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오는 설 명절 동안 원적산 터널과 만월산 터널의 통행료가 면제돼 교통 흐름은 빨라지고 시민들의 부담은 줄어들게 됐다. 인천광역시는 설 연휴 4일간 관내 민자 터널인 원적산 터널과 만월산 터널의 통행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연휴가 시작되는 2월 9일 새벽 0시부터 연휴가 끝나는 12일 밤 12시 사이에 이들 터널을 이용하는 모든 차량은 카드나 현금결제 없이 요금소를 무정차 통과하면 된다. 현재 원적산 터널과 만월산 터널의 통행료는 경차 400원, 소형 800원, 대형 1,100원이다. 정부의 ‘설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인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정책에 따라 설 연휴에는 전국 모든 고속도로의 통행료가 면제되는 만큼, 인천시도 이동이 많은 연휴 동안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정체가 예상되는 인천가족공원 주변 도로의 원활한 교통을 위해 통행료 면제 정책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인천시는 설 연휴 기간 이들 터널을 이용하는 약 14만 대 차량이 무료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민자 터널 내 도로 전광판 표출 및 현수막 게시, 시 홈페이지 등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통행료 면제를 홍보할 예정이다. 김준성 인천시 교통국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오는 2월 1일부터 소상공인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저금리 정책자금 융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인천시 소상공인 시장진흥자금은 50억원으로 점포 시설개선 또는 운영자금을 지원한다. 다만, 연체·체납 중인 사업자, 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현재 이용 중인 업체, 사치·향락 등 제한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인천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5천만원 범위 내에서 대출 지원하는데, 상환기간은 4년, 대출금리는 연 2.11%다. 인천신용보증재단의 보증수수료는 0.8%다. 접수기간은 2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로 연간 250여 업체의 소상공인이 저금리 융자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찬훈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고물가·고금리로 민간소비 감소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소상공인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펴겠다”고 말했다.
(경인뷰) 인천 서구 드림로 백석고가교 철거 사업이 속도를 낸다. 인천광역시는 백석고가교 주변 개선사업과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의 교통개선 대책을 효율적이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한들구역도시개발조합과 ‘민·관 상호 업무 협력 협약’을 1월 2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인천시가 추진 중인 ‘백석고가교 주변 개선사업’과 한들구역도시개발사업의 구역 외 교통개선대책을 연계해 일괄 시행하는 것이다. 1992년 만들어진 서구 당하동 일원 백석고가교는 주거지역과 인접해 있어 그 동안 주변 지역주민들의 교통 소음피해 민원이 많았던 곳이다. 이에 인천시는 지난해 8월부터 한들구역도시개발사업조합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조합에서는 우회도로 확보 등에 필요한 토지사용 지원와 도시개발사업의 구역 외 교통개선대책 이행비용 20억원을 부담하고 사업은 인천시가 일괄 시행하기로 극적 합의에 이르렀다. 조합은 재정 부담과 토지 사용을 지원하고 도로관리청인 인천시는 행정력을 지원해 사업을 일괄 시행함으로서 중복투자를 방지하는 것은 물론 공사 기간 단축 효과도 기대된다. 인천시는 올해 상반기 중 설계와 사업 시행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하반
(경인뷰) 박승원 광명시장이 29일 경기도옥외광고협회 광명시지부로부터 올바른 광고문화 조성과 옥외광고산업 발전에 힘써준 데 대한 감사패를 받았다. 전달식에는 김영일 경기도옥외광고협회 광명시지부장과 협회 임원진 등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해 사업비 5억 4,500만원을 들여 ‘광명시 시청로 일원 간판 개선사업’을 추진해 34개 건물 106개 업소의 노후 간판을 철거하고 벽면이용간판과 돌출간판 광고물 등 입점 상점가 간판을 일제히 정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장으로서 당연한 소임을 했을 뿐인데 귀한 상을 주신 광명시 광고협회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무질서한 간판을 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올바른 광고 문화를 확산시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옥외광고물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간판 개선에 대한 주민 수요가 많고 개선 효과가 큰 지역 지역을 대상으로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편안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경인뷰) 민선8기 인천광역시가 새해 벽두부터 인천e음 담당을 엉뚱한 부서의 말단 팀으로 이동시키는 등 지난해부터 이어진 ‘인천e음 지우기’ 행보를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문세종 의원에 따르면 인천시는 지난 8일 조직개편을 통해 경제산업본부 소속 공정사회경제과의 명칭을 ‘사회적경제과’로 고치고 팀 직제를 변경했다. 사회적경제과는 인천의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육성·지원을 통해 지속 성장이 가능한 경제생태계를 조성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부서다. 이러한 사회적경제과에 ‘인천사랑상품권팀’이 신설됐다. 정확히는 같은 경제산업본부 소속 소상공인정책과에서 사회적경제과로 이전한 것이다. 인천사랑상품권팀은 인천e음을 통해 지역소비기반 강화와 지역 소상공인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사회적경제과와는 업무 관련성이 없을뿐더러 성격 자체도 다르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오히려 기존에 있던 소상공인정책과에 배치되는 것이 더 어울린다는 점에서 이번 조직개편의 타당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특히 인천사랑상품권팀은 사회적경제과의 주무팀이 아닌 말석에 배치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인천시가 인천e음
(경인뷰) 인천지역 내 여성농어업인들의 지원과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한 제도가 마련됐다. 29일 인천광역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신영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여성농어업인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이날 열린 산업경경제위원회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심의·의결을 마쳤다. 여성농어업인들의 역량 강화와 사회적 지위 향상에 초점을 맞춘 이 조례안에는 인천시장이 여성농어업인을 지원하기 위한 종합적인 정책을 수립하게 된다. 또한 정책은 여성 농어업인들의 경영 능력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네트워킹 기회 제공, 그리고 보육 및 가사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 등을 포함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천광역시 여성농어업인의 날’ 개최 근거를 마련해 여성 농어업인들의 노고를 인정하고 그들의 성과를 널리 알리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은 여성농어업인들의 사회적 기여를 강조하고 그들의 성공 사례를 공유해 더 넓은 사회적 인정을 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신영희 의원은 “여성농어업인들이 직면한 다양한 위기를 극복하고 그들의 사회적 지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이 조례안은 여성농어업인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목표로 삼
(경인뷰) 인천시가 도시균형발전으로 세계 초일류도시 구현하기 위한 ‘내실 다지기’에 나서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1월 29일 시청 접견실에서 지역 거점대학인 인하대학교와 ‘도시재창조 전문가 양성’ 업무협약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과 최기영 인하대학교 교학부총장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 2022년 양 기관은 ‘도시재창조 전문가 양성’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인천시는 원도심 쇠퇴와 지역 간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민선8기 핵심 공약으로 제물포르네상스 등 도시균형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담당자들과 같은 철학을 공유하고 직무역량을 강화를 위해 협약을 연장하게 됐다. 인하대학교는 2020년부터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사업 수행 지역 거점대학으로 선정됐으며 2022년부터 시와 협력해 노후도시 재구조화·역세권 재생 등 도시재생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해 왔다. 인천시와 인하대학교는 ▲관·학 간 연계를 통해 전문교육 ▲인적 네트워크 협력체계 구축 ▲연구자문 및 프로그램 공동추진 ▲인천지역 특화 원도심 활성화 등 도시균형발전을 위해 도시재창조를 위한
(경인뷰) 인천광역시가 인천고등법원 설치 법률안의 입법 통과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고등법원 유치 범시민 추진위원회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인천시민연합)와 관련 법률안을 대표 발의한 김교흥 국회의원, 인천시가 합심해 1월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인천고등법원 설치를 위한 법률 개정안은 2020년 6월 발의된 이래 3년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1소위에 계류된 채 진전이 없다가, 지난해 12월 14일과 2024년 1월 10일 두 차례에 걸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 1소위에 안건으로 상정되긴 했으나, 시간 관계상 심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제412회 임시회에서 인천고등법원 설치 법률 개정안을 반드시 입법 통과 시키기 위해 인천시와 정치권 법조계, 시민사회단체가 한 목소리를 높인 것이다. 이날 기자회견은 김교흥 국회의원, 임영수 인천시민연합 상임대표, 조용주 인천지방변호사회 인천고등법원유치 특별위원회 위원장, 박종호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사무처장이 대표해 촉구 발표를 했다. ▲ 김교흥 국회의원은 인천고등법원의 설치 법률안이 제21대 국회에서 사장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하면서 인천시민들은 대한민국 헌법
(경인뷰) 광명문화원 오리서원은 오리 이원익의 청백리 정신을 계승하고 바람직한 공직자상을 정립하고자 3월 6일부터 6월 5일까지 공민학당 ‘청렴인성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청렴인성 교육’은 4시간 과정으로 ▲청렴사상 강연 ▲거문고 공연 ▲오리 이원익 대감의 유적지와 충현박물관 답사 ▲전통 모시빗자루 공예품 만들기 ▲국궁 체험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여 신청은 오는 2월 5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윤영식 광명문화원 원장은 “조선 시대를 대표하는 청백리 오리 이원익 선생의 이념을 배울 수 있는 오리서원 청렴인성교육을 통해 몸과 마음을 청정하게 다스리며 공평하고 정직한 삶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문화원 오리서원은 2021년 11월에 광명문화원 위탁기관으로 선정되어 현재까지 청렴인성교육을 비롯해 인문학당, 단오놀이 한마당, 2023 오감만족 오리서원 여행 등 오리 이원익 대감의 사상과 이념을 널리 알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꾸준히 기획해 운영해 오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 광명문화원이 오리서원으로 이전함에 따라 오리서원에서 문화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더
(경인뷰) 광명시 보건소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폐렴구균은 콧물이나 환자가 기침할 때 튀는 분비물로 전파된다.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이 발생하면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해마다 실시하는 인플루엔자 접종과 달리 65세 이상 연령대에서 단 1회 접종으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에 대해 50~80%의 예방효과가 있으므로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 보건소에서는 접종하지 않으며 광명시 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접종 가능한 위탁의료기관을 확인 후 신분증을 지참한 후 방문하면 된다. 이전에 폐렴구균 접종을 받았는지에 따라 접종 가능 여부와 접종 시기가 다르므로 65세 이전에 개별적으로 폐렴구균 백신 예방접종을 받았으면 광명시 보건소 예방접종실에 문의하면 된다. 또한 면역저하자, 무비증, 뇌척수액 누출, 인공와우이식 환자 등은 접종 전 진료담당의와 상담 후 예방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시 보건소는 1959년생 미접종자 4천여명에 대해 우편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광명
(경인뷰) 광명시가 재개발 구역 내 신설 도로에 부여할 도로명주소를 시민 공모로 결정한다. 시는 주택 재개발정비사업에 따라 개설되는 새 도로에 부여할 도로명주소 명칭 공모를 오는 2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광명시가 신설 도로의 도로명주소를 시민 공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도로는 재개발 정비사업 이전부터 존재하던 광일로 일부 구간을 폐쇄하고 광명2·4·5구역 재개발 사업에 따라 길이 280m 왕복 4차선으로 새로 개설되는 도로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도시 전체의 절반이 개발되고 있을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지역의 발전과 변화에 따라 지역의 정체성은 지역 주민이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명칭 공모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명칭은 광명시의 정체성, 역사성을 반영한 5자 이내의 지역맞춤형 문구로 거주지 제한 없이 관심 있는 누구나 이메일 우편 또는 방문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접수한 도로명주소는 오는 3월 21일부터 4월 19일까지 1개월 동안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선호도 조사와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5월 도로명주소로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
(경인뷰)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특수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22일부터 26일까지 실시했다. 프로그램은 방학 중 특수학교 돌봄을 이용하지 않는 인천지역 특수학교 학생과 그 가족에게 실습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처음으로 실시했고 총 21가족 42명이 참여했다. 꼴마루 가구, 흙 이야기, 라피오레 아카데미 등 마을 활동 기관과 가족과 함께 나무로 만들기 흙으로 만들기 꽃으로 만들기 등 다양한 실습과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는 “방학 동안 자녀와 함께 체험할 기회가 적었는데 교육청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마련해 모두 뜻깊은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방학동안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돌봄과 방과 후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