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오산시 중앙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프로그램 중 ‘생애 한 번쯤은 지리’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인문학 강좌는 고등학교 이후 지리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시민들에게 인간과 공간이 어떻게 서로를 변화시키는지, 연결되어 있는지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10회 과정으로 5월부터 7월까지 진행됐다. 지리 분야 전문 강사진을 초빙해 지정학적 세계지리 우리나라의 인·사회지리 지도로 보는 세상 등 3가지를 주제로 강연 8회를 가졌으며 후속모임으로 오산지역의 독산성 세마대 답사, 마지막으로 영월 호야지리박물관을 각각 탐방했다. 수업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알고 보면 보인다’는 말을 깨닫는 수 업으로 그냥 지나다니던 공간들이 사람과 만나면서 장소가 되고 지형과 기후로 인해 그 인과관계들이 딱 맞아떨어지는 느낌으로 수준 높은 지리학 강의였다”고 말했다. 한현 중앙도서관장은 “도서관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인문학으로 인해 삶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지고 책도 다양하게 읽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인뷰) 오산시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올해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지역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월 ‘백세만세 건강놀이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위험요인을 해소한 사례를 전했다. 센터는 지난 6일 세교 죽미마을 8단지 경로당을 방문해 혈압, 혈당, 체지방 검사 등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서 어르신들이 고혈압으로 측정됐음에도 평소 본인들의 혈압이 높지 않다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 점이 밝혀졌다. 평소 어르신들이 경로당에 비치된 자동혈압기를 통해 수시로 자가진단했는데 이 혈압기의 부품이 고장나서 정확한 혈압측정이 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자가 진단한 어르신들은 혈압의 정상을 인지하고 혈압약을 임의로 중단하거나 처방약을 줄여 복용하는 등 위험도를 인지하지 못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센터에서는 대상자들에게 병원 진단을 권유하고 고장난 혈압기를 수리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지난 13일에 해당 경로당에 방문해 영양 및 운동 상담 등도 제공했다. 센터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어르신들은 고혈압으로 인한 뇌졸중 발병 위험이 높은데 이번 백세만세 건강놀이학교 프
(경인뷰) 오산시는 지난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오산시민 60여명을 대상으로 ‘2023년 오산시 시민 예산학교’를 열었다고 밝혔다. 시민예산학교는 시민들의 예산 및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주민참여예산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 주민참여예산 교육 전문가인 우주현답컨설팅그룹 박진규 전문강사가 강의를 맡아 주민참여예산의 기본 개념과 오산시 운영현황, 우수사례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주민제안서 작성법 등도 자세히 다뤘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한정된 자원을 가지고 오산시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가장 효율적이고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을 시민 여러분들께서 함께 고민해주시고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시민 예산학교를 통해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확대되기를 바라며 주민참여예산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오산시 주민제안사업 공모는 시청 홈페이지, 우편, 팩스,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7월 21일까지 접수된 제안사업들은 사업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 등의 과정을 거쳐 20
(경인뷰) 오산시가 지난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3년도 주요업무 및 현안 사항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권재 오산시장 주재로 각 국·소장 및 부서장 등이 참석한 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난 1년간 공약사항을 비롯해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역점사업 중 완료 사업을 확인하고 추진사항이 미흡한 사업에 대해서는 개선 방향을 모색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 시장은 특히 민선 8기 공약사항이자, ‘제1 과업’이기도 한 SOC 인프라 구축 관련 부서별 진도율을 세심하게 살폈다. 이 중에서도 서울역행 광역버스 노선 신설 방안 도시철도 조기 착공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하이패스 차로 개설 추진 오산IC→동부대로 방면 우측차로 확장 양산동 서부우회도로 횡단 보도육교 개설 등 교통현안 해결을 위해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구 계성제지 부지 활용 오산 예비군훈련장 부지 활용 세교1터미널 부지 활성화 등 도시개발사업과 함께 부산동 복합문화센터 추진 남촌동 복합청사 추진 대원동·신장동 분동 신속 추진 등 행정복지 증대에 있어 담당 부서가 체계적, 계획적으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뿐만 아니라 양산중학교 신설 청소년수련
(경인뷰) 오산시의회 성길용 의장이 지난 1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51차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시·도 대표회의에서 대한민국 지방 의정봉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방의정 봉사상은 전국 지방의회 의원 가운데 민의를 잘 대변하고 지방의정발전과 지역사회에 헌신적으로 봉사한 의원에게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여하는 상이다. 성길용 의장은 제8대·제9대 오산시 의원으로 현재 제9대 전반기 오산시의회 의장을 맡고 있으며 현장 소통을 통한 생활 밀착형 의정활동으로 여러 가지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잘 해결해 왔다는 평이다. 또한 의장으로서도 소탈한 리더십으로 동료의원들과 소통하고 화합해 제9대 전반기 오산시의회 운영도 원만히 잘 이끌어 오는 등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자리에서 성길용 의장은“오늘도 오산 시민을 위해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동료의원들을 대신해 상을 받은 것 같다. 앞으로도 시민만을 바라보고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시민들의 행복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며“또한 집행부와도 여러 가지 정책에서 갈등을 극복하고 협치를 강화하겠지만 잘못된 정책에는 합리적
(경인뷰) 오산시는 지난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3년 제5회 오산시 사례결정위원회를 개최해 아동학대로 인한 아동학대 사례판단 및 보호대상아동의 보호조치 결정과 연장에 대해 심의했다고 전했다. 이날 심의회에는 경찰, 의사, 변호사, 아동복지 기관장 등 아동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 7명이 참여했다. 위원회는 가정에서 보호·양육이 어려운 아동에 대해 시설보호 등 아동을 위한 여러 가지 보호조치와 아동학대 사례판단 안건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오산시 사례결정위원회는 2020년 4회, 2021년 9회, 2022년 10회 심의회를 개최했으며 사례결정위원회 위원은 아동의 권익과 복지 증진과 아동의 최선의 이익 및 보호를 위한 다양한 안건 논의와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위원장인 정길순 아동청소년과장은 “아동학대가 없는 그날까지 아동 최선의 이익과 보호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애쓰시는 각 분야의 아동복지 전문가인 위원님들께서 오산시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호받으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힘써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했다.
(경인뷰) 오산시는 지난 11일 13일 양일에 걸쳐 관내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관내 다함께돌봄센터 및 학교돌봄터, 지역아동센터, 틈새돌봄교실, 그룹홈 등 오산시 아동복지시설 돌봄종사자 총 38개 기관,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오산대학교 유아교육과 권기남 교수의 강의를 맡아 아동 문제행동의 이해와 지도를 주제로 발달적 관점에서의 문제행동 바라보기 문제행동 예방을 위한 지원 방법 문제행동 사례별 문제행동 지도방법 등에 대해 교육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종사자는 “그간 아동들의 문제행동 대응이나 아동간 중재 등에 애로가 많았는데, 다양한 사례를 들으며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전문지식을 채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초등돌봄 종사자들의 직무 역량이 강화되고 아동들에 대한 올바른 교수법으로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나갈 예정이다”고 했다.
(경인뷰) 오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14일 보건소 3층 대회의실에서 ‘공부하는 뇌, 성장하는 마음’이라는 주제로 소아청소년의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대국민 공개강좌를 개최했다. 코로나 이후 아이들의 발달 학습 및 정서에 대한 관심이 각종 매체에서 점차 증가하고 있으나, 부정확한 정보가 범람하고 있어 양육자들의 불안을 높이고 근거 기반의 올바른 치료를 기피하게 만드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양육자들에게 신뢰할 만한 정보를 선별해 전달하고자 마련된 이번 강좌는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주최,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으로 약 100여명의 지역 주민 및 관내 교사들이 참석했다. 강의는 총 2강으로 구성됐다. ‘제 1강 공부란 무엇인가’에서 정적인 학습을 하기 위한 기초와 문해력 등 발달 과정에서의 부분을 폭넓게 알아보고 ‘제 2강 공부에 영향을 주는 것들’에서는 감정 조절과 성취감 등 아이의 감정과 주변 환경에 대해 점검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우리 자녀들의 인지, 정서를 포함한 발달에 대한 고민과 어려움이 많은 부모의 고충을 이해하고 위로받을 수 있는 시간이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인뷰) 오산필코러스합창단이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된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오픈경연에서 혼성챔버콰이어 부문 ‘은메달’을 수상했다. 2000년 오스트리아 린츠를 시작으로 올해 12회를 맞이하는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는 올해 강원도와 강릉시, 독일 인터쿨투르가 공동주최했으며 총 34개국 330여 팀, 약 8,000여명이 참가한 최대 규모의 합창대회이다. 터키행진곡, 아리랑, 밀양아리랑, Ner Ner 총 4곡으로 출전한 오산필코러스합창단은 세계인의 울림, 평화와 번영의 하모니를 선사함으로써, 지난 5월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성공 개최 기원 프로젝트 ‘Sing Togetehr K-voice Finial’대전권 우승에 이어 이번 경연에서 ‘은메달’이라는 값진 결과를 이뤄냈다. 신명섭 지휘자는 “대회 참가를 통해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 우리만의 힐링 하모니가 아닌 세계로 향하는 울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연습에 임했다”고 전했으며 신원식 단장은 “세계 무대에 서는 두려움이 설렘으로 전환되는 과정으로 단원 모두가 함께 성장한 시간이었으며 이 기쁨을 지역사회와 나누기 위해 올해 계획한 공연을 성실히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
(경인뷰) 이권재 오산시장이 13일 수도권 집중호우에 대비해 신장빗물펌프장, 대영주택, 오산대학교 앞 징검다리 등 집중침수 지역 등을 찾아 수해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권재 시장은 오산시 현재 강수 상황과 전망, 하천 통제 등 인명피해 방지 대책 준비 상황을 보고 받고 “최근 타지역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했는데, 우리 시에도 산책로가 많은 만큼 통행 제한 및 경고 방송 등을 통해 불행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오산시는 주민들이 재난상황을 실시간으로 안내받을 수 있도록 재난안전문자 및 오산시 카톡 채널을 통해 수도권 호우특보 발효 등 주의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시는 지난 13일 오전 10:30 호우주의보가 발효되고 나서 비상 1단계 상황근무에 돌입했으며 이후 오산시에 집중적으로 쏟아지는 호우로 인해 오전 11:20 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비상 2단계 상황근무에 돌입했다. 아울러 오산시는 지난해 반지하 세대에서 호우 피해를 입은 신장동 대영빌라 지하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을 이번 주말까지 경로당으로 이전시켰으며 해당 지역 담당 통장들은 주변 일대를 수시로 순찰하고 있다.
(경인뷰) 오산시 대원동은 지난 12일 지음봉사단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누빔 밴딩 베개커버 100개, 냉장고 인견 여름 홑이불 150채를 기탁했다고 전했다. 지음봉사단은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25명의 단원이 운영하는 봉사단으로 지난 4월 대원동과 ‘힐링 체험 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어르신을 위한 마스크 기부, 정서 지원 교육프로그램인 원데이클래스 등의 지역사회 환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부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의 지원을 받아 오산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지음봉사단이 직접 만든 여름 물품을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핸즈 온 행복 온’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기탁 물품은 한부모가족,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기탁식을 마치고 김유정 단장은 “급격히 더워진 날씨에 어려운 이웃들은 더욱 무더운 여름을 보내시지 않을까 하는 염려에서 단원들과 베개커버, 홑이불을 만들어 기부하게 됐다 조금이나마 무더위를 건강하게 잘 이겨내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모천우 동장은 “폭염으로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을 시기에 정성어린 물품으로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물품은 관내 취약가정을 중심
(경인뷰) 오산매홀로타리클럽은 지난 12일 관내 저소득 복지 가구를 위해 써달라며 백미 500Kg을 초평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오산매홀로타리클럽과 초평동행정복지센터는 2020년 7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저소득 취약계층의 먹거리를 위한 백미, 라면뿐만 아니라 아동의 문화생활 증진을 위한 우크렐라 기증,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LED교체지원사업 등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하고 있다. 기탁식에서 장현 회장은 “올 여름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지역사회 내 저소득 가정을 위한 행복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주 초평동장은 “초평동의 복지위기가구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리며 기부자의 마음을 담아 필요한 분들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