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전국적으로 잇따르고 있는 ‘묻지마 범죄’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와 인천경찰청이 시민안전 강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인천광역시는 29일 인천경찰청 회의실에서 인천경찰청과 함께 인천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치안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이영상 인천경찰청장을 비롯한 인천시와 인천경찰청의 주요 관계 공무원들이 참여했다. 최근 ‘묻지마 범죄’로 불리는 이상동기 범죄와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계속되자, 이들 범죄를 포함한 보이스피싱, 성폭력, 아동학대 등 다양한 범죄의 예방과 준법 질서 확립으로 인천을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다. 이날 회의에서 두 기관은 인천의 안전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생활안전분야, 사회적 약자 보호분야, 교통안전분야 등 3개 분야에 대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생활안전분야에서는 범죄 취약지 폐쇄회로TV 추가 설치, 셉테드사업 확대 등 범죄예방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이상동기 범죄 방지를 위해 자율방범대 활동 확대, 정신질환자 응급입원 지원 강화 등을 추진한다. 안전교육 강화 및 홍보 등을 통해 시민의 일상에서부터 범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8월 29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제3회 저탄소도시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저탄소도시 국제포럼’은 저탄소도시 조성을 목표로 국제사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인천시와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 동북아사무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포럼으로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다. 개회식에는 아르미다 살시아 알리샤바나 유엔 사무차장 겸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 사무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박덕수 행정부시장의 환영사, 어우보첸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 사무총장, 이창훈 한국환경연구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기조연설로 유연철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러시아, 일본, 중국, 몽골 등 동북아 여러 지역과 녹색기후기금, 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 시티넷 등 국제기구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현재 지구의 평균기온은 산업화 이전 대비 1.09도가 상승했고 기후위기는 인류의 생존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인간보다 열악한 생태계의 다양성 훼손은 더 심각한 수준으로 전 세계는 탄소-경제 연대 등 글로벌 경제질서 재편의 대전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UN이 발간한 ‘글로벌지속가능발전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탄소 배출량은
(경인뷰) 인천광역시와 인천환경공단은 다음달 7일 인천애뜰에서 제4회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광역시 교육청이 주최하고 인천환경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UNEP가 공식 채택한 ‘맑은 공기를 위한 동행’이다. 대기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사전 행사로 ‘푸른 하늘’ 사행시 이벤트와 행사 전일인 6일 인천환경공단 승기사업소 하수처리장에서 진행되는 ‘별들에게 물어봐’ 천체관측 캠프도 진행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식전행사로 환경 홍보영상 상영과 문화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하면서 다회용컵을 가져오면 커피와 음료가 무료 제공된다. 이어서 기념식에는 유공자 표창과 인천 양촌중학교 학생들의 푸른 하늘을 지키기 위한 멋진 퍼포먼스도 진행 예정이다. 기념식을 마치면 인천애뜰에 미세먼지 신호등 제막식과 약 20여개의 환경 체험부스가 오후 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공단 최계운 이사장은 “대기 환경의 중요성을 공감 할 수 있게 천체관측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인천 유일의 환경전문공기업으로서 깨끗한 인천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환경 주제로
(경인뷰) 인천시가 구월2 공공주택지구 및 인근지역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지정을 1년 연장한다. 인천광역시는 미추홀구 관교·문학동, 연수구 선학동, 남동구 구월·남촌·수산동 일대 13.91㎢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을 1년간 재지정한다고 밝혔다. 재지정 기간은 2023년 9월 21일부터 2024년 9월 20일까지다. 구월2지구는 2023년 하반기 지구지정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인데, 허가구역을 해제할 경우 가격상승 기대감에 따른 투기우려가 있어 지난 23일 인천시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재지정을 원안 가결했다. 재지정 지역은 기존과 같지만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에 따라 허가를 받아야 하는 면적기준이 강화돼, 주거지역은 180㎡ 초과에서 60㎡ 초과로 상업지역은 200㎡ 초과에서 150㎡ 초과로 공업지역은 660㎡ 초과에서 150㎡ 초과로 변경됐다. 허가구역에 있는 토지를 취득하려면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만 한다. 특히 주거용은 실거주만 가능하고 2년간 매매나 임대가 금지된다. 석진규 인천시 토지정보과장은 “구월2지구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최초 지정 이후 거래량와 지가변동률 등은 안정적이나, 개발사업이 지구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9월 7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인천시립미술관의 운영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연구용역 일환으로 시립미술관의 미래가치를 위한 운영방안을 모색하고 각계 전문가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서 마련한 자리이다. 이날 세미나는 김연희 국민대 미술관·박물관학 전공 교수의 개회를 시작으로 이동기 국민대 법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아 진행하고 안상용 국민대 행정대학원 겸임교수가 좌장을 맡을 예정이다. 내용은 문화 개항지로서의 인천시립미술관 동시대 미술관의 법적·제도적 환경의 변화 해안도시생태와 뉴큐레토리얼 최고의 컬렉션 미술관 포스트뮤지엄의 변화와 대중 국내·외 미술관의 현재와 미래 공유토론회 및 종합토론회 순서로 진행된다. 발제는 안소연 이화여대 예술학 강사, 박경신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 정현 인하대 조형예술학과 교수, 서진석 전 울산시립미술관장, 정종효 부산시립미술관 학예연구실장이, 백령 경희대 문화예술경영연구소 연구위원, 안미희 전 경기도미술관장, 김종길 경기북부어린이미술관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세미나에 참여를 원할 경우 9월 5일까지 사전등록코드 또는 링크
(경인뷰) 인천연구원은 2023년 기획연구과제로 수행한 “경쟁력 관점에서의 인천경제자유구역 정주여건 분석”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외국기업 유치를 목적으로 제정된 경제자유구역법에 따른 첫 번째 지정 대상지로 2003년 첫 삽을 뜬 지 20년이 지났다. 그동안 많은 투자유치 실적을 거뒀지만 실제로 외국인과 국내 인재를 위한 환경으로 조성되었는지에 대해서는 불분명했다. 이에 이 연구는 송도, 영종, 청라 각 경제자유구역의 정주여건 측면에서 경쟁력을 분석하고 향후 방안을 제시했다. 지난 20년간 경제자유구역은 주택보급률과 주택가격증가율은 빠르게 증가했으나 생활편의시설을 비롯해 의료시설, 도서관 수, 의료인 1인당 인구수 등에 있어서는 수도권 평균에 비해 개선 필요성이 나타났다. 지역 내 외국인 정주 인구수 역시 국제도시의 이름과는 상반되게 인천시 거주 외국인 중 단 4.63%인 6,243명에 그쳤다. 송도, 영종, 청라 지역별 인식차도 나타났다. 국내 거주민과 외국인 거주민 인터뷰 결과, 이들은 공통적으로 정주환경에 대해서는 대체로 만족했지만 국제도시라는 명칭에 따르는 차별성을 인식하지 못했으며 대기환경의 질
(경인뷰) 인천광역시가 8월 28일 재외동포 지원 협력에 관한 시책추진과 재외동포 웰컴센터 운영 등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인천광역시 재외동포 지원 협력 조례안’ 제정을 입법예고했다. 지난 5월 재외동포기본법이 제정된 이후, 지자체 차원에서 재외동포들의 권익신장과 협력사업을 위해 조례가 제정된 것은 인천시가 처음이다. 인천시는 지난 6월 송도에 둥지를 튼 재외동포청 개청을 계기로 750만 재외동포와의 네트워크가 한층 더 강화되고 지역사회에 미치는 경제적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판단하고 재외동포들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협력을 위해 조례를 제정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례가 제정되면 인천시는 앞서 유정복 시장이 재외동포청 출범을 기념해 발표한 ‘1,000만 도시 인천 프로젝트’를 실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게 되는 셈이다. 이 조례안에는 재외동포 시책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연도별 시행 계획 수립 인천에 거주하는 재외동포의 법적지위 및 처우개선을 위한 제도와 시책개발, 재외동포 투자설명회, 재외동포의 정체성 함양 등 사업 추진 재외동포 관련 시책의 기본방향 설정, 한인단체의 지원 및 친선 결연 한인단체 선정에 관한 심의
(경인뷰) 합창음악으로 인천 시민들의 화합과 소통을 이루는 무대 ‘제9회 인천합창대축제’가 다시 찾아온다. 2012년‘우리동네합창축제’로 시작한 후, 김종현 제7대 예술감독의 취임과 함께 폭넓게 확대된‘인천합창대축제’는 해를 거듭하며 합창의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넘어 어느덧 인천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더불어 합창을 통해 인천 시민 모두가 소통하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애향심과 문화시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올해는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35개팀, 1,500여명이 참가해 더욱 풍성하고 아름다운 합창음악의 향연을 펼친다. 인천의 각 구의 대표합창단으로 참여하는 중구립 여성합창단, 남동구립 여성합창단, 동구구립 여성합창단, 부평구립 여성합창단, 연수구립 여성합창단 그리고 계양구립 여성합창단과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줄 윤학원유스콰이어 부평, 동구구립 소년소녀합창단, 위자드콰이어 부평구립소년소녀합창단이 순수하고 아름다운 어린이 합창의 정수를 보여준다. 합창으로 인생을 노래하는 중앙환희합창단, 부평농협 어머니합창단, 미추홀은빛합창단, 서구청춘합창단 갈채, 코람데오 시니어여성합창단과 발
(경인뷰) 인천광역시은 2023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오는 8월 31일 오후 2시 송도 센트럴파크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인천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와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와 인천여성대회를 함께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약사회의 인파니합창단과 제이보이스의 팝페라 공연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행사의 문을 열고 인천여성단체협의회를 이끌어 가는 여성단체 대표 소개와 양성평등 촉진에 대한 관심 제고와 양성평등 인천 조성의 기반을 구축하는데 기여한 시민 45명과 양성평등정책 우수 기관에 대한 표창을 실시해 민·관이 함께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여성이 안전한 도시 인천’을 위한 민·관·경 협력 강화 협약으로 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인천구현을 위한 시민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우범지역 및 잠재 지역에 대한 경찰 예방 활동 강화와 피해자에 대한 추가 피해방지 및 행정서비스 기반 강화 등 통합적 대응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지역사회공헌 업무협약에는 인천시, 인천경찰청, 인천여협, 인천사회복지모금공동회 4개 기관이 동참한다. 또한, 인천의 양성평등 정책 비전인 `함께 만드는 미래, 양성평등한 인천’을 주제로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시의 주요 현안에 대해 다양한 시민의견을 파악해 시민중심의 시정 구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인천시민 2천 명을 대상으로 ‘시정·소통분야 시민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정당현수막’에 대한 시민인식 ‘광역버스 준공영제 도입’에 대한 인식 등의 주제로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7일간 진행됐다. 먼저 ‘정당현수막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 응답자의 55.9%가 거리에 난립한 정당현수막으로 인해 불편을 느꼈다고 응답했다. 구체적으로 ‘정치혐오를 조장한다’는 의견이 48.6%로 가장 높았고 통행 및 시야방해, 깨끗한 거리 조성에 역행 등‘시민의 생활환경과 안전을 저해한다’는 의견이 40.7%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개정된‘옥외광고물법’에 따라 정당현수막은 허가나 신고 없이, 장소·시간·형태의 제약 없이 설치할 수 있는 특례조항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0.3%가 인지하고 있고 특례조항 입법 취지에는 절반 이상인 50.5%가‘해당 법의 취지에 공감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정당현수막 게시에 대한 규제를 담은 옥외광고물 조례를 지난 6월 8일 공포·시행한 것에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28일 상상플랫폼에서 ‘오라 젊음이여, 제물포로’ 참가자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겸한 현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인천시는 상상플랫폼 개관, 내항 1·8부두 우선 개방과 연계해 인천 지역 대학생 등 예비 예술인과 기성 예술인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고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예술지원 프로그램인 ‘오라 젊음이여, 제물포로’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 바 있다. 모집을 통해 인천대 5팀, 인천재능대 5팀, 경인여대 4팀, 인천가톨릭대 1팀 등 대학생 예술인 15팀과 지역 참여 예술인 12팀으로 총 27팀이 최종 선정됐다. 분야별로는 공연 12팀, 시각 9팀, 영상 6팀으로 구성됐는데,‘옛 제물포’를 주제로 작품 창작 활동을 거쳐 10월 4일부터 15일까지 오픈 페스티벌 기간동안 상상플랫폼에서 각각의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이날 워크숍에는 모집에서 선발된 27개 팀, 80여명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관한 질의 응답 및 그룹별 인사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이번 프로그램 취지에 공감하며 그룹별 인사 및 소개 시간을 갖고 그룹별 대표를 선출하는 등 참가자 간의 네트워
(경인뷰) 인천광역시가 중구 연오랑 등대 친수보행로를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중구 연오랑 등대 친수 보행로 조성사업은 연안여객터미널 주변 역무선 방파제 상부에 친수 보행로를 확장·설치해, 인천 앞바다 및 입출항 선박, 인천대교 등 해양 경관을 개방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착공했다. 약 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기존 연오랑 등대를 방파제 상부와 데크로드를 연결해, 시민들이 탁 트인 바다를 안전하게 볼 수 있는 길이 294m, 폭 6m의 친수 보행로를 조성했다. 윤현모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인천의 상징인 바다를 이동·경험·친수공간으로 많은 시민이 보다 더 편리하고 가깝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시민이 인천 앞바다를 더 가깝게 감상하면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해안선을 따라 둘레길을 잇는 친수형 탐방로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내년에는 선재도~드무리 해안길, 십리포 해안길, 장경리~농어바위 해안길 사업이 완료돼 시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