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시군 및 한국석유관리원과 함께 4월 23일부터 5월 20일까지 5주간 도내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근절을 위해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 사진 경기도청 제공 특히, 올해부터는 전국 최초로 경기도가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합동점검 매뉴얼’을 만들어 부정수급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은 유가 상승으로 인한 화물운송업계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실제 유류를 주유한 경우에만 정부가 일부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2024년 화물차(경유)기준 경기도의 경우 2,062억 6,300만원에 달한다. 그러나 주유사실 없이 카드를 결제하거나 타인에게 카드를 대여하는 등 부정수급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 시군, 한국석유관리원이 합동으로 유가보조금의 부정수급 연 2회 점검하고 있으며, 부정수급 의심 사례가 많은 지역 및 주유소를 중심으로 현장조사에 나선다. 주요 점검대상은 ▲유가보조금 카드 부정사용(소위 ‘카드깡’) ▲허위 주유내역 기재 ▲차량 미운행 상태에서 수급 ▲타인 명의 카드 대여 등이다. 경기도는 화물차주의 유가보조금관리시스템을 활용하여 유류구매카드 사용 내역과 유류소비량을
경기도가 올해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2025년 DMZ OPEN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 2024년 평화콘서트 및 평화누리피크닉페스티벌(경기도청 제공) 경기북부 접경지역 DMZ(비무장지대) 일원에서 열리는 DMZ OPEN 페스티벌은 평화의 선율(예술), 지식의 울림(학술), 경계를 넘는 움직임(스포츠), 분단과 경계를 넘어 모두가 하나되는 열린 ‘종합축제’를 컨셉으로 하반기에 다양한 일정으로 개최된다. 8월에는 페스티벌의 개막을 알리는 DMZ OPEN 전시가 예정돼 있다. ‘열린 DMZ’의 방향성에 맞춰 ‘함께하는 DMZ’로 기획·운영하여 평화 가치를 담은 시각예술 작품 등이 전시될 계획이다. ▲ 2024년 국제음악제(경기도청 제공) 9월에는 DMZ OPEN 콘서트와 DMZ OPEN 국제음악제가 개최된다. 콘서트는 대중공연 분야의 장르를 추가해 도민들의 폭넓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고, 국제음악제는 저명한 클래식 아티스트들과 함께 클래식 외 전통음악 등을 가미하여 음악적 다양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 2024년 전시 및 평화걷기(경기도청 제공) 10월부터 11월에는 DMZ일대를 직접 걷고, 뛰며 체험할 수
경기도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국내 최대 규모 중소기업 종합전시회인 ‘제28회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이하 지페어 코리아 2025)’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지페어 코리아 2025’는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고양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되며 ▲수출상담회 ▲구매상담회 ▲수출전략 세미나 등의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는 총 600개 부스 규모로 열리며 국내외 바이어 500명 이상이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B2B(기업 간 거래),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마케팅 방식의 ▲생활용품 ▲뷰티 ▲식품 ▲건강 ▲테크 등 소비재 산업 전반에 걸친 국내 우수 중소기업이다. 참가기업에게는 1:1 수출·구매 상담회, 글로벌 바이어 연계, 우수기업 시상 및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3월부터 선착순으로 접수 중이며, 1차 조기할인 마감일은 4월 30일까지다. 조기신청 시에는 ▲참가비 50% 할인(부가세 제외 130만 원) ▲부스위치 선점 ▲온‧오프라인 홍보서비스(바이어 뉴스레터 배포, SNS콘텐츠 배포 등) 등의 혜택을 지원한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지페어 코
경기도가 어린이날과 어린이주간을 기념해 4월부터 6월까지 총 31일간 스타필드 하남과 안성에서 도정캐릭터 봉공이와 함께하는 어린이 친화적 체험 프로그램 ‘봉공아 놀자’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봉공이의 하루’를 주제로, 경기도의 인기명소인 스타필드를 찾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사진명소(포토스팟)와 소통형 공간으로 구성됐다. 제5회 스타필드 벌룬 페스티벌과 동시에 진행돼 봉공이 대형 에어벌룬을 배경으로 특별한 사진도 남길 수 있다. 첫 행사는 4월 23일부터 5월 6일까지 14일간 스타필드 하남에서 열린다. ▲뒤집힌 형태의 독특한 방에서 사진을 찍는 ‘봉공이와 거꾸로방’ ▲신나게 점프하며 퍼즐을 맞출 수 있는 ‘봉공이와 등산로’ ▲볼풀에서 놀며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봉공이와 목욕탕’ ▲나만의 캐릭터를 그릴 수 있는 ‘봉공이와 화실’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이어 5월 23일부터 6월 8일까지는 스타필드 안성에서 열린다. ▲실제 버스를 탄 듯 실감 나게 사진을 찍는 ‘봉공이와 버스’ ▲재미있는 뽑기 놀이를 할 수 있는 ‘봉공이와 문방구’ ▲시원한 해변에서 즐거운 모래놀이와 낚시로 흥미를 유발하는 ‘봉공이와 백사장’ ▲대형 블록과
경기도가 21일부터 ‘2025년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접수를 시작한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예술활동의 사회적 가치창출에 대한 정당한 보상으로 예술인의 지속적인 창작활동과 도민의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확대하고자 2023년 시작된 경기도 예술정책이다. 신청 대상은 도내 28개 시군(용인‧고양‧성남 미참여)에 거주하는 예술활동증명유효자 중 19세 이상, 개인소득인정액 중위소득 120% 이하의 예술인이다. 4월 21일 오전 10시부터 5월 30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은 경기민원24 (gg24.gg.go.kr), 오프라인은 주소지 시․군청 또는 읍․면․동으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다만 사회보장제도 신설협의 조건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2025년 예술활동준비금 수혜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경기도는 시군별로 접수된 신청대상자의 거주지, 소득․재산조사, 지급 제외 대상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예술인에게 연 150만 원을 6~7월과 9월 2회로 나누어 각 75만 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곽선미 경기도 예술정책과장은 “올해로 3년차가 된 예술인 기회소득은 예술인을 사회적 가치 창출의 주체로 인정하면서 도민의 예술적 소양을 높이고, 삶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이 세계유산 수원화성에서 야간 문화체험 프로그램인 ‘수원화성 태평성대’를 5∼6월, 9∼10월 매주 금·토요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수원시가 주관하는 2025년 세계유산 활용 사업 중 하나다. 수원문화재단이 운영한다. ▲ 수원화성 태평성대에 출연한 배우들 ‘태평성대’란 어진 임금이 다스려 백성들이 평안한 시대를 말한다. 조선 22대 임금 정조는 백성들이 부유하고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수원화성 도시와 성곽을 만들었다. 특히 지난해 복원된 별주와 우화관은 태평성대를 꿈꾸었던 정조의 애민정신과 효를 보여주는 특별한 공간이다. 수원시는 화성행궁 2단계 복원 1주년을 기념해 행궁동 지역공동체인 ‘행궁마을협동조합’과 함께 태평성대의 의미를 담은 두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첫 번째 프로그램 ‘혜경궁 궁중다과 체험’은 「원행을묘정리의궤」에 기록된 1795년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 잔칫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1인 다과상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작은 음악회가 함께 열린다. 회갑연 준비 공간 ‘별주’에서 진행된다. 별주는 국왕이 행차할 때 음식을 준비하고 관련 문서를 보관하던 장소다. 5∼6월과 9∼10월 매주 금·토
수원시가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 공모에 선정되면서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향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 경기도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주관한 공모에 선정된 수원시는 올해 경기도와 함께 개발계획을 수립한다.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수렴해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 수원형 실리콘벨리 조감도 개발계획을 수립한 후 내년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한다. 심사를 통과하면 2026년 11월경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시는 경기경제자유구역청 공모에서 ‘반도체, 바이오, AI 등 첨단산업 R&D의 핵심 거점 조성’을 수원 경제자유구역의 목표로 제시했다. 수원 R&D사이언스파크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를 중심으로 100만 평(3.3㎢) 규모 수원 경제자유구역을 우선 조성하고, 2단계로 200만 평(6.6㎢)을 확장해 300만 평(9.9㎢) 규모의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만드는 게 궁극적인 목표다. 경제자유구역 내 산업용지에는 R&D, 반도체, IT(정보통신), BT(생명공학), AI(인공지능) 등 첨단과학연구기업을 집중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창업 지원을 위한 공간도 마련한다. 경제
경기도와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누림센터)는 장애인 복지와 의료 돌봄의 통합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25년 누림 컨퍼런스’를 오는 6월 16일(월) 오후 2시 수원컨벤션센터 405호에서 일정을 변경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장애인 복지의 나아갈 방향: 경기도 장애인을 위한 복지와 의료 돌봄통합 지원 방안’을 주제로, 온·오프라인 병행(유튜브 생중계 포함)으로 진행된다. 좌장은 이용빈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가 맡는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형 통합돌봄 체계의 정책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경기도의회 박재용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이 토론자로 새롭게 참여한다. 박 위원은 ‘경기도 장애인을 위한 복지와 의료 돌봄 통합 지원 제안’을 주제로 정책적인 제언을 덧붙일 예정이다. 주제 발표는 성공회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 강희설 교수가 ‘경기도 지역 맞춤형 장애인 통합돌봄의 과제’를 중심으로 진행하며, 이후 총 5개의 전문 토론이 이어진다. 이필수 경기도의료원 원장, 김경란 한국장애인개발원 본부장, 임재영 경기도남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 원준석 경기도 AI국 AI 확산사업팀 팀장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돌보 통합의 필요성과 방안을 다각도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가 주최하는 ‘선비의 배움터, 여주향교’ 프로그램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국가유산청의 ‘국가유산 유유자적 -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에 선정됐다. ▲ ‘2025 선비의 배움터, 여주향교 - 선비의 덕목 한글 문자도 공모전’ 포스터(제공=여민) ‘국가유산 유유자적’은 △생생국가유산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문화유산 야행 △전통산사문화유산 △고택 종갓집까지 총 5가지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아우르는 통합 홍보 브랜드로,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향교와 서원에 담긴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유산을 지역발전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여주시가 주최하고 여민이 주관하며 국가유산청과 경기도가 후원하는 ‘선비의 배움터, 여주향교’는 1983년 경기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된 옛 선비들의 배움터 여주향교를 활용,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기 넘치는 문화공간이자 인문정신과 청소년 인성을 함양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 기간은 3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며, ‘선비의 배움터, 여주향교’의 세부프로그램으로는 △선비다움 배움터 △선비의 인문학 배움
경기도는 농촌지역 폐교 등을 활용해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취약계층 일자리를 창출하는 체류형 농촌 스마트팜 1개소를 추가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사회혁신형 스마트팜 구축 사업’의 하나인 이번 공모는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을 마련하고 농촌 지역의 경제 활성화 및 인구 유입 촉진에 기여하고자 추진된다. 체류형 농촌 스마트팜은 농촌지역 폐교 등 유휴건물을 활용해 체류형 농업 활동을 지원하는 모델이다. 스마트팜을 조성해 농산물을 생산하면서 체험학습, 교육, 캠핑장, 동물농장 등 수익을 다각화할 수 있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잉여이익의 지역환원을 통한 농촌공동체 회복 등에 효과적인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도는 지난달 공모를 통해 2곳을 선정했으며 이번 추가 공모로 1곳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경기도 내 지자체(산하기관 포함), 사회적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농업인(농업법인 포함) 등이며, 이들 간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공동 참여도 가능하다. 특히 사회적 기업이나 협동조합이 주체가 되어 스마트팜을 운영함으로써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농업의 사회적 역할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되는 주요 항목은 ▲재배환경 구축 시설비 ▲작물 생산용
경기도가 4월부터 10월까지 수리산도립공원에서 숲체험 프로그램인 ‘자연에서 즐기는 지혜’와 ‘군포 힐링의 숲, 건강한 숲’을 운영한다. ‘자연에서 즐기는 지혜’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수리산도립공원에서 진행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생태 체험, 숲속 놀이, 향기체험, 싱잉볼테라피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자연 속에서의 지혜를 나눈다. ▲ 군포 수리산 (사진 경기도청 제공) ‘군포 힐링의 숲, 건강한 숲’은 5월 21일, 6월 25일, 7월 16일, 8월 20일 등 매월 한 번씩 산본보건지소와 협조해 개최한다. 미취학 아동(만 5세 이상)과 학부모 등 최대 16명이 참여할 수 있다. 아토피,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을 가진 아이들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2개 프로그램 모두 참가비는 무료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 방법은 ‘자연에서 즐기는 지혜’는 수리산도립공원 탐방안내소 전화(031-8008-8265) 또는 현장 예약을 통해, ‘군포 힐링의 숲, 건강한 숲’은 산본보건지소 평생건강실(031-390-8986)을 통해 할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자연 속에서의 활력을 느끼며 알레르기 질환
경기도가 장애인을 위한 복지와 의료의 경계를 허물며 ‘돌봄 통합’ 실현을 향한 중대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에 따르면 경기복지재단과 경기도의료원은 16일 오전 누림센터에서 장애인 돌봄통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복지와 의료를 아우르는 돌봄통합 서비스 제공에 뜻을 모았다. ▲ 사진 누림센터 제공 이번 협약은 ‘돌봄통합지원법’ 제정(2024년 3월)과 2026년 본사업 시행을 앞두고,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복지와 의료를 아우르는 통합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겠다는 의지의 일환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기복지재단 이용빈 대표이사와 경기도의료원 이필수 원장을 비롯해 누림센터 이정주 센터장, 최버들·조지연 중증중복뇌병변장애인부모회 공동 대표 등이 참석해 장애인 가족의 생생한 목소리를 공유하고 돌봄 시스템의 미래를 논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에는 ▲장애인을 위한 복지·의료 돌봄통합 서비스 지원 ▲전문지원단(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을 통한 찾아가는 돌봄통합 서비스 운영 ▲장애 관련 정보 및 자원 공유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등이 포함됐다. 특히 경기도의료원은 간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