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과 안양, 성남 그리고 화성지역에 친명계로 분류되는 현역의원들이 대거 단수 공천됐다. 지난 25일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7곳의 단수공천 지역과 4개의 경선 지역을 발표했다.
▲ 25일 화성'병'에 단수공천 받은 권칠승 의원
이중. 경기도에서는 수원‘갑’ 김승원, 수원‘을’ 백혜련, 수원‘병’ 김영진 의원을 각각 단수 공천했다. 이어 성남‘수정’ 김태년, 안양‘만안’ 강득구, 안양‘동안갑’ 민병덕, 안양‘동안을’ 이재정, 고양‘을’ 한준호 의원을 배치했으며 남양주병 김용민 의원과 화성‘병’에 권칠승 의원을 단수 공천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현역의원 강세 기조 속에 여주-양평에 김선교 전 의원과 의정부을에 이형섭 전 당협위원장이 공천받았다.
한편,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이번 공천과 관련 서로 사천이라고 비난하며 자당의 공천만 시스템 공천이라는 등 비난의 수위를 높이고 있으며 남은 공천 지역에 대한 결과에 따라 비난의 수위가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