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광명시는 지난 5월 25일 인천일보가 주관한 제26회 경기환경대상에서 상과 함께 받은 시상금 전액을 6월 8일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전달했다.
제26회 경기환경대상은 친환경적인 녹색도시를 위해 청정환경을 가치 있는 미래자원으로 보전하는 공적이 있는 기관을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로 광명시는 시민과 함께한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노력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기탁은 시상금을 시민을 위해 쓰자는 시청 공무원의 제안과 합의로 이루어지게 됐다.
광명시 기후에너지과 박민관 과장은 “시민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 활동으로 이 상을 받았는데, 다시 코로나로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힘든 우리 시민들에게 돌려주는 것이 수상의 올바른 의미라 생각하고 뜻을 모아준 동료들이 있어서 시상금 전액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함께 웃는 광명시민이라는 우리 시 슬로건처럼 그린뉴딜, 청정환경을 위해 힘써온 시민과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로 환경대상을 수상하고 시상금을 뜻있게 쓸 수 있게 되어 기쁘며 항상 웃으며 살기 좋은 시가 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