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국권회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민통합의 장이 되어야 할 광복절 기념식이 둘로 쪼개진 지금의 현실을 개탄하며 다큐멘터리 영화 ‘1923 간토대학살’(감독 김태영, 최규석)의 특별초청시사회를 개최합니다. ▲ 사진은 영화의 한 장면 이 영화는 간토(關東)백년의 침묵을 깨우고 피탈되었던 나라를 되찾는 광복의 의미를 되살리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1923년 9월1일. 간토대지진 직후의 혼란과 공포 속에, 일본 정부가 조선인 대학살을 자행했습니다. 차별과 편견이, 조선인이 폭동을 일으킬 것이라는 거짓 정보와 맞물리면, 어떻게 광기(狂氣)어린 폭력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제노사이드로 번져갈 수 있는지 보여준 대참사였습니다. 그러나 일본정부는 간토대학살이라는 불편한 진실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무려 101년간이나 말입니다. 한 세기를 넘은 일본정부의 부정 속에, 백년이 넘도록 침묵해 온 진실을 깨우고 밝히려는 몸부림이 다큐멘터리 영화 ‘1923 간토대학살’입니다. 경기도가 오는 14일 도청 1층 대강당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1923 간토대학살’을 상영합니다. 배우 김의성씨가 나레이터를 맡은 이번 영화에서는 특히 간토대지진 후 중국에서 급파된, 영국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민간위탁 개선방안 연구회’가 8월 13일(화) 의회 세미나실에서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 사진 앞줄 가운데 채명기 대표의원 이번 중간 보고회에서는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대행의 원가산정’과 ‘기초현황 조사’및 ‘대행업체 선정방식 개선방안’등 그간의 연구 진행사항에 대해 공유하고, 향후 연구방향 및 연구결과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참여의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채명기 대표의원은 “수원시 예산의 적정한 집행을 위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 위탁비용의 산정기준과 위탁계약 및 기존 업체의 실적 평가의 실효성을 개선하여 공정한 청소행정 서비스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민간위탁 개선방안 연구회’는 채명기 대표의원을 비롯하여 유재광, 조미옥, 장미영, 윤명옥, 이희승, 김경례, 이대선 의원이 참여했으며, 지난 5월 착수보고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진행된다. 또한, 연구 결과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선정방식 등 청소행정서비스 개선자료로 쓰일 예정이다
김동규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1)이 안산시 상록구에 진행중인 ‘경기 지방정원 조성 사업’의 성공 필수 조건으로 ‘신안산선 연장’을 거듭 강조했다. ▲ 김동규 경기도의회 의원 지난 9일(금), 안산시 상록구청 상록시민홀에서 경기도 지방정원 조성사업의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가 지역주민, 관계기관 공무원 등 약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되었다. ‘경기 지방정원 조성 사업’은 총사업비 989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1987년부터 1992년까지 사용된 쓰레기 매립 지역에 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습지정원, 기후정원, 체험정원 등이 조성 예정에 있으며, 향후 국가정원 지정을 목표로 하는 등 경기도의 중점 사업 중 하나이다. 이 자리에서 김동규 의원은 성공적인 조성 사업을 위한 ‘7가지 검토사항’을 관계자에 요청했다. 먼저, 현재 건설중에 있는 신안산선의 경기 지방정원 인근 연장 필요성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김동규 의원은 “신설되는 신안산선이 경기 지방정원이 조성되는 지역에서 불과 약 1km 떨어진 곳을 지난다”며, “이를 정원 인근까지 연장해 교통 접근성을 높여 훌륭한 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 요청사항을 적극 수용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존엄과 명예 회복을 위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이 13일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 기념사를 하고 있는 정명근 화성시장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인 8월 14일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인권문제로서 국제사회에 알려지는 계기가 된, 1991년 8월 14일 故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것을 기리기 위한 기념일이다. 2012년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회의’에서 ‘세계 위안부의 날’로 지정된 데 이어, 2017년에는 ‘일제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 개정을 거쳐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이날 기념식은 화성시 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정명근 화성시장, 서효숙 화성시 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회장 및 회원, 도․시의원, 시민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 헌화, 추념사, 헌시 낭송,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추념사에서 “오늘 기림의 날 기념식은 할머니들께서 겪으신 고통과 헌신을 잊지 않고 우리가 누리고 있는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한 자
“전임 정부에서 하던 일이라 잘 모른다, 전임 정부의 잘못이다, 전임 정부의 행정 오류다.”라는 말들이 난무하는 것이 최근 정치권의 일상이다. 정부의 잘못을 따져 묻는데 회피 혹은 면피용으로 하는 말일 수도 있고, 혹은 전임 정부를 공격하고 깎아내림으로써 자신의 주가를 올리려는 얄팍한 의도의 말일 수도 있다. 여기에만 그치지 않고 도를 넘어서 전임 정부의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잘못됐다며 반대의 방향으로만 가고자 하는 정치인들도 최근에는 비일비재하다. 중앙정부나 지방정부를 막론하고 현 집권 정부도 전임 정부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는 것처럼, 마치 자신은 언제나 젊을 것이라고 착각하고 사는 사람들처럼 행정의 연속성을 부정하는 모습은 뭔가 잘못돼도 많이 잘못됐다는 생각을 들게 한다. <전경만의 와이즈 칼럼> 집권 우두머리가 바뀌어도 행정의 일관성과 연속성이 유지될 때 국민의 삶은 편안하고 안녕한 것이 사실이며 현실이다. 집권 우두머리 몇몇이 바뀌었다고 과거의 행정이 모두 부정당한다면 부정당한 그것과 연관된 다수 공무원의 노력과 열정의 값은 무엇이란 말인가!. 연산군 시절처럼 세조를 부정했다고 하여 사화라도 일으킬 심산은 아닐진대, 집권만
수원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수원경실련)과 수원FC, 수원시자원봉사센터가 함께 하는 수원새벽빛 장애인야학 살리기 모금활동이 8월 12일 시작됐다. ▲ 사진1~2)시민구단인 수원FC와 수원FC위민 선수들이 참여한 수원새벽빛 장애인야학 살리기 포스터 수원경실련은 경기도의 모금 등록 승인 절차를 마치고, 이날 기부사이트에 공고를 게시하며 본격적인 모금활동에 들어갔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6월 초 권선구 오목천동에 있는 수원새벽빛 장애인야학이 이전할 공간에 인테리어와 집기류 등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역사회의 의견을 듣고 현장 실사를 나갔다. 이어 올해 대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2024 나눔문화 프로젝트’에 전략형 사업으로 반영했다. 이후 수원경실련과 논의를 거쳐 시민단체가 모금하는 전국 최초 장애인야학 돕기에 나서게 됐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기부금품의 모집·사용 및 기부 문화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하 기부금품법)’ 제5조 1항에 따라 기부금품을 모집할 수 없어 지난달 11일 수원경실련, 수원FC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원경실련은 모금 활동을, 수원FC는 홍보와 전파를,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영상제작, SNS 전파 등 역할을 맡았다. 3자는
경기도외국인투자기업지원센터(이하 경기외투지원센터)가 2024년 상반기의 성과와 그 세부 내용을 발표했다. 경기외투지원센터는 올해에도 경기도 내 3500여 개 사 외국인 투자기업을 위해 꾸준히 경영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 지난 3월, 경기도내 외투기업 대표자 및 임직원을 초대해 간담회를 실시했다 ▲ 지난 4월 화성시 소재 외투기업 임직원을 위한 순회 간담회 및 실무자 교류를 실시했다 ▲ 중대재해처벌법 실제 적용사례 & 2024 주요 노동이슈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24년 상반기 내부 결산자료에 따르면 경기외투지원센터는 해당 기간 106건의 고충을 발굴해 해결했으며, 인력 채용에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을 위해 32명의 인재 채용을 도왔다. 또한 틈틈이 기업이 밀집된 곳을 찾아가 권역별 고충 발굴 간담회(2회)를 개최해 건의된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결했다. 이외에도 경기외투지원센터는 외국인 투자기업의 특성상 새로 개정되는 법률에 대해 민감하게 대처한다는 점에 착안, 기업의 경영 조력을 위한 노사관계법 등을 망라한 관세 개정 사항 등 주요 법률들의 쟁점들을 특별히 엮어 경영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다. 또한 기업에서 일상적으로 발생하는 고충의 사례를 카드 뉴
용혜인 당대표가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불참한다”라며 “윤석열 정부의 역사 쿠데타에 동의할 수 없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기본소득당은 8월 12일 오전 9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제7차 최고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제7차 최고위원회에는 용혜인 당대표와 신지혜, 이승석, 문미정, 노서영, 최승현 최고위원이 참석했다. ▲ 기본소득당 용해인 당대표 용혜인 당대표는 "1년 전,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기념사가 역사 쿠데타의 신호탄이었다"며 "3.1운동 전신을 되새겨야 할 광복절에, 윤석열 대통령은 독립운동을 ‘건국운동’으로 칭하며 대한민국 헌법을 부정하는 역사관을 부끄러움 없이 드러냈고, 민주주의와 인권, 진보를 위해 노력해 온 이들을 ‘공산전체주의’를 맹종하는 ‘반국가세력’으로 폄훼했다"고 말했다. 용혜인 당대표는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 임명 역시, 역사 쿠데타를 향한 포석이다”며 “김형석 관장은 일본제국주의의 침탈에 맞서 싸웠던 독립운동을 모두 부정하고 오로지 미주 이승만의 독립운동만을 계승하겠다는 건국론, 강제징용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도 인정하지 않으며 사실상 일본의 강제 점령이 조선 근대화에 기여한 것이라는 식민지 근대화론에 정
화성시에 연속해서 대형 화재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화성시가 관내 폐기물처리업체를 대상으로 9월까지 화재 예방을 위한 자체 특별 합동 지도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대상 사업장은 화재 발생 2회 이상이거나 폐기물 보관량 3천톤 이상인 대형 폐기물업체 등 총 76개소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화재 예방 조치를 위한 CCTV설치 및 적정 관리 여부( ‘23.7.6.부터 전 사업장 의무화) ▲폐기물 보관 관리상태 및 적정처리 준수 여부 ▲화재 초동 진화를 위한 소화기, 물탱크 및 고압살수기 비치 여부 ▲그 외 폐기물관리법 준수 여부 등이다. 시는 여름철 기온상승으로 인한 화재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8월부터 9월까지 특별 점검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폐기물처리업체가 화재 예방 조치를 준수하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 할 예정이다. 위반사항이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 시는 관계법령에 따라 고발 및 행정처분 조치를 할 계획이며, 향후 행정처분 이행 여부 확인 등 사업장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차성훈 환경지도과장은 “폐전지 등으로 인해 폐기물 보관장소에서 큰 화재가 발생하면 대기 및 수질오염 등 2차 피해가 확산된다”며, “화재다발업체 및 대형 폐기물재활용업체를 집
경부고속도로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동탄에 지하화를 시도하면서 화성시가 새로운 변화를 맞이했다. 416km에 이르는 경부고속도로는 서울 양재동에서 부산까지 이어주는 국내에서 가장 긴 고속도로로 대전과 대구, 울산 등 주요 도시를 연결하며 우리나라의 대동맥으로 불린다.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은 곡선 구간인 동탄 분기점과 기흥 동탄 나들목 4.7km 구간을 곧게 펴는 직선화 사업을 진행하면서 동탄을 통과하는 1.2km 구간에는 터널을 만들어 도로를 지하화 한 것으로 2017년 공사를 시작해 7년 만에 마무리돼 지난해 3월 서울 방향이 먼저 개통된 데 이어 올해 3월 부산 방향도 개통됐다. ▲ 경부 고속도로 동탄구간 상부에 조성되는 공원 조감도 특히 지하화된 고속도로 벽면에는 5m 간격으로 물 분무 시설이 설치돼 있고 화재가 발생하면 연기를 바로 빼내는 자동제연시설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설치돼 안전성과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지하 터널로 고속도로가 뚫리면서 지하 터널구간 위쪽으로는 거대한 공원이 들어선다. 또 공원 사이사이에는 둘로 나뉘었던 동탄1신도시와 2신도시를 잇는 연결도로 6개가 동탄역을 중심으로 만들어진다. 연결도로는 8월부터 올해 안으로 순차 개통 예정이며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7일 화성시의 한 개 농장에서 불법으로 개를 도살한 현장을 적발하고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농장주 A씨를 검거했다. 도 특사경은 개를 잔인한 방법으로 도살한다는 불법행위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7월 18일부터 현장 잠복 수사를 진행해 오던 중 7일 저녁 도살 현장을 급습해 개 사체 1구를 확인했고, 살아있는 개는 화성시에 동물보호 등 후속조치를 이행토록 했다. 이날 현장에서 적발된 A씨는 170마리의 개를 사육하던 중, 살아있는 개 1마리를 전기 쇠꼬챙이를 사용해 죽음에 이르게 하는 등 불법 도살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행 ‘동물보호법’은 잔인한 방법으로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에 대해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기이도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동물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동물 학대 행위에 대한 도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서는 동물을 잔인한 방법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뿐만 아니라 펫숍 등에서의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누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해양수산부에서 추진 중인 국가어항 신규지정 예비대상항으로 전곡・제부항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 조감도 해양수산부는 국가어항 신규지정·개발을 통해 수산업 기반시설 기능 및 안전성 향상과 지속가능한 어촌 경제 중심의 국가어항 조성 추진하기 위해 전국 10개소를 국가어항으로 선정했다. 그동안 화성시는 지방어항인 전곡항을 복합 다기능어항으로 개발해 수도권 최초로 마리나시설을 조성했다. 그러나 협소한 어항구역에 마리나시설 및 어항시설이 공존하고 있어 시는 어업인의 불편함이 있는 점을 해결하고 어항구역 배후부지 확보하기 위해 국가어항으로 신규지정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전곡・제부항은 국가어항 신규지정 예비대상항으로 선정됨에 따라 국비 지원을 받아 7년간 980억원을 투입해 ▲항로준설 ▲매립을 통한 어항배후부지 확보 ▲방파제 연장 및 부잔교 설치 등 어항 기본시설을 확충해 안정적인 정주기반을 마련하고 ▲해양레저교육장 ▲귀어귀촌 지원센터를 건립해 서해안 해양레저 거점지역으로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안전한 어업 활동을 위해 전곡・제부항의 국가어항 선정은 지역주민과 관계자 등 모두가 합심한 결과”라며, “어민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