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인천광역시는 관내 소비재 특화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돕고자‘중국 시장 수출 지원사업’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국과의 지방경제협력과 인천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 중국 웨이하이 현지에 설립한 주중인천경제무역대표처가 추진한다. 대표처는 중국 지방정부 및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현지 유관기관과 협력해 대표처 입점기업에게 인천과 인접한 중국 산둥성뿐만 아니라 중국 전역을 대상으로 제품 판촉 유망 전시회 및 박람회 참여 기회 제공 왕홍 마케팅 바이어 상품 설명회 물류 및 애프터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두고 통신판매와 유통이 가능한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제조기업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인천시 누리집 새 소식 내 ‘주중인천경제무역대표처 신규 입점 업체 모집 홍보’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30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모집 품목은 화장품 등 미용·뷰티, 가전, 음료, 식품, 패션 등 라이프스타일 분야 전반의 제품이며 수출을 준비 중이거나 준비가 완료된 제품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2023년 10월 말 기준, 올 한 해 동안 시민 불편사항, 행정기관 업무추진 불만, 중재요청, 정책제안 등 780건의 소통민원이 인천시 소통민원실에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647건보다 133건이 늘어난 것으로 전화민원은 498건, 방문민원은 282건이다. 그중 방문민원은 지난해 178건 보다 104건, 8%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폐지 이후 시청 앞 집회·시위의 증가 등 방문민원이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구청, 행정복지센터 등 기초지자체 상담으로 해결이 어려운 개인고충 방문상담 민원이 증가한 것도 원인으로 파악된다. 자치구별로는 공통 198건, 남동구 129건, 미추홀구 92건, 서구 72건, 중구 71건, 연수구 68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는데, 사회적 거리두기, 재난지원금 등 지역 공통 민원은 상대적으로 감소했지만, 각종 개발 및 보상, 생활민원 등이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특히 남동구는 소래습지 국가공원, 재개발사업 관련, 시청 앞 시위로 인한 불편, 저소득층의 생계지원 요구 등 다양한 분야의 민원이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도시 25
(경인뷰)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김장철을 맞아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관내에서 유통되는 김장용 농산물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11월 8일부터 15일까지 삼산·남촌농산물도매시장 및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되는 배추, 무, 갓, 고추, 파, 미나리, 생강, 마늘 등 김장철 다소비 농산물 77건을 집중 수거해 잔류농약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홍갓 2건에서 허용 기준을 초과하는 농약이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관련 행정기관에 긴급 통보해 유통을 차단했으며 즉시 전량을 폐기하고 해당 농산물 생산자는 전국 농산물 도매시장에 1개월간 출하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김장용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결과는 인천시 및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고 매달 지속적인 안전성 검사 결과 정보를 제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시기별 안전성 검사를 선제적으로 실시해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농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지난 8월 부평구 장애인 미신고시설에서 발생한 장애인 학대 발생 사건과 관련해, 관내 장애인 미신고시설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장애인 미신고시설 관리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선 인천시는 장애인 미신고시설 전수조사에 나설 계획인데, 전수조사는 올 12월까지로 미신고시설 의심 가구와 적발된 적 있는 관내 장애인 미신고시설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 10월부터 동일 주소지 내 동일 보장가구원이 아닌 2가구 이상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장애인 생활안정 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다. 보건복지부는 기초수급 대상으로 동일 주소지 내 5인 이상 가구를 전수조사토록 하고 있지만, 인천시는 좀 더 촘촘한 조사를 위해 전수조사 대상 기준을 대폭 강화했다. 인천시는 전수조사 시 시, 군·구, 장애인권익옹호기관 등 민·관 합동 실태조사단을 구성해 의심되는 시설 현장 확인 및 장애인학대 등장애인 미신고시설 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천시는 장애인 미신고시설 학대 예방과 신속한 보호를 위한 긴급대응 체계도 구축한다. 미신고시설 학대 적발 등 긴급보호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발 빠른 응급조치
(경인뷰) 안산시가 관내 경찰과 소방당국이 함께 참여하는 ‘일사천리’ 회의를 출범했다. 안산에서 도입해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는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을 공고히 추진하고 민생안전도시 구축과 관련된 현안을 발 빠르게 논의하기 위해서다. 어떤 일이 거침없이 빨리 진행됨을 이르는 ‘일사천리’는 민생 안전에 있어서 만큼은 민·관·경·지자체가 합심해 빠르게 대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안산시는 21일 오전 안산단원·상록경찰서장, 안산소방서장 등 각 대표 기관장이 참여하는 ‘제1회 일사천리 민생안전회의’를 개최하고 안산형 시민안전모델 추진 사항과 민생안전 전반에 관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진행된 회의에는 이민근 시장과 위동섭 안산단원경찰서장, 이민수 상록경찰서장, 이제철 안산소방서장 등 관계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서 안산시는 지난 8월 잇따른 이상동기 범죄 발생에 따라 경찰력만의 활동으로는 물리적인 한계가 있다고 판단, 지방자치단체 및 민간단체와 적극적인 연대·협력을 기반으로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하기 위해 경기남부경찰청과 함께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을 전국 최초로 출범했다. 이는 지역사회
(경인뷰)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관내 유치원 5세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초등학교 예비학부모 교육 ‘엄마, 아빠도 학부모는 처음이야’를 29일 실시한다. 교육은 초등학교 예비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의 기질과 특성에 대한 이해를 돕고 초등학교 입학과 학교생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오전과 오후 총 2회에 걸쳐 학부모의 참여 편의성을 위해 Zoom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으로 운영한다. 1부는 아이성장연구소 소장인 ㈜그로잉맘 대표 이다영 강사를 초빙해 ‘예비 초등, 자녀 기질 알고 준비하기’라는 주제로 2부는 인천굴포초등학교 차진희 교사를 초빙해 ‘행복한 출발, 초등학교 1학년이 되었어요’를 주제로 진행한다. 참여 신청은 22일까지 인천시교육청 블로그 안내문을 통해 모바일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청 블로그를 참고하거나 유아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예비 학부모님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입학 전 자녀의 학교생활, 생활지도 방법과 초등학교 교육과정을 미리 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정과의 연계 교육을 위한 다양한 학부모교육 프로그램에 많은 관
(경인뷰) 인천광역시교육청은 UN국제기구 GCF의 전문가들과 인천 고등학생들의 간담회를 20일 개최했다. 간담회는 인천 AI교육도시 학생 학술연구팀 20명과 지도교사가 참여했으며 글로벌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연구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해결책에 대해 토론했다. 인천 AI교육도시 학생 학술연구팀은 학생들의 글로컬 문제 해결 역량을 개발하기 위한 프로젝트 동아리로 인천시교육청과 뉴욕주립대가 지난 9월부터 지원한다. 학생들은 인천 원도심 지역과 글로벌 문제의 교차점을 탐구하고 AI기술 기반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3개월 동안 수행한다. 학생들은 AIoT, 딥러닝, 데이터 시각화 등의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스스로 발견한 문제에 대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찾아 적용해보고 국제기구 관계자의 자문을 받아 실용적이고 국제성을 겸비한 프로젝트를 완성할 예정이다. 간담회에 참여한 학생은 “GCF 전문가들과의 논의를 통해 기후 변화와 같은 글로벌 이슈에 AI를 적용하는 방법을 배우고 이 기술이 어떻게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
(경인뷰)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서울,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강원, 전북, 전남, 경북, 제주 10개 시도교육청 및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중심의 비전 공유와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미래교육 비전선포식을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23일 개최한다. 11개 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한 정보시스템 마스터플랜과 공동개발 영역 등에 대해 합의해 왔다.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은 한 번의 로그인으로 다양한 교수·학습 활동을 지원하는 통합인증 기반 교육 포털 구축 교수·학습활동 데이터 수집 및 분석으로 데이터 기반 맞춤형 교육 및 학습 지원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에듀테크 서비스 유통생태계 마련 인공지능을 활용한 지능형 학습분석 시스템을 통한 맞춤형 학습지원을 목표로 한다. 또 AI 디지털교과서와 연계를 통한 교육 서비스 및 콘텐츠 활용 학습데이터 허브를 통한 국가 수준 학습데이터 분석 수행 등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교육부와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플랫폼 개발 위탁 업무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수행하며 2
(경인뷰)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인천시교육청 카카오톡 채널 신규 추가자를 대상으로 인천교육 홍보캐릭터 ‘힘찬이’와 ‘자람이’ 이모티콘을 선착순 5만명에게 22일 오후 2시부터 무료 배포한다. 총 16종으로 구성된 이모티콘은 ‘힘찬이’와 ‘자람이’의 다양한 표정과 동작을 담은 애니메이션 형태로 디자인했으며 격려와 칭찬 등 따듯한 응원 메시지를 표현해 시민들이 이모티콘을 사용하며 즐겁게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인천교육에 관한 소식을 구독자에게 신속하게 알리기 위해 2020년 7월부터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이모티콘 무료 배포는 교육소식을 더 많은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카카오톡 검색창에 ‘인천시교육청’ 채널 신규 추가 시, 선착순 자동 지급되며 이모티콘은 30일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이모티콘 이벤트가 시민들에게 인천교육이 친숙하게 다가가고 다양한 교육소식을 보다 신속하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인뷰)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학교급식실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폐암의심소견자에 대한 긴급 보호조치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학교급식실 조리실무사의 폐암 확진자가 2023년 상반기 3명에서 하반기 6명으로 증가한 현상을 긴급상황으로 인식하고 폐암의심소견자가 유해 요인인 조리흄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보호 대책을 마련했다. 폐암의심소견자란 2022년 학교급식실 조리실무사를 대상으로 한 흉부CT 검진결과 범주 0~4 중 4에 해당하는 의학적 소견을 받은 사람을 말하며 인천시교육청의 폐암의심소견자는 총 11명이다. 인천시교육청은 폐암의심소견 근로자의 조리흄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직접 조리 업무에서 제외해 식재료 전처리와 식당관리로 전환하고 이로 인한 다른 근로자의 노동조건 악화를 막기 위해 해당 학교에 인력증원조치를 즉시 시행하기로 했다. 또 조리실무사에 대한 의료적 지원도 확대해 모든 근로자를 대상으로 1년 주기 정기검진을 실시하고 유소견자에 대한 추적검사와 조직검사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40개 학교 급식실 환경 개선 설계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2024년까지 총 87개교의 환기설비 개선
(경인뷰) 안산시는 지난 17일 영화를 통해 외국인주민에 대한 인권감수성을 높이고 외국인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외국인주민 인권 영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롯데시네마 안산고잔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관내 외국인주민 상담·지원 기관 및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시 공무원, 내·외국인주민 등 130여명이 참여했다. 영화제 상영작은 올해 6월 개봉한 피터 손 감독의 ‘엘리멘탈’로 고향을 떠나 이주한 불 원소 캐릭터와 물 원소 캐릭터가 서로의 배경과 문화적 차이를 알아가며 공감하고 이해하게 되는 내용이다. 영화 상영에 이어 ‘해설이 있는 시네마 공감 강의’도 마련돼 영화 속 다양성의 공존과 이해 등에 대한 강평을 통해 다문화 사회와 외국인주민 인권에 대한 관심은 물론, 인권 가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박경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이번 영화제를 통해 우리에게 친근한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외국인 인권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차별과 편견을 넘어 모두가 화합하고 소통하는 상호문화도시 안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인뷰) 안산시는 배달노동자 안전지킴이들이 지난 16일 행복나눔터에서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김장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9월 안전한 배달문화 조성을 위해 관내 배달노동자 50여명을 ‘움직이는 안전지킴이’로 위촉했다. 이들은 안전배달문화 조성과 교통법규 준수, 불량노면 신고 배달 중 취약 가정 발견 시 신고 조치 등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지킴이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안산시와 안산시자원봉사센터, 안산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안산시라이더복지공제회 등 4개 기관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이날 안전지킴이들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 본업을 잠시 미루고 홀몸 어르신 등 이동이 힘든 취약계층 20가구에 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이 만든 김장김치를 직접 골목마다 배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한 안전지킴이는 “직업 특성상 안산의 지리를 잘 알고 좁은 골목길도 문제없이 배달할 수 있는 장점을 살려 주변 이웃을 도울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