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성장호르몬제 치료 이후 키 성장 정도를 예측하는 AI 모델을 자체 개발, 국내 저신장증 치료 환경 개선에 나선다. ▲ LG화학 키 성장 예측 AI 모델 논문 포스터 LG화학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럽소아내분비학회 및 유럽내분비학회 총회에서 ‘AI 기반 성장 예측 모델 개발’을 주제로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연구는 아주대학교병원 심영석 교수, LG화학 DX팀 정지연 책임 등 참여로 진행됐다. 발표자로 나선 아주대 심영석 교수는 “저신장증 환아들의 성장호르몬제 치료 효과를 예상하기 위한 진료 현장의 수요가 지속 커지고 있다”며 “LG화학의 유트로핀 장기안전성 연구(LG Growth Study)를 통해 누적된 대규모의 치료 데이터를 활용해 키 성장 예측 AI 모델을 고도화시켰다”고 말했다. LG화학은 여러 개의 기존 딥러닝 모델을 결합 및 재조합한 앙상블 AI 모델을 구축, 저신장증 환아 3045명(Training Dataset)의 치료 데이터를 학습시켜 예측 성능을 높였고, 550명(Test Dataset) 환아의 실제 성장치를 AI 성능 검증 데이터로 활용해 치료 1~3년 차 예측 안정성 등을 평가했다. ※ 연구에 적용된
북라이프가 ‘나이 듦’에 대한 굉장히 솔직하지만 아름답고 간결한 안내서 ‘나로 늙어간다는 것’을 출간했다. ▲ 북라이프 ‘나로 늙어간다는 것’ 표지 ‘나로 늙어간다는 것’은 2024년 독일에서 출간되자마자 아마존 종합 1위를 기록하며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책이다. 올해 82세에 접어든 저자 엘케 하이덴라이히는 독일 문단에서 오랫동안 영향력을 발휘해 온 소설가이자 문학평론가로, ‘나이 듦’이라는 주제를 지적이면서도 유쾌하게, 때로는 신랄하게 풀어내며 낯선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인생의 다음 장을 가꿔나가야 할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나로 늙어간다는 것’의 저자 엘케 하이덴라이히는 단순히 노년을 아름답게 포장하거나 두려움으로 물들이지 않는다. 강렬한 문체로 독일 문학계를 이끌어온 저자 특유의 신선한 시선과 문학적 감수성으로 노년에 대한 진부한 상징들을 걷어내고 ‘자기답게 늙어가는 삶’이란 무엇인지 말한다. 저자는 “나는 평생 그러했듯 냉소적이고 고집스럽고 투쟁적으로 늙어갈 것”이라며 ‘나긋나긋한 할머니’라는 사회적 틀을 단호히 거부한다. 나이가 든다는 건 단지 쇠락이 아니라 ‘다른 삶의 문법’을 배우는 일임을, 우리는 ‘늙어가기’를 배워야 하고 그
최근 고물가 불경기가 지속되면서 ‘저(低)소비’가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과거 소비를 플렉스(Flex)하거나 욜로(YOLO) 라이프스타일을 가졌던 것과 달리 ‘듀프(Dupe) 소비, 무지출 챌린지, 요노(YONO)’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으로 소비를 줄이는 라이프스타일이 주목받고 있다. 해외에서는 ‘저소비 코어(Underconsumption Core)’라는 소비 패턴이 나타나기도 했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소셜 빅데이터를 분석해 2020년대 이후 뷰티, 패션, F&B, 여가 공간 등에서 나타난 소비 패턴의 변화를 파악한 ‘소셜 빅데이터로 본 저소비 코어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 ▲ 오픈런 언급량 추이 및 오픈런 관련 기업·브랜드 연관어 순위 ▲ 다이소+화장품, 올리브영+화장품 언급량 추이 백화점에서 다이소로, 달라진 오픈런의 의미는? 이번 보고서에서는 2020년대 이후 소비 패턴의 변화를 보여주는 키워드로 ‘오픈런(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하는 것)’에 주목했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소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LUCY 2.0’을 활용해 2021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소셜 미디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오픈런’ 언급량은 지난 2022년
6월 5일부터 9일까지 바다와 맞닿은 조선소 카페 ‘칠성조선소’에서 ‘2025 bac. 속초아트페어’가 열린다. ▲ ‘2025 bac. 속초아트페어’ 공식 포스터 ▲ ‘2024 bac. 속초아트페어’ 전시장 ▲ ‘2024 bac. 속초아트페어’ 칠성조선소 야외 행사장 ▲ ‘2024 bac. 속초아트페어’ 전시장 전경 ▲ ‘2024 bac. 속초아트페어’ 네트워크 파티 전경 칠성조선소는 1952년부터 조선소로 운영된 속초의 명소이자 현재는 카페 및 전시와 공연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칠성조선소는 올해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올해 속초아트페어는 기존 속초, 고성, 양양에 더해 강릉까지 지역 작가의 범위를 확장해 ‘동해안 작가’ 씬에 주목할 뿐만 아니라, 활발히 활동해 온 기성 작가부터 공모를 통해 발굴한 신진 작가들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의 딱딱한 아트페어 형식에서 벗어나 미술에 대한 장벽을 낮추는 다양한 부대 행사들이 진행된다. 이번 아트페어의 슬로건은 ‘우리는 C가 된다.’로 ‘Collector’, ‘Companion’, ‘Community’, ‘Craftsman’ 등 다양한 의미를 내포하
서울돈화문국악당은 오는 6월 14일(토) 오후 3시 서울특별시 무형유산인 ‘시조’의 전통을 기리는 무대 ‘제22회 시조명인전’을 선보인다. ▲ 서울돈화문국악당 전경 ▲ ‘제22회 시조명인전’ 포스터 이번 공연은 서울돈화문국악당과 한국시조명인협회가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전국의 시조 명인들이 모여 시조창 12곡을 완창한다. 시조의 깊은 전통성과 예술적 정신을 오늘날 관객에게 전달하고자 마련된 뜻깊은 무대다. 1994년부터 이어져온 ‘시조명인전’은 전국 시조 명인들이 모여 전통의 맥을 이어가는 대표 공연이다. 특히 올해는 한국시조명인협회 초대 이사장인 서울특별시 무형유산 석암제 시조 보유자 고(故) 호수 이영준 선생을 기리며, 시조창의 전 레퍼토리인 석암제의 전곡이 완창되는 무대로 꾸며진다. 이시은, 윤일노, 정순자, 배희선 등 서울특별시 무형유산 시조 이수자를 비롯한 전국 각지의 명인들이 출연해 평시조, 지름시조, 사설시조 등 다양한 시조창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청소년 합창단 호수정가합창단도 무대에 함께 올라 세대 간 전통 계승을 실현하는 의미 있는 무대를 완성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시조명인협회가 주최·주관하고, 호수이영준문화재단과 서울돈화문국악당이 후원한다.
바른북스 출판사의 시집 ‘상어가 상어에게’가 2025 청소년 교양도서 중·고등 문학·예술 분야 우수선정도서로 이름을 올렸다. ▲ ‘상어가 상어에게’, 손지안 지음, 바른북스 출판사, 92쪽, 1만2000원 1984년부터 시행된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선정·보급사업’은 청소년들이 읽기에 적합한 도서를 선별·보급함으로써 독서 생활을 장려하고 출판 문화 진흥에 기여해 온 대표적인 사업이다. 이 사업은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과 대한출판문화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으며, 매년 상·하반기로 나뉘어 진행된다. 제157차 2025년 상반기 청소년 교양도서 선정에서는 총 1501종의 신청 도서 가운데 우수선정도서 50종, 추천도서 67종 등 총 117종이 최종 선정됐다. ‘상어가 상어에게’는 열여섯의 청소년 작가가 직접 쓴 시집으로, 청춘의 감성과 위로를 담은 작품이다. 어린 나이에서만 느낄 수 있는 섬세한 감정과 독창적인 표현이 돋보이는 이 시집은, 같은 또래 청소년은 물론 다양한 세대에게도 깊은 울림을 준다. 이번 선정은 단순한 도서 추천을 넘어, 우수 도서에 대한 포스터, 브로슈어, 도서 목록 등을 제작해 전국의 학교, 도서관, 서점, 청소년 관련 기관 등 4100여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국내 최대 도서 축제인 ‘서울국제도서전’에 참가사로 첫 참여하고, ‘2025 서울국제도서전’ 독자 초대 이벤트를 실시한다. ▲ 예스24, 2025 서울국제도서전 참가 기념 독자 초대 이벤트 실시 작년 참관객 15만 명을 기록하는 등 매년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국내 최대 도서 축제 ‘2025 서울국제도서전’은 오는 6월 18일부터 22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믿을 구석 The Last Resort’를 주제로 진행되는 올해 행사에 예스24도 처음 참가사로 참여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예스24는 올해 도서전을 기다려왔던 ‘책 덕후’들을 위해 특별한 사전 이벤트와 기획전을 준비했다. 이벤트 페이지 내에서 ‘2025 서울국제도서전 예스24 부스 방문 팁’을 확인하고, 기대평을 댓글로 작성한 회원 600명을 추첨해 ‘2025 서울국제도서전’ 입장 티켓(1인 1매)을 선물한다. 이벤트는 6월 8일까지 진행된다. 총 4가지의 부스 방문 팁은 예스24의 부스 방문객들에게 길잡이가 돼주기 위해 마련됐다. 더욱 만족스러운 경험을 위해 예스24 도서앱 설치와 로그인을 추천하는 내용과 함께 현장 이
한화가 캐나다의 최대 방산 전시회인 ‘CANSEC 2025’에 참가해 ‘캐나다와 함께, 캐나다를 위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현지 맞춤형의 ‘통합 방산 솔루션’을 제시한다. 특히 6·25전쟁 75주년인 올해를 기점으로 양국이 급변하는 인도-태평양 안보 환경에서 ‘전략적 파트너’로 성장하는 데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은 28~29일(현지 시각)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참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은 28~29일(현지 시각)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50개국 이상 대표단과 280여 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 한화오션, ‘검증된 잠수함’ 솔루션의 ‘긴급 납품’ 제시 한화오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최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초계 잠수함 사업(CPSP)에 제안한 ‘장보고-III 배치-II(KSS-III)’ 잠수함을 선보인다. KSS-III는 한국 해군이 실전배치(배치-I)를 통해 성능이 검증된 무기체계로 배치-II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리튬이온 배터리(ESS)와 함께 공기불요추진체계(AIP)를 동시에 탑재해 7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이 국방과학연구소 주관 장거리 지대공(地對空) 유도무기체계(L-SAM)의 2단계 L-SAM-II(고고도요격유도탄) 체계개발 사업에서 다기능레이다(MFR·Multi-Function Radar) 개발을 맡는다. ▲ 한국군 복합다층방어체계 개념도(자료 제공= 방사청) 한화시스템은 26일 547억 규모의 L-SAM-II(고고도요격유도탄) 체계개발 다기능레이다 시제 사업자로 선정되며,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KAMD)의 표적탐지·추적·요격 능력과 방어범위 향상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됐다. L-SAM은 우리 군이 보유한 어떤 대공무기체계보다도 먼 거리에서 날아오는 적 항공기와 미사일을 지상에서 추적해 조기에 요격하는 상층방어 시스템이다. ‘한국형 사드(THAAD)’ L-SAM-II는 기존 L-SAM보다 요격 고도를 월등히 높여 방어범위가 3~4배 확장된다. 적 탄도탄 위협에 대해 L-SAM-II가 가장 먼저 요격에 나서고, ‘한국형 패트리어트’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 M-SAM-II(천궁-II)이 작전 유효범위 내에서 순차적으로 요격해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KAMD)를 강화한다. 한화시스템은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한 △M-SAM(천궁)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색조 전문 브랜드 ‘손앤박’과 협업해 ‘손앤박 하티(HATTY)’ 색조 화장품을 29일 단독 출시한다. ‘손앤박 하티(HATTY)’는 ‘HANDY(유용한, 편리한)’와 ‘BEAUTY(아름다움)’의 합성어로,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성을 갖춘 GS25만의 전용 색조 라인이다. ▲ GS25이 색조 라인 ‘손앤박 하티’를 론칭하며 립앤치크 5종과 아이브로우 2종을 출시했다 GS25는 전국 1만8000여 개 점포의 유통망을 활용해 화장품 구매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유명 화장품 브랜드의 색조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자 ‘손앤박 하티(HATTY)’ 출시를 기획했다. 최근 고가 브랜드에 버금가는 품질의 가성비 제품을 찾는 ‘듀프(dupe)’ 소비문화가 확산하며, 뷰티 제품도 일명 ‘저렴이’ 버전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상품은 립앤치크 5종과 아이브로우 2종으로 가격은 모두 3000원이다. ‘손앤박 하티 립앤치크’는 △소르베코랄 △소프트피치 △시럽로즈 △멜로구아바 △슈가핑크 총 5가지 컬러로 구성되어 있다. 속부터 은은하게 물드는 듯한 수채화 발색과 탱글한 텍스처에 산뜻한 마무리감이 특징이다. 특히 튜
삼성전자가 사계절 내내 집안 곳곳을 쾌적하게 관리하는 똑똑한 공조시스템 ‘비스포크 AI 에어 콤보’를 새롭게 선보였다. ▲ 삼성전자가 사계절 내내 집안 곳곳을 쾌적하게 관리하는 똑똑한 공조시스템 ‘비스포크 AI 에어 콤보’를 새롭게 선보였다 ‘비스포크 AI 에어 콤보’는 가정용 시스템에어컨과 연결해 주거용 통합 공조시스템을 완성하는 환기용 기기다. 실내의 오염된 공기를 흡입해 방출하고, 습도·이산화탄소·미세먼지 등을 걸러낸 쾌적한 외부 공기를 거실과 방뿐만 아니라 에어컨이 없는 실내 구석구석까지 빈틈없이 공급한다. 특히 삼성전자만의 기술로 ‘정온제습모듈’을 탑재해 공간의 습도까지 최적으로 케어한다. 하루 최대 32L 대용량을 제습할 수 있는 우수한 제습 성능으로 실내 구석구석의 습도를 조절한다. 별도 배관으로 습기를 배출하기 때문에 물통을 비울 필요도 없다. ※ 자사 칼로리미터 측정 시험 결과이며, 실사용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음 또 공기질부터 제품 내부까지 4단계로 꼼꼼히 관리해 깨끗한 공기를 제공한다. △입자가 큰 먼지를 제거하는 극세 필터 △초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항균 처리 집진 필터 △열교환기를 관리하는 워시클린 △바람을 만드는
한국레노버가 다양한 사용 환경에 맞춘 모니터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업무 현장에 적합한 모델부터 일상용, 고해상도 콘텐츠 제작과 공간 활용이 뛰어난 제품까지 실용적인 기능과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웠다. ▲ 레노버 L32p-30 모니터 새롭게 선보인 모니터는 △L32p-30 △L24-4e △D19-10으로,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과 포트 확장성 및 용도별로 특화된 뛰어난 디스플레이가 특징이다. L32p-30 모니터는 31.5인치 UHD(3840x2160) 해상도의 IPS 디스플레이로 전문가급 콘텐츠 제작과 몰입감 높은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위한 고성능 제품이다. 최대 75W 전력 공급이 가능한 USB C타입 포트를 통한 PD 충전 지원, HDMI, 디스플레이 포트, 4개의 USB 3.0 등 다양한 포트로 높은 연결성 및 확장성을 갖춰 홈 오피스 환경과 크리에이티브 작업에 최적화돼 있다. 90% DCI-P3 색 영역을 지원하고 HDR10 기술을 탑재해 넓은 시야각에서 실제와 같은 색감과 생생한 명암 표현이 가능하다. 여기에 레노버의 스마트 디스플레이 모니터 소프트웨어인 ‘아트리(Artery)’를 적용해 모니터 사용 환경에 따라 화면 분할, 색상 조정 등을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