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순 1997한맥 문학 수필 등단,2019국보문학 동화등단 오산문인협회 9대회장 역임,오산여울문학회1대7대9대 회장역임 경기문학포럼 대표역임,국보문학 동화분과회장역임 오산문인협회고문,한국산림보호협회경기도자문위원 오산시민백일장제1회장원,제16회오산시여성상 외 다수 수필집"서른아홉살의 행복"외11권 동화집"금붕어의 노래"외1권 여행집"울타리밖의 풍경들"외2권 시집"이제야 보인다네"외3권 흥해라 누런 코가 흐를 때면 엄마는 나를 부르시고 내 코에 손을 대시며 흥해라 코 밑에 검댕이 묻을 때면 엄마는 나를 부르시고 흥해라 코 밑이 깨끗해도 엄마의 음성이 듣고 싶어 흥해요 코 밑이 깨끗해도 엄마의 손이 그리워 흥해요 이제는 부자되어 흥해요 이제는 그리움되어 흥해요 이제는 어른 되었어도 흥해요
지난 2월20일 (사)한국여성지도자연회는 경기도여성비전센터에서 경기도지부 위임식을 개최했다. 수원특례시 경기도여성비전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이취임식은 제7대 류현숙지부장에 이어 제8대황의숙신임도지부장이 취임했다. ▲ 황의숙 신임지도부의장의 취임사 연설 모습 (사)한국여성지도자연합 경기도지부는 지난 2002년 창립 후 전국 17개 시군지부에서 2천100여명의 회원이 여러 봉사 활동하고 있으며 경기도지부는 지난해 건강 교육사업에 이어 올해는 키오스크, 동영상 등 디지털교육과 문화예술 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현숙전지부장은 "지난 3년 재임 기간에 코로나19로 여러가지로 힘든 가운데 보석 같은 여성리더 회원분들 덕분에 공익사업과 교육사업을 차질없이 이어올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제8대 신임 황의숙도지부장은 "경기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디지털 사회에 뒤지지 않는 지도자로 육성시키고, 4차 산업시대에 편승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지역 사회의 현안들에 바른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여성지도자를 응원하여 국가사회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사를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정은 한국여성지도자연합 총재를 비롯 2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
시인 금종례 DBS동아방송 회장 단국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박사 제8대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장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재정위원장 대한노인회중앙회 정책자문위원 (사)세계한인무역협회 World-OKTA국제동상전략연구원 UWKW 세계한인여성회 부총재 前.대학교수 대통령상 표창 여성가족부장관상 대한민국 창조경영 대상 대한민국 나눔 실천 대상 대한민국 바른 지도자상 '찬란한 봄날을 기다리며' 외 7권출간 겨울 노을 앞에서 금 종례 강 건너 노을 빛 앞에 우두커니 서 있다 주춤주춤 지나온 길이 흐르는 겨울 강물 위로 고달프게 떠내려간다 앙상한 나목들 위로 석양은 붉게 타오르고 애절한 그리움에 노을 빛 강물 속으로 곤두박질치면 시뻘건 불기둥 치솟는데 이유 없는 눈물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문득 하늘 가르는 구름 한 조각 어디로 흘러가느냐 겨울 억새풀위로 떨아지는 눈물 한 방울의 사연 아리고 애닮구나
이 현수 월간 문학바탕 수필 부문 신인문학상 수상 2006년 노원문학상 우수상 2007년 노원문학상 대상 국제문학바탕문인협회 정회원 공저 '시의 사색 산문의 여유' 시집 '시간이 멈출때까지' 황홀한 노년 치매라고 비웃지 마라 나는 돌아가리라 늙으면 아이 된다고 내리 사랑은 끔찍하더구나 부모도 자식처럼 사랑받고 싶구나 저 단풍을 보거라 너도 일몰처럼 사라지니 단꿈같은 인생이 황홀하기 그지 없구나
우영식 한국미래예술 총 연합회 낭송회 회장 전국시낭송 대회 대상 시낭송대회 평가사 뮤지컬 배우 섬 여행 바다끝 맟닿은 하늘 보이는 건 바다 뿐이다 내 가슴에 바다를 담는다 바닷가에 함께 왔던 어머니! 어머니 그리움이 담긴다.
다국적 구름공장 안을 엿보다 이덕규 1998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다국적 구름공장 안을 엿보다' `밥그릇 경전' `놈이었습니다'가 있다. 현대시학작품상,시작문학상, 오장환문학상을 수상했다. 공장 굴뚝 위로 솜사탕처런 달콤한 이야기들이 피어오 른다 한때 나는 그 달콤한 구름을 타고 다닌 적이 있었는데 어떤 고도의 바람을 추진력으로 날아가는 그 허풍쟁이 근육질의 조종사는 핸들이나 브레이크가 없다는 이유로 방향과 속도를 무시하고 엉뚱한 곳으로 나를 데려가곤 했다 결국 지상으로 돌아온 나는 생의 반을 외곽도로 공사 현장에서 보냈는데 날마다 삽을 쥐고 그 적자뿐인 손익 계산서를 쓸 때,가끔 시커멓게 몰려가는 먹구름 사이 손 바닥만하게 열린 하늘 안쪽에서 누군가 벌겋게 달궈진 부젓가락을 휘두르며 큰 소리로 심하게 다투는 소리를 들었다 그때 지상에서도 구름을 사칭한 대머리독수리가 갑자 기 기수를 돌려 그 거대한 자본의 심장르 뚫고 들어간 이 후, 현대의 신(神)은 토마호크 미사일처럼 저돌적으로 날 아오는 생체의 제물을 즐겨 먹는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니까 한 세계에서 한 세계로 마음만 이사 가기 위 해 제공된 천민자본의 출처는 역사 기록 어디에도 없다,
첫사랑 길병민 그대를 처음 본 순간이여 설레는 내 마음에 빛을 담았네 말 못해 애타는 시간이여 나 홀로 저민다 그 눈길 마주친 순간이여 내 마음 알릴세라 눈 빛 돌리네 그대와 함께 한 시간이여 나 홀로 벅차다 네 영혼이여 간절히 기도해 온 세상이여 날 위해 기도해 언제나 그대에게 내 마음 전할까 오늘도 그대만을 생각하며 살다 그 마음 열리던 순간이여 떨리는 내 입술에 꿈을 담았네 그토록 짧았던 시간이여 영원히 멈추라 내 영혼이여 즐거히 노래해 온 세상이여 우리를 축복해 내 마음 빛이 되어 그대를 비추라 오늘도 그대만을 생각하며 살다 첫사랑
최홍석 경남 김해 한국문인협회 문학과비평 작가회 2020년 문학과비평 문학상 작품상수상 시집 : 그대안에 내가 있다면 나란이와 그대 최홍석 별인줄 기억할께 은은한 달 빛 인줄 기억할께 내게 남은 것은 별것도 없는데 내가 줄 것은 더 없이 없는데 그립고 그리운 너는 언제나 늘 내 가슴에 별이고 은은한 달빛 천상을 떠 돌다 멈춘 저 가을의 구름처럼 푸른 언덕에 멈칫멈칫 머물고 있는 아련한 그리움 이겠지만 그저 구름이면 바람에움직이겠지만 나는 선채로 머물러 있는 움직이지 못하는 나무와 잡풀 뜰에 핀 낯선 풀이겠다 바람이 불면 춤 추는 들풀이겠다
이해인수녀 1945년 강원도 양구 출생 수녀, 시인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는 말은 이해인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는 말은 가시덤불 속에 핀 하얀 찔레꽃 같은 것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는 말은 한자락 바람에도 흔들리는 나뭇가지 당신이 나를 사랑한다는 말은 무수한 별들을 한꺼번에 쏟아내는 거대한 밤 하늘이다 어둠속에서도 키 크는 한마디 말 얼마나 놀랍고도 황홀한 고백인가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는 말은
신현옥 (현)치매미술협회 회장,나혜석 미술대전 운영위원, 경기 미술대전 운영 위원, 경기 미술대전 운영위원, 환경미술대전 운영위원, 경기구상작가 회장, 청춘미술대전 대회장, 청춘샘터 이사장 수원특례시장표창,대통령표창, 문화부장관 표창등 다수 문을 닫아 주세요 내 작은 마음이 문풍지를 흔들더라도 문을 닫아 주세요 작은 마음이 커져서 당신을 삼켜도 문을 닫아 주세요 내 마음은 가버려도 당신은 그대로 남아 있을테니 문을 닫아 주세요
오는 26일 수원제1야외 음악당에서 수원시와 수원시립합창단이 함께 하는 '아주 특별한 여름 휴가'가 열린다. "2022년 수원시립합창단 잔디밭 음악회 영화&드라마 OST와 함께 하는 아주특별한 여름 휴가"라는 타이틀로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여름밤, 시민들이 잔디밭에 앉아 수준 높은 영화·드라마 음악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음악회가 수원시에서 열린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3년 만에 열리는 것이다. 민선 8기 출범을 기념하는 올해 음악회에는 수원시립합창단, 가수 거미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이재호 수원시립합창단 부지휘자가 지휘하고, 뮤지컬팝스오케스트라가 협연한다. 이탈리아 출신의 영화음악 거장인 엔니오 모리꼬네(Ennio Morricone)의 대표곡인 영화 ‘황야의 무법자’ 삽입곡 ‘The Ecstacy of Gold(디 엑스터시 오브 골드)’, 영화 ‘미션’의 삽입곡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은 별도의 예약 없이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돗자리를 준비하면 더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http://www.artsuwon.or.kr) ‘공연안내’에 게시된 ‘수원시립합창단 잔디
올 여름에도 그녀는 노랑 망사 스타킹을 신고 나타났다 따가운 여름 날에는 스타킹을 벗어도 좋으련 만 그녀는 아랑곳 하지 않았다 무더위 따위는 그녀의 안중에 없었다 그녀는 늘 그렇게 노랑 망사 스타킹을 신고 내 곁을 지나갔다 런웨이를 걷듯 시원하게 걸어 갔다 그때마다 나는 길바닥에 냉큼 주저앉아 노랑 망사 속으로 비치는 그녀의 매끈하고 뽀얀 다리를 넋이 나간듯 훔쳐 보아야 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