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땅출판사가 ‘온라인 짝퉁전쟁’을 펴냈다. ▲ 김종면 지음, 좋은땅출판사, 236쪽, 1만6900원 최근 몇 년 사이 온라인 시장의 급성장과 함께 위조품, 이른바 ‘짝퉁’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소비자들은 편리한 온라인 쇼핑을 즐기지만, 한편으로는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온라인 짝퉁전쟁’은 이러한 현실 속에서 짝퉁 시장의 실태와 문제점을 심층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 책은 전통적인 오프라인 시장뿐만 아니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위조품 거래가 얼마나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지를 생생하게 조명한다. 특히 남대문 시장, 동대문 시장과 같은 국내 주요 유통 거점을 비롯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나 쿠팡, 해외 직구 사이트까지 위조품의 흐름이 어디까지 퍼져 있는지를 추적한다. 더 나아가 위조품이 단순한 사기 문제가 아니라 글로벌 지식재산권 침해, 소비자 안전 문제, 나아가 국가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사회 문제라는 점을 강조한다. 또한 위조품을 피하는 법, 정품과 가품을 구별하는 실용적인 팁도 제공한다. 단순히 소비자들에게 짝퉁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 구매 과정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과 온라인 쇼핑
현대자동차가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이하 티니핑)을 제작한 SAMG엔터(SAMG Entertainment)와 손을 잡고 대규모 유스 마케팅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 현대자동차가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을 제작한 SAMG엔터와 손을 잡고 대규모 유스 마케팅에 나선다 티니핑은 유튜브·OTT 누적 조회수가 13억 회가 넘어가고, 지난해 해당 시리즈를 기반으로 만든 영화가 관객 124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K-애니메이션 흥행 2위에 오른 인기 애니메이션이다. 이번 협업은 성장과 교육에 초점을 맞춘 기존 현대차 유스 마케팅에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더해 성장 세대가 더 쉽고 재미있게 브랜드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시도다. 먼저 양사는 티니핑 캐릭터들과 현대차 전용 차량 캐릭터가 등장하는 10분가량의 스핀오프[1] 필름을 제작한다. 티니핑 캐릭터들이 직접 제작한 현대차 전용 캐릭터를 타고 레이싱 대회에 도전하는 에피소드가 담겼다. [1] 원작의 등장인물, 설정, 세계관 등을 바탕으로 새롭게 구성한 독립 콘텐츠 티니핑이 애니메이션 세계관 내에서 기업 브랜드를 접목한 콘텐츠를 만든 건 이번이 처음이다. 8일(화) 공개되는 5초 티저 영상에 이어 예고편은
현대로템이 국내 핵심 생산 거점인 창원공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도입하며 전 사업장 100%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 태양광 발전 설비가 설치된 현대로템 창원공장 품질안전센터 현대로템은 경남 창원공장 품질안전센터 건물 옥상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해 재생에너지 자체 생산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태양광 발전 설비는 현대로템 사업장 내 처음으로 도입된 재생에너지원으로 연간 약 115MWh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이는 42kWh 배터리 용량을 지닌 소형 전기차를 2700회 이상 완충할 수 있는 규모다. 창원공장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는 기존에 공장에서 사용되던 전력의 일부를 대체한다. 화석에너지 기반 전력 사용량을 줄여 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현대로템은 이번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을 시작으로 국내외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당장 연내 창원공장을 비롯해 미국 철도 전장품 생산공장인 ‘현대로템 스마트 일렉트릭 아메리카’(Hyundai Rotem Smart Electric America, HRSEA)에도 태양광 발전 설비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나아가 현대로템은 재생에너지 관련 시장과 정책
GS더프레시가 수산업 강국 노르웨이와의 상호 협업 체계를 공고히 한다. ▲ 사진 GS리테일 제공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가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NSC)와 공동 프로모션 추진 등의 상호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수산물 유통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는 노르웨이 통상산업부 산하의 공기업으로, 노르웨이 수산물 해외 수출 및 소비 활성화를 위한 핵심 전진 기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양사는 △노르웨이 수산물의 안정적 공급망 구축 △판로 확대 및 소비 활성화 등 수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앞선 지난 3일 김영광 GS리테일 수산팀장, 김아름 수산MD와 잉에뵤르그 요르달(Ingebjorg Hjortdahi)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한국 총괄 매니저 등 위원회 관계자들이 GS더프레시 관악점을 방문했으며, 공동 프로모션 추진 등에 관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GS더프레시는 이번 협업을 통해 노르웨이 수산물의 원활한 물량 확보 및 전국 560여 개 GS더프레시 가맹점의 안정적 공급을 도모하고, 고객 물가 안정에도 기여하는 선순환 유통 구조를 확립해 간다는 방침이다. 전국 GS더프레시 매장을 통해 오는
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 이하 돌비)가 극장의 판도를 뒤집을 4월 개봉작 세 편 ‘아마추어’, ‘아키라’, ‘야당’을 소개한다. ▲ 4월 돌비 시네마 개봉작 포스터. 왼쪽부터 ‘아마추어’, ‘아키라’, ‘야당’ 지능적 스파이 스릴러물부터 대한민국 마약 범죄를 둘러싼 범죄 액션물까지, 매혹적인 캐릭터들의 서사 속으로 초대할 라인업으로 구성된 이번 상영작은 돌비의 프리미엄 HDR 영상 기술 ‘돌비 비전(Dolby Vision®)’과 차세대 몰입형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가 적용된 돌비 시네마에서 압도적인 비주얼과 사운드로 한층 더 몰입감 있는 영화 관람 경험을 선사한다. 9일 지능적 스파이 스릴러 ‘아마추어’가 개봉한다. 현장 경험이 전무한 CIA 암호 해독가 ‘찰리 헬러’가 살해된 아내의 복수를 위해 자신만의 탁월한 두뇌와 기술로 거대한 테러 집단에 맞서는 작품이다.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프레디 머큐리’를 열연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라미 말렉이 CIA 암호 해독가로 변신해 선보이는 섬세한 연기와 강렬한 카리스마는 돌비 비전을 통해 더욱 생생하게 전달되며, 기존 스파이 스릴러와 차별화된 캐릭터
HD현대가 미국 최대 방산 조선사인 헌팅턴 잉걸스(Huntington Ingalls Industries)와 조선 사업 협력에 나서며 미국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 사진 HD현대 제공 HD현대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7일(월) 헌팅턴 잉걸스와 ‘선박 생산성 향상 및 첨단 조선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해양항공우주 전시회(Sea Air Space 2025, SAS 2025)’ 내 헌팅턴 잉걸스 전시관에서 진행됐으며,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와 잉걸스 조선소 브라이언 블란쳇(Brian Blanchette) 사장 등이 참석했다. 헌팅턴 잉걸스는 미국 중남부 미시시피주에 미국 최대 수상함 건조 조선소인 잉걸스 조선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미 해군이 최근 발주한 이지스 구축함 물량의 3분의 2를 비롯해 대형 상륙함과 대형 경비함 전량을 건조하고 있다. 이날 MOU에 따라 양사는 각 사가 보유한 함정 건조 분야 전문성과 역량을 결합해 선박 건조의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건조 비용과 납기를 개선하기 위한 노하우와 역량을 공유하기로 했다. 또한 디지털 조선소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 국영 방산기업인 ‘후타 스탈로바 볼라(HSW·Huta Stalowa Wola)’와 폴란드 자주포인 크라프(KRAB) 차체에 들어가는 4026억원 규모의 구성품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현지 방산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폴란드의 안보와 산업에 기여하고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양국 관계를 더욱 강화한 것이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공급하는 차체 구성품으로 폴란드 현지 생산한 크라프 자주포의 모습 7일(현지시간) 폴란드 스탈로바 볼라 소재의 HSW 본사에서 열린 이번 계약식에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보이체흐 케드제라(Wojciech Kedziera) HSW 대표 등 양사 관계자 및 주폴란드 대한민국 대사관, 방위사업청, 국방기술품질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14년에 크라프 120문에 대한 차체 구성품을 납품하며 폴란드와 첫 계약을 맺었다. 이후 2022년, 2023년 두차례에 걸쳐 K9자주포의 총 364문을 공급했다. 2022년 맺은 기본계약에 따라 남은 K9 물량 300문의 추가 계약도 추진 중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기존의 K9자주포와 다련장로켓인 천무, 크라프 차체 구성품 수출 이후에도 협력
4월 22일(화) 오후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장애인의 날 기념 콘서트 ‘우리는 국가대표’가 개최된다. ▲ 장애인의 날 기념 콘서트 ‘우리는 국가대표’ 포스터 이번 공연은 장애를 넘어 꿈을 이루고 각자의 자리에서 ‘국가대표’로서 최선을 다하는 이들의 도전과 성취를 조명하는 뜻깊은 자리로, 클래식과 대중음악, 뮤지컬이 어우러진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코리아해럴드와 아르텔필이 주최하고 미라클보이스앙상블, White Future, 보주박물관, The Cloud, 현대문화기획이 주관하는 본 무대는 대한장애인스키협회, CROSSOVER, 태평서울병원, MetaRich, LowCarbon, 깊은바다 사랑해 300, MIRAEIN, 아이에스티이가 후원한다. 콘서트는 예술감독 및 지휘 윤혁진, 뮤지컬 배우 임태경, 전설의 록밴드 더크로스, 마성의 가수 유미, 카르멘의 대가 메조소프라노 조미경, 아름다운 선율 첼리스트 이유정, 미라클보이스앙상블, 아르텔필하모닉오케스트라, 5인으로 구성된 화려한 아르텔뮤지컬앙상블, 한국장애인스키협회가 함께 하는 감동의 무대로 진행된다.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음악을 통해 사회적 편견을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은 오는 4월 15일부터 20일까지 총 6일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최하는 2025 브리즈 아트페어에 ‘로컬트랙 화성’으로 참여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화성시 예술가 3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 2025 브리즈 아트페어 로컬트랙 화성 포스터 ‘2025 브리즈 아트페어 - 로컬트랙 화성’은 지역 기반의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하고 국내 중앙 미술시장에 소개하기 위한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의 지역 예술 유통 기반 강화 사업으로,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째 운영하고 있는 사업이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총 6인의 작가가 선정됐으며 그중 서정연, 진풀, 진현진 세 명의 작가가 ‘2025 브리즈 아트페어 로컬트랙 화성’으로 참가한다. 본 프로그램은 단순한 전시 참여를 넘어, 작가 개개인의 창작 역량을 심화하고 중앙 미술시장과의 실질적인 접점을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브리즈 아트페어의 ‘로컬트랙’은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예술가들이 지역성과 예술성을 결합해 자신만의 고유한 색을 발현하는 플랫폼으로, 새로운 예술 생태계를 창출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한국화를 석채와 금박의 반짝이는 질감을 통해 현대적 시각에서 재해석한 서정연
페스트북은 태강 작가의 ‘초보자들을 위한 주식 투자 실전 매뉴얼: 실전 노하우로 꽉 채운 주식 투자 가이드북’이 교보문고 POD 경제/경영 부문 주간 베스트셀러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책은 처음 주식 투자를 시작하는 독자들이 실제로 매수하고 매도할 수 있는 구체적인 기준을 제공하며,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실전 전략을 담았다. ▲ 태강 작가의 ‘초보자들을 위한 주식 투자 실전 매뉴얼’이 교보문고 POD 경제/경영 부문 주간 베스트셀러에 선정됐다 태강 작가는 독립 투자자이자 투자 멘토로 활동하며 주식 투자 분야에서 실전 경험을 쌓아왔다. 자신만의 원칙과 분석 능력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과를 달성해 온 그는 “시장에 들어가고 싶지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초보자에게는 구체적이고 따라 하기 쉬운 기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페스트북 편집부는 이 책은 복잡한 경제 이론보다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시장에 처음 진입하는 투자 초심자들이 곧바로 실전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온라인의 한 독자는 이론만 나열한 책이 아니라 실제 매매 기준이 나와 있어 초보자도 따라 하기 쉽다며, ‘언제 사고 언제 팔아야 하는지’ 고민하는 사
기아는 고용노동부, 오토큐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산업 환경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전기차 정비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 기아-고용노동부-오토큐는 전기차 정비인력 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왼쪽부터 한국기아오토큐사업자연합회 문병일 회장, 고용노동부 김문수 장관, 기아 최준영 국내생산담당 사장, 전국기아오토큐연합회 고동원 회장) 기아 오산교육센터(경인 용인시 소재)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은 기아 최준영 국내생산담당 사장,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문병일 한국기아오토큐사업자연합회 회장, 고동원 전국기아오토큐연합회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 협약은 자동차 산업이 전기차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상황에서, 체계적인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체결됐다. 기아와 고용노동부, 오토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차 정비 분야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교육-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더 나아가 정부·기업·현장 간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아는 △전기차 정비인력 수요조사 및 정비기술 지원 △정비인력 양성 훈련 과정 설계 지원
출판 교육 전문기업 ABOU의 출판 브랜드인 도서출판 LMDL이 ‘그림책 작가와 함께하는 그림책 만들기 7단계’를 출간했다. ▲ 출판교육기업 ABOU의 출판브랜드 LMDL이 ‘그림책 작가와 함께 하는 그림책 만들기 7단계’를 출간했다 ▲ ‘그림책 작가와 함께 하는 그림책 만들기 7단계’는 교사, 강사, 학부모가 수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된 실전 가이드북으로, 현재 다양한 공공기관 연계 프로그램의 교재로 활용되거나 커리큘럼의 모델로 참고되고 있다 ▲ ABOU는 교육청 및 문화기관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교육현장에서 창작수업 확장에 힘쓰고 있다 ‘선생님, 이건 제 이야기예요.’ 자신이 만든 그림책을 친구들 앞에서 읽으며 조용히 말한 어느 초등학생의 목소리에는 자신감과 설렘이 담겨 있었다. 짧은 문장과 서툰 그림이지만, 거기엔 그 어떤 문학 작품보다 진심이 있었다. 이처럼 그림책은 단순한 글쓰기나 미술 활동이 아니라 ‘나를 표현하는 도구’이자 ‘자신을 발견하는 창’이 된다. 공공 기반의 창작 교육은 현장의 전문성과 콘텐츠가 결합할 때 더욱 효과적으로 작동한다. ABOU는 바로 그 중간에서 공공의 교육 철학과 현장의 실행력을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