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발전포럼의 이권재 의장의 2020년은 한 마디로 뜨겁게 바쁜 한 해 이었다. 오산버드파크 문제에 대한 법적 검토에서부터 오산 준 정신병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행보까지 여름 내내 쉴 틈이 없다시피 했다. 그리고 스스로 총선에서 한 걸음 물러나 정치를 넓게 바라보며 오산시민과 함께 하고자 했다. 그래서 그의 2020년을 들어보았다. ▲ 2020 오산-화성 지역언론협회로부터 정치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이권재 오산발전포럼 의장(사진 가운데)과 기자들 오산에서 정치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저는 작지만 사업을 하던 사람입니다. 젊어 고생은 사서 한다는 말에 따라 많은 고생을 통해 자수성가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그런 어느 날 전임 시장이었던 분이 제게 정치를 권유했습니다. 당시는 영호남이 극한대립을 하고 있던 때라 호남사람인 제가 구 한나라당에서 정치를 하면 동서화합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는 말을 믿고 정치에 입문하게 됐습니다. 그때부터 줄곧 가시밭길이었습니다. 정치를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시절과 좋았던 때를 말해주십시오, 가장 어려웠던 때라면 물론 선거에 졌을 때입니다. 저는 거푸 3번을 졌지만 배운 것도 많아졌습니다. 오만하거나, 자만하지 말
2020년, 코로나 19 펜더믹 사태 속에서도 자신들의 자리에서 묵묵히 해야 할 일을 해온 사람들이 경기도 오산-화성지역 언론협회로부터 올해의 인물로 선정돼 상패와 상장을 수여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오산-화성지역 언론협회는 지난 14일 의정, 정치, 행정, 교육, 혁신부문 등 총 4개 부문에 걸쳐 2020년 한 해 동안 각자의 위치에서 가장 열심히 일을 해온 사람들을 각 9명을 선정해 시상을 했다. ▲ 의정대상 수상자들 : 사진 좌측으로부터 송옥주 국회의원, 오진택 경기도의회 의원,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원, 공영애 화성시의회 의원 먼저 의정부문에서는 송옥주 국회의원과 경기도의회 오진택 의원, 오산시의회 이상복 의원이 각각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송옥주 국회의원은 2020년 서해안(송산-홍성) 복선전철 사업과 국도 43호선 팔탄-봉담 도로개설을 위한 국비유치에 크게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화성 송산테크노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지원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역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한 오진택 도의원은 제10대 경기도의회 전‧후반기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으로 도로, 철도 및 교통 분야의 전문성과 남다른 열정으로 도정의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철저한 진상조사를 지시했던 소방재난본부 구조구급과 A팀장에 대해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파면 조치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2일 구조구급과 A팀장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고 ‘파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또 뇌물공여, 뇌물수수 의혹에 대해서는 수원지검에 수사 의뢰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달 13일 A팀장에 대한 감사결과를 발표하며 소방재난본부에 중징계 처분과 고발 조치하도록 통보한 바 있다. 경기도 조사에 따르면 구조구급과 A팀장은 올해 2월 27일 이후 해당 팀에서 진행한 68건 107억 원 규모의 수의 계약 가운데 16건 42억 원 규모의 업체선정과 납품에 관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A팀장은 코로나19 관련 물품구매를 진행하면서 특정업체와 유착해 업체로부터 향응을 받고 업체선정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해 특정업체를 선정한 것은 물론 이 과정에서 납품단가를 부풀려 해당 업체에 1억3천만 원 상당의 이익을 제공한 것이 확인됐다.
기대치가 높으면 실망도 크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최근 문재인 정부에 드는 실망감은 과거 역대 정권보다 크다. 문재인 정부는 국민이 든 촛불로 탄생한 정부다. 박근혜 정부의 위탁, 수렴 통치에 실망한 국민들은 지난 2016년 가을부터 본격적으로 촛불을 들었고 결국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교도소에 수감됐다. 그리고 탄생한 정부가 현 문재인 정부다. 그리고 지난 2018년에 있었던 총선당시, 박근혜 정부에 실망한 국민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속해 있는 민주당에 몰표를 몰아주다시피 했다. 국회에는 민주당이 단독으로 개원할 수 있을 만큼의 힘을 주었고 지방의회는 민주당이 독식을 하다시피 했다. 아마도 이것이 독이 되었나 싶다. <전경만의 와이즈 칼럼> 촛불로 정권을 잡은 민주당은 스스로 오만해지기 시작했다. 급기야는 과거 자신들이 손가락질을 하며 욕을 했던 정치인들의 행동을 그대로 답습하거나 더 나쁜 짓까지 서슴없이 하면서 변명조차 제대로 안하거나 국민들이 편을 갈라 싸우게 만들고 있다.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되는 성추행과 폭력이 민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에 의해서 일어나고, 급기야는 바람을 피우면서도 “그건 개인의 사생활‘이라고 치부하는 일까지 민주당 조직 내에서
11월 중순의 융건능 정조임금이 심었다는 소나무들이 지천에 널려있는 '융건능’ 약 한 시간 삼십분 코스의 윤건능 둘레길 풍경
수원전투비행장 이전을 둘러싼 각종 유언비언가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부터 수원전투비행장을 이전하면서 민간겸용비행장이 될 것이라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수원전투비행장은 지난 일제강점기에 일본군이 건설한 비행장이며 6.25를 거치면서 대한민국 최북단에 위치한 전투비행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수원이 도시화되면서 전투비행장 주변에 민간 건물들과 아파트 및 상가건물이 들어섰다. 그리고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전투기이착륙 소음문제 때문에 지금까지 전투비행장 이전에 대한 논란이 있어왔다. ▲ 생톄게의 보고로 알려진 화성 화옹지구 습지의 모습 그리고 지난 2015년 염태영 수원시장이 수원전투비행장 이전 건의문을 국방부에 제출하고, 국방부는 2016년 이를 일부 받아들여 화성 화옹지구를 예비이전부지로 선정하면서 수원시와 화성시 간에 극한대립의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수원시는 화성시 화옹지구 일대의 주민들을 상대로 소음피해가 없을 것이며 군공항이 들어서면 사회기반시설들이 탄탄해질 것이라며 홍보를 하고 있다. 반면 화성시는 화옹지구 일대는 수도권 최대의 습지로서 화옹지구 전체를 ‘람사르’습지보존협약에 의한 습지지구지정을 하겠다며 맞서고 있다. 수원시와 화성시 간의 첨예
인천 서구에서 발생한 중금속 오염 하수 슬러지 수천 톤이 화성 팔탄면 덕우리의 한 임야에서 발견돼 관련 공무원과 주민들이 크게 놀라고 있는 가운데 불법 매립된 폐기물은 전체 매립된 양의 극히 일부라는 충격적인 사실에 화성시 전체가 요동치고 있다. 화성 온천지역에 속하는 덕우리에 버려진 하수 슬러지는 지난 2018년 9월 한 밤중에 트럭 수백 대가 무엇인가를 버리고 갔다는 주민제보에 의해 알려지게 됐다. 화성에서도 비교적 외진 덕우리 팔탄면 화성 온천지역은 한 밤이면 사람의 인적이 거의 끊기는 지역이다. 이 지역의 H업체는 자신들의 부지를 성토한다면서 인천발 하수 슬러지를 땅에 묻고 그 위에 일반 토사를 덮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인천발 하수슬러지가 묻힌 화성 덕우리 H 업체의 고물상 부지 작업장 해당 폐기물은 인천 서구 마중로에 소재한 B 폐기물종합재활용업체가 운반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나 현재 사업자의 전화는 수신되고 있지 않다. 화성시 관계자는 B업체가 매립한 폐기물 양은 2,175톤이고 화성시의 행정처분에 의해 8,300 톤이 반출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문제는 매립한 양이 부정확하고 반출됐다는 근거가 전혀 없다는 점이다. 화성시 관계자는 지난 2
삼성물산 이사회는 27일 석탄 관련 투자, 시공 및 트레이딩 사업에 있어 신규 사업은 전면 중단하고, 기존 사업은 완공·계약 종료 등에 따라 순차적으로 철수한다는 탈석탄 방침을 전격 결정했다. 삼성물산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 관련 국제 표준인 ISO 26000과 UN에서 채택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등에 바탕을 둔 비재무 6대 분야(노동/인권, 환경/안전, 상생, 컴플라이이언스, 정보보호, 사회공헌) 중심의 ESG 전략 체계를 구축하고,, 기후변화 선제적 대응, △Biz 전 과정 사회적 책임 강화 , 사회와 함께하는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에 따라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거버넌스위원회에서는 9월 23일 베트남 붕앙2 석탄화력 발전사업 참여 여부와 관련해 정부 간 관계, 고객/파트너 신뢰, 건설 기술력 등 여러 가지 요인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업 참여 의견을 제시했으며, 10월 23일에는 전사적인 탈석탄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이번 이사회는 거버넌스위원회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회사의 친환경 경영방침에 부합하고 글로벌 기후변화 리스크 대응 노력에 동참한다는 차원에서 향후 석탄과 관련한 신규 사업을 전면 중단하는 탈석탄 방침을 결정했다.
한국인의 주식 쌀을 만드는 주재료인 볍씨종자의 보급이 오는 2022년부터 전면 바뀔 예정이다. 경기종자원에 따르면 농약허용기준강화(PLS) 제도에 따라 농약 오남용 사전방지차원에서 벼 보급종의 종자를 기존 소독해 배포하던 것을 소독하지 않은 종자로 바꾸어 공급할 것이라고 밝히며 “소독종자는 공급은 소독약재를 추가하지 않을 농업인을 대상으로 선착순 신청`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종자원 관계자는 “오는 2021년에는 강원, 충북, 충남, 경북, 경남, 경기도만 소독종자 신청이 가능하며 약 7,000톤 가량의 소독종자가 확보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친환경 농사를 하고 있는 모든 농가는 앞으로 소독된 종자를 받을 수 없으며 소독된 종자로 농사를 짓게 되면 친환경 인증을 받을 수 없게 된다. 한편 종자원은 오는 2022년 부터는 국내 전체 농가에 미소독종자만 전면공급하게 될 예정이며 미소독 종자의 종자소독과 육묘방법은 농업기술원 및 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대원제국이나 대명제국은 망해도 고려는 살아 있었고 조선은 그 생명을 질기게도 연장했었다. 나라가 한 번 망하고 새로 만들어질 때마다 누구인가는 기회를 잡고 또 누구인가는 엄청난 고통을 감수해야 한다. 그런데 기회를 잡은 사람들은 소수이고 대부분은 사람들은 전란과 혼란을 동시에 겪어야 만 한다. 조선이 망하면서 일본에 붙었던 사람들 그리고 조선을 일본에 팔아먹었던 사람들은 큰 자산을 획득했다. 그리고 해방 후에 그 자산들은 정부에 흡수되지 않고 일부는 그대로 후손들에게 이어지면서 청산하지 못한 우리 역사를 만드는 한 페이지가 됐다, <전경만의 와이즈 칼럼> 이에 대해 일부 정치인들은 지금 시국이 혼란하니 그만 일제강점기 시대에 있었던 일을 그만 잊자고 한다. 그러나 시국이 혼란하고 한반도를 노리는 주변국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을 때일수록 민족을 팔아먹은 자들에 대해 쉽게 용서해서는 아니 될 일이다. 그런 사람들을 쉽게 용서해주면 조국이 어려울 때마다 적국에 빌붙어 나라를 팔아먹으려는 자들과 자신만의 큰 이익을 위해 적국의 편에 서서 조국을 압박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들은 다시 나라가 일어서더라도 다시 쉽게 용서해 줄 것이라는 믿
수령 300년이 넘는 느티나무가 주택개발 때문에 어이없이 고사하는 일이 발생해 인근 마을주민들이 발을 동동 구르는 일이 발생했다. 경기도 화성 계향 1리 인근에는 수령 300년이 넘는 느티나무 2그루가 마을 주민들의 보호를 받으며 살고 있었다. 그런데 지난 2015년 느티나무가 있던 곳에 개발행위 허가가 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 지난 9월22일 계향1리 마을 주민들이 죽어가고 있는 300년된 느티나무 옆에서 화성시 공무원들에게 항의하고 있는 모습 ▲ 마을 주민들이 급하게 나무 수액을 구해 주입하고 있으나 9월28일 느티나무의 모든 나뭇잎들이 노랗게 변해 나무가 고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느티나무를 중심으로 지적선이 그어지고 개발업자는 국공유지 89m²를 포함한 지역까지 무단으로 토지에 대한 정지작업을 하면서 느티나무를 약 1,5m 이상 묻어 버렸다. 그리고 느티나무 옆으로 누구인가 알 수 없는 파이프를 박으면서 느티나무가 죽어갔다. 나무가 죽어가자 마을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나무에 수액까지 투여 했지만 느티나무의 죽음은 막지 못했다. 이에 격분한 주민들은 행정관청에 보호수 요청을 하고 국유지에 무단으로 축대를 쌓아올린 것에 대해 격렬하게 항의를 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지방자치단체장이라는 직을 유지하면서 특정정당의 최고위원을 겸직하며 정치활동을 하는 문제에 대한 논란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으며 민주당 내에서도 문제가 있어 보인다는 목소리가 조금씩 나오고 있다. ▲ 염태영 수원시장 지방자치단체장의 정치활동을 금지한다는 헌법재판소의 ‘2018헌바90’의 판례는 지방자치단체장이 기본적으로 공무원이고, 공무원의 사무중 하나에 엄정한 중립이 요구되는 선거사무가 있기 때문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특히 지방단체장에 대해서는 더 엄격하게 정치활동을 금지하는 이유에 대해 헌재는 “지방자치단체장은 공무원조직을 총괄하는 직에 있고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조직이 없는 국회의원이나 지방의원등과는 달리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내에서 아무런 비판 없이 염태영 수원시장이 시장의 직을 유지하면서 민주당 최고위원으로 정치활동을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외에도 지방공무원법 제50조에 따르면 “공무원은 소속 상사의 허가 없이 또는 정당한 이유 없이 직장을 이탈하지 못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제56조에는 “공무원은 공무 외에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업무에 종사하지 못하며 소속 기관의 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