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이 시민 이동 편의 향상과 미래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철도 인프라 확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광명시 철도 인프라 확충방안 정책토론회’에 발제자로 나서 광명시 주요 철도사업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박 시장은 “철도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시민의 일상과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기반”이라며 “더 빠르고 편리한 철도망을 구축해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 변화를 만드는 중·장기 철도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사진 광명시청 제공 이어 “광명시는 신천~하안~신림선을 재정사업으로 추진하면서 민자사업을 병행 검토해 사업 추진의 현실성과 실행력을 높이고, 신안산선·월곶~판교선·GTX-D(지티엑스-디) 등 주요 철도 노선을 통해 철도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을 해소하며 수도권 서남부의 교통 거점도시로 도약해야 할 중요한 시점에 있다”며 “시민 교통 편의를 최우선으로 두고 광명시 주요 노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시민과 전문가, 관계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주요 철도사업의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 등을 통해 신고한 공익제보자 25명에 총 9,977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는 올해 4차례에 걸쳐 공익제보자 포상 등을 심의했다. 지난 15일 열린 2025년 제4차 공익제보지원위원회에서는 건강·환경·안전·부패 등의 공익침해 행위에 대한 신고자 12명에게 총 2,281만 원의 포상금 지급을 결정했다. 이번 심의에서는 의료법, 하천법, 식품표시광고법, 대기환경보전법, 화물자동차법, 소방시설법, 건설산업기본법 위반행위 등 실생활에서 마주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신고에 대한 포상을 적극 검토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식품 소비기한을 허위로 표시했다는 신고자에게는 119만 원의 포상금 지급을 결정했다. 해당 신고를 받고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과 관할 시의 위생 부서에서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냉동제품의 소비기한을 허위로 표기한 사실을 적발했으며, 해당 업체는 적발된 냉동 제품을 모두 폐기하고 영업정지 7일의 행정처분과 1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이 밖에도 ▲건설면허 불법 대여 신고(1,500만 원) ▲무면허 의료행위 신고(2건, 100만 원)
23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차 부천시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부천-고양-서울 도심을 잇는 대장~홍대 광역철도 착공식에 참석해 이동, 도시, 성장 등 3가지 혁신으로 부천을 비롯한 경기서부권의 지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 ▲ 대장홍대선 착공기념식 사진 (경기도청 제공) 김동연 지사는 15일 부천시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대장~홍대선을 통한 3가지 혁신으로 부천과 고양 등 경기서부권의 지도를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김 지사는 “첫 번째로 부천에서 홍대까지 24분대로 ‘이동 혁신’을 만들고, 두 번째로 부천 대장지구에 택지와 첨단산업단지가 들어오는 ‘도시 혁신’의 대역사를 한꺼번에 만들겠다”며 “세 번째로 대장~홍대선이 서해선, 지하철 5호선, 9호선, 공항철도 등 기존 철도와 연계되면서 수도권 발전 축을 새롭게 그리는 ‘성장 혁신’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갈 길이 제법 멀지만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경기도와 부천시, 고양시가 함께 힘을 모아 대성장의 계기를 만들도록 하겠다”며 “공사 기간 다치는 분 없이 잘 무사히 진행하도록 힘을 모아 주기 바란다. 경기도가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장~홍대선은 부천 대장신도시
경기도는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스포츠센터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소를 방문해, 공공시설 유휴부지를 활용한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 현황을 점검하고, 공공부문 RE100 달성을 위한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차성수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을 비롯해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 수원월드컵경기장 현장 방문 사진 (경기도청 제공) 경기도의 ‘공공기관 RE100’은 전국 최초로 공공부문 RE100을 정책으로 공식화한 사례로, 2023년 4월 비전 선포와 함께 민선 8기에서 본격화된 핵심 에너지정책이다. 경기도 모든 공공기관이 쓰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기 위해 총 28.2MW 규모의 재생에너지 발전소 설치를 목표로 추진해 왔으며, 수도권의 입지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공공부문 옥상, 주차장, 저류지 등 자투리 유휴공간을 적극 활용해 왔다. 이 과정에서 경기도는 공공기관이 직접 투자하거나 도민 참여형 투자를 통해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조성하고, 이를 RE100 전력 구매를 희망하는 민간 기업에 공급하는 구조를 선도적으로 마련해 왔다. 이러한 경기도의 공공기관 RE100 추진 경험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
지난 10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포환던지기에서 동메달을 수상한 김학준 선수(22)에게 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은 ‘인생의 계획표’가 됐다. ▲ 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 참여자 김학준 선수,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동메달 수상 중증 자폐성 장애를 갖고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수영, 육상, 탁구 등 각종 운동을 시작한 김학준 선수는 고등학교 때 이(e)스포츠를 시작하며 운동량이 적어지자, 체중이 176kg까지 늘었다. 그러던 김 선수에게 2023년 스마트워치가 주어졌다. 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 시행 첫 해 참여자가 된 것. 목표 걸음 수가 생기고 손목에 찬 스마트워치에 바로 걸음 수가 표시되니 밖에 나가서 걷는 것이 자연스럽게 습관이 됐다. 장애인 기회소득으로 받은 돈은 2023년과 2024년 헬스장 등록에 사용됐다. 헬스장에서 꾸준히 운동을 하고 마라톤 대회까지 도전하게 되면서 김 선수의 체중은 130kg까지 내려가고 몸도 근육질로 바뀌었다. 올해는 기회소득으로 투척화와 포환 등 스포츠용품을 구입했고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며 포환던지기 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김 선수가 육상대회에 나간 지 10년 만의 쾌거이자, 경기도 장애인 체육계에도 값진 성
이은북이 그룹 다섯손가락의 리더 이두헌의 노래를 담은 필사집 ‘우울한 날엔 어떤 옷을 입을까?’를 출간했다. ▲ 도시의 고독, 청춘의 상처, 따뜻한 연대, 순수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필사집 좋은 노래란 무엇보다 가사가 자연스럽게 마음을 파고들어 의미를 곱씹어 볼 수 있는 것이지 않을까. ‘우울한 날엔 어떤 옷을 입을까?’는 1980~90년대를 대표하는 감성 밴드 다섯손가락의 리더이자 작사가·작곡가인 이두헌이 자신의 음악 여정을 ‘노래시’라는 형태로 엮어낸 필사 작품집이다. 청년 시절부터 시작한 음악 인생을 관통해 온 일상의 이미지와 사회적 풍경, 서정적 사유가 한 편 한 편의 작품에 담담하면서도 섬세하게 담겨 있다. 이 책은 대중에게 사랑받은 이두헌의 노래 가사를 필사하며 그의 사유를 따라갈 수 있게 만들어준다. 그의 대표곡인 △이층에서 본 거리(21곡) △새벽 기차(17곡) △사랑할 순 없는지(20곡) △수요일에는 빨간 장미를(14곡)을 각 섹션으로 삼아 총 72곡의 가사를 담았다. 더불어 이두헌이 직접 찍은 사진과 세상을 바라보는 짧은 글들이 함께 실려 독자가 ‘노래 너머의 이야기’까지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단순한 필사집을 넘어 이두헌의
좋은땅출판사가 소설 ‘숙희 딸’을 펴냈다. ▲ 박지영 지음, 좋은땅출판사, 292쪽, 1만5000원 이 작품은 버려짐과 폭력 속에서 살아남은 연실, 고단한 생을 견디며 한 소녀를 품어준 숙희, 그리고 또 다른 결핍을 안고 살아가는 복미까지 세 여성의 연결된 시간을 따라가며 ‘딸’이라는 이름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한다. 소설은 새벽 위판장의 풍경에서 문을 연다. 낡은 리어카를 끌고 나오는 연실의 과거는 결코 평탄하지 않았다. 어린 시절 폭력적인 환경을 피해 떠돌며 살아야 했고, 어머니에게조차 외면받았던 기억은 그녀를 일찍 ‘어른’으로 만들었다. 그런 연실을 품어준 사람은 숙희였다. 숙희는 섬에서 홀어머니와 살다 큰 사고로 가족을 잃고, 이후 뭍에 올라 여러 부당함을 견디며 삶을 이어왔다. 숙희가 연실을 거두기로 결심한 것은 단순한 선의가 아니라 비슷한 고통을 겪어온 둘이 서로를 알아본 결과였다. 혈연은 없지만 누구보다 단단한 모녀 관계는 이렇게 시작된다. 작품은 여성들의 상처를 자극적으로 드러내는 방식 대신 그들이 어떻게 견디고, 어떻게 서로를 지탱하며 살아왔는지에 초점을 맞춘다. 특히 연실이 숙희의 낡은 가계부에서 발견한 문장(‘내 딸, 연실이 보아라! 네가
한국민속촌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특별 이벤트 ‘운좋은 산타’를 선보인다. 이번 이벤트는 산타 복장을 갖춘 참가자들이 참여해 상금 500만원을 향한 서바이벌을 펼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 한국민속촌 2025 운좋은 산타 포스터 ▲ 2024 운좋은 산타 우승자 ‘운좋은 산타’ 이벤트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로, 실제로 지난해에도 우승자가 상금 500만원을 받아 간 바 있다. 별도의 참가비와 인원 제한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민속촌 입장료 별도, 만 15세 이상 참여 가능), 참여를 희망하는 참가자들은 12월 25일 한국민속촌에 입장해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또한 산타 의상(△산타 하의 △산타 상의 △산타 모자)을 착용하고 게임에 참여하는 참가자들에게는 혜택이 주어지며, 입장료 할인도 함께 제공된다. 아울러 산타와 함께 방문한 루돌프에게도 입장료 할인 혜택이 적용돼 크리스마스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우승할 최후의 산타를 예측하고 맞추면 추첨을 통해 특별한 선물이 주어지는 경품 추첨도 진행된다. 참가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가족·연인과 함께 뜻깊은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한국민속촌에서는 겨울 콘텐츠 ‘킹받는
GS25가 배송 속도는 더 빠르고, 요금은 합리적인 새로운 택배 서비스를 선보이며 생활 물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 ▲ GS25는 이달 29일 다음날 도착하는 내일반값, 내일택배 서비스 2종을 선보인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이달 29일 접수하면 다음 날 도착하는 ‘내일반값’과 ‘내일택배’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기존 택배 대비 배송 속도는 빠르면서도 합리적 운임을 갖춘 서비스로, 배송 속도와 비용 사이의 틈새 수요를 잡기 위해 준비했다. 이번에 선보인 ‘내일반값’과 ‘내일택배’는 모두 18시 이전 접수분에 한해 다음 날 도착을 보장한다. 수거와 배송은 ‘딜리박스 중앙’에서 담당하며 고객은 명절을 제외한 모든 날(주 7회)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내일반값’은 기존 반값택배와 동일하게 GS25에서 접수·수령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세변 합 80cm 이내·5kg 이하 상품을 2400원(500g 이하), 2800원(1kg 이하), 3200원(5kg 이하)의 합리적인 가격에 보낼 수 있다. ‘내일택배’는 일반 택배처럼 고객이 지정한 장소로 배송되는 형태다. 세변 합 160cm 이내·20kg 이하 상품을 3500원(350g 이하)부터
좋은땅출판사가 ‘애드식스’를 펴냈다. ▲ 진현준 지음, 좋은땅출판사, 148쪽, 1만2800원 저자 진현준은 2024년 디지털 싱글 ‘이별일기’로 데뷔해 다양한 무대와 방송, 기부 활동을 이어 온 가수로, 이번 작품을 통해 자신의 음악 세계를 문학으로 확장했다. 동시에 소설의 세계관을 담은 OST ‘Holding You’를 직접 작사·작곡해 발매하며, 텍스트와 음악이 하나의 이야기로 이어지는 새로운 형식의 뮤직 픽션을 완성했다. ‘애드식스’는 싱어송라이터 남주와 작사가 여주의 사랑을 그린 감성 로맨스 소설이다. 음악이라는 공통의 언어로 연결된 두 사람은 서로의 멜로디와 가사 속에서 천천히 가까워진다. 그러나 사랑은 언제나 조율의 과정이다. 완벽히 맞물리지 못한 불협 속에서도 그들은 결국 마음의 리듬을 맞춰 가며 진심을 배워나간다. 제목 ‘애드식스(Add6)’는 음악 코드 중 하나로, 불완전하지만 따뜻한 울림을 만들어 내는 화음이다. 저자는 이 용어를 사랑의 은유로 삼아, 관계의 미묘한 떨림과 어긋남 속에서도 완성을 향해 나아가는 감정선을 섬세하게 포착했다. 각 장의 제목이 ‘Intro’, ‘Major’, ‘Minor’, ‘Arpeggio’ 등 음악 용어로 구
두산에너빌리티가 카타르에서 가스 복합 발전소 주기기를 수주했다. 수주 금액은 약 1300억원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삼성물산과 ‘카타르 퍼실리티(Facility) E 가스 복합 발전소 주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카타르 수도 도하 남동쪽 약 10km 지역에 총 2,400MW 규모로 건설되는 대형 가스 복합 발전소로 두산에너빌리티는 430MW급 스팀터빈과 발전기 각 2기, 보조기기 등을 2029년까지 공급한다. 이번 성과는 올해 3월 약 2900억원 규모의 ‘피킹 유닛’ 프로젝트 수주에 이어 카타르에서만 두 번째 수주다. 또한, 두산에너빌리티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가즐란 2 확장(Ghazlan 2 Expansion), 하자르 확장(Hajar Expansion) 등 가스 복합 발전소 2개 프로젝트에 총 3400억원 규모의 스팀터빈·발전기 공급 계약을 연이어 체결하는 등, 올해 중동 주요 시장에서 스팀터빈·발전기 공급 실적을 확대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은 “카타르에서의 연속 수주와 사우디 등 중동 전역에서의 공급 계약 확대를 통해 글로벌 가스 복합발전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라며 “제품에 대한 신뢰
글로벌 보온병 브랜드 ‘써모스’가 12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온라인 공식몰에서 카테고리별로 매일 다른 구성과 혜택을 제공하는 ‘크리스마스 선물 기획전 - 릴레이 특가’를 진행한다. ▲ 써모스 ‘크리스마스 선물 기획전 – 써모스마스 릴레이 특가’ 포스터 (제공: 써모스코리아) 이번 기획전은 연말 홈파티 요리 준비부터 소중한 사람을 위한 선물 선택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총 60여 개 품목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며, 특히 선물로 적합한 홈카페 아이템은 1+1 특별 구성으로 제공해 실용적인 혜택을 강화했다. 행사 첫날인 15일(월)에는 써모스 프라이팬·멀티웍팬·멀티쿡팬 등 키친웨어 대표 제품을 50~6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고, 구매 고객에게 사은품도 증정한다. 높은 내구성과 눌어붙지 않는 논스틱 성능을 갖춰 일상 요리부터 홈파티 만찬 메뉴까지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로 꾸려졌다. 16일에는 베이비 카테고리 대표 제품인 ‘써모스X제로퍼제로 2WAY 스텝업 베이비보틀(200ml, 280ml, 350ml)’을 25% 할인한다. 해당 제품 구매 고객에게는 ‘푸고 유아용 PPSU 이유식 용기(150ml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