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이천시는 오는 28일부터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교통복지 및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희망택시 사업을 6개 읍면동 24개 마을에서 8개 읍면동 51개 마을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번 계획으로 추가되는 마을은 백사면 2개마을 율면 10개마을, 마장면 4개마을, 장호원읍 7개마을, 모가면 1개마을, 설성면 1개마을, 중리동 2개마을로 7개 읍면동 27개 마을이 추가 운행된다.
또한, 주민이동편의 향상 및 희망택시 활성화를 위해 기존 희망택시 운행 마을을 포함해 마을별 1일 운행횟수를 8회에서 10회로 추가 조정했으며 희망택시 하차 시 이천지역은 이천종합터미널을 포함해 이천보건소, 이천시청, 의료원, 관고시장, 이천역 등 5개소, 장호원지역은 장호원 행정 복지센터, 감곡장호원역, 장호원 농협 등 3개소에서도 하차가 가능하게 하는 등 이용자 중심의 탄력적인 운영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희망택시 요금은 시내버스 요금인 1인당 1,500원이며 이 요금만 내면 해당 마을 주민은 노인뿐만 아니라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희망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희망택시 탑승을 희망하는 해당 마을주민은 이천시 브랜드 콜택시 통합콜센터를 통해 1시간 전 콜 접수를 하고 정해진 출발지에서 승차해 이천· 장호원 생활권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이천시 엄태준 시장은 “희망택시 확대운영을 통해 지금껏 대중교통 불편을 겪으셨을 주민분들의 교통복지 향상 및 불편 해소를 기대하며 더 많은 시민분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이천시 전역에 이르는 교통복지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