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대표이사 문영주)가 올여름 ‘과일릭(과일+holic)’ 트렌드에 힘입어 자사의 과일 음료·디저트 제품들이 높은 소비자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투썸플레이스는 대표 여름 메뉴인 ‘수박 주스’와 ‘애플망고 빙수’의 주요 판매 성과를 담은 2025 여름 인포그래픽 ‘숫자로 보는 투썸의 여름’을 공개했다.
▲ 과일릭 열풍 타고 여름 더위 정조준… 투썸플레이스, 수박 주스·망고 빙수 인기
예년보다 빨라진 무더위 속에 청량하고 시원한 과일을 활용한 메뉴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손질과 보관이 번거로운 생과일 대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과일 음료와 디저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이에 투썸플레이스는 시즈널리티를 반영하면서도, 맛과 품질을 모두 만족시키는 과일 활용 메뉴를 잇달아 선보이며 소비자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가운데 ‘수박 주스’와 ‘애플망고 빙수’는 출시 이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대표 여름 메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표 메뉴 중 하나인 ‘수박 주스’는 통수박을 갈아 넣은 생과일주스로, 달콤하고 시원한 맛과 큼직한 수박 큐브의 아삭한 식감으로 매년 큰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 역시 출시 직후부터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그 인기를 거침없이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출시 후 최근(6월 1일~7월 17일) 판매량은 100만 잔을 돌파했으며, 이는 하루 평균 2만 잔 이상, 약 3초에 1잔씩 판매된 수치다. 이 판매량을 1잔당 수박 함량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7kg짜리 수박 6만1200여 통이 사용된 셈이다. 지름 27cm의 수박을 일렬로 나란히 놓으면 약 16.5km에 달하며, 이는 에펠탑(높이 약 324m)을 51개 세운 높이에 해당한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수박 주스’는 자사 커피·음료 카테고리에서 판매 순위 3위를 기록 중이다. 부동의 1위인 아메리카노, ‘데일리 픽’으로 즐기는 카페라떼에 이어 순위권에 오른 것은 괄목할 성과다.
프리미엄 빙수의 대중화를 겨냥한 ‘애플망고 빙수’는 출시 후(5월 1일~7월 17일) 약 30만 개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우유 얼음이 아닌 상큼한 망고 얼음을 곱게 갈아 셔벗처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황금빛 애플망고 원물을 큼직하게 올려 고급스러운 비주얼을 완성해 호평을 얻고 있다. 이는 프리미엄과 대중성을 결합한 ‘매스티지’ 소비 성향을 겨냥한 전략이 주효했음을 보여준다.
투썸플레이스는 무더위에 여름 과일 메뉴를 찾는 고객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며, 수박 주스와 애플망고 빙수는 대표 시즌 메뉴로 자리잡으며 투썸의 여름 성수기를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계절의 감도와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차별화된 메뉴로 더욱 풍성한 디저트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