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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영화인협회 제10차 정기총회 열어

수원영화인협회 박병두 신임 회장 중심 새로운 도약의 시간표 맞아

사단법인 한국영화인 총연합회 경기지회 수원지부(수원영화인협회)가 제10차 이사회 및 정기총회가 2019년 2월 23일 '수원문학인의 집'에서 진행됐다.



이번 정기총회는 70여 명의 회원과 제2대 나현식 회장 직무대행,  박병두 제3대 신임회장을 비롯한 지상학 한국영화인총연합회장(이하 영협), 이기원 경기도영화인협회장, 조동관 지회지부소위원장, 이영길 수원예총회장, 이평주 수원연예협회장, 안태근, 김민준, 곽재용, 장현수 감독, 조희문 영화평론가(전, 영화진흥위원장), 송재문 기획프로듀서 부이사장, 등 영화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이사회와 정기종회 주요 안건으로, 박병두 제3대 신임회장 인준과 임원구성과 함께 2019년 사업계획 보고가 있었다.내빈으로 참석한 지상학 영협회장은 "영화를 사랑하는 회장이 선임 되었으니 앞으로 수원지회의 발전이 무척 기대된다고 말문을 열며 수원지회가 영협 지회 중에서 가장 모범적인 지회가 될 것 같다"고 축사했다.

이어, 이기원 경기도영화인협회장은 "수원영화인협회의 추진 사업들을 계획대로 잘 실현시켜서 지회의 기반이 튼튼하게 확립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지난 2010년 수원 문인들을 주축으로 결성된 작은 '영화를 사랑하는 모임‘, '2013년 곽재용 감독, 조희문 영화평론가, 박병두 시나리오작가를 중심으로 ‘수원영화예술협회’가 발족되어 영화인문학세미나를 매월 수원화성박물관에서 개최하기도 했다.

2019년 2월 18일 수원예총 수원시 산하 유관기관 단체로 인준을 받으므로써 그만큼 책임감도 커졌다.새로운 도약의 시간표를 맞은 회원들은 박병두 회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의 영화인들이 조화와 상생의 미덕으로 개인의 예술적 성취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에 공헌하는 예술 단체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들이 단단하다.총회에 참석한 이혜정 시나리오 작가는 "시나리오에만 연연하지 않고 단편영화라도 직접 찍어 보고 싶은 열정이 생겼다"며 봄처녀처럼 상기된 얼굴로 연실 방실방실 웃는다.

박회장은 취임사에서 수원화성다큐영화제, 수원장애인영화제를 비롯한 수원인문도시에 걸 맞는 영화인문학세미나를 정례적인 기획으로 갖고, 영화촬영지 답사를 영화인들과 가지며 화합과 결속으로 친교가 두터운 사람냄새 나는 수원영화의 발자취를 새롭게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영화 100주년인 2019년. 수원영화인협회의 올해의 행보가 유난히 기대된다.

신임 박병두(시나리오, 문학평론, 소설가) 수원영화인협회장은 64년 전남 해남출생으로, 한신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아주대학교대학원 국어국문학과를 나와 원광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5년 T.V방송 드라마 대본을 쓰면서 창작 활동을 시작했으며,《월간문학》,《수필문학》,《현대시학》,《열린시학》에 문학평론이 당선,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곽재용 감독영화 『사이보그 그녀』,『시간이탈자』영화에 참여하였고, 2009년 제12회 공무원(입법부. 사법부. 행정부)문예대전에서 희곡/시나리오 《박순경》,《외로운 외출》로 수상하기도 했다.

작품집으로 산문집『외출』,『흔들려도, 당신은 꽃』,『길 위에서 마주치다』,시집 『우리 이제 사랑이란 말을』,『오늘은 당신의 생일입니다』,『낯선 곳에서의 하루』,『해남 가는 길』, 장편소설『유리 상자 속의 외출』,『그림자밟기』,『인파이터』,『엄마의 등대』,『인동초』, 시나리오『외로운 바람』,『엄마가 살아온 증거』,『인동초』, 詩산책집『착한 사람을 보면 눈물이 난다』을 펴냈다.

고산문학상, 이육사문학상, 전태일문학상, 수원시문화상, 경기예술대상, DMZ국제다큐영화제상, 에거사 크리스티상, 공무원문학상, 심호 이동주문학상, 김달진문학상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제27대 수원문인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김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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