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안양시 안양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일 홀몸 어르신 20명과 함께 화성시 소재 우리꽃식물원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어르신 나들이는 코로나19로 인해 4년간 중단됐다가 올해 재개됐으며 안양3동 적십자봉사회 주관으로 저소득 홀몸 어르신 20명을 모시고 식물원 관람 및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했다. 2009년부터 해마다 나들이 행사를 후원해 온 동 주민자치위원회 서종화 고문은 올해도 150만원을 기탁하며 응원에 나섰다. 서 고문은 20여년 동안 저소득 소외계층에 1억원 넘는 성금을 전달하는 등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국민추천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는 연성대 카페·베이커리전공 학생들도 참여했다. 신아현 교수와 10여명의 학생들은 머핀 50세트를 직접 만들어 나들이 행사 참석 어르신들을 포함한 저소득 가구에 전달했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오랜 기간 집에만 있어 답답했는데, 여럿이 어울려 소풍을 오니 너무 좋다”며 “따뜻한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서 고문은
(경인뷰) 안양시가 ‘여성 1인 가구 안심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16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안심패키지 지원사업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스토킹, 주거침입 등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여성 1인 가구 총 100명에 범죄 예방을 돕는 물품 ‘안심패키지’를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관내 주민등록을 둔 여성 1인 가구 세대주 중 전·월세 거주자이며 안심패키지는 신청자가 범죄 예방 물품 10종 중 5종을 선택해 구성할 수 있다. 시가 제공하는 범죄 예방 물품 10종은 스마트 초인종 경기 안심벨 스마트 홈 카메라 휴대용 호신용 스틱 휴대용 LED 안전 호루라기 휴대용 비상버튼 스마트 문열림 센서 문열림 센서 창문 잠금장치 택배송장 지우개 등이다. 희망 대상자는 오는 16일까지 신청서 개인정보동의서 임대차계약서 등 제출서류를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 중 범죄피해자, 경찰서 등 유관기관 추천자에게 우선 지원하며 저소득층, 전세환산가액이 낮은 가구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하고 이달 30일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인 가구 여성뿐 아니라 장애인, 어르신
(경인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호계효성아파트 앞에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효성데이터센터에 대한 논란이 인근 주민들의 생존권 투쟁으로 이어지고 있다. 호계효성아파트 비상대책위원회는 1일 오전 동안구 호계동에 위치한 이재정 국회의원 지역사무소에서 간담회를 열고 데이터센터 지주사인 ㈜효성 및 시행사인 ㈜에브리쇼 관계자에게 데이터센터 건립 반대 입장을 공식적으로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비대위 측 노국천 위원장, 김윤오 공동위원장 등 6명, 효성 측 성낙양 부사장, 전석 상무 등 4명이 참석했으며 안양시의회 김도현, 조지영 의원, 이재정 국회의원실 김서경 사무국장 등이 배석했다. 비대위 측은 “아파트 경계석 기준 10m 앞에 데이터센터가 건립되면 주민 생존권뿐만 아니라,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의 건강한 학습권도 덩달아 침해되는 것”이라며 “데이터센터 안전성에 대한 효성의 일방적 주장이 아니라, 주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객관적 검증을 실시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효성 측은 “주민동의 없이 건립을 강행한다는 것은 기업의 정신과도 맞지 않는다”며도 “검증과정에 주민참여를 요청했지만, 2년 전에 비대위가 참여를 거절한 것”이라고 주장해 빈축
(경인뷰) 안양시 안양6동 행정복지센터는 관내 평성교회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320여만원을 기탁받았다고 1일 밝혔다. 평성교회 관계자는 지난 31일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사랑의 바자회’ 수익금 전액 322만9천원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탁했다. 앞서 교회는 27일 바자회를 열어 의류, 액세서리, 생활용품, 화분, 먹거리 등 다양한 기부품을 판매했으며 현장에는 기부금 모금함을 따로 배치해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려는 주민들의 마음을 모았다. 노경묵 담임목사는 “바자회 수익금의 용처를 고민하던 중 가까이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마음을 전달할 수 있도록 동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에 기부를 결심했다”며 “작은 정성이나마 어려운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권민정 안양6동장은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해주신 평성교회에 감사드리며 기부금은 절실하게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선정해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뷰) 안양시 만안구보건소는 지난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삼덕공원과 안양중앙시장에서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5월 31일은 세계보건기구에서 지정한 세계 금연의 날로 만안구보건소는 흡연의 폐해를 알리고 금연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기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만안구의 대표적인 금연공원인 삼덕공원에서 진행됐다. 금연의 중요성 홍보를 위한 금연 부스와 건강한 생활 습관 독려를 위한 건강 부스를 설치해 시민을 맞았다. 금연 부스에서는 흡연자의 폐와 타르 모형 전시, 금연 홍보물 배부, 금연 클리닉 현장 등록 등이 이뤄졌고 건강 부스에서는 영양, 비만, 심뇌혈관 질환, 구강관리, 암검진 등 다양한 건강 관련 정보와 함께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 방안을 전달했다. 이 외에도 삼덕공원 내 담배꽁초 줍기 플로깅을 시민과 함께 진행해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고 안양중앙시장을 찾아 금연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야외활동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건강 문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금연을 고민하던 중 현장 부
(경인뷰) 안양시는 지난달 31일 안양감리교회 2층에서‘율목종합사회복지관 개관 20주년 기념식’이 개최됐다고 1일 밝혔다. 율목종합사회복지관은 2003년 3월 안양시에서 세 번째로 문을 연 종합사회복지관으로 개관 이래 안양3~9동 주민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특히 아동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생명존중 프로그램과 사람사랑·생명사랑걷기 캠페인 등 생명존중 특화사업을 추진하며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대표 복지관으로 자리잡았다. 이날 기념식은 최대호 안양시장, 후원자, 유관기관,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관 20주년 기념영상 상영, 수년간 변함없이 복지관을 후원한 아라마크에 감사패 전달식, 새로운 도약을 위한 ESG 경영 선포식 등이 진행됐다. 또 개관 20주년 기획 돌봄사업인 ‘스마트 ON’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스마트 ON은 취약 어르신의 활동을 24시간 확인해 어르신의 고독감 완화와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ICT 기반 기기이다. 복지관은 사업비 마련을 위해 모금 활동을 추진 중이며 9월부터 순차적으로 기기를 보급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축사에서 “복지관은 자원봉사자, 후원자 그리고 주민이 함께해
(경인뷰) 안양시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을 통한 공정무역을 홍보하기 위한 ‘2023 안양시 사회적경제 나눔장터’를 오는 9일 오후 2~6시 범계역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나눔장터는 지난 2018년 이후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행사다. 나눔장터에는 사회적기업 5곳, 예비 사회적기업 4곳, 협동조합 5곳이 참여해 사회적경제 제품을 홍보·판매 및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에서 수제초코파이·식빵·커피·쌀쿠키·허브차·버섯 등 다양한 식품을 한 자리에서 맛보고 구매할 수 있으며 친환경 화장품·고추장·LED조명·친환경 세제 등 다양한 제품도 만날 수 있다. 농촌체험 서비스도 신청할 수 있다. 만들기 체험부스에서는 버섯 가공식품 만들기와 전통 미장 기법을 활용한 액자 만들기가 운영된다. 또 사회적경제 우선구매 현장교육 및 상담을 위한 별도 부스를 운영하며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우선구매에 대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악기, 춤, 노래, 난타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진행되어 나눔장터를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나눔장터
(경인뷰) 안양시가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안양의 소리’ 징글을 제작하고 이를 활용해 효과적인 시정 홍보와 도시 브랜드 제고에 나선다. 징글은 짧은 멜로디나 효과음 등을 통해 특정 브랜드를 연상하게 만드는 청각마케팅 중 하나이다. 안양시가 지난 3~4월까지 시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선정한 ‘안양의 소리’는 2초 분량의 짧고 경쾌한 멜로디로 휘파람 소리를 활용해 밝고 활기찬 안양, 편안한 안양을 연상케 한다. 시는 1일 첫 번째 활용 사례로 ‘안양의 소리’를 입힌 안양시 VI 모션그래픽 2종을 안양시 공식 유튜브에 공개했다. 앞으로 시정 소식 ‘3분 안양’ 등 다양한 미디어 홍보에 ‘안양의 소리’를 활용하고 반복적으로 노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안양시청 대표전화 통화 연결음, 시내버스 안내방송 등에도 활용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가야금, 피아노, 플롯 등 6가지 악기로 색다른 매력을 가진 ‘안양의 소리’ 추가 제작을 마쳤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의 소리가 행복한 안양을 떠올리게 하는 멜로디가 되길 바란다”며 “행복한 안양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시정을 펼치고 도시 브랜드
(경인뷰)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지난 30일 안양시청 강당에서 안양시 학부모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부모 아카데미 수료식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다. 학부모 아카데미는 4월 21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AI시대의 미래교육 인성교육 진로교육 금융 · 경제교육 고교학점제 등 학부모들의 수요를 고려하고 변화하는 교육정책을 반영한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총 10회에 걸쳐 진행됐다. 최태성 한국사 강사와 장동선 뇌과학자 등 각 분야 최고의 강사진이 강의를 진행해 학부모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이날 진행된 수료식에서는 소설가 김영하 작가가 ‘책을 읽는 이유’를 주제로 강연에 나서 독서를 통한 효과적인 자녀 교육법을 공유했다. 이어서 아카데미 수료기준을 충족한 332명의 학부모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재단은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교육기부문화 조성을 위한 ‘2023 안양시 학부모 교육기부단 신규양성과정’에 참여할 3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안양시 학부모 교육기부단은 관내 거주하는 초·중·고등학생 학부모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지난 4월 120명으로 구성된 교육기부단 발대식을 열어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된 교육 기부를
(경인뷰) 안양시는 지난 30일과 31일 양일간 호계체육관에서 만안과 동안 양 구청이 주최하고 안양시 탁구협회가 주관하는 구별 주민자치센터 탁구대회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30일 열린 동안구 탁구대회에는 17개동에서 42개팀 300여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연령과 기량을 고려해 3개 분야로 나눠 단체전으로 경기를 진행했고 각 경기는 단식-복식-단식의 3세트로 승부를 겨뤘다. 높은 기량을 지닌 선수들이 참여한 6부 경기에서는 부흥동이 우승을 차지했다. 탁구 경력이 짧은 희망부에서는 비산3동이, 65세 이상 노년층이 겨룬 실버부에서는 갈산동이 우승 트로피를 가져갔다. 31일 진행된 만안구 대회에는 14개동의 51개팀 30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기량을 뽐냈다. 6부 경기에서는 석수3동이 우승했고 안양9동이 희망부, 안양3동이 실버부 우승을 차지했다. 종목별 우승과 준우승, 3위 팀에는 트로피가 수여됐고 입상팀 선수들은 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장을 찾은 주민들은 4년 만에 열린 탁구대회를 반기며 모든 선수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의 박수를 보내는 등 함께 축제를 즐겼다. 최대호 시장은 “탁구는 남녀노소가 어울리며 함께 즐길 수
(경인뷰)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지난 30일 안양천 쌍개울 문화광장에서 광명문화재단 및 금천문화재단과 ‘안양천 100리길, 무무무’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3개 문화기관이 함께 추진하는 본 사업은 안양천을 기반으로 지역 간 경계를 넘어 공동의 문화생활권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가 주관하는 ‘2023 문화가 있는 날-지역 간 연계·협력 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1억원의 국비 지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날 체결된 협약에는 문화가 있는 날-지역 간 연계·협력 사업 공동 추진 재단 간 협력체계 구축 지역 간 연계성 강화를 통해 시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 안양천 문화명소화 추진 및 지역 간 협력 사업 발굴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협약식은 2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각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단체가 1팀씩 축하공연을 마련했다. 안양을 기반으로 오페라의 대중화를 위해 활동하는 안양오페라단, 금천구의 현대 퓨전국악 3인조 그룹 한강공장, 광명에서 활동하는 현대무용가 김모든, 정규연 듀오가 협약식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3개 문화기관은
(경인뷰) 안양산업진흥원은 지난 30일 창업지원센터 강당에서 관내 우수기업의 베트남 진출 및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베트남 정부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베트남 지역외교촉진부 찐티마이프엉 부국장과 박리우성·껀터시·꼰뚬시·투안티엔후에성 등 4개성의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및 당위원회 부서기, 외교부장 등 40여명의 방한단이 안양시를 방문해 이뤄졌다. 시에서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 ㈜유비씨와 응용소프트웨어 및 플랫폼 개발업체 ㈜씨와이, 그리고 진흥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안양시의 기업 현황 및 다양한 기업지원사업을 공유하고 관내 대표기업의 베트남 진출 계획을 발표했다. 방한단은 베트남 외교부의 투자 촉진 정책과 4개성의 현황을 설명하며 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방한단 대표 찐티마이프엉 부국장은 “진흥원의 환대에 깊이 감사드리고 베트남과 안양시 우수기업들의 교류 확대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며 향후 베트남 초청을 약속했다. 함께 참석한 4개성 관계자들은 안양시의 체계적인 기업지원 사업을 벤치마킹해 베트남 적용 가능 여부를 심층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조광희 원장은 “작년 한국과 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