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인천광역시 인천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올해 3월 계양구 계산동에서 구조한 새호리기가 자연의 품으로 돌아가게 됐다고 밝혔다. 새호리기는 환경부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는 조류로 한국에서는 드문 텃새이자 봄가을에 드물게 볼 수 있는 나그네새다. 지난 3월 30일 계양구 계산동 민가에서 어린 새호리기를 보호하고 있고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로 인계를 요청하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인의 설명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 어미를 잃은 채 죽어가고 있는 어린 새호리기를 발견해 자택에서 먹이 공급과 체온 유지를 시키는 등 기력을 회복시켰다. 하지만 자연환경에 비해 좁은 공간에서 성장해 야생에서 활동할 정도의 비행 능력을 갖추지 못했고 사람과 함께 자라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없고 스스로 먹이를 먹지 못해 사람이 직접 먹여줘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한다. 결국 적절한 자연 복귀 시기를 놓친 초롱이는 신고인의 보호 속에 겨울을 보낸 후 올해 3월 30일에 인천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로 인계됐다. 초롱이를 자연으로 돌려보내기 위해서는 몇 가지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있었다.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것은 사람에 대한 경계심을
(경인뷰)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9월 6일 그동안 수산정수장 수계로 직결급수 중이던 미추홀구 일원 지역에 학익배수권역 간접급수 전환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미추홀구 숭의동, 용현동, 도화동, 주안동 일부 18,543세대는 학익배수지의 시설용량 부족으로 인해 수산정수장에서 생산한 수돗물이 직접 가정 수도꼭지로 급수되는 정수장 직결방식으로 급수되고 있었다. 그러다 지난해 6월 학익배수지 증설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본부는 수산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이 학익배수지를 거쳐 가정 내 수도꼭지로 급수되는 간접 급수방식으로 전환했다. 이번 수계전환 작업은 9월 6일 새벽 0시부터 오전 9시까지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및 용역사 직원 총 50여명이 동원됐다. 수계전환 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일시적인 흐린 물 발생에 대비해 8월 28일부터 9월 5일까지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수계전환을 홍보하고 인천하늘수 페트병 1,200병을 준비하는 등 만약에 상황에도 대비했다. 또한 수계전환이 실시되는 동안 본부 내 급수 상황실을 운영하고 일부 고지대 지역에 대한 수압 저하 대책을 마련했으며 야간작업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실시했다. 김인수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노인 감염취약시설인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1만여명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오는 9월 25일부터 11월 17일까지 8주간 장기요양요원 대상 무료 독감 예방접종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건강 취약계층인 노인들에게 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기요양요원의 건강권을 확보해, 요양서비스 질을 높이고 요원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 감염병이 지속되면서 인플루엔자에 대한 자연면역이 낮아져 올해는 독감 유행 위험성이 높아졌을 뿐 아니라,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이 우려되기 때문에 감염취약시설인 노인요양시설 등 입소자는 물론 장기요양요원의 독감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노인돌봄 종사자인 장기요양요원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4가 독감 백신 무료접종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만 50세 이상 ~ 만 64세 이하 인천시 현업종사 장기요양요원으로 인천 거주에 하며 관내 장기요양기관에 6개월 이상 재직 중인 사람이다. 고연령 및 경력 순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특히 올해는 장기요양요원의 접종 편의를 위해 인천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가 권역별로 협약해 31개 병원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9월 10일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9일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2023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와 인천시교육청이 공동주관하며 웃음더하기 연예인봉사단체의 후원으로 이뤄지는 이번 행사는 ‘우리 마음에 생명을 온 자살을 생각하는 누군가가 스스로 삶을 저버리지 않고 생명을 계속 이어주길 바라는 염원과 평소에 생명이나 자살예방에 관심이 없던 누군가의 마음에 생명사랑이 켜지기를 바라는 희망’을 주제로 열린다. 1부의 기념행사를 비롯해 2부에서는 총 24개 부스를 마련해 시민들이 직접 다채로운 체험활동에 참가해 위로와 나눔, 스트레스와 고민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한다. 3부 힐링 문화공연에서는 인천시 홍보대사 김수찬, 팝페라 그룹 ‘파스타’와 인천시교육청 홍보대사 HYNN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시민에게 위로와 감동,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기념행사를 비롯해 인천시는 9월 한 달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워크온을 활용한 [생명을 온 걷기 챌린지] 를 진행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남식 인천시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2023년 국제 생분해성 플라스틱 컨퍼런스’를 9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선도국인 미국, 유럽 연합, 일본, 태국 등의 전문가를 포함한 500여명이 참여해 생분해 플라스틱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국내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분해 플라스틱은 바이오 플라스틱의 한 종류로 특정 분해환경에서 일정 기간 90% 이상 생분해 되도록 설계된 플라스틱을 말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생분해 플라스틱 산업의 세계적 확대를 위한 비전을 구체화하고 산업계를 포함한 다양한 참여자 간의 상생협력 및 발전을 위해 국제 최신 환경 동향 및 순환경제 생분해성 플라스틱과 환경·사회·투명 경영 신흥시장에서의 생분해성 플라스틱 전망에 대해 이틀간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행사기간에 부대 행사로 국내 기업들의 기술 및 제품을 소개하는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취업박람회 등의 행사도 진행된다. 행사 첫날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플라스틱 수요증가와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선언 속에서 화이트 바
(경인뷰) 인천광역시 문화예술회관은 더블 베이시스트 성민제와 재즈 베이시스트 최진배가 함께하는 ‘커피콘서트’ 무대가 오는 9월 20일 오후 2시 인천 동구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대표 프로그램인 ‘커피콘서트’를 지난 7월부터 원도심인 동구로 장소를 옮겨 진행하러 왔으며 9월 무대는 관객들과 세 번째로 만나는 시간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두 대의 베이스로만 연주했다고는 믿기지 않는 독보적 매력을 가진 그룹 콘트라스투의 관점에서 바라본 음악을 전한다. 바흐의 ‘인벤션’, 베토벤의 ‘엘리제를 위해’,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왕벌의 비행’ 등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레퍼토리를 더블베이스 연주로 편곡해 오직 두 사람에게서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하고 드넓은 세계로 관객을 초대한다. 오케스트라에 속한 현악기 중 가장 낮은 음역대를 내는 더블베이스는 묵묵히 제 몫을 수행함과 동시에 다른 악기들을 위한 화음과 리듬의 기초가 되어준다. 이러한 더블베이스를 수면 위로 끌어올려 익숙한 레퍼토리와 함께 전함으로써 다른 악기로는 쉽게 느낄 수 없는 온전하고도 독보적인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콘트라스투는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2023년 하반기부터 2024년까지 2개년에 걸쳐 1883개항살롱에서 개항장과 내항의 과거, 현재, 미래를 잇는 시즌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각각 개항장과 내항의 과거, 현재, 미래를 테마로 한 3개의 문화예술 체험으로 기획됐다. ‘시즌1’‘개항장을 회상하다’, ‘시즌2’ ‘찰칵 스케치’, ‘시즌3’ ‘인천 내항 상상플러스’이며 시민들에게 창작의 기쁨과 문화예술 향유의 가치를 선사할 예정이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개항장을 회상하다’가 9월 7일부터 그 포문을 연다. 이번 과정은 수묵화 배우기로 참여자들은 개항장의 과거 모습을 수묵화에 담아내며 개항장의 역사적, 시대적, 공간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참여자들이 그려낼 과거 모습은 인천시립박물관에서 상시로 전시 중인 개항장과 내항의 과거 사진 유물을 바탕으로 하며 10주간 배우며 완성한 수묵화 작품으로 ‘개항장을 회상하다’ 전시회도 일주일간 개최된다. 프로그램을 맡게 될 서권수 한국화가는 인천의 중·고등학교에서 35년간 미술을 교육했으며 교장, 장학사를 역임하는 등 미술교육의 일선에서 활동했다. 현재 한국미술
(경인뷰) 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은 오는 9월 15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한국이민사박물관 야외 공간에서 재일동포들의 삶과 역사를 재조명하는 토크콘서트 ‘영화, 재일동포 역사를 기록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이민사박물관 특별전 ‘역경을 딛고 우뚝 선 조선인, 자이니치, 다시 재일동포’와 관련해 기획한 행사로 재일동포를 주제로 기록영화를 제작하고 있는 영화감독 2인과 전문가가 함께 출연한다. 1부에서는 ‘숨겨진 손톱자국’, ‘불하된 조선인’, ‘93년의 침묵’ 등 관동대지진을 주제로 현장감 있게 기록영화를 만들어 온 오충공 감독이 출연한다. 2부에서는 ‘프로젝트 사쿠라모토’, ‘아리랑 랩소디’ 등 해방 이후 재일동포의 차별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김성웅 감독이 출연한다. 또한 한국과 일본으로 오가며 재일동포 역사를 연구하고 있는 이규수 전 히토쓰바시 연구교수도 함께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천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단체 ‘인천 콘서트 챔버’가 ‘아리랑의 노래’, ‘고향의 봄’, ‘타향살이’ 등 재일동포들이 조국을 그리워하며 불렀던 노래들을 선보인다. 행사 당일 재일동포 특별전과 연계한 ‘토크콘서트+전시 투어’ 프로그램도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환경부 2023년 지방자치단체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성과평가에서 인천시가 추천한 부평구가 ‘우수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환경부에서는 매년 한국폐기물협회와 함께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광역자치단체의 추천을 받은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성과를 평가하고 있는데, 인천시는 지난 5월 1차 10개 군·구를 대상으로 평가를 통해 부평구를 환경부에 추천했다. 이번 평가에서 부평구는 인천시가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위해 중점 추진하고 있는 공동주택 대형감량기 보급사업, 가정용 감량기 보급사업,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 설치사업을 적극 추진해 시민 만족도를 높였다는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중 공동주택 대형감량기는 음식물 폐기물의 70%를 줄일 수 있고 발생된 부산물은 전량 퇴비로 재활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2022년 한 해 동안 대형감량기로 약 1,550톤의 음식물류 폐기물을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그간 149대의 공동주택 대형감량기를 보급했는데, 그중 부평구가 전체의 60% 수준인 91대를 설치했다. 공동주택 대형감량기 보급사업 초기에는 공간차지, 악취우려 등으로 보급이 쉽지 않았으나
(경인뷰) 일본산 수산물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횟집 등이 특별단속에서 무더기로 적발됐다. 인천광역시 특별사법경찰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군·구 합동으로 지난 8월 14일부터 9월 1일까지 3주간 어시장, 횟집 등 인천지역 수산물 판매업소 800여 곳에 대해 수산물 원산지 특별단속을 벌여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횟집 등 11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일본산 수입 수산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일본산 수산물이 국내산으로 둔갑되는 일이 없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이번 단속에서 ㄱ 수산 등 3곳은 일본산 활가리비와 활참돔을 수족관에 보관·판매하면서 원산지표지판에 이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해 판매했고 ㄴ 프랜차이즈업체 1곳은 페루산 장어를 국내산으로 표시하거나, 수입 수산물의 원산지를 다른 국가명으로 거짓 표시하다 적발됐다. ㄷ 어시장의 수산물 판매업소 6곳은 일본산 활참돔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판매하거나, 일본산 외 다른 나라에서 수입한 수산물의 원산지를 고의로 표시하지 않고 판매하다가 함께 적발됐다. 또한, ㄹ 수산물 양식업체 1곳은
(경인뷰) 인천시가 수산물 섭취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 불식을 위해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강화한다. 인천광역시는 지난달 24일 일본의 오염수가 방류된 직후부터 방사능 매일 표본검사 실시하고 있으며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검사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에 대한 발표가 있었던 2021년 4월부터 매월 자체적으로 수산물을 수거해 방사능 조사를 했으며 올해 8월 3일 수산물 현장검사소 개소 후 검사 확대 논의를 통해 8월 24일부터 방사능 비상 대응 체계로 전환했다. 소래포구전통어시장과 인천종합어시장 수산물을 대상으로 매일 방사능 표본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함으로써 시민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또한 현재 보유 중인 방사능 분석 장비 3대를 모두 수산물 방사능 분석용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검사 수요가 확대된다. 에 따라 방사능 장비를 추가 확보해 장기간에 걸친 오염수 방류에 지속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수산물 방사능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기 위해 매일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불안감과 상인들의
(경인뷰) 인천광역시장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2023년 상반기 도시재생사업 우리동네 살리기 공모에 강화군 ‘왕의 쉼터, 행복마을 동문안 이야기’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6년 왕의 길 도시재생 뉴딜사업, 2018년 남산마을 도시재생사업, 관청리 동문안마을 도시재생 예비사업에 이은 강화군의 네 번째 국토부 공모 선정이다. 마중물 사업비 81억원과 부처·지자체 연계사업 등 총 사업비 약 120여억원을 들여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사업을 추진한다. 강화군에서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동행공간 나누기 문화공간 가꾸기 안심공간 만들기의 3개 단위사업으로 도시재생 콘텐츠를 구상했다. 세부적으로는 주민거점시설을 조성해 마을 공동체 활성화 기반을 마련할 동문안 동행센터 건립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미된 유휴부지를 활용한 역사문화 쉼터 조성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 정비를 위한 안심 마실길 및 통학길 조성TV 설치, 담장개선) 경관 및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동문안 마을 집수리 등의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침체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또한 인천형 도시재생사업 행복마을 가꿈사업과 연계해 마을 주차장 조성 등 부족한 기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