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재단은 청와대 야외 전시작품 ‘용고(龍鼓)’의 복원 작업을 마치고, 춘추관 2층 고각에서 다시 관람객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복원은 오랜 시간 자연환경에 노출돼 손상된 작품에 생기를 불어넣는 작업으로, 전통 북 제작의 대가이자 대전광역시 무형유산 김관식 악기장의 손길을 거쳐 정성스럽게 이뤄졌다. ▲ 보존처리 후 ‘용고’의 북면 ▲ 보존처리 후 ‘용고’의 북통 ▲ ‘용고’ 보존처리 과정(북메우기(가죽 늘리기)) ▲ ‘용고’ 보존처리 과정(2차 채색) 청와대 춘추관 상징 ‘용고’, 30여 년 만에 새 숨결 ‘용고’는 1990년대 청와대 춘추관 개관에 맞춰 제작된 대형 북으로, 춘추관을 상징하는 예술 작품이다. 조선시대 백성이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해 궁궐 앞 신문고를 두드렸던 것처럼 ‘용고’에는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는 상징적 의미가 담겨 있다. 특히 언론 브리핑이 이뤄지던 춘추관의 기능에 맞춰 ‘정론직필(正論直筆)’의 철학도 함께 반영됐다. 당시 청와대는 이러한 상징성을 구현하기 위해 대전광역시 무형유산 제12호 김관식 악기장에게 제작을 의뢰했고, 김관식 악기장에 의해 전통성과 조형미를 두루 갖춘 작품이 완성됐다. 하지만 30여 년 동안 야외에
페스트북이 이채만 작가의 ‘씨드인: 4단계 스텝으로 앞서가는 성공학 완전 정복서’를 페스트북 추천 자기계발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진정한 성취를 이루는 방법을, 씨앗을 심고 확장하는 비유로 설명한 자기계발서다. ▲ 페스트북이 이채만 작가의 성공학 완전 정복서 ‘씨드인’을 추천 자기계발서로 선정했다 이채만 작가는 ‘응축, 연출, 연결, 순환’의 4단계를 통해 목표 설정부터 내면의 완전한 성장에 이르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외적인 성공에 치우친 현대인들에게 자연의 지혜를 바탕으로 자기 성찰과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채만 작가는 “삶은 거창한 성공이 아니라, 작은 씨앗을 심고 가꾸는 과정에서 진정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나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성장의 단계를 이 책에 담았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페스트북은 선택의 순간마다 ‘씨드인’은 우리 내면에 잠든 가능성을 깨운다며, 거창한 성공 공식 대신 기본에 충실한 삶의 원리를 하나씩 짚어주며 독자들이 각자의 삶에서 새로운 긍정과 변화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인터넷 서점 독자들은 ‘자기 계발서이지만 인문서 같기
페스트북이 김백기 작가의 ‘삶은 강처럼 흐른다: 은퇴한 삶의 길을 찾아가는 여정’을 추천 도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김백기 작가가 은퇴 이후 낙동강 1300리를 도보로 완주하며 마주한 풍경과 사람, 그 속에서 발견한 삶의 단면을 기록한 여행 에세이다. ▲ 페스트북이 김백기 작가의 낙동강 도보 여행 에세이 ‘삶은 강처럼 흐른다’를 추천 도서로 선정했다 김백기 작가는 낙동강을 따라 걸으며, 은퇴 이후 삶에 대한 생각들을 글로 풀어냈다. 이 책은 단순한 걷기의 기록을 넘어, 은퇴 이후의 삶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이어갈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김백기 작가는 “은퇴 후에도 삶은 계속 흐른다는 사실을 몸으로 체감했다. 멈춘 줄 알았던 시간이 오히려 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다. 이 책은 그런 시간의 흐름을 담담하게 따라가며 기록한 결과물”이라고 출간 소감을 밝혔다. 페스트북은 ‘삶은 강처럼 흐른다’는 은퇴 이후의 삶을 도보 여행이라는 방식으로 마주한 기록으로, 작가는 낙동강을 따라 걷는 여정을 통해 인생의 속도와 방향, 그리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과정을 그려냈다며, 독자들은 이 여정을 통해 지금의 속도를 잠시 늦추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기회를 얻게 될
빛과 음악을 통해 색다른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시어터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 빛의 시어터 ‘파라오의 이집트, 빛으로 깨어난 고대 문명’展 Photo ©TMONET - Théâtres des Lumières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 위치한 빛의 시어터는 5월 한 달 동안 관람권을 정상가 대비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가족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번 이벤트는 5월을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문화생활을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족 패키지는 ‘어린이 가족 패키지’와 ‘청소년 가족 패키지’ 총 2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구매 패키지당 1종의 ‘3D렌틸엽서’를 증정한다. 어린이 가족 패키지는 성인 1명과 어린이 1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정상가 대비 30% 할인된 가격인 3만8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어린이 관람객에게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어린이용 오디오 가이드와 이어폰도 함께 제공돼, 전시에 대한 이해를 돕고 고대 이집트 문명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다. 청소년 가족 패키지는 성인
천연비누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부터 보다 전문적인 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이들까지 모두를 위한 실용 지침서 ‘천연비누 제조 실전’이 좋은땅 출판사를 통해 출간됐다. ▲ 조용찬 지음, 좋은땅출판사, 248쪽, 2만4000원 이 책은 20여 년간 천연비누와 세제 분야에서 연구와 강의를 이어온 조용찬 저자의 오랜 노하우가 담긴 결과물이다. 저자는 EM유화수, SP비누, 붉나무 비누 등 다양한 천연제품을 개발하고, 세계 20여 개국에서 천연비누 및 세제 강의를 진행해온 전문가다. 비영리 단체 활동과 함께 국내에서도 이름이 알려진 기업에 제조기술을 전수하며 현장 중심의 경험을 축적해 왔다. ‘천연비누 제조 실전’은 단순한 제작법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강의하듯 친절하게 설명을 풀어낸다. 특히 EM유화수와 비누화수 등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안전하면서도 기능성을 높인 제조법을 소개해 눈길을 끈다. 정통 SP비누 제조 외에도 저자만의 차별화된 레시피가 수록돼 있어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이 책의 또 다른 특징은 비누를 ‘소통의 매개’로 바라보는 저자의 시선이다. ‘SOAP DAY (솝데이)’라는 새로운 문화를 제안하며, 말로 전하기 어려운
좋은땅출판사가 ‘낮의 뜬 달’을 펴냈다. ▲ 한창민 지음, 좋은땅출판사, 275쪽, 1만6800원 ‘낮의 뜬 달’은 한창민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이다. 첫 시집 ‘몽고반점蒙古斑點’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작품은 그의 시 세계가 더욱 넓어지고 깊어졌음을 보여주는 결정판이다. 한창민은 이번 시집을 통해 시를 단순한 감정의 기록이 아닌, 삶과 존재를 사유하는 방식으로 확장해 간다. 그의 시는 감정에 젖되 감상에 함몰되지 않고, 고요하되 결코 무디지 않다. ‘낮의 뜬 달’은 사랑, 고독, 죽음, 윤회 등 인간의 근원적 질문을 중심으로 총 10부, 223편으로 구성돼 있다. 이 같은 방대한 구성은 시인이 세상과 자신을 대면하며 길어 올린 언어의 깊이를 보여준다. 특히 각 부의 제목은 시편을 관통하는 철학적 맥락을 암시하며, 단순한 테마를 넘어 시인의 내면적 체계를 엿볼 수 있는 구조적 장치로 기능한다. 시를 읽는 일은 곧 그의 내면의 지도를 따라가는 일이다. 한창민의 시는 독백이면서 동시에 시대와의 대화이다. ‘나도 모르게 / 너를 안았다 / 내 기억에는 없지만 / 내 가슴이 기억한다’(‘몽유병’), ‘잊고 살아가며 / 앞을 보며 걷질 못하니 / 태초에 자연이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는 제256회 정기연주회 ‘프로코피예프, 교향곡 5번’을 6월 1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젊은 명장 홍석원의 지휘로 ‘거짓’, ‘폭력’, ‘절망’을 조명하며, 그 이면에 담긴 평화를 되새긴다. 프로코피예프(1891~1953), 파질 사이(1970~), 노재봉(1995~) 등 서로 다른 시대를 비추는 세 작곡가의 시선을 통해 혼란과 불안의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을 돌아본다. ▲ 지휘자 홍석원 ▲ 협연자 첼리스트 카미유 토마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제256회 정기연주회 ‘프로코피예프, 교향곡 5번’ 포스터 공연의 포문은 상주작곡가 노재봉(2024~2025)의 신작 ‘디오라마’가 연다. ‘탈진실’이라는 사회적 현상을 그린 이 작품은, 진실과 거짓의 경계가 흐려진 시대를 음악언어로 증언한다. 노재봉은 사슴의 울음소리를 흉내 내 실제 사슴을 유인하는 사냥 도구 ‘엘크 뷰글’을 특수 악기로 사용한다. 가짜 소리로 진짜를 속이는 이 도구의 아이러니는 작품의 주제를 상징하며, 인공적으로 꾸며진 세계, 일종의 ‘디오라마’를 오케스트라 사운드로 구현한다. 튀르키예 출신 작곡가 파질 사이의 ‘절대로 포기하지
서울남산·돈화문국악당은 올해 처음 제정된 6월 5일 ‘국악의 날’을 기념해 6월 6일(금)부터 8일(일)까지 3일간 ‘국악위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예술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젊은 세대와 현대사회를 연결하며 관객과 소통하는 데 중점을 둔 특별한 축제다. ▲ ‘2025 국악플러그인’ 포스터 ▲ ‘2025 돈화문전통생활문화축제’ 포스터 ▲ ‘운초 김은희의 춤 ‘일무지관(一舞之貫)’’ 포스터 ▲ ‘남산은 본이요’ 포스터 서울남산국악당은 이번 ‘국악위크’에서 동해안별신굿 보존회 40주년 기념공연 ‘남산은 본이요’(6월 6일~7일)와 ‘운초 김은희의 춤 ‘일무지관(一舞之貫)’’(6월 8일)을 통해 전통예술의 깊이와 감동을 선사한다. ‘남산은 본이요’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82-가호로 지정된 동해안별신굿의 원형을 충실히 재현하며, 보존회 설립 40주년을 맞아 지난 세월의 발자취와 의미를 되돌아보는 공연이다. 이틀에 걸쳐 펼쳐지는 이번 무대는 전통문화의 소중함과 그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이다. ‘운초 김은희의 춤 ‘일무지관’’은 춤 인생 65년을 걸어온 김은희 명인의 예술적 여정을 응축한 무대다. 오직 춤 하나로 자신의 삶을 관통해온 김은희 명인의 이야기가
(재)평택시청소년재단 안중청소년문화의집은 청북읍에 있는 양봉 농장 온택 Bee Plenty(대표 유혜라)와 업무협약을 맺고 2025년 청소년건전육성사업 ‘허니패밀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허니패밀리’는 꿀벌을 통해 자연환경과 생태환경에 대해 배우고 청소년들이 직접 환경보호 활동을 진행하는 청소년건전육성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꿀벌에 관심을 두고 지역사회 환경을 지키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갖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꿀벌 체험 ▲나만의 벌통 만들기 ▲밀원식물 가꾸기 ▲봉산물을 활용한 꿀 비누 만들기 ▲환경보호 캠페인 등 꿀벌을 통한 다양하고 새로운 체험을 통해 환경과 자연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처음에는 벌에 쏘일까 무서웠지만 꿀벌에 대한 교육을 받고 직접 체험해 보니 정말 신기했고 과학적이라 많아 놀랐다”라며 “꿀벌과 환경보호 활동에 관심을 두게 됐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안중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683-699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재)평택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이재남)은 평택시(시장 정장선
삶의 자락을 유쾌한 언어로 엮어낸 박울보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시랑노랫말’이 좋은땅출판사를 통해 출간됐다. 전작 ‘노랫말싯구’(2023)를 잇는 이번 시집은 삶의 피로 위에 농담 하나 걸치듯 독자에게 따뜻한 웃음과 잔잔한 울림을 전한다. ▲ 박울보 지음, 좋은땅출판사, 116쪽, 1만3000원 ‘시랑노랫말’은 ‘말 놀이’에서 ‘소망’과 ‘자기 수련’으로 이어지는 115편의 시를 통해 일상과 노년의 감성을 유쾌하고도 진중하게 풀어낸다. 어린아이의 말소리, 도시의 고양이, 고향의 언어까지 품은 시적 감각은 시대를 초월한 공감대를 만들어낸다. 박울보 시인은 경기 이천 북중·고를 졸업하고, 2023년 첫 시집 ‘노랫말싯구’를 통해 시단에 발을 디뎠다. 그의 시는 명랑한 회상록처럼 읽히며, ‘말장난’ 같지만 결코 가볍지 않고, 생활 속 언어로도 시적 깊이를 잃지 않는다. ‘시랑노랫말’은 시가 낯설게 느껴지는 독자에게도 다정하게 말을 건네며, 시라는 장르에 대한 거리감을 허문다. ‘살아 보니 다 그럴 수 있지.’ 이 한 문장처럼 이 시집은 우리 모두의 삶을 너그러이 돌아보게 하는 여유와 따뜻함을 품고 있다. 일상 속 한숨마저 웃음으로 덮어주는 이 시집은 지금 이 순간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이북(eBook) 리더기 크레마 시리즈의 신규 모델 ‘크레마 팔레트’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정식 출시는 5월 20일이다. ▲ 예스24, 첫 컬러 이북 리더기 ‘크레마 팔레트’ 예약판매 오픈 예스24의 첫 컬러 이북 리더기 ‘크레마 팔레트’는 7인치 패널의 다채로운 컬러 표현력과 물리키 버튼 탑재 등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화이트와 블랙 두 색상으로 출시되는 이번 제품은 4096가지 컬러를 구현하는 특징에서 모티브를 얻어 ‘팔레트(Palette)’라는 이름으로 탄생했다. ‘크레마 팔레트’는 생생한 풀컬러 화면으로 전자책을 즐길 수 있는 7인치 컬러 패널과 책을 펼친 순간을 닮은 오픈북 디자인의 물리키 버튼이 가장 큰 특징이다. 사용자 선호에 따라 손쉽게 컬러 또는 흑백 모드로 전환할 수 있으며, 세련된 디자인으로 사용하지 않는 순간에도 감각적인 오브제로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210g의 초경량 무게로 휴대성을 높였으며, 1회 충전 시 최대 145시간 사용할 수 있는 고용량 배터리와 최신 OS 안드로이드 14를 탑재해 쾌적하고 몰입감 있는 독서 환경을 선사한다. 프리미엄 사양을 갖춘 ‘크레마 팔레트’는 32만9000원의 합리
도서출판 은누리가 동화 전자책 ‘한여름 밤의 뱀 소동’을 출간했다. ▲ ‘한여름 밤의 뱀 소동’ 표지 ▲ ‘한여름 밤의 뱀 소동’ 본문 속 삽화 2025년 여름, 전자책으로 출간된 ‘한여름 밤의 뱀 소동’은 박하 작가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동화로, 무더운 여름날 벌어진 이색적인 사건을 생생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제목처럼 어느 여름밤, 집 안방에 뱀이 나타났다면? 이 믿기 어려운 상황은 작가가 어린 시절 실제로 겪은, 거의 실화에 가까운 일화에서 비롯됐다. 이 작품은 ‘개구쟁이 시절 동화’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로, 전작 ‘어깨동무하고 보릿고개 넘다’가 봄을 배경으로 했다면 이번 신간은 여름의 자연과 동심을 배경으로 한다. 시냇가, 논두렁, 뒷산 등 모든 공간이 놀이터였던 1960~70년대 아이들의 여름을 15편의 짧은 이야기 속에 유쾌하고도 따뜻하게 담아냈다. 출간 형식은 종이책이 아닌 전자책으로 결정됐다. 제작비 부담과 시대적 흐름에 따라 독자들이 손쉽게 접근하고 재미있게 넘길 수 있는 전자책이 더욱 효과적인 전달 수단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한여름 밤의 뱀 소동’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60~70년대 개구쟁이들의 생활사를 담은 유쾌한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