제시스템, BSS (D-STATION) 등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내연기관 기준 100CC급의 출력을 나타내며 ‘실제로는 125CC에도 밀리지 않는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고 시장 관계자들은 평가하고 있다.

이번 디앤에이모터스·스윙·디지파츠의 MOU는 향후 ‘전기오토바이 공유형 모빌리티 플랫폼’이라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만들어 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새로운 시장 개척과 소비자 중점의 서비스는 다가올 PM 산업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스윙의 김형산 대표는 “국내 배달시장은 유통 구조가 복잡해 실제로 라이더가 받는 건당 수수료는 저렴한 반면 오토바이 렌탈료는 매우 비싸기 때문에 라이더들이 배달 건수를 채우기 위해 위험천만하게 운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이번 서비스 확장을 계기로 라이더들이 더 저렴하고 친환경적인 이동 수단을 이용함으로써 안전한 배달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디앤에이모터스의 홍성관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배달 수요가 코로나 이전과 비교하면 2배 이상 증가 추세이며 전문 배달플랫폼도 크게 성장했다. 이와 더불어 정부 정책에 따라 친환경 전기 오토바이 보급이 확대되고 라이더들을 위한 초단기 렌탈 서비스가 도입되면 저렴한 렌탈비로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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