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인천광역시는 아동기의 다양한 감정을 이해하고 양육자와 아동의 소통을 돕기 위한 아동인성동화 제2편 ‘마로의 하루, 마음을 주고 받아요’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마로의 하루, 마음을 주고 받아요’는 학령 전기 사회적 관계에 관심이 커지는 5~7세 아동을 대상으로 주인공 ‘마로’가 친구들을 만나며 경험하는 사랑, 행복, 속상함, 뿌듯함, 서운함 등의 다양한 감정을 배우는 과정을 담은 동화책이다. 아동인성동화 전편으로 아동들이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담은 ‘마로야 무슨 일 있니?’에 이어 이번 후속편 ‘마로의 하루, 마음을 주고 받아요’에서는 아동의 감정을 조금 더 세분화해 다양한 상황을 예시로 풀어냈다. 또한, 동화책 마무리에는 양육자를 위한 안내서 ‘마음이 건강한 아이와 부모를 위한‘인정’소통방법’을 수록해 아이와 양육자가 함께 감정, 생각, 행동을 받아들여 서로가 공감하며 마음을 긍정적으로 주고받을 수 있도록 했다. ‘마로의 하루, 마음을 주고 받아요’는 12월 중으로 관내 어린이집 1,650여 개소 및 다양한 아동관련 유관기관에 배포를 완료할 예정이며 동화책이 추가로 필요한 어린이집은 안내문 QR을 통해 제공할 예정
(경인뷰) 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은 옹진군 북도면 시도분교 터에 신시모도 섬마을박물관을 조성하고 오는 15일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시모도 섬마을박물관은 인천 섬 조사 연구를 통해 해양문화유산을 보존 기록해 사라져가는 섬 생활문화를 기억하고자 조성됐다. 옹진군·인천문화재단·시립박물관이 지난 2021년 12월에 체결한‘섬 조사·연구 및 섬마을박물관 조성에 관한 협약’에 근거해 조성한 첫 번째 섬마을박물관이다. 옹진군은 섬 조사 연구를 위한 행정지원과 섬마을박물관 운영 및 시설 확보를 담당하고 인천문화재단은 섬 조사 연구를 바탕으로 보고서 발간, 시립박물관은 섬마을박물관 조성을 위한 전시 기획 등으로 업무를 분담해 진행했다. 박물관 전시는 크게 2부로 구성돼 있다. 1부 ‘살아가다’에서는 땅을 일구고 바다와 더불어 살아온 신도, 시도, 모도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어 2부 ‘기억하다’에서는 지금은 사라져 버린 시도해수욕장, 북도양조장, 학교 등에 관한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전시의 시작과 끝은 주민이 제공한 하머리 선착장 사진을 비롯해 섬 생활상을 반영한 다양한 사진으로 꾸며져 있다. 손장원 인천시 시립박물관장은 “빠르게
(경인뷰) 내년도에 인천지역 내 현안들을 연구할 인천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가 총 24개로 운영된다. 인천시의회는 13일 ‘인천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운영 심사위원회’를 열고 2023년도 의원연구단체 연구활동 결과 보고 승인에 관한 사항과 내년 의원연구단체 등록에 따른 활동 계획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했다. 이날 심사위원회는 올해 의원연구단체인 ‘청년이음 연구회’ 등 17개 단체의 연구 활동 결과 보고 사항과 내년 의원연구단체 등록 신청된 ‘인천형 관광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인천관광활성화연구회’등 24개 단체의 활동 계획 사항을 심사해 의결했다. 내년 의원연구단체 등록 신청건은 24개 단체로 의원연구단체 활동에 참여하는 시의원은 전체 40명 중 총 39명으로 역대 최다의원이 참여해 정책역량 개발을 위한 적극적인 연구 의지가 반영됐다. 또한 연구과제는 주로 지역 현안 해결과 지역발전을 목적으로 시정 전반에 걸쳐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하기 위한 연구 과제를 신청했다. 상임위원회 소관별 주제를 살펴보면 행정안전위원회 3건, 문화복지위원회 8건, 산업경제위원회 6건, 건설교통위원회 5건, 교육위원회 2건 등이다. 실제로 제9대 의회 개
(경인뷰)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다문화교육’을 주제로 2023 인천 다문화교육 포럼을 그랜드오스티엄에서 13일 개최했다. 포럼에는 학계, 교육계, 지역사회 전문가, 학부모,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인천 다문화교육의 나아갈 방향을 진단하고 정책과 대안을 모색했다. 김영순 인하대학교 다문화융합연구소 소장이 좌장을 맡아 포럼을 진행했으며 조상식 동국대학교 교수의 ‘인천 다문화교육 정책에 대한 평가와 제언’, 장은영 서울교육대학 교수의 ‘다문화 사회, 학생의 강점이 살아나고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는 학교’ 주제 발제가 이어졌다. 토론자로는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오상 의원과 임춘원 의원, 경기도 군서미래국제학교 이선영 교감, 인천함박초등학교 정연희 교사, 인천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 권도국 센터장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인천 다문화교육이 나아갈 방향과 이주배경을 가진 학생들의 이중언어 강점, 글로벌 역량을 기르기 위한 동아시아국제학교의 모습, 이주배경학생들과 선주민 학생들이 함께하는 통합교육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밖에 인천 다문화교육의 발전 방안과 다문화시대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교사와
(경인뷰)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인천교육사랑주식회사와 그린스마트스쿨 선화여중 임대형민자사업 실시협약을 13일 체결했다. 임대형민자사업은 민간 자본을 투입해 학교를 건설한 후 준공과 동시에 교육청으로 소유권을 이전하는 대신 민간사업자에게 임대료를 20년간 지급하는 건설방식이다. 인천시교육청은 2022년 12월 28일 선화여중 임대형민자사업 시설사업기본계획 고시 후 2023년 4월 12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인천교육사랑주식회사를 지정, 지금까지 총 11차례에 걸쳐 협상을 진행했다. 총 218억원이 투입될 이번 사업은 내년 5월 착공해 2025년 11월 준공 예정이며 이번 개축동의 전체면적은 7,516㎡로 기존 고시 연면적의 307㎡가 증가한 규모다. 선화여중은 이번 개축을 통해 기본적인 시설 이외에도 북&진로카페 생태학습원 단독 운동장 등을 구축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민간 자본을 활용해 노후 학교시설을 조기에 개선하고 사용자 참여중심의 미래학교를 구축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좀 더 창의적이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뷰) 과천시는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생애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2024년 3월부터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시는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공모 선정으로 인건비 및 사업비 7천2백만원을 확보했으며 여기에 시비 1억1천여만원을 추가로 들여 해당 사업을 추진한다.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은 임산부와 2세 미만 영유아가 있는 출산가정에 전문교육을 이수한 간호사 등이 방문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 및 영아 발달 상담, 양육 교육 등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본 서비스는 과천시에 주소를 둔 임산부나 출산가정이면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용 희망자는 보건소에 임산부 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며 과천시 보건소로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과천시 보건소에서는 서비스 희망 신청 임산부를 대상으로 건강 평가 등을 진행한 뒤 기본 방문 및 지속 방문군으로 분류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본 방문 대상자의 경우 출산 후 8주 이내 전문인력이 가정을 방문해 산모의 영양, 운동, 수면 등 건강 상태와 신생아의 성장 발달 상태를 살피고 모유 수유, 아기 달래기, 재우기 등의 육아 정보를
(경인뷰) 13일 과천시에 따르면, 과천새마을금고에서는 ‘사랑의 좀도리 사업’의 일환으로 과천동 행정복지센터에 온누리상품권 10만원권 25매를 전달했다. 온누리상품권은 과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가가호호 이웃사촌 만들기’ 사업의 대상자를 포함한 관내 홀몸 노인가구 등 25가구를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전달할 예정이다. 박종채 과천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온정을 베풀어 주신 과천 새마을금고에 감사드린다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그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가호호 이웃사촌 만들기 사업은 관내 저소득 홀몸노인 1명과 위원 1명이 매칭된 가운데, 위원들이 정기적으로 홀몸노인에게 전화와 방문으로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며 과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자원 및 후원처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12월 13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제41회 인천시 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3개 부문 3명의 수상자에게 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김재업 인천예총회장, 전운영 인천미술협회장, 이규생 인천시체육회장, 유중호 인천언론인클럽 회장을 비롯해 수상자와 가족, 문화예술 관계자 등이 참석해 함께 축하했다. 인천시 문화상은 인천의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거나 문화예술인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인천을 널리 알린 공적이 있는 인천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문화상이 제정된 198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12명의 인천 문화예술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는 문화단체 및 각급 기관 등의 추천을 통해 공연예술을 제외한 문학, 미술, 체육, 언론 등 4개 부문에 8명의 후보가 접수됐고 지난달 문화상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미술·체육·언론 3개 부문 3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는 미술부문 오정숙 조각가 체육부문 전병민 부회장 언론부문에는 이홍석 인천-경기서부권취재본부장 이다. 오정숙 화가는 학교발전기금과 동창회 기금을 통해 후진양성에 기여했으며 조각상을 제작 및 기부해 지역사회의 미
(경인뷰) 인천시가 범죄 및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폐쇄회로TV 시설을 확충한다. 인천광역시가 내년부터 2028년까지 매해 40억원, 총 210억원을 투입해 폐쇄회로TV 2,500대를 연차별로 확대·보급한다고 밝혔다. 매해 500대를 신규로 설치하거나 교체하는 셈이다. 인천시는 2008년부터 매해 국·시비를 확보해 10개 군·구의 안전영상 폐쇄회로TV 설치 사업을 지원해 왔다. 올해 9월 말 기준으로 범죄 예방 및 수사목적으로 19,488대, 시설안전 및 화재예방을 위해 1,032대, 교통단속 및 교통정보 수집을 목적으로 1,321대 등 총 21,841대의 안전영상 폐쇄회로TV가 설치돼 운영 중이다. 올해는 방범용 폐쇄회로TV 설치를 위해 국·시비보조금 76억원을 지원해 신규 705대, 노후 폐쇄회로TV 300대 등 총 1,005대를 설치·교체했다. 신규 폐쇄회로TV 확충뿐만 아니라, 노후 폐쇄회로TV 화질개선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지능형 관제와 객체 식별이 곤란한 200만 화소 미만의 저화질 폐쇄회로TV 947대를 순차적으로 교체해, 범죄자 얼굴 식별이나 재난상황을 파악할 때 어려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12월 1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각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제물포르네상스 위원회’ 위원 30명을 위촉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는 인천항 내항과 중·동구 원도심을 문화와 관광·산업이 융합되는 지속가능한 신성장지역으로 재탄생시키고 인천 원도심 전 지역으로 확산시키는 민선8기 대표 도시균형 사업이다. 인천시는 민선8기 제1호 공약인 이번 프로젝트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제물포구와 그 주변지역 활성화를 방안을 마련하고자 위원회를 신설했다. 유정복 시장을 위원장으로 분야별 전문가를 비롯한 시·구의원 및 민간전문가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종합계획 수립 및 변경 주요 시책 발굴 및 추진 법령 등 제도 개선 시민 소통 등 제물포르네상스 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을 맡게 되는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분과위원회 형태인 ‘원도심분과’와 ‘내항분과’로 나눠 운영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그간의 노력으로 140년 만에 바다를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린 바에서 알 수 있듯이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는 이미 시작된 사업임”을 강조했고 “오직 시민이 바라는대로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자문
(경인뷰) 인천광역시가 올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22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평가’에서 시도 부문 ‘대상’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지난 2013년 보건복지부가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를 시행한 이후, 10년 만에 인천시가 수상하는 첫‘대상’이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5천만원의 포상금도 함께 받게 됐으며 특히 2021년도 최우수상, 2022년도 우수상에 이어 올해 대상까지 3년 연속 수상하게 되는 쾌거를 거두게 됐다.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수립하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 전 영역을 아우르는 종합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전문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각 지역에서 수립한 계획이 얼마나 충실히 이행됐는지를 평가하는데,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첫 대면 평가까지 시행해 대상 수상의 의미가 더욱 크다. 이번 평가에서 인천시는 계획의 충실성 시행 결과의 우수성 주민참여도 및 민관협력 균형발전 노력 등 6개 분야, 17개 모든 평가지표에서 A등급을 받았다. 무엇보다 지난해는 제5기 지역사회보장 중장기 계획을 새로 수립한 해였다. 인천시는 전국 최초로 광역시와 10개 군·구가 함께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해 평가위
(경인뷰)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인천용유초등학교와 용현여자중학교에서 학교 맞춤형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인천용유초에서는 6학년 학생 8명을 대상으로 ‘창의동화작가’ 프로그램을 11월 28일부터 12월 8일까지 2차례 진행했다. 동화책 분석과 제작을 통해 학생들이 자기 관심사를 찾고 동화책을 만듦으로서 성취감과 자존감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학생들은 동화책에 부모님과 대화의 필요성을 알지만 표현하지 못하는 나의 마음 진짜 친구를 찾고 싶은 나의 마음 엄마의 잔소리를 극복하는 방법 교실에서 탈출하는 상상 나의 모습 그대로의 아름다움 여러 역사를 통해 보는 청춘 등 다양한 내용을 담았다. 용현여자중학교에서는 1~3학년 학생 3명을 대상으로 ‘예술로 본 나의 마음’ 프로그램을 10차례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고통, 열등감, 불안 등의 삶을 담은 예술작품들을 통해 나의 마음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학생들은 비슷한 고통을 느낀 예술가 또는 친구들의 삶에 공감하고 고통을 극복하는 나만의 방법을 찾으며 ‘내가 바라는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 맞춤형 프로그램 종결 이후에도 학생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