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약식 사진(경기도청 제공) 경기도가 국토교통부 단독으로 산정·검증하던 ‘부동산 공시가격 제도’ 과정에 의견 제시, 이의 신청 1차 검토 등으로 참여해 공시가격의 투명성·정확성 향상에 기여한다. 경기도는 최근 국토교통부와 이런 내용의 ‘부동산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 시범연구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9월까지 표준부동산 선정 및 특성조사 검증, 공시가격에 대한 의견제시, 이의신청에 대한 1차 검토 등의 역할을 맡기로 했다. 특히 3기 신도시 개발이 진행 중인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일원과 2024년 공시가격 변동률이 높았던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원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해부터 부동산 공시가격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검증센터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서울시에 이어 올해 경기도와 충청남도까지 공시가격 검증 과정에 참여시켰다. 국토부는 이번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공시가격 산정·검증 과정에 광역지자체를 참여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표준부동산 공시가격은 국토교통부가 감정평가사(토지), 한국부동산원(주택)을 통해 조사‧평가해 결정‧공시하고 있으며, 개별부동산은 시‧군‧구에서 표준부
설왕설래였던 화성시의 4개 구청 행정구역 개편 구획안이 화성시의 원안대로 통과됐다. 25일 오전 10시, 화성시의회 제236회 화성시의회 제2차 본회의장에서 화성시가 제출한 ‘화성시 일반구 설치에 관한 의견 제시안’이 의회에 상정돼 통과됐다. ▲ 화성시의회 의결 현황표 의결에 앞서 국민의힘 정흥범 화성시의회 부의장과 조오순 의원이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원안을 부결시켜 달라 주문했으나 결국 찬성 16, 반대 4, 기권1의 압도적인 표 차이로 원안 가결 됐다. 이에 따라 화성시는 동탄권과 병점권 그리고 봉담을 중심으로 한 행정구역으로 나누어질 전망이며 송산그린시티와 송산, 남양, 팔탄, 향남, 양감, 장안, 우정, 서신, 마도 지역이 하나의 구로(제1권역) 묶이게 됐다. 또한 봉담 권역(제2권역)에는 비봉, 매송, 봉담, 정남, 기배동이 하나의 구로 묶임에 따라 향후 구청 설치지역이 봉담을 중심으로 이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흘러나오고 있다.
특례시 진입을 앞둔 화성시의 일반구청 행정개편안에 반대하는 화성지역의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24일 오후 3시, 화성 서부지역 시민들과 정치인들이 화성시의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겸한 삭발 시위를 열고 화성 서부권역에 2개의 일반구청 설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기자회견에 참석한 화성서부지역 주민들이 삭발식을 지켜보고 있다. 이날 삭발에 나선 홍형선(국민의힘, 화성, 서부 ‘갑’) 당협위원장은 “정명근 시장이 지난 지방선거에서 봉담지역에 구청을 설치하겠다는 공약을 했다. 이에 따라 구청 설치와 관련된 일련의 과정은 정명근 화성시장의 공약 이행을 위한 ‘답정너’ 절차였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홍 위원장은 “인구 200만 광역시를 준비하면서 이 광활한 화성 서남부를 빼고 도대체 어디로 유입될 것인가? 바로 화성 서부지역이다. 그리고 4번의 시민설명회와 명칭공모, 행정절차는 하자가 있다. 가장 중요한 행정구역 확정 절차는 구렁이 담 넘듯이 화성시 구획안으로 확정하고, 4개의 일반구에 대한 명칭공모 절차는 시민, 전문가, 시의원을 총 동원해 화성시 구획안을 기정사실로 하는 꼼수행정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마이크를 잡은 최미금 화성시
한때 철도는 먼 곳을 가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운송 수단이었다. 그 때문인지 철도는 꿈과 그리움의 대상이기도 한 적이 있었다. 철도가 꿈과 그리움을 이어주는 상징적 물상으로 나타났던 은하철도 999가 이제는 먼 옛날이야기지만 아직도 철도는 그 유용성 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운송 수단이다. 우리나라의 철도는 조선 후기부터 깔리기 시작해 지금은 우리나라 전 국토에 거미줄처럼 연결되어 여전히 물류의 일부분을 책임지고 있다. 이런 유용성에도 불구하고 철도가 지나가는 인근은 소음과 단절 그리고 저개발의 상징이 됐다. 오죽하면 기찻길 옆 오막살이라는 말이 아직도 회자 될 정도다. <전경만의 와이즈 칼럼>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는 시대의 아픔과 역사를 간직한 철도가 이제 서울에서는 볼 수 없을 전망이다. 모든 철도를 지하화하겠다는 서울시의 발표에 따라 긴 시간이 요구되겠지만 철도는 지하로 사라질 전망이다. 그리고 철도부지 위로 녹색공간이 새로 마련될 것이라는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그간 철도로 인해 단절되었던 벽이 허물어지고, 살아 숨 쉬는 새로운 공간이 사람들에게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철도가 도시를 나누고, 사람들 간에 거리를 두게 만드는 것은 서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다음 달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에서 ‘미래와 함께하는 안산, ASV’라는 슬로건으로 ‘2024 안산사이언스밸리 과학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에도 5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었던 안산사이언스밸리 과학축제는 올해로 11회째를 맞아 과학기술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 등을 통해 과학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산시가 주최하고 (재)안산시청소년재단 상록청소년수련관·(재)경기테크노파크·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어드벤스존(Advance Zone) ▲스파클링존(Sparkling Zone) ▲비비파이존(Vivify Zone) ▲퓨처사이언스존(Future Science Zone) 등 총 4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한양대 88로봇위크, 안산교육지원청의 디지털교육과 연계해 시민들에게 ▲로봇 댄스공연 ▲디지털 교육 ▲전시·체험 프로그램 ▲과학 마술공연 등 총 100여 개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과학마술공연, 과학토크콘서트, 생활과학교실 창의융합캠프 등 일부 프로그램은 오
오산시의회 전직 의장의 유사 강간 사건과 관련 오산시의회 후반기 의장과 전반기 의장이 서로 다른 입장을 보이며 책임회피에 급급했다. ▲ 성길용 오산시의회 전반기 의장과 이상복 오산시의회 후반기 의장 10월 26일 오산시의회 제288회 임시회가 끝난 직후 성길용(오산시의회 민주당 대표) 전 오산시의회 의장은 “전임 의장의 사고는 오산시의회 차원에서 사과할 일이지 민주당과는 무관하다, 이미 도당차원에서 제명 조치를 했기 때문에 지역 민주당 차원에서의 사과보다는 오산시의회 차원의 사과가 필요해 보인다”라고 주장했다. 반면, 이상복 (국민의힘) 오산시의회 현 의장은 “민주당에서 사과할 일이다. 사고를 낸 사람은 민주당 출진으로 지난 전,후반기 의장을 지낸 사람이다. 그 사람을 공천하고 함께 한 사람들이 우선 사과할 일이지 의회 차원에서 먼저 사과할 일은 아니라고 본다”라며 민주당 선 사과를 주장했다. 한편, 사고를 낸 오산시의회 J 전 의장은 지난 18일 민주당 경기도당은 긴급 온라인회의를 소집, 윤리심판원 9명 중 8명 참석해, 8인 만장일치로 제명을 의결한 상태다.
오산시의회 전 의장을 역임했던 민주당 J 시장 후보가 지난 2024년 1월 7일 새벽 4시경, 평택의 한 모델에서 투숙객을 유사 강간한 혐의로 지난 6월에 구속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 일부 요청에 의해 사진을 삭제합니다.
독립기념관에서 운영하는 한국독립운동정보시스템,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에 일부 독립운동가의 경우는 아예 등재도 안 되거나, 등재되었더라도 사진 자료조차 빠진 채 부실하게 운영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 영화 봉오동 전투의 한 장면 독립기념관은 독립운동 관련 모든 자료를 편리하게 열람할 수 있도록 한국독립운동정보시스템(https://search.i815.or.kr/main.do)을 구축해 운영 중이고,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https://search.i815.or.kr/dictionary) 편찬 사업을 진행하 중인데,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한 이회영, 광복군 총사령관을 지낸 지청천 등이 빠져 있었다. 김현정 의원실이 해당 사이트에서 지난 2019년 당시 국가보훈처가 국민 관심도가 높은 독립운동가 명단으로 뽑았던 48인을 검색해 본 결과,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에는 이회영, 최익현, 주기철, 지청천 등이 아예 빠져 있고, 한용운, 주시경, 서재필, 김성숙, 심훈, 조만식, 홍범도 등은 사진도 없이 등재되어 있었다. 또한, 한국독립운동정보시스템에는 안경신, 주시경, 정정화, 박차정, 신돌석 등은 아예 등록정보가 없었고, 윤동주, 박열, 방정환, 남자현, 권기옥, 나석주, 김성숙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문화의 날을 맞아 19일 수원 제1야외음악당,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2024 문화도시 수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 문화도시 관련 포스터 문화도시 수원 페스티벌은 문화도시 수원이 보유한 풍부한 문화적 자원을 선보이는 도심 속 축제다. 단순히 문화를 향유하는 행사를 넘어 시민이 주인공이 되고, 이야기의 주제가 된다. 다채로운 공연, 포럼, 전시, 수문장 마켓,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채워진다. 제1야외음악당에서 오후 7시 수원시립합창단과 가수 이은미, 라포엠, 정미조, 뮤지컬팝스 오케스트라가 합을 맞추는 콘서트 ‘융합: 우리 함께 수원’이 열리고, 오후 2시에는 시민참여 아카이빙 프로젝트 ‘문화 배율×125, ‘사사로운 나의 도시 이야기’로 공모한 시민의 사연으로 만들어지는 시민공감 콘서트인 ‘수원했어, 오늘도’가 진행된다. 이밖에 ▲아트모스 수원 ▲가을밤을 수놓다 ▲어쩌다 책 콘서트 ▲인문실천공유회 ▲수문장 마켓 ▲사부작 공작소 ▲같이공간 작은 체험관 ▲동행공간을 소개합니다 ▲수원, 문화로 숨쉬다 등 예술과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111CM에서는 ▲수원 작가들의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국회의원 ( 행정안전위원회 , 용인갑 ) 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최근 5 년간 교통 과태료 · 범칙금 수입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과태료 · 범칙금 수입이 역대 최대 금액인 1 조 2 천억인 것으로 나타났다 . ▲ 이상식 국회의원 연도별로는 ▲ 2019 년 8,214 억원 ▲ 2020 년 8,321 억원 ▲ 2021 년 9,503 억원으로 매년 증가했으며 , ▲ 2022 년 1 조 2,103 억원 ▲ 2023 년 1 조 2,237 억원으로 윤석열 정부 들어 대폭 증가해 2 년 연속 1 조 2 천억을 넘어섰다 . 5 년 전과 비교하면 과태료 · 범칙금 수입이 1.5 배 가량 증가한 것이다 . 올해 상반기 (6 월 말 ) 기준 과태료 · 범칙금 수입은 5,332 억원으로 이 같은 추이라면 올해도 1 조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 이 중 범칙금은 건수와 금액이 매년 줄어든 반면 , 과태료는 건수와 금액 모두 매년 증가했다 . 과태료는 무인단속카메라 또는 신고 등 경찰이 직접 단속하지 않아 차량소유주에게 부과되는 벌금을 말하는데 , 작년 한 해 과태료 부과 건수는 2,174 만건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 했다 . 도로교통법상 과태료 · 범칙금은 20
한 업체가 석연치 않은 이유로 125 억원 상당의 주택도시보증공사 ( 이하 HUG) 사업 입찰에서 탈락하며 논란이 일고 있다 . 김은혜 의원 ( 경기 분당을 ) 이 HUG 로부터 제출받은 내부 감사 결과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 HUG 의 125 억원 상당 IT 관련 사업에 입찰한 한 업체가 외부위원 평가에서 경쟁업체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음에도 HUG 직원들의 터무니없이 낮은 평가점수로 입찰에 탈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 ▲ 김은혜 국회의원 특히 , 탈락한 업체는 심사 직전 HUG 의 계약 담당 처장으로부터 갑질이 의심되는 전화통화를 받는 것은 물론 심사위원회에서 공정한 진행을 해야하는 HUG 담당 팀장은 해당 업체에 불리한 발언을 하는 등 입찰 공정성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 구체적으로 HUG 의 처장은 해당 입찰 심사가 이루어지기 3 일 전 , A 업체의 임원에게 개인 휴대전화를 전화를 걸어 “A 업체 대단하네요 ” 라고 운을 띄운 뒤 “ 어떻게 한 분도 찾아와서 현재 실태를 파악하지 않고 제안서를 써서 내셨어요 ?” 라고 핀잔을 주기 시작했다 . 이어서 자신의 인사를 몰랐다는 업체의 말에 “ 너무하다 ” 라며 “ 진짜 너무 실망을 해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은 국정감사 2 주차인 15 일 ( 화 ) 9 시 20 분 , 국회 소통관에서 명태균 씨의 임태희 교육감 불법적 인사 관여 진상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 2022 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시기 , 윤 정권 실세로 활약한 것으로 알려 진 김건희 여 사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당시 교육감 후보였던 임태희 경기교육감을 대통령에게 추천한 것은 자신이라는 공공연한 발언이 터져 나와 교육계 안팎은 물론 여의도 정치계가 발칵 뒤집혔다 . ▲ 강경숙 국회의원 지난 14 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 ’에서 명태균 씨의 유선통화 발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제가 보고 분석해준 사람은 단 한 명도 사고 친 사람이 없어요. 그 경기교육감 . 임태희 . 그 사람의 이력서 누가 본 줄 알아요?. 저예요 .” 만약 위 발언이 사실이라면, 국정을 뒤집어 놓을 정도의 대단히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 왜냐하면 「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 제 46 조 ‘ 정당의 선거관여행위 금지 등 ’ 을 정 면으로 위반한 것이 되기 때문이다 . 또한 같은 조 ③ 항 “ 후보자는 특정 정당을 지지ㆍ반대하거나 특정 정당으로부터 지지 · 추천받고 있음을 표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