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인천광역시는 질병관리청이 이달 1일부터 매독의 감염병 등급을 기존 4급에서 3급으로 상향함에 따라 표본감시에서 전수감시 체계로 강화한다고 밝혔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감염병의 심각도에 따라 1급에서 4급까지 분류하고 있으며 총 89종의 감염병을 관리대상으로 지정하고 있다. 매독은 성 접촉으로 발생하는 성매개감염병으로 위험한 성 접촉을 하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장기간 전파가 가능하며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증증 합병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과 국내외 감염자가 늘어남에 따라 전수감시 체계로 전환하게 됐다. 감시체계 변화로 매독을 진단·발견한 모든 의료기관은 24시간 이내 신고해야 하며 기존 신고 대상이었던 1, 2기 매독, 선천성매독 뿐만 아니라 조기잠복매독과 3기 매독까지 신고대상에 포함되게 됐다. 또한 관할보건소에서는 역학조사를 실시해 추가 전파를 차단할 방침이다. 신남식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매독의 전수감시 체계 전환으로 지역 감염자 수를 제대로 파악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세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감염병에 대한 철저한 감시체계와 신속한 대응으로 각종 감염
(경인뷰) 인천시가 생활물류 종사자 안전교육을 강화한다. 인천광역시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1월 17일부터 구월동에 위치한 ‘인천 생활물류 쉼터’에서 생활물류서비스산업 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배달업의 성장과 함께 이륜차 교통사고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배달업은 법정의무교육이 없고 교육자료와 장소가 마땅치 않아 교육 접근성 등이 어려운 실정이다. 인천시는 지난해 11월 개소한 쉼터에서 ‘사고사례로 배우는 배달 안전 교육’을 시작으로 격월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교육우수자에게는 안전용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교육이 없는 날에는 쉼터에 구비된 TV 등을 활용해 교육컨텐츠를 시청할 수 있으며 여건상 방문이 어려운 종사자들을 위한 안전교육 컨텐츠를 발굴하고 이륜차 안전운전 마일리지 제도를 시행하는 등 생활물류 종사자의 안전의식 함양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원연 인천시 물류정책과장은 “이번 온·오프라인 교육을 시작으로 생활물류 종사자들의 안전을 강화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인뷰) 인천광역시 수산기술지원센터는 인구감소 지역인 강화군과 옹진군의 어촌인구 유입 확대 및 귀어귀촌 활성화를 위한 2024년도 1기 인천 귀어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천 귀어학교는 귀어귀촌 희망자, 귀어인, 어업 창업희망자에게 어업 기술교육을 실시해 안정적인 어촌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올해는 20명씩 4개 기수의 정기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은 2024년 기준으로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인 귀어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며 1월 17일부터 2월 6일까지 3주간 신청을 받은 후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고득점자순으로 2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교육생은 3월 4일부터 4월 5일까지 5주 동안 귀어귀촌과 어촌 정착에 필요한 이론을 배우고 현장체험 및 실습을 진행한다. 1~3주는 수산업과 어업제도, 어선·기관 관리, 항해항법, 해상안전사고 예방 등 이론교육과 스마트선박 안전관리센터, 수협 위·공판장 방문및 맨손어업, 건간망 등 현장체험으로 기본소양을 쌓고 4~5주는 어촌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의 실무형 실습교육을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총 122억원을 투입하는 ‘2024년도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인천시는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사업과 지역에너지 보급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사업 약 69억원으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미니태양광 보급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 태양광발전 융자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올해 총 태양광 4,321㎾, 태양열 505㎡, 지열 215㎾ 등의 설비를 신규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공공기관에 고효율 기기를 보급하는 지역에너지 보급 사업 예산은 약 53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342%가 늘어났는데, 주로 에너지 수요가 많은 정수사업소, 인천환경공단, 인천시설공단 등의 변압기, 펌프 등 노후설비 교체로 에너지 이용 합리화 사업에 쓰인다. 또 저소득층 및 복지시설의 발광 다이오드 7,860개를 교체해 전력을 절감함은 물론 에너지 복지 제고와 이용 환경 개선에도 나선다. 그밖에 인천시는 ‘2045 탄소중립’ 조기 실현 및 에너지 환경 다변화에 따른 지속 가능한 신재생에너지 정책 검토를 위해 오는 하반기 ‘인천형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중장기 종합계
(경인뷰) 인천에서 운행되는 공항버스 6777-1번이 새로 개통되고 6777번 노선의 정류장이 추가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공항 이용이 한결 편리해지게 됐다. 인천광역시는 1월 13일부터 공항버스 6777-1번 노선을 신설하고 기존 6777번 노선에는 상·하행 정류장 각 2개소를 추가로 늘린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 2개 노선에는 국내 최초로 총 6대의 수소전기 우등버스가 도입된다. 이를 기념해 인천시는 1월 13일 인천종합버스터미널에서 운수업체인 신흥교통과 함께 개통식을 열었다. 6777-1번은 인천버스터미널을 출발해 인천 1호선 주요역과 송도 동측지역, 인천대입구역, 지식정보단지역 등)을 경유하는 노선이다. 또 6777번 노선은 송도지역 미송초등학교, 송도이안, 더프라우 등 상행 2개, 하행 2개 정류소를 추가로 정차한다. 6777-1번 노선은 앞서 지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난 3년간 운행이 중단됐다가 지난해 7월 운행이 재개된 공항버스 6777번이 확대되면서 신설됐다. 6777번은 운행 재개 후 앤데믹 및 재외동포청 개청으로 공항 이용 수요가 늘어났고 주요 정차 구간이 송도 및 6·8공구 지역으로 한정돼 있어 남동구, 연수구
(경인뷰) 안산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화재 등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선제적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늘 17일부터 30일까지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백화점, 대형 상가, 버스종합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29개소에 대해 진행한다. 시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건축, 소방, 가스, 전기 등 분야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사항으로 시설물 주요 구조부의 손상·균열·누수 소화기·스프링클러 등 소화설비 등 안전관리 실태점검 가스·누전차단기 등 정상 작동 여부 다중이용시설 위기상황매뉴얼 작성·관리 및 훈련실태 시설물의 안전점검 이행실태 등 관리주체 의무이행 사항 등을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결과 조치사항 중 소방·건축분야 관계법령 적법여부를 확인해 소방서 등 관계기관에 통보하고 신속히 조치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 안전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에 주력한다. 고재준 시민안전과장은 “연휴로 인해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안전 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하고 즐거운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경인뷰) 안산시 단원보건소는 시민의 응급상황에 대한 올바른 대처·관리 능력 향상 강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심폐소생술과 자동 심장충격기 교육을 연중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자동 심장충격기 설치기관 관리책임자, 일반인, 단원구 소재 직장인이다. 교육은 심장정지 인식 및 119 신고 방법 심폐소생술 및 자동 심장충격기 사용방법 하임리히법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의 실습 등으로 1회 2시간 과정으로 이뤄지며 교육 후에는 이수증을 교부한다. 심폐소생술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은 인터넷 포털에서 안산시 통합예약을 검색해 신청 가능하며 한 기관에서 교육 참여 인원이 20명 이상인 경우 강사가 직접 찾아가는 출장교육 신청도 가능하다. 김용선 단원보건소 보건정책과장은 “심폐소생술 교육은 일상생활에서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필수 지식”이라며 “교육확대 추진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조치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뷰) 안산시 성호박물관은 2024년 입춘을 맞아 농사의 가치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애민사상을 지녔던 성호의 뜻을 잇기 위해 입춘첩 100부를 관람객과 지역주민에게 무료로 나누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성호 이익은 조선 후기의 실학자로 ‘성호사설’, ‘곽우록’, ‘이자수어’ 등을 저술했으며 주변 사람들을 따듯하게 돌아보는 시선을 담은 입춘 맞이 시를 여러 수 지었다. 이번 행사에서 나눠질 입춘첩에는 ‘너와 함께 봄, 입춘대길’ 두 문구가 적혀있으며 이 문구들은 이웃이 안녕하길 기원했던 성호 이익의 시처럼 새봄에는 지역주민과 성호박물관이 한곳을 바라보고 같이 성장하길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입춘첩 나눔 행사는 안산시 통합예약시스템으로 사전 접수받고 있으며 오는 30일부터 박물관 현장에서 배부할 예정이다. 입춘첩은 1가족당 1개로 제한되며 입춘첩을 받은 시민 중 개인 SNS에 #성호박물관 #입춘첩을 태그한 뒤 인증샷을 올리고 성호박물관에 재방문하면 문화상품권을 지급받을 수 있다. 박현정 평생학습과장은 “절기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성호 이익 선생님을 널리 알리고 박물관의 문턱을 낮출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인뷰) 안산시는 도심 속 농촌의 자연친화적 삶을 꿈꾸는 시민들을 위해 2월 1일부터 3일까지 주말농장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주말농장은 단원농장 초지역농장 유원지농장 상록농장 등 4개소에 걸쳐 총 3,198구획을 분양한다. 각 농장은 1구획 당 1만5천 원으로 사용료를 지불해야 하며 관내 거주하는 세대주 명의로 1가구 당 1구획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안산시농업기술센터에 직접 방문 또는 누리집 신청 중 한 가지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 직접 방문 시 주민등록등본과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고 누리집 신청 시 세대주 인적사항 기입과 주민등록등본을 첨부해야 한다. 다만, 동일 세대에서 중복신청 시 추첨이 제외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대상자 선정은 컴퓨터 추첨 후 문자나 카카오톡으로 통보되며 사용료를 납부할 수 있는 가상계좌도 함께 발송된다. 납부기한 내에 사용료를 납부하면 주말농장 대상자로 확정된다.
(경인뷰) 광명시 소하문화공원 조성사업이 4년의 노력 끝에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사전심사를 통과했다. 소하문화공원은 소하동 52사단 포병부대 철수 부지 일원에 면적 82,889㎡ 규모의 자연체험 및 야외생태교육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소하문화공원 개발제한구역 사전심사 통과로 가학산 근린공원 내 수목원 등 조성사업과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소하문화공원은 광명시민에게 휴식, 교육, 체험의 장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광명동굴 동측 출입구 개방과 맞물려 광명동굴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소하문화공원은 민선7기부터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던 사업으로 군에서 주둔했던 지역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린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지역의 거점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100대 관광지인 광명동굴, 그리고 인근 가학산 근린공원 내 수목원 조성사업과 연계해 광명시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52사단 포병부대 철수 부지를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기 위해 2020년 2월부터 경기도에 소하문화공원 관련 협의자료를 제출하고 4년간 국토교통부 사전심사 2
(경인뷰) 인천의 바이오메디컬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의 수도권통합센터 인천 건립이 본격화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6일 인천시청에서 이와 관련해 인천시-인천경제청-KBSI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변주영 인천경제청 차장, 양성광 KBSI 원장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은 각 주체별 예산 확보 등 수도권통합센터 인천 건립을 위한 상호 간의 역할과 협력 내용을 담고 있다. KBSI 수도권통합센터는 KBSI의 수도권 내 지역센터들을 통합, 바이오·메디컬 분야의 연구 인프라를 집적하는 통합센터를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새로 건립하는 사업이다. 서울센터, 서울서부센터, 춘천센터 총 건립비는 토지를 포함해 457억원이며 국비 40%, 지방비 50%, 민간 10%의 재원으로 구성된다. 올해 설계에 착수, 오는 2026년 준공 예정이다. 부지는 송도 4공구 지식정보산업단지 내 입주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2020년 지방재정투자심사 통과, 2022년 설계비 국비 예산 10억원 확보, 지난해 말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회 통과 등의 절차를 거쳐 이번 업무협약
(경인뷰) 과천시 장애인복지관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23년 사회복지시설평가’에서 전 영역 A등급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사회복지시설평가는 사회복지사업법에 의해 3년마다 실시되는 것으로 보건복지부는 시설 운영 전반에 대해 종합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표하고 있다. 과천시 장애인복지관은 시설환경, 재정조직, 프로그램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시설운영 전반 5가지 평가 항목에서 모두 A등급을 받았다. 특히 2011년 개관 이후 총 3번의 시설평가에서 3번 모두 전체영역 A등급을 받으며 좋은 성과를 얻었다. 이학준 과천시 장애인복지관장은 “이번 시설평가 결과는 우리 복지관만의 노력이 아닌 이용자, 가족, 지역주민, 과천시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로 큰 성과를 거뒀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장애 당사자와 지역주민이 삶의 주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