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인천 지역개발채권을 매입하려는 인천시민과 기업들의 취급은행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인천광역시는 8월 21일부터 인천지역개발채권 취급은행인 신한은행과 농협은행을 지역 농·축협까지 포함해 인천지역 전 지점 219개소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지역개발채권이란 자동차를 구입하거나 인·허가 또는 건설공사·용역·물품 계약을 체결할 때 의무적으로 매입해야 하는 채권이다. 조성된 기금은 도로 건설·유지보수, 상·하수도, 주민복리 증진사업 등에 활용한다. 그 동안 인천지역개발채권을 매입하려면 인천지역에서는 신한은행에서만 채권을 매입해야 했다. 다만 도서지역 특수성을 고려해 강화군은 신한은행과 농협은행, 옹진군은 농협은행에서 매입할 수 있었다. 이처럼 취급은행의 제한이 있다 보니 채권을 매입하려는 시민과 기업들은 접근의 불편이 있었고 인천시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인천지역의 신한은행은 물론 모든 농협은행 전 지점에서도 지역개발채권을 매입할 수 있도록 취급지점을 당초 57개소에서 219개소로 162개소 확대하기로 했다. 시의 연간 지역개발채권 발행 건수는 약 15만 건으로 이번 확대 시행으로 가까운 곳에서 채권을 매입할 수
(경인뷰) 지역 청년 창업가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 인천시 ‘청년 해외진출기지 지원사업’이 이달부터 본격 추진된다. 인천광역시는 지난 6월 해당 사업을 운영할 창업기획가: 창업기획가, 소수의 창업기업을 선발해 3개월∼1년동안 투자,교육,멘토링,네트워킹, 직접자본투자 등 전방위적 지원을 해주는 기관)를 선정해 최근 최종 선발된 10개 기업에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청진기 사업은 해외 창업의 꿈을 가진 청년들에게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최고경영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인천시의 청년지원 사업이다. 역량은 있으나 자원이 부족한 인천 청년 창업가들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아시아 등 국가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것이 시의 방침이다. 최근 3년간 인천지역 청년 창업자 수의 증가율은 30.4%로 전국 청년 창업자 수 증가율을 훨씬 웃돌았다. 국내의 치열한 일자리 경쟁으로 청년 창업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지만 성공률은 높지 않다. 통계청의 기업 생멸 행정통계에 따르면 청년 창업 5년 생존율은 전 연령 평균 대비 6.2%P가 낮은 27.6%를 기록했다. 10명의 청년 창업
(경인뷰) 인천광역시가 22일 남촌농산물도매시장에서 대회의실에서 제2회 민생안정특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약 30여명의 위원이 참석해 매월 시청 중앙홀 채용행사 정기 개최 무량판구조 적용 아파트 정밀안전점검 실시 정당현수막 일제정비 추진 민·관 협력을 통한 자립준비청년 사회적 지원망 강화 등 4건의 민생현안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각 안건에 대해 보완해야 할 사항과 추가 확대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아동복지시설을 퇴소하거나 퇴소 예정인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경제적·정서적 지원 확대 방안, 공동양육자로서 지역사회와 지자체의 역할을 강화하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논의된 내용은 각 관련 부서에 전달돼, 향후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데 반영된다. 유정복 시장은 “민선 8기 시정 목표인 ‘시민의 행복’ 달성을 위해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을 조금 더 배려하고 그래서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각 분야 현장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더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출범한 민생특위는 민생현안에 대한 시급한 이슈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경인뷰) 인천시 주택 매매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전국 평균보다 높게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광역시가 한국부동산원에서 발표하는 부동산통계를 기초로 인천시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를 작성해 시청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인천시가 공개한 보고서는 전국 및 인천시의 매매·전세·월세 가격과 지가변동률 등 각종 부동산 통계자료로 구성돼 있다. 부동산통계에 따르면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변동률은 0.03%로 전월대비 하락에서 상승으로 전환됐으며 인천시는 0.14%로 전월대비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고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역별로는 연수·중구·남동구·서구는 상승했고 동구·미추홀·계양·부평구는 하락했다. 주택종합 전세·월세가격지수 변동률은 전국과 인천 모두 전월대비 하락폭이 축소되는 가운데 중구는 전·월세 가격 모두 상승세로 서구는 전세가격에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석진규 인천시 토지정보과장은 “한국부동산원에서 매월 발표하는 부동산 관련 통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앞으로도 인천시민에게 고품질의 맞춤형 부동산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뷰) 인천광역시가 8월 23일부터 9월 4일까지 2024년 예산편성을 위한 시민참여 예산정책 토론회를 분야별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민선8기 시정목표와 공약사업 등 주요 정책을 시민과 소통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2024년 예산편성 방향에 대해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민참여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토론회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산하 8개 분과위원회 소관 실·국 주무부서가 주최하고 각 분과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지난해까지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세를 감안해 비대면 영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으나, 일상 회복과 함께 올해는 관련 전문가 및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토론회에서는 각 분야별 소관 실·국에서 2023년 예산 및 주요추진사업 현황과 2024년 예산편성 기본방향 및 주요 정책 사업 등에 대한 주제 발표와 함께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분과위원과 관련 전문가 및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전문 패널 토론, 시민 의견 경청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없이 토론회 당일 참석하면 된다. 성하영 인천시 예산담당관은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과 참석한 시민들의 의
(경인뷰) 인천광역시 시정 자문기구인 시정혁신단이 오는 24일 오후 2시, 시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2026년 직매립 금지에 따른 폐기물정책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시정혁신단이 발굴한 ‘수도권매립지 4자 합의이행 및 발생지 처리원칙에 입각한 소각장 추진’ 과제 중에서 자원순환센터 건립에 대한 합리적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21년 7월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이 개정되면서 수도권의 경우 2026년부터 생활폐기물의 직매립이 금지된다. 이에 인천시도 폐기물 처리시설 확충과 폐기물 감량방안 마련을 서둘러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현재 추진 중인 4개 권역별 자원순환센터 건립 논의가 더딘 가운데, 설계와 시공 등에만 최소 3년이 넘게 걸린다는 우려도 있다. 시정혁신단은 이번 간담회에서 시와 군·구의 폐기물 정책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을 청취하고 폐기물 정책 마련의 시급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하기 위해 2026년 직매립 금지 등에 따른 민선 8기 폐기물 정책 전환 로드맵을 제안하고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에 대한 국내외 선진 사례를 소개할 계획이다. 자원순환센터 등 폐기물 처리시설 건립은 공론화를 통한 주민 수용
(경인뷰) 인천광역시 미추홀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특별강연 ‘이권우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연은 9월 16일 오전 10시 미추홀도서관 지하 1층 강당에서 진행되며 ‘책 읽기의 달인, 호모부커스’, ‘책읽기부터 시작하는 글쓰기 수업’ 등의 저자인 이권우 작가와의 만남 형식으로 이뤄진다. 독서의 달을 맞이해 어떻게 하면 책을 더 흥미롭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지를 주제로 진행되며 그동안 어렵게 느꼈던 책읽기와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인천에 거주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강연 신청이 가능하며 8월 21일부터 인천시 미추홀도서관 누리집 및 전화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신순호 인천시 미추홀도서관 관장은 “독서의 달 특별 강연을 통해 시민들이 책을 매개로 소통하며 이야기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지난 21일 새벽 공무원 비상소집을 발령하고 오는 24일까지 나흘 동안 시청 지하 1층 을지연습장에서 ‘2023년 을지연습’에 돌입했다. 이번 연습은 인천시를 비롯한 시 산하기관·유관기관·군부대·경찰·중점관리 대상업체 등 60여 개 기관 1,600명이 참여한다. 을지연습은 전쟁 이전의 국지도발과 같은 국가위기관리 시 전시전환절차 연습과 개전 이후의 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해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비상대비 훈련이다. 연습 첫날인 21일 을지연습장 내 종합상황실에서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한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연습 최초 상황보고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유정복 시장은 “을지연습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실제 훈련이 돼야 한다”며 “연습 참가자 모두 전시전환 임무 수행 절차 숙달 등 훈련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연습 셋째 날인 23일은 서해5도 지역주민 출도훈련을 실시한다. 백령도, 연평도, 영종도 일대에서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인천시, 중구, 옹진군, 해군, 해병대, 경찰, 해경, 소방, 교육청, 인천적십자 등 12개 기관이 참여는
(경인뷰) 인천 미추홀구 수봉산 자락에 위치한 ‘부용암 응진전’이 인천광역시 등록문화재가 됐다. 인천광역시는 21일 ‘부용암 응진전’을 인천시 등록문화재로 등록 고시했다. 이곳은 미추홀구 부용암은 비구니 사찰로 한국전쟁 때 피난민들을 위한 쉼터로 사찰을 제공했으며 당시 많은 전쟁고아를 수용하고 돌보았다고 전해지는 곳이다. 인천시에서 사찰 내 전각이 국가 보물로 지정된 사례는 강화 정수사 법당, 강화 전등사 대웅전과 약사전이 있는데, 인천시 등록문화재로 등록된 사례는 이번 ‘부용암 응진전’이 최초다.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강화 정수사 법당, 강화 전등사 대웅전, 강화 전등사 약사전‘부용암 응진전’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8년에 건립된 건축물로 전통 건축양식에서 가장 선호하는 평면 형식보다 협소한 측면 2칸 규모로 지어졌다. 건물의 공포형식 역시 전통적인 초익공 다포방식으로 배치했으며 지붕 서까래의 구성 역시 전면은 겹처마로 구성하고 후면은 홑처마로 구성하는 등 전통 시대의 건축구법과는 다소 차이를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차이와 변형은 19세기 말부터 이미 발생하기 시작한 경향으로 점점 심해지는 재료의 공급부족 속에서 이전보다 더
(경인뷰) 인천광역시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실시한 청라자원환경센터 소각시설 기술진단 결과 ‘성능진단, 운영현황, 환경오염물질 모두 기준만족 및 적정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존 소각시설의 전면 교체 대보수 등’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청라 자원환경센터는 2002년부터 사용 개시해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으며 하루 420톤 규모를 처리하고 있다. 이번 기술진단은 공공 환경시설의 고장을 예방하고 적정한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기술진단 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에서 현황조사, 성능진단, 시설개선 및 효율적 개선방안 마련 등을 수행했다. 지난 2016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기술진단이다. 기술진단 보고서에 따르면, 청라 자원환경센터의 소각시설은 소각시설을 운영시 발생하는 환경 오염 물질 등이 기준치 이내이고 연소되지 않고 남은 미연물은 최대한 완전연소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어, 20년 이상 운영됐음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시설 운영 관리는 양호한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소각시설의 전반적인 기계 설비 노후화 및 내구도 저하에 따라 소각시설의 성능 효율이 저하되고 있어 일부 시설에 대해서는
(경인뷰) ‘2023 DMZ평화i랜드 뮤직페스티벌 in강화’가 오는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교동 화개정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 강화군은 비무장지대 접경지역 관광 활성화와 평화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올해 3월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DMZ 평화테마공연 페스타’ 사업에서 인천시가 1위로 선정돼 국비 7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사랑, 생태, 예술, 평화를 테마로 릴레이 음악 공연을 펼친다. 지난 8월 19일 강화평화전망대 사전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8월 26일과 9월 2일 교동 화개정원 전망대에서 버스킹 공연이 이어지고 9월 16일과 17일에는 에일리, 오마이걸, 장민호, 나태주, 하모나이즈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DMZ 평화i랜드 뮤직 페스티벌’ 메인 공연이 펼쳐진다. 교동도의 역사를 엿보고 평화를 염원하는 평화 토크 음악회와 소리극도 진행된다. 축제가 진행되는 동안 약 1만여명의 관광객이 교동 화개정원을 찾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행사 당일 현장에는 인천의 평화 관광지를 알리고 강화도의 특산물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는 체험존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정부의 최저임금 제도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노동자들의 가족부양은 물론 다양한 여가·문화 생활을 할 수 있는 생활임금을 시급 11,400원으로 결정했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액은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율 2.5%를 반영한 것으로 이는 2023년도 생활임금 11,123원보다 277원 인상된 금액이며 정부가 고시한 내년 최저임금 9,860원보다 1,540원이 많은 금액이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년도 1월 1일부터 적용되며 대상은 시와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 시 사무위탁 기관 소속 노동자 중 시 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노동자로 생활임금 적용 대상 중 1,071명이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지난 2015년 11월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하고 2017년 첫 생활임금 적용을 시작으로 매년 생활임금을 결정·고시하고 있다. 적용대상도 꾸준히 확대해 당초 시 소속 노동자를 대상으로 시작됐던 생활임금은 2019년 산하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까지, 2022년부터는 시 사무위탁기관까지 확대 적용됐다. 생활임금 심의를 위해 지난 17일 개최된 생활임금위원회에서는 민주노총·한국노총 노사단체와 인천소상공인연합회, 인천경영자총협회, 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