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인천광역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중고 물품을 판매·교환하는 ‘2023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를 9월 16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열리는 세 번의 나눔장터 중 마지막 장터다. 의류, 도서 장난감 등 중고물품을 품목에 상관없이 인천시민 누구나 판매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한자리에서 150점 이하의 물품을 자유롭게 판매 및 교환할 수 있지만, 영리를 목적으로 대량의 물품을 반입해 판매하는 것은 엄격히 금지된다. 특히 이번 나눔장터에서는 ‘새활용 폐기물 수거대작전 더쓸모마켓’부스를 운영해 폐우산, 양산, 데님의류 등을 5점 이상 가지고 오면 투명페트병으로 제작한 에코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인천시가 올해 중점 추진하고 있는 폐우산 재자원화 사업의 일환인 ‘폐우산 모으기 캠페인’에 동참하는 시민에게는 폐우산으로 만든 기념품을 선착순 100명에게 제공한다. 중고물품 판매 외에도 자원순환 재활용 관련 다양한 체험활동 기관단체의 나눔 활동 버스킹 공연 폐건전지 수거 코너도 운영하며 공정무역 커피 판매 부스에서는 텀블러 이용자에게 공정무역 커피를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나눔장터에 판매자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지난 7월 말 인천시 고액체납자 징수대책 발표 이후 발 빠른 후속조치로 지난 8월 30일‘오메가 추적 징수반’을 가동, 상습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을 실시해 8천만원을 현장 징수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가택수색 대상은 인천시 부평구에 거주하고 있는 지방세 1억9천만원 고액체납자로 철저한 사전 조사를 통해 고의적인 재산은닉 행위가 있는 것으로 판단해 실시됐다. 그동안 수십 차례의 납부독촉에도 불구하고 체납액 1억9천만원을 납부하지 않아, 배우자 소유의 가택을 수색해 8천만원을 현장 징수하고 나머지 1억1천만원은 2회에 걸쳐 분할납부하기로 약정받았다. 또한 인천시는 올해 상반기에도 지방세, 국세 중복 체납자를 대상으로 국세청과 합동으로 2회에 걸친 가택수색을 실시해 현금 징수 및 귀중품 등 약 1,487만원을 징수 및 압류한 바 있다. 한편 인천시는 오는 10월부터 11월에는 타 지역에 거주하는 5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를 대상으로 현지 방문해 자동차 바퀴잠금 등 강력한 체납징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상길 인천시 재정기획관은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납세의무를 고의적으로 회피하는 체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제73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사진전을 오는 9월 8일부터 10월 1일까지 구)제물포구락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평화를 향한 결정적 순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가장 결정적인 순간 중 하나로 평가받는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의미를 조명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그간 다양한 매체에 소개됐던 당시의 기록 사진을 선별, 전시해 전황의 전 과정뿐만 아니라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을 위해 헌신했던 영웅들을 만날 수 있다. 대한민국의 안정과 번영의 기틀을 마련한 역사적 사건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현재와 미래의 평화와 발전을 함께 느끼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한편 전시가 진행되는 구)제물포구락부와 주변 인천 중구 개항장 일대는 인천상륙작전의 상륙지점이었던 레드비치, 블루비치, 그린비치 등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현장을 훤히 내려다볼 수 있는 지역으로 근대 문화유산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인천광역시의 역점사업인 제물포 르네상스의 핵심 공간이기도 하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한민국의 역사와 인천의 중요성, 그리고 평화와 발전을 향한 끊임없는 노력을 기리는 이번 기념전을 많은 시민이 찾아주기를
[96-20230904084037.png](경인뷰) 강화섬포도가 타 품종 포도에 비해 더 달고 새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광역시는 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실시한 ‘강화섬포도의 기능성 성분에 관한 연구’결과 강화섬포도가 타 품종 포도에 비해 당도가 높고 산도는 낮아 새콤달콤한 맛의 특징을 가지며 항암·항염·항노화 기능 있는 레스베라트롤 함량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천시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강화섬포도의 기능성 성분에 관한 연구를 시작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거봉포도와 샤인머스캣, 적포도, 켐벨포도를 비교군으로 올해 8월 중 수확된 강화섬포도의 당도와 산도, 레스베라트롤의 함량을 측정한 결과 당도는 타 품종에 비해 1.5~4.3Brix 높게 산도는 0.2~1.0㏗ 낮게 나타났다. 산도 수치가 낮을수록 새콤한 맛이 난다. 레스베라트롤 함유량도 다른 품종의 포도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포도 1㎏당 강화섬포도의 레스베라트롤 함유량은 233.99㎎으로 일반캠벨포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거봉포도보다는 약 1.4배, 적포도보다 약 5.5배, 샤인머스캣보다는 약 42.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9월 1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글로벌다문화협의회와 바니니 기업이 관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과 아동 등을 위해 KF94 마스크 28,200매와 바니니 부스팅 오일 200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 글로벌다문화협의회, 바니니 기업, 울랄라 이주여성쉼터, 인천자모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과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전달된 기부물품는 관내 여성권익시설 및 한부모가족복지시설 등 18개 시설에 전달돼 시설 이용자 등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글로벌다문화협의회 이사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작은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는 기회에 감사하다”고 전했으며 바니니 기업 대표는 “나눔의 기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으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행숙 부시장은 “관내 소외계층 등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글로벌다문화협의회와 바니니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셔서 나눔문화가 더욱더 확산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인뷰) 인천광역시 문화예술회관은 인천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역량 있는 인천시립예술단 사무단원 2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시립교향악단 악보담당 1명과 기획홍보마케팅 홍보담당 1명이며 전형방법은 1차 서류전형 및 2차 실무·면접전형, 면접전형이다. 1차 전형 합격자는 2차 전형에서 직무수행계획서를 약 5분간 발표해야 하며 악보담당은 당일 컴퓨터 사보 프로그램을 사용한 악보 사보 능력을 추가로 평가할 예정이다. 응시원서는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1층 행정실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9월 11일 오후 6시 도착분까지 유효하다. 최종 합격자는 3개월간의 수습과정을 거쳐 근무평가에 따라 정식 상임단원으로 위촉된다. 전형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 새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9월 6일부터 9월 9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2023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 인천홍보관을 운영해 인천의 우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와 스마트기술기업 지원사업의 혁신적인 솔루션들을 홍보한다. 이번 엑스포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매해 개최하는 아태지역 최대의 스마트도시 행사로 올해는“Smarter City, Brighter Future”이라는 주제로 전 세계 스마트도시 분야의 정부, 기업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개막식, 세미나, 비즈니스 매칭프로그램, 최신 기술 솔루션 전시체험 공간으로 구성된다. 인천시는 ‘글로벌 미래도시, 스마트 허브 도시 인천’을 주제로 인천시 홍보관을 인천형 스마트시티인 국가공모사업 존 기업지원사업 존 인천유니버스존으로 구성·운영한다. 특히 홍보관에는 이번 행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천시 공모사업인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에서 개발 중이 여러 콘텐츠가 소개된다. 월미도 관광 증진을 위한 메타버스 실감 콘텐츠 가상현실 환경에서 멘탈케어 및 치료 콘텐츠 교통약자가 지하철역사에서 안전하고 쉽고 빠르게 지하철을 이용 할 수 있는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콘텐츠 등을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2023년 제15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9월 4일부터 9월 8일까지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폐완구류 모으기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완구류는 대부분 복합재질로 이루어져 재활용이 어려운 현실이지만, 인천시는 전국 최초로 폐플라스틱 완구류 재자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는 인천자원순환가게에서 플라스틱 폐완구류 유가 보상을 실시해 약 14톤을 회수했고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폐완구류 모으기 캠페인을 벌여 0.6톤을 회수했다. 회수된 폐완구류 플라스틱으로 직원용 네임텍을 만드는 등 재활용을 통한 자원순환 정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캠페인 대상을 어린이집뿐 아니라 유치원까지 확대했다. 유아와 아동들이 버려지는 플라스틱 장난감 모으기에 직접 참여해 보면서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재활용의 필요성을 깨닫게 하는 등 자원순환 교육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서다. 이번에 모이는 폐완구류는 전문업체로 보내져 각종 플라스틱 제품으로 다시 탄생하게 된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제15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추진하는 유치원·어린이집 대상 폐완구류 모으기 캠페인은 미래세대
(경인뷰) 제물포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 중인 주민주도 공동체 사업이 첫 결실을 맺었다. 인천광역시는 제물포 스테이션-제이 도시재생 거버넌스 교육으로 집수리 특화형 주민주도 공동체가 ‘다소다 협동조합’으로 설립되고 이 조합이 인천시가 지정하는‘예비마을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물포 스테이션-제이 사업은 인천대학교 송도 이전으로 침체돼 있는 제물포역 일원에 다양한 분야의 창업을 유도하고 기업의 성장을 지원·유치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이다. 인천시는 이 사업의 일환으로 제물포역 인근 주민들이 지역 자원을 활용해 사업하며 일자리도 창출하고 지역의 문제를 해결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주민주도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천시가 운영하는 제물포역 일원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는 2022년부터 도시재생대학 등에서 집수리 기술 및 집수리 공정별 실습교육 등 주민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렇게 모인 주민들이 만든 집수리 특화형 공동체는 지난 5월 지역관리 협동조합인 ‘다소다 협동조합’을 설립했고 지난 6월 인천시 예비마을기업으로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보였다. 다소다 협동조합은 이번에 예비마을기업에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8월 30일 인천시 습지보전위원회를 개최해 수도권제2순환선 인천~안산 구간 건설사업의 사업주체인 국토교통부가 신청한 ‘송도갯벌 습지보호지역 내 행위협의 신청’을 심의 통과했다고 밝혔다. 수도권제2순환선은 당초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우선 진행한 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송도갯벌 습지보호지역을 통과하는 계획으로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했다. 이에 국토부는 습지보호지역 내 행위협의를 우선 진행하고 향후에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하면서 습지보호 대책을 보완할 방침으로 인천시에 습지보호지역 내 행위협의 신청했었다. 위원회는 국토부의 행위협의 신청에 따라 대규모 국책사업으로서 국가경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업인지, 습지의 기능을 크게 저해할 우려가 없는지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책사업이나 대규모 사업으로 인한 습지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고 습지를 보전할 수 있는 최적의 저감방안을 마련하고자 많은 의견들이 제시됐다. 위원회에서는 격론 끝에 송도갯벌 습지보호지역 지정 당시 이 도로계획에 대한 행위협의를 하기로 한 점과 람사르 습지 등록 시에도 도로계획을 위협 요소로 명시한 점, 환경영향평가 협의 단
(경인뷰)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맑고 깨끗한 물의 안정적 공급과 누수예방을 위해 9월 2일부터 11월 말까지 총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예술로 일대 노후관 교체 공사를 전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예술로 일부 구간 총연장 727m를 대상으로 하며 지름 200~300㎜의 노후 흑페인트도장관을 주철관으로 교체한다. 예술로 구간은 1983년 매설돼 40년간 장기 사용하고 있는 흑도장관으로 일반적인 내구연한인 25년보다 오래돼 배관 부식, 수돗물 수질의 영향을 고려할 때 교체가 시급하다고 판단했다. 한편 교통량이 많고 공공기관, 대형건축물 등 수돗물 대수요가 밀집된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교통 및 단수 대책을 수립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해당 구간이 교통량이 많은 점을 고려해 주말·휴일에 주로 공사를 진행하고 공사를 마친 도로는 바로 복구를 진행해 평일에는 정상적으로 차량 운행이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또한 단수하지 않고 배관을 연결하는 방법인 부단수공법을 적용해 주변에 밀집한 상가 및 공공기관 등의 단수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다만 공사 중 밸브 조작 과정에서 적수가 발생 될 우려가 있는 만큼 사전 안내에 따라 수돗물을
(경인뷰) 강화 접경해역에서 우리 어선이 조업할 수 있는 어장의 면적이 60년만에 대폭 확대된다. 인천광역시는 강화 접경해역 어업인들의 숙원이던 조업한계선 조정이 ‘어선안전조업법 시행령’개정으로 60년 만에 대폭 조정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강화해역에 확장되는 면적은 서울 여의도 면적의 3배에 달하는 8.2㎢ 규모다. 조업한계선은 북한과 인접된 수역에 우리 어선의 피랍예방 및 안전조업을 위해 국방부의 요청에 따라 1964년 6월 농림부에서 규정한 선박출입 통제선으로 국방한계선 접근을 금지하기 위해 설정한 법적 기준선이다. 따라서 조업한계선을 넘어서는 어업활동을 할 수 없다. 그러나 1960년대 설정 당시 북한해역과 근접해 있는 강화지역 6개 항포구는 조업한계선 밖으로 설정돼 있어, 강화 어업인들은 조업한계선 확장을 계속 요구했지만 그동안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오히려, 기존 법보다 처벌이 강화된 ‘어선안전조업법’이 신설돼 2020년 시행되면서 내 집 앞에서 출항만 해도 현행법상 조업한계선 위반으로 행정처분과 사법처분을 받고 범죄자로 몰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하지만, 접경해역의 규제 해소는 국방부, 해경 등 관계기관의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