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 석호삼 교수가 전하는 기술창업
성남시 대장동 택지개발을 둘러싼 도덕성 논쟁은 최근 대한민국의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다. 특히 개발과 관련한 이권문제에 대권후보자들의 이름이 오르내리면서 정치권의 도덕성 문제 또한 함께 도마 위에 올라있다. 택지개발을 둘러싼 이권 문제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이번 대장동 비리와 부패는 조선시대 최고의 청백리 중 한사람이었던 오리 이원익 대감을 생각나게 한다. 이원익 대감의 생애는 세월이 400년이 지났건만 만인의 존경을 받고 있다. <최미금의 세상 칼럼> * 국민의힘 경기도당 대변인 * 명지대학교 객원교수 오리 이원익 대감이 조선의 암군들로 통하는 선조, 광해군, 인조 그 혼란한 시대에서도 오랫동안 높은 벼슬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의 청렴결백함 때문이다. 권력에 대해 욕심을 부리지 않았고, 재물을 탐하지 않았으며, 오로지 백성을 위하여 공직생활을 하신 분이다. 그래서 왕으로부터 신망을 얻었고, 백성들로부터는 칭송을 얻을 수 있었다. 지금으로 치면 국무총리에 해당하는 영의정에 까지 올랐던 이원익 대감은 자신의 손에 쥐어진 권력을 함부로 휘두르지 않았다. 그는 죽음을 앞에 두고 가족들에게 “나를 위해 부고도 알리지 말고, 사후에 어떠한 칭송
용인 구성농협(조합장 최진흥) 재가노인복지센터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홀몸노인들의 외부 출입이 줄어들고 찾아오는 이마저 뜸해져 우울감이 심각해지고 있어 어르신의 우울감을 극복하고 삶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32명을 대상으로 오늘 19일과 21일 총 2차례에 걸쳐 외부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본 프로그램은 우울증 완화와 사회관계 강화를 위해 어르신들에게 익숙한 자개 그립톱을 직접 만들고, 고구마 케기 등 다양한 농촌마을 체험 활동을 통하여 동료 참여자들과 소감을 나누는 활동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어르신 16명과 생활지원사 16명 등 2인 1조로 나눠 실시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박명자 어르신은 “외로움과 우울감을 해소하기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는데, 친구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활동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내 맵시에 맞게 직접 자개 그립톡을 만들어 꾸미는 것이 즐겁고 행복하다.”고 밝혔다. 최진흥 구성농협 조합장은 “최근, 건강한 장수를 위해 아트테라피(art+therapy) 가 주목받고 있다.”며, “손과 뇌의 협응을 통한 작품제작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의 안정을
10년을 끌어온 삼천병마로(43번 국도) 봉담 도심구간(약칭 봉담대로)의 4차선 지하터널 약1.8Km 구간이 10월7일 전격 개통됐다. 봉담대로로 불리는 이 구간은 경기도 화성 봉담2기 신도시의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지난 2015년 8월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됐으며 수차례의 공사기간 연장 끝에 개통됐다. ▲ 장안대 앞에서 쵤영한 모습, 차량들이 도심구간을 지나가지 않고 지하터널로 들어가고 있다. 봉담대로의 상부는 봉담 1기 신도시와 2기 신도시를 사이에 두고 있으며 왕복 6차선으로 새로운 도로가 만들어졌다. 또한 그동안 인도가 비좁아 통행이 불편했던 부분도 말끔하게 정리됐다. 하부구간인 지하도로는 왕복 4차선으로 장안대 앞에서 시작해 신도시가 끝나는 대진아이엠 버스정류장지점 앞까지 연결되어 삼천병마로의 교통상황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도심구간에 해당하는 봉담대로 상부의 인도에는 그동안 보행자의 통행을 어렵게 했던 전신주가 지하로 들어가 모두 사라지는 대신 반대로 인도가 넓어져 시민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 한편, 봉담대로는 기존에 있던 도로를 6차선 및 일부 8차선으로 확장하는 난공사로 알려진 공사였다. 기존도로의 상인들과 1기 봉담신
▲ 현대자동차가 출시한 어린이 통학 차량 ‘스타리아 킨더’ 현대자동차가 어린이 전용 통학 차량 스타리아 ‘킨더(Kinder)’를 출시했다고 7일(목) 밝혔다. 스타리아 킨더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 또는 학원을 오갈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안전 사양을 적용한 어린이 전용 통학 차량으로, 스타리아 LPi 3.5 투어러 모던 기반의 11인승과 15인승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주요 탑승객인 어린이를 고려해 △11인승은 어린이 신체 조건에 맞게 안전벨트를 체결할 수 있도록 ‘안전벨트 높이 조절 장치’를 기본 적용했으며 △15인승은 전 좌석을 어린이 전용 시트로 개조해 3점식 높이 조절 가능 안전벨트와 안전벨트 착용 확인 시스템(시트 착석 확인 기능 포함)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그뿐만 아니라 지능형 안전 기술인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등을 비롯해, 후방보행자 안전 법규를 위한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와 후방모니터도 기본 적용했다. 특히 어린이 승·하차 여부를 주변 차량에 알릴 수 있도록 경광등을 장착함으로써, 승차부터 하차까지 매 순간 어린이들의 안전을 고려했다. 현대
구시대적 결혼 관습, 여자의 정조와 순결을 둘러싼 관념 등 여성에 대한 사회적 불평등을 문학 작품을 통해 고발한 신여성 나혜석의 소설과 수필이 영문으로 번역·출간됐다. 북랩은 최근 한국 페미니즘의 효시이자 시대를 앞서간 진보적 여성 ‘나혜석’의 작품을 국내 최초로 영문 번역한 ‘Selected Works of Na Hye-seok, the Korean Pioneer of Women’s Liberation’을 펴냈다. 나혜석은 한국 최초의 서양화가이자 작가이며, 근대적 여권론을 펼친 페미니스트로 활동한 ‘1호 신여성’이다. 일제 강점기 때 한국 여성 최초로 세계 여행을 하고, 여러 성공적인 전시회를 개최한 조선 최초 여성 서양화가이며, 여성 해방 운동가였다. 같은 시대를 살았던 영국 소설가 겸 비평가 버지니아 울프와 비견될 만한 인물이다. 울프는 여성 작가들은 그림자의 베일에 덮여 존재감조차 없었던 그 시대에 역사 속에서 감춰진 수많은 목소리, 내재했던 생각과 재능을 캐내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인물이다. ‘의식의 흐름’이라는 소설 기법의 개척자로 평가되며, 모더니즘, 페미니즘 문학의 선구자로 당당하게 자리를 잡았다. 나혜석도 일제 강점기 시절, 혼란 속에
누구나 한번쯤은 꿈꿔보는 창업, 그러나 창업만큼 쉬우면서도 어려운 것이 없다. 창업에도 여러 가지가 있지만 우리가 가장 많이 하는 창업은 주로 생계형 창업에 가깝다. 그러나 생계형 창업보다 조금 더 큰 꿈을 그린다면 기술창업도 고려해 볼만 하다. 이런 분들을 위한 기술창업실무에 대한 전문서적이 도서출판 ‘와이지북스’에 의해 출간됐다. ▲ 안양대학교 석호삼 교수가 '기술창업실무'에 대한 설명회를 하고 있는 모습 가술창업이란, 한 마디로 혁신기술 또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지고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제품이나 용역을 의미 한다. 이러한 기술창업에는 정부의 지원도 많지만 정부가 무엇을 어떻게 지원해주는지 잘 몰라서 이용 못하는 경우도 많다. 와이지북스에서 출간한 ‘기술창업실무’는 정부의 재정지원이나 판로 그리고 이에 따른 각종 세계혜택에 대한 것을 자세히 기술하고 있다. 또한, 기술창업실무는 처음 기술창업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기술창업의 절차와 사업 아이템에 대한 분석 및 경쟁환경 분석에 이르기까지 창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것들을 매뉴얼화해서 자세히 기술하고 있어 창업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주고 있다. 기술
10월 첫 번째 연휴 제부도 저녁 풍경
“내 고장 칠월은 / 청포가 익어가는 시절”이고 “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주저리 열린다”며 이육사 시인은 한국인의 청포도 사랑을 노래했다. 한국인의 포도사랑은 아주 오래전 삼국시대부터 시작된다. 삼국시대의 각종 기와유물 중에 포도와 관련된 것들이 있는 것을 보면 우리의 포도사랑은 유별난 편에 속한다. 올해 한국인의 유별난 청포도 사랑을 독차지 했던 품종은 ‘샤인머스켓’이다. 샤인머스켓은 일본이 개발하고 중국으로 흘러들어온 것을 다시 한국이 상품화해 대박이 난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이 샤인머스켓 품종을 포기하다시피 한 이유는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그중 가장 유력한 것은 재배가 너무 힘들어 상품성이 떨어진다는 이유에서라고 알려져 있다. 이것을 한국의 농부들이 정성을 다해 재배에 성공해 지금 전 세계적인 성공신화를 써가고 있다. 경기도 화성 송산의 이완용 농부는 포도 성공신화에 가장 근접한 사람 중에 한 사람이다. ▲ 이완용 팜스토리 포도아카데미 대표 어렸을 때 이름 때문에 많이 힘들었었다는 이완용 농부는 화성 송산포도의 대부라고도 알려져 있다. 그의 포도농장을 방문했을 때 이완용 씨가 가장 먼저 보여준 것은 포도를 키우는 농장이었다. 이완용 농부는 “과거에
서울의 1.4배 크기라는 화성은 명실상부한 경기도의 심장이다. 화성은 지난 수년간 급격한 성장을 하면서 눈부신 결과들을 만들어냈다. 수년간 경기도내 재정자립도 1위를 지켜왔는가 하면, 재정의 규모도 경기도 31개 시`군중에 3위로 뛰어 올랐다. 그러나 화성의 성장은 수치만 뛰어올랐을 뿐이지 시민편의와 복지 행정은 여전히 3류 아래다. 화성시 전체가 3류 라고 볼 수는 없지만 화성의 신도시인 동탄에서 서쪽으로 갈수록 화성시의 행정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곳이 많다. 화성시의 동맥이라고 할 수 있는 삼천병마로는 하루 수만 대의 차량들이 지나다니는 상습정체로인데 인도는 조차하고, 갓길조차 없는 구간이 많다. 뿐만 아니라 갓길과 도로를 완전히 끊어 버려서 도로를 무단횡단 해야만 하는 곳도 몇 군데 있다. 삼천병마로는 바퀴달린 차량이 아니고서는 결코 도보나 자전거로는 완주할 수 없는 도로다. 그래서 삼천병마로 옆에는 늘 사람이 먼저라는 구호만 요란할 뿐이다. <전경만의 와이즈 칼럼> 또한, 화성에서 제일 큰 하천인 황구지천에 놓여 있는 다리 중 몇 개는 차도만 있을 뿐 아예 인도가 없다. 사람은 절대 걸어 다닐 수 없는 황구지천의 다리는 벌써 십년이
'가고 오지 못한다’는 말을 철없던 내 귀로 들었노라. 만수산(萬壽山)을 나서서 옛날에 갈라선 그 내 님도 오늘날 뵈올 수 있었으면. 나는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고락(苦樂)에 겨운 입술로는 같은 말도 조금 더 영리하게 말하게도 지금은 되었건만. 오히려 세상 모르고 살았으면! ‘돌아서면 모심타’는 말이 그 무슨 뜻인 줄을 알았으랴. 제석산(啼昔山) 붙는 불은 옛날에 갈라선 그 내 님의 무덤엣 풀이라도 태웠으면! 김소월 – 1902년 평안북도 구성군 외갓집에서 태어남. 백일 지난 뒤 평안북도 정주군 본가로 돌아옴. 시집으로 『진달래꽃』 『소월시초』가 있음.(1939년 소월의 스승 김억 엮음) 1934년 작고.
KIA 타이거즈 외야수 최형우 선수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금 1억원을 사회복지 NGO 글로벌쉐어에 16일 전달했다. 최형우 선수는 지난해에도 코로나19로 힘겨운 상황에 있는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고자 1억원을 기부했으며, 올해 역시 1억원을 기부하며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 기아 타이거즈 최형우 선수 최형우 선수는 얼마 전 KBO리그 역대 5번째이자 최연소 3500루타 대기록을 달성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야구 중심 타자로 입지를 공고히 했다. 또 올 4월에는 통산 2000안타 기록을 세우며 40년 프로야구 역사상 단 12명만 이룬 2000안타 클럽에 이름을 올리는 영광을 누렸다. 최형우 선수는 지난해 두 번째 FA를 통해 리그 최정상급 타자로 가치를 인정받으며 ‘FA의 모범 사례’로 꼽히는 등 뛰어난 야구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 매년 꾸준한 선행으로 따뜻한 마음을 이웃에 전달하는 등 나눔에도 모범을 보이는 선수다. 구단 선정 MVP 상금 가운데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거나, 모교·지역 야구 후배들을 위해 매년 재능 기부 및 야구 용품을 후원하는 등 끊임없는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경제적 이유로 야구를 못 하는 어린 선수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