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치권에서 불고 있는 김건희 특별법 논란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실형과 관련, 개혁신당의 조대현 최고위원이 성명서를 통해 “잘못한 정당과 정권은 반드시 심판받고 망해야 한다”라며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시대정신에 역행하는 쌍두마차라고 비난했다. ▲ 개혁신당 조대원 최고위원 조 위원은 18일 성명서에서 “다음 대선에서는 현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이 반드시 심판받고 망해야 하는 것이다. 집권 기간 있었던 각종 실패와 의혹들에 대해 낱낱이 진상을 밝히고 혹독한 청산의 과정을 밟아야 한다. 이렇게 생각하는 저 같은 사람에게조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주 금요일의 재판 결과가 나오기 전부터 범죄혐의자를 넘어 범죄자였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조 위원은 ““법률이 없으면 범죄도 없고 형벌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법치주의와 “형사피고인은 유죄의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무죄로 추정된다”는 무죄추정 원칙 때문에 차마 ‘범죄자 이재명!’이라 공개적으로 외치지 못해서 그렇지 제 가슴 속에서 ‘피고인 이재명’은 이미 오래전부터 ‘범죄자 이재명’이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조 의원은 ”‘이재명’같이 파렴치하고 뻔뻔하고 위험한 인물이 대한민국 제1 거대정당의 당대표
▲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가 육성하는 기후테크 스타트업 메타파머스와 퍼스트랩이 미국 현지시간으로 13일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인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희(CTA)가 주관해 기술적 진보와 디자인 혁신을 통해 산업에 기여한 제품과 서비스를 인정하는 상으로, 매년 세계 각국의 기업이 경쟁을 벌이며 엄격한 평가 기준에 따라 수상기업이 선정된다. CES 혁신상을 받은 수상 기업은 국제적 인지도와 기술력에 대한 공신력을 인정받게 되는 것이다. 경기도의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 1기 기업으로 선정된 메타파머스는 ‘Food & AgTech’ 부문에서 혁신적인 농업 자동화 솔루션이 높은 평가를 받았고 퍼스트랩은 ‘Industrial EquipmentMachinery’ 부문에서 집속형 초음파 고도산화기술을 이용한 물처리 기술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메타파머스’는 AI와 로보틱스 기술을 결합해 딸기 및 토마토 수확 로봇을 개발하며 지역의 노동력 부족문제를 해소하고, 장기적으로 기후위기 속에서도 수분 로봇이 벌의 역할을 대체해 식량 안보를 강화하는데 기여하는 기업이다. ‘퍼스트랩’은 집속
화성시연구원이 자체 조사한 ‘화성시 균형발전 기본계획’이 지난 12일, 화성시청 상황실에서 오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의 화성시 발전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인 화성시 균형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 화성시연구원이 나눈 화성시 6개 권역 이번 ‘화성시 균형발전 기본계획’은 화성시연구원이 자체적으로 3,2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연구한 결과물이며 향후 화성시의 5년간 성장 로드맵을 담았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보고에 따르면 연구원은 화성시를 6개 권역으로 나누고 29개 읍면동의 특색과 차이를 살린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나 현실과는 상당히 동떨어진 그들만의 주장이라는 지적도 많다. 연구원이 PPT를 통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연구에서 총 52개의 균형 발전사업을 선정했다. 먼저 연구원은 화성 특례시 미래 준비를 위한 3대 균형 발전사업으로 ‘경제자유구역 추진’, ‘테크노폴 확산’, ‘화성 특례시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으로 나누었다. 특별한 내용 없이 가장 먼저 3대 균형발전 사업으로 선정된 ‘경제자유구역 추진’의 내용을 보면 관광 MICE, 미래차테크노폴, AI 적응형 6차산업
보조금을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거나 장애인 복지시설을 불법으로 운영한 사회복지시설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이들이 보조금을 본래 목적과 다르게 사용한 금액은 모두 6억2천만 원에 달한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제보와 탐문 등을 바탕으로 사회복지시설들의 위법 여부를 집중 수사한 결과, 보조금의 목적 외 용도 사용 등으로 사회복지시설과 협회장 등 7명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구체적 비리 유형을 살펴보면, 평택시 소재 보조금 지원사업시설 A협회 Y대표는 협회에서 사용하는 물품의 납품업자와 공모해 물품대금보다 적게 납품하고 남은 대금을 납품업자로부터 돌려받는 일명 ‘페이백’ 수법을 통해 2007년부터 2024년까지 5억 원을 지급받아 사용했다. 또 협회 차량에 사용될 유류비 보조금 360만 원을 직원 차량에 사용하는 방법으로 보조금을 목적 외로 사용했다. 의정부시 소재 B지역아동센터 센터장 K씨는 실제로 근무한 사실이 없는 L씨를 직원으로 허위 등록한 후 의정부시로부터 인건비 보조금을 교부받고, L씨에게 급여계좌와 도장을 받아 직접 관리하면서 현금 인출해 사용하는 수법으로 2017년 1월부터 2024년 3월까지 90회에 걸쳐
식물 애호가와 반려식물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해 마련된 ‘2024 경기 반려식물 축제’가 오는 17~18일 수원컨벤션센터 전시홀에서 열린다. (사)한국치유농업협회가 주최하고 경기도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힐링, 독특함, 나눔이라는 테마로 바쁜 일상에 지친 방문객들에게 반려식물을 통해 소소한 치유와 즐거움을 제공한다. 다양한 식물들로 가득 꾸며져 있는 행사장에서 방문객들은 잠시나마 자연의 품에 안기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반려식물을 처음 키워보는 이들도 식물과 가까워지며 힐링할 수 있는 기회다. 전시존에는 평소 보기 어려운 희귀한 식물들이 준비돼 자연이 선사하는 신비로운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식물과 생활가전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생활 문화도 경험할 수 있다. 공정식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바쁜 일상속에서 마음의 여유와 자연의 치유를 느낄 수 있는 반려식물 재배를 장려해 도내 화훼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백산의 가을은 넋을 빼놓기로 유명하다. 오죽 아름다우면 봄에 피는 철죽이 가을 단풍을 구경 나왔을까?
윤석열 정부가 보훈단체 직원 인건비 예산을 3년 연속으로 2023년도 최저임금보다 낮게 편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 김현정 국회의원 김현정 의원실에 따르면 정부는 2025년 보훈단체 인건비 예산을 올해와 마찬가지로 190억200만원으로 동결했다. 정부가 국가유공자단체법에 따라 설립되어 운영중인 16개 보훈단체 819명의 인건비 예산을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2023년도 최저임금 9,620원(월 176만원)보다 더 낮은 시간당 9,274원(월 170만원)을 기준으로 편성한 것이다. 2021년 문재인 정부가 2022년 예산을 전년보다 1.4% 인상한 것을 끝으로, 보훈단체 인건비 정부 예산은 줄곧 제자리 걸음을 반복하고 있다. 국가보훈부는 국회에 관련 예산 증액을 요청하며, 최저임금에 비해 올해 1인당 월 10만원, 그리고 내년에 1인당 월 14만원이 모자란 정부 예산이 편성돼 보훈단체가 자체 수입으로 모자란 급여를 메워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안정적인 보훈단체 운영을 위해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있다. 김 의원은“호국보훈정신 함양을 위해 보훈단체 위상을 드높이는 일은 국가가 나서야 마땅한 일임에도 2023년도 최저임금보다 못한 보훈단체 직원 인건비 예
▲ 경기도 실시간 방문자 현황지도 경기도가 도민 편익 증진과 안전 관리를 위해 관광지 등 주요 지점의 실시간 ‘방문자 현황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방문자 현황지도’는 경기도 사회재난 부서에서 활용하는 인파 관리 시스템의 하나로, 수원역과 에버랜드 등 도내 주요 148개 지점의 실시간 방문객 수와 시간대별 방문 현황 등을 5분 단위로 업데이트해 나타낸다. 도는 관람객이 많이 몰리는 수능시험 직후나 연말연시에 도민들이 방문하고자 하는 지역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여가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13일부터 경기데이터드림 누리집(data.gg.go.k)에 해당 서비스를 개방했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타 광역자치단체는 축제 기간 등 일시적으로 방문객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경기도는 이에 더해 수능이 끝나는 11월부터 내년 초까지 우선 서비스 제공 후 상시 서비스로 전환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 방문객 정보 등 유동인구 빅데이터를 활용한 도민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고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크리스마스 축제에서 아이디어를 ! 현대를 지탱하는 수많은 천재들이 독일을 통해 배출됐다.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음악가 베토벤을 비롯해 근대철학의 시작이자 이념의 기준이 됐던 칸트와 마르크스 그리고 헤겔이 독일에서 배출됐다. 그런 천재들이 우글거리며 즐겼던 독일을 상징하는 축제가 있다. 바로 크리스마스 마켓 축제다. ▲ 지난 2023년 축제 당시 모습 매년 반복되는 연말 언저리에 열리는 크리스마스 축제는 이름은 조금씩 다르지만 크리스마스와 산타 그리고 연말연시의 아쉬움과 나눔을 모두 담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오산의 ‘오! 해피 산타 마켓(이하 산타 축제)“도 연말연시의 겨울 풍경과 나눔이라는 기본정서에 한국을 입혀 만들어졌다.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독일의 뉘른베르크 크리스마스 마켓과 드레스덴 크리스마스 마켓의 기원은 15세기로 추정되는 전통적인 축제이며 일본 도쿄의 크리스마스 마켓도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전이다. 한국에서는 이제 오산이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연말연시를 겨냥한 대표적 지역축제로 자리 잡아가며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지역경제와 축제 두 마리 토끼 사냥 오산시에서 시작한 산
▲ 9일 오전 하광교동의 한 농장에서 포획한 사슴. 광교산 일원에 출몰해 사람을 공격했던 사슴이 지난 9일 오전 9시경 포획됐다. 수원시와 전문구조단은 사슴이 하광교동의 한 농장 주변을 배회하는 것을 포착하고, 8일 오후 10시경부터 전문구조단이 해당 농장에서 잠복했다. 9일 오전 사슴이 나타나자 전문구조단이 마취총을 사용해 안전하게 포획했다. 포획한 사슴은 충남 아산에 있는 사슴농가에 임시로 보관하고, 소유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유기동물 입양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야간과 휴일에도 외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소아진료전용병원인 달빛어린이병원 2곳이 경기도에 추가로 문을 열면서 도내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이 지난해 17개에서 올해 40개로 대폭 늘어났다. ▲ 사진은 고양시 달빛 지축 어린이병원 내부 모습 경기도는 11일 고양 지축아이제일병원과 남양주 다산청아람어린이병원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달빛어린이병원을 지난해 17개에서 올해 11월 기준 28개로 늘렸다. 여기에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12개소를 올해 신규로 운영, 총 40개 진료기관이 야간과 휴일에도 소아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만 18세 이하 경증 소아환자를 대상으로 평일 23시, 주말 18시까지 외래진료를 제공하는 곳으로 민선8기 경기도 출범 전에는 6개였다. 야간·휴일에도 외래진료를 이용할 수 있어 응급실 이용시 발생하는 비용부담을 줄여주고 경증환자의 응급실 이용을 감소시켜 의사 집단행동 상황에서 응급실 과밀화를 줄여주는 역할도 한다. 도는 지난해 소아응급 진료체계 개선과 달빛어린이병원 확대를 위해 여러 차례 현장의 의견을 수렴, 정부에 달빛어린이병원 수가개선과 운영비 지원을 건의했고 보건복지부가 이를 수용해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7일 오전, 지난 6월 27일 민주당과 체결한 후반기 의회 운영에 대한 합의문을 파기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합의문 파기의 책임이 온전히 민주당에 있다고 주장하며 국민의힘은 도의회 운영을 파탄으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최종현 대표와의 협상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 경기도의회 민주당과의 협의문 파기를 선언하고 있는 국민의힘 의원들 국민의힘 관계자는 “경기도의회 후반기 의회 운영에 있어 지난 6월 27일 민주당과 체결한 합의문에 따라 약속을 이행하며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이는 양당 간 신뢰에 기반한 상호 협의였으며, 정상적인 의회 운영에 있어 필수적인 조치였다. 합의문에서 국민의힘은 후반기 원구성을 포함한 각종 위원회 운영에 있어 민주당과 협력해 공정하게 이끌어 나갈 것을 명확히 했다. 이에 따라 각종 위원회 구성을 5:5로 배분해 양당의 상호 균형 원칙을 지키기로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은 “합의에도 불구하고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경기도의회 대표자라는 지위를 망각한 채 민주당 대표자로서 편파적인 의회 운영을 일삼으며 제379회 정례회 본회의를 독단적으로 운영했다. 민주당 역시 이에 동조함으로써 양당 간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