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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출판사 ‘멋대로 세상공부’ 출간

익숙한 무대에서 벗어나, 진짜 나를 배우는 시간
한 사람의 체험과 통찰로 엮은 삶에 대한 공부

좋은땅출판사가 ‘멋대로 세상공부’를 펴냈다.
 

장복남 지음, 좋은땅출판사, 296쪽, 1만7500원

▲ 장복남 지음, 좋은땅출판사, 296쪽, 1만7500원

 

이 책은 1992년부터 33년간 대기업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직무를 거친 저자가 퇴임 직후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써 내려간 산문집이다.

저자는 서울대학교에서 섬유고분자공학 석사, 미국 Marquette University에서 화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삼성과 롯데에서 오랜 기간 연구와 경영 분야에서 일했다. 특히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일본 도쿄에서 주재원으로 근무한 경험은 이 책의 핵심 배경으로, 낯선 문화에 대한 직면과 적응의 시간을 생생히 담아냈다.

‘멋대로 세상공부’는 외국 생활에서의 배움과 성장, 코로나 시기의 일상 변화, 인간관계 방식, 철학과의 만남, 퇴임 이후의 정리와 복기까지 삶의 전환점에서 겪은 다채로운 경험들을 진솔하고도 유쾌하게 풀어냈다. 익숙한 자리에서 벗어나야만 비로소 보이기 시작하는 것들, 그 발견의 여정을 담담한 문체로 풀어낸 것이 이 책의 매력이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점은 저자의 태도다. 저자는 ‘배움’을 멈추지 않으며, 낯선 세계를 관찰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삶을 ‘공부’해 나간다. 일과 삶, 관계의 균형에 대한 고민은 세대를 막론하고 공감할 만한 주제이며, 독자들은 그의 경험 속에서 변화에 유연하게 적응하는 법과 일상 속 질문을 놓치지 않는 태도를 발견할 수 있다.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뿐 아니라 변화 앞에 선 이들, 커리어의 중간 혹은 끝자락에 선 이들에게 이 책은 자기 삶을 스스로 끌고 나갈 수 있다는 믿음을 공유하며,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건넨다.

‘멋대로 세상공부’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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