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평택시는 지난 13일에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재난 및 비상사태를 대비해 방독면 착용 체험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현화초등학교 5학년 전체 학생 120여명이 참가했고 평소에 쉽게 접하기 힘든 화생방 상황 및 방독면 착용 관련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이 교육은 내구연한이 지났으나 개봉하지 않고 보관 상태가 양호한 방독면을 교육 자재로 활용함으로써 별도의 예산 투입 없이 체험과 참여형 교육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평택시는 올해 폐기될 예정인 방독면을 회수해 6월과 7월에도 관내 학교에서 방독면 체험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방독면 체험교육으로 단순 폐기에서 체험교육용 물자로 전환을 통해 예산 활용과 교육의 효과를 높일 수 있었다 이번 교육을 토대로 학생과 시민들의 안전의식 및 비상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인뷰) 평택시는 지난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100여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직원 법무역량 강화를 위한 ‘2024년 법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법제처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교육은 소속 공무원이 증가하는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소송 수행의 전문성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생활속 법률상식 △행정소송 실무 △실무 행정법 과정 등 법령에 대한 기본 이해부터 법제처 전문 강사진의 다양한 경험과 구체적 사례를 바탕으로 활용이 가능한 실무 내용까지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이와 별개로 업무 수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법령해석의 쟁점에 대해 상담해 주는 ‘법령검토지원 제도’를 현장에서 실시해 법리적 쟁점 사항을 신속하게 지원했다. 임종철 평택시 부시장은 “이번 교육은 공무원들의 법제 업무 능력을 배양해 급변하는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마련했다”며 “신뢰받는 법제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직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뷰) 지난해 경기도 혼인율이 광역자치단체 중 세종시 다음으로 높게 집계된 가운데, 평택시는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서도 가장 높은 혼인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가통계포털 ‘조혼인율’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경기도의 조혼인율은 4.0건으로 전국 평균 3.8건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조혼인율이란 인구 1000명 당 혼인건수로 1992년 9.6건으로 정점을 찍은 후 전국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1년부터는 전국 평균이 4.0건 이하로 떨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경기도는 도내 신도시 중심으로 높은 혼인율을 기록하며 4.0건 이상의 조혼인율을 유지했다. 실제 평택시의 경우 지난해 조혼인율이 5.4건으로 기록됐으며 뒤를 이어 △화성시 △이천시 △수원시 △오산시 △시흥시 △하남시 △성남시 △안양시 △안성시 △양주시 △연천군 등이 4.0건 이상의 조혼인율을 기록했다. 특히 평택시의 조혼인율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서울 영등포구, 대구 중구에 이어 3번째로 높고 인구 50만 이상의 대도시 가운데서는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평택시는 2019년 인구 50만명을 돌파한 이후 5년 연속 대도시 가운데
(경인뷰) 평택시는 정장선 시장이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의 미국 출장을 통해 외국기업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내고 미국 국방부와 한국전쟁 참전 주한미군 추모비 건립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우선 이번 출장은 평택에 관심이 있는 반도체 분야 기업을 방문해 평택시의 투자 장점을 설명하고 기업대표로부터 투자 계획을 청취하기 위해 추진됐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의 반도체·수소 등 첨단산업 육성 전략을 소개하고 관련 인허가 시의 행정지원을 약속했다. 해당 기업은 총 1330억원을 투자해 평택 외국인투자산업단지 내 총 4만2916㎡ 부지에서 반도체 관련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평택시는 이들 기업의 투자를 통해 지역에서 2차전지 및 신소재 등 첨단산업이 강화되고 약 100명의 고용 효과가 나타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정 시장은 GBC LA 지사를 방문해 경기도 내 기업지원 현황을 듣고 평택 기업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더불어 정 시장은 워싱턴 국방부를 방문해 ‘한국전쟁 참전 주한미군 추모비 건립 사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벌러슨 전 미8군 사령관과 미국 국방부 차관보, 한국 담당
(경인뷰) 용인의 ‘미르아이 반도체공유학교’는 기업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과 연계해 반도체 연구원들이 토요일마다 강사로 참여해 전문적인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파주의 ‘미파솔공유학교’는 지방자치단체와 협업을 통해 이뤄졌다. 폐교의 리모델링은 파주시청이, 프로그램 운영은 파주교육지원청이 담당한다. 수원 ‘E:음 공유학교’는 영화감독이 강사로 참여하고 있다. 그는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나의 재능을 기부하는 것은 매우 보람된 일”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경기공유학교가 31개 시·군에서 순항 중이다.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을 운영하며 학생 맞춤교육을 실현한다. 경기공유학교는 학교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영역의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한 학교 밖 학습터이다. 의대 교수, 현직 기자, 오케스트라 단원, 퇴직 교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인력풀을 구축하고 지역 자원을 발굴해 지역 특성에 맞게 반도체, 인성교육, 학업코칭 특화모델과 학생이 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형에 따라 △지역맞춤형 프로그램 △학생기획형 프로그램 △대학연계형 프로그램 △지역 기관 공헌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시범적으로 운
(경인뷰) 일죽면체육회에서는 지난 5월 18일에 2024년 읍면동 생활체육활성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1회 일죽면 플라잉디스크 대회를 청미천 플라잉디스크장에서 학생, 학부모, 일반시민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현재 청미천에는 플라잉디스크 경기장이 18홀까지 조성되어 있지만 우기에 침수되고 잡풀이 우거져 한동안 경기 진행이 어려웠다. 이에 일죽면 체육회와 청미천에코나드리위원회에서는 안전한 경기장을 만들기 위해 사전에 위험요소 제거하는 등 주변을 정비했다. 플라잉디스크는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배울 수 있으며 신체활동이 많아 건강증진과 다이어트에 도움이 좋은 운동으로 이날 김주환 청미천에코나드리위원장으로부터 플라잉디스크 골프의 경기규칙과 던지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4~5명씩 한 팀이 되어 경기를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한 주민은 “평소에는 청미천을 그냥 지나가기만 했는데 이번 대회에 참여해 보니 장미터널, 유채꽃밭 등 다양한 생태공원이 조성되고 있고 넓게 펼쳐진 자연환경에서 플라잉디스크를 아이와 함께 직접 해보니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고 했다. 박성범 체육회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의 자연환경과 시설을 살려서 대회
(경인뷰) 청소년들의 성장 이야기, ‘2024 안성시청소년어울림마당 Opening 들머리’ 행사에서 현장 무대에 목말랐던 청소년들이 수많은 관객 앞에서 포텐을 터트렸다. 지난 5월 18일 약 4시간여 펼쳐진 ‘2024 안성시청소년어울림마당’ Opening ‘들머리’에서 청소년들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다양한 끼와 재능을 발휘하며 체험과 공연무대에 목말랐던 청소년들의 갈증을 해갈했다.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적 감수성과 재능들을 펼쳐 보인 이번 어울림마당은 그동안 진행된 어울림마당과는 차별화된 기획으로 대규모 관객이 모여들면서 함께 어우러지는 진풍경을 방점으로 찍으며 순수한 청소년기의 풋풋한 기록으로 남기게 됐다. 청소년기획단인 미래위원회 김주호, 전하진, 이은서 공동사회자가 나서 진행된 개막식 행사는 안성천변 둔치공원에서 1,000여명의 관객이 운집한 가운데 열렸으며 실시간 생방송으로 동시 송출되어 2일간 누적 시청자 수 약 1,600여 회를 육박하는 성과를 올렸다. 안성시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복지문화원 안성지부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밴드, 댄스, 악기연주, 오케스트라, 중창 등 17개의 공연과 드론, 플라잉디스크 등 11개의
(경인뷰) 안성시 주민자치회는 5월20일부터 6월14일까지 2024년 주민총회 의제선정을 위한 온·오프라인 ‘주민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주민설문조사’는 7월 주민총회를 실시하기에 앞서 자치계획 수립을 위한 과정으로 마을의 현안을 살펴보고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 직접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자 시행된다. 오프라인 설문조사는 대덕면·양성면 각 행정복지센터 내에서 진행되며 온라인 설문조사는 상단 큐알코드를 통해 진행되는 등 대덕·양성면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대덕면·양성면 주민자치회 관계자는 “주민여러분들의 의견 하나하나가 우리 마을을 더욱 살기좋은 마을로 변화시킬 것이다. 주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며 “마을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특별한 자치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성시에서는 2022년부터 대덕면과 양성면이 주민자치회로 전환해 운영되고 있으며 2024년에는 대덕면 주민자치회의 희망소식 우편함, 장미필 무렵, 모산리 배마을 배따기 체험과 양성면 주민자치회의 하하호호 다함께 노래해요, 찾아가는 분리수거 교육, 어린이와 장애인의 1대1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등
(경인뷰) 안성시는 매년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사업”을 추진한다.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사업”은 20년이 경과된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더라도 옥내급수설비가 노후되어 있다면 녹물이 나오게 되고 누수로 인한 수도요금 인상의 원인이 될 수 있어 깨끗하고 경제적인 수돗물을 공급받기 위한 수도관 개량공사 시 공사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20년 이상 노후주택 중 면적이 130㎡ 이하인 세대의 공동, 단독주택이며 지원 최대금액은 공용배관 60만원, 옥내급수관은 180만원으로 공사비의 30%~90%를 주택 면적별로 차등 지원한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소유주택은 사업비 전액이 지원된다. 신청 방법은 안성시청 상수도과에 신청인이 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승인 후 신청인이 업체를 선정해 공사 또는 갱생을 완료하고 관련 서류를 첨부해 제출하면 준공검사 후 지원금이 지급된다.
(경인뷰) 안성시가 민선8기 핵심 공약으로 내세운 ‘안성문화관광재단’이 윤곽을 드러내며 설립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시는 지난 20일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박석규 안성문화원장, 민경호 안성예총지회장, 김도영 관광연구소 대표 등 문화·관광 분야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약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관광재단 설립을 위한 타당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특히 시는 그동안 포천, 강진 등 우수 재단을 방문하며 안성시만의 차별화된 재단 구성을 마련하고자 노력했다. 이날 최종 보고회에서는 그동안 의견 수렴 결과에 따른 △중간보고회 의견 검토결과 △관계자 FGI △문화관광재단 조직·인력구성 △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결과 등이 보고됐으며 문화원, 안성예총 등 지역문화예술기관과의 협력 및 연계방안 등 다양한 사안이 논의됐다. 한편 안성문화관광재단의 설립은 경기연구원 타당성 검토의뢰, 조례 제정, 법인 정관 제정 및 이사회 구성 등의 행정절차를 내실있게 준비해 2025년 하반기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인뷰) 안성시는 지난 20일 제4일반산업단지 내 정류소에서 북부권과 남부권에 신규로 도입되는 수요응답형 '똑버스'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통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교통 서비스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시는 북부권과 남부권의 대부분 마을이 버스 운행 횟수가 일평균 5회 미만으로 대중교통 취약 지역에 속하며 전원도시 개발 등으로 다양한 지역에서 버스 노선 신설을 요구하고 있지만, 방사형의 도로 여건상 노선 신설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도로 여건과 관계 없이 운행권역 전체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똑버스 도입을 결정했다. 또한, 개통식에 앞서 시는 지난 10일과 14일에 대덕면과 미양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똑버스 도입의 필요성과 운영 방안, 이용 방법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의견을 수렴하고자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향후 이용 방법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똑버스 도입 지역은 북부권의 경우 고삼면, 대덕면, 보개면, 양성면 일부 지역이며 남부권의 경우 미양면, 서운면, 금광면, 보개면 일부 지역을 포함한다. 북부권에 4대, 남부권에
(경인뷰) “아이를 자기 방식으로 사랑하지만, 정작 존중은 하지 않는 어른이 많은 것 같아요.” “많이 놀고 싶은데, 놀 수 있는 공간이 별로 없어요.” 20일 일월수목원 숲정원에서 열린 ‘시장님과 북적북적’에 참가한 시민들은 속마음을 진솔하게 이야기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민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를 꿈꾸며’를 주제로 열린 ‘시장님과 북적북적’은 이재준 시장과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책 ‘어린이라는 세계’에서 인상 깊었던 구절, 관련 경험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토론회였다. 초등학교 교사, 학부모, 어린이집 원장, 주부, 대학생 등 다양한 참여자들이 오붓한 정원에서 책을 읽으며 느낀 점, 양육 경험 등 저마다의 삶 이야기를 했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한 시민은 “아이 키우기 좋은 세상, 그리고 아이가 행복한 세상은 어린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세상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고 한 40대 시민은 “책임져야 할 일과 대상은 많아지는데, 체력과 자신감은 점점 떨어져 매우 힘들고 피곤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힘들어하는 내 모습이 아이에게도 영향을 미칠까 불안하다”고 고충을 토로해 부모들의 공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