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광명시 소하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소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예술협동조합 이루와 ‘나눔 예술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민·관 복지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취약계층 문화·예술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기관인 ‘예술협동조합 이루’는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예술 활동을 적극 추진하며 ‘소하2동 행정복지센터’와 ‘소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해 예술 사업에 연계할 예정이다.
지난 5월 18일 ‘예술협동조합 이루’는 가족의 달을 맞아 소하2동 독거노인 50가구에 수국작품을 지원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받았으며 이를 계기로 지역 예술 활동가가 제작하는 다양한 작품과 예술 활동을 지역의 소외계층과 나누기 위해 이번 협약에 참여하게 됐다.
소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희만 위원장은 “앞으로 ‘예술 협동조합 이루’와 함께 지역주민들에게 필요한 문화·예술 활동이 무엇일지 고민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호준 소하2동장은 “나누는 예술사업에 동참해주신 지역 예술 활동가들에게 감사드리며 문화·예술 분야에서 소외된 취약계층이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감수성이 풍부해지고 자존감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