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성남시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 보험에 가입했다고 2월 10일 밝혔다. 올해로 4년째다. ‘시민안전보험’은 일상생활에서 예상치 못한 재난이나 안전사고를 당했을 때 성남시와 계약한 보험사를 통해 최대 20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한다.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면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돼 재난·안전사고 시 보험 혜택을 받는다. 보험 가입 기간은 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이며 10개 보장항목에 해당하는 피해의 경우 보험금이 지급된다. 보장 내용은 폭발·화재·붕괴 사고로 인한 상해 사망 또는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사망 또는 후유장해 강도에 의해 발생한 상해 사망 또는 후유장해 만 12세 이하의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 의료사고 법률 지원 성폭력 범죄 발생 보상금과 상해 의료비 등이다. 이중 지난 3년간 보험금 지급 건수가 가장 많았던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는 보험금 지급 한도를 기존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올려 계약했다. 지급 실적이 없었던 ‘자연재해 사망’ 항목은 폐지했다. 다만, 성남시의 올해 보험 갱신일 전날인 1월 31일까지 발생한 자연재해 사망의 경
(경인뷰) 성남시는 올해 1억3000만원을 투입해 ‘불법 광고물 수거 시민 보상제’를 시행한다. 수거 대상은 전신주·가로수·가로등·신호등·건물 외벽에 무단으로 붙인 벽보, 도로·주택가·차량에 무단 살포한 음란·퇴폐성 전단과 명함, 성남시가 지정한 게시대 외의 장소에 설치한 현수막이다. 보상 금액은 거둬온 광고물의 종류와 규격에 따라 다르다. 벽보는 A4 초과 크기 100장당 4000원, 이하는 2000원을 보상금으로 준다. 전단은 A4 초과 크기 100장당 2000원, 이하는 1000원을 지급한다. 현수막은 규격 제한 없이 1장당 1000원, 족자형은 1장당 500원을 보상한다. 불법 현수막의 경우는 민원 발생 소지를 없애기 위해 50개 동별로 5명 이내의 참여자를 선발해 자체 교육 뒤 단속원증을 발급받은 이들이 수거하도록 한다. 보상금은 1인당 하루 3만원, 월 20만원까지 지급한다. 보상제에 참여하고자 하는 만 20세 이상 성남시민은 100장 단위로 묶은 벽보, 전단 또는 현수막과 신분증, 통장 사본을 각 동 행정복지센터로 가지고 가 보상금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성남시는 관의 인력이 미치지 못하는 시간과 장소에 무
(경인뷰) 성남시가 팹리스 인력 양성을 본격화한다. 시는 2월 9일 오후 2시 시청 3층 한누리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 이서규 한국시스템반도체포럼 회장, 이윤식 반도체공학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스템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팹리스 인력양성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가천대학교는 4년제 대졸 이상의 학력 소지자 30명을 3~4월 모집해 8개월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 대상자는 오는 5월부터 집적회로 소자, 아날로그·디지털 회로 설계, 임베디드 시스템, 시스템반도체, 계측공학, 아날로그·디지털 반도체 응용시스템, IC 측정과 검증 등 팹리스 설계 전문 교육과정을 밟게 된다. 반도체공학회는 교육생 실습과 강사를 지원한다. 한국시스템반도체포럼은 교육을 마친 이들의 취업 알선 업무를 맡는다. 대상자는 반도체 산업 현장에 바로 투입된다. 성남시는 팹리스 인력 양성에 드는 사업비 5억원을 지원하고 시 산하기관인 성남산업진흥원을 통해 교육 운영 전반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국가 공모사업 참여 등을 통해 팹리스 교육 참여 인원과 프로그램 운영 범위를 점차 확대한다. 시스템반도체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경인뷰) 성남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7일 오후 성남시청 한누리실에서 개최된 제25차 정기총회에서 성남시의회 조정식 부의장에게 ‘지속가능한 사회와 탄소중립을 위한 정책개발 등에 대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성남시의회 조정식 부의장은 기후위기 대응 녹색전환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을 맡아 시민의 다양한 참여를 통한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확산과 비상대응 등을 이끌어 왔다. 또한 본회의 5분 발언 등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한 행정조직 개편을 비롯해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시행에 따른 대응 방안 등을 주문하기도 했다. 더불어 특위가 ‘성남시 탄소중립 추진 거버넌스 모델 구축’을 주제로 개최한 토론회에서는 “탄소중립은 이제 반듯이 가야하는 길”이라며 “시민 공감대를 높여 시민이 함께하는 거버넌스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한 바 있다. 조정식 부의장은 “2050 탄소중립도시 성남시를 위해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노력하겠다”며 “성남지속협도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2050 탄소중립 선언에 있어 시민의 다양한 참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속도감 있게 추진함으로서 성남시가 앞
(경인뷰) 성남산업진흥원이 기초지자체 최초로 한국거래소 스타트업 마켓 등록 추천 기관으로 지정된 후 한국형 무인 판매시스템 아이스GO를 만들고 있는 ’도시공유플랫폼‘가 1월 27일 한국거래소 심사를 통해 1호 KSM 등록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도시공유플랫폼㈜”기업은 도심 공동화 현상을 해결하고자 유휴공간을 활용한 한국형 공유경제 모델에서 시작해, 현재 생체인식을 통해 성인 인증이 가능한 간편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 스마트 슈퍼, 상점 및 마켓에 대한 기술공급을 하는 등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협업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는 기업이다. 진흥원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증시상장에 대한 첫걸음인 KSM 등록 추천을 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총 3개사를 추천했다. KSM은 한국거래소 스타트업 마켓의 줄임말로써 2016년 11월 개설된 유망 스타트업 기업의 주식거래 편의를 위해 제공된 장외주식 거래 플랫폼이다. 중소,벤처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에 대한 투자 기회 제공을 위해 개설됐다. KSM 등록 기업은 크라우드펀딩 자금조달한국거래소 투자자문위원회 투자유치검토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코넥스 상장 특례 적용 등을 지원받을 수
(경인뷰) 성남시는 화재에 취약한 건축물의 안전성능 보강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화재 안전성능 보강을 의무화한 건축관리법에 따라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추진해 외장재 교체, 스프링클러 설치 등 공사에 들어가는 비용 일부를 최대 2666만원까지 보조한다. 이를 위해 시는 국·도비 보조금을 포함해 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48개 건축물을 지원할 수 있는 규모다. 지원대상은 가연성 외장재를 사용하고 스프링클러가 미설치된 3층 이상의 의료시설, 노유자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피난약자 이용시설과 고시원, 목욕장, 산후조리원, 학원 등 다중이용업소다. 다중이용업소는 1층 필로티 주차장 구조의 1000㎡ 미만 건축물만 해당한다. 지원받으려면 기한 내 국토부가 지정한 LH건축물관리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업 신청→성남시 건축위원회의 심의 →공사 뒤 성능보강 결과보고서 보조금 신청서 시청 7층 건축안전관리과 제출 등의 절차를 밟아야 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성남지역 화재안전 성능보강 대상 건축물은 90개로 추산된다”며 “해당 건축물 관리자는 건축관리법에 따라 올해 말까지 보강을 완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인뷰) 성남지역 발달장애인들이 빵과 과자를 만드는 직업재활시설인 ‘할렐루야 보호작업장’이 중원구 상대원동 중앙인더스파이2 6층에 설치돼 운영에 들어갔다. 개소식은 2월 8일 오전 10시 30분 근로 장애인과 은수미 성남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91.6㎡ 규모인 할렐루야 보호작업장은 제과·제빵 실습 시설과 재활 프로그램실, 상담실 등을 갖췄다. 사회복지법인 할렐루야 복지재단과 할렐루야 교회가 최근 3개월간 5억원을 들여 설치했다. 연간 20명의 직업재활시설로 운영해 성남시에 사는 만 18세~40세의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제과 제빵 기초, 기능훈련, 직업생활 기초훈련이 이뤄진다. 성남시는 지난해 12월 재단 측이 신청한 발달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설치를 승인했으며 올해 11월부터 연간 4억원의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성남지역 발달장애인은 시 등록장애인 3만6097명 가운데 10%인 3616명이다. 이번 할렐루야 보호작업장 개소로 성남지역 장애인직업훈련시설은 가나안 근로복지관, 샛별재활원 등을 포함해 모두 11곳으로 늘었다. 이들 시설에선 장애인 296명이 직업 적응훈련을 받고 있다.
(경인뷰) 성남시와 성남시의사회가 손잡고 동네 의원의 코로나19 재택치료 참여 확대에 나선다. 시는 2월 8일 오후 2시 30분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이승혁 성남시의사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재택치료 의원급 의료기관 참여를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빠른 확산과 확진자 급증에 따른 의료지원 과부하를 막고 장기적으로 코로나19 대응 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된 협약이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의사회는 자체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 의원급 의료기관 750여 곳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강화해 재택치료 참여를 유도한다. 확진자를 24시간 이상 모니터링할 수 있는 의료인력과 장비를 갖춘 의원이 참여 대상이다. 성남시는 중앙대책사고수습본부의 재택치료관리 지침 등 관련 정보를 신속히 공유한다. 재택치료관리 협력의료원으로 지정되는 동네 의원은 확진자를 대상으로 7일간 비대면 진료, 약 처방 등 재택 치료를 한다.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성남시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 또는 감염병 전담병원에 연락해 환자이송을 요청한다. 현재 성남시의 재택치료관리 협력의료기관은 종합병원 4곳, 병원 5곳, 의원 3곳 등 모두
(경인뷰) 성남시의회는 7일 ‘성남시의회 3분 조례’ 마흔일곱 번째 영상을 시의회 공식 SNS에 게시했다. 이번에 소개된 조례는 박광순 의원 등 32명이 공동발의한 ‘성남시 지방보조금 지원표지판 설치 등에 관한 조례’이다. 위 조례는 지방자치단체에서 교부하는 보조금의 경우 주민들이 낸 세금인 만큼 보조금 지원시설이 지원 취지에 맞게 공공성을 가지고 지역봉사 시설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고자 제정됐으며 2020년 9월 28일부터 시행 중이다. ‘성남시의회 3분 조례’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성남시의회 의원들이 발의해 시행되는 조례를 시민들이 알기 쉽도록 설명하는 콘텐츠이다. 조례를 발의한 의원들이 직접 출연하는 토크쇼 형식 등으로 진행되며 조례를 발의한 이유, 조례 발의 목적, 기대효과 등을 중점적으로 알리고 있다. 매주 월요일 오후 3시에 공개되며 성남시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경인뷰) 성남시는 오는 3월 31일까지 성남비행장 소음대책지역에 사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피해 보상금 지급 신청을 받는다. 이번 보상금 신청은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진행된다. 국방부가 지정·고시한 성남비행장 소음대책지역은 수정구 시흥, 사송, 오야, 고등, 둔전, 신촌, 심곡, 복정동 일대이며 성남시청 홈페이지나 군용비행장 소음지역 조회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법 시행일인 2020년 11월 27일부터 지난해 12월 31일까지 소음대책지역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한 사실이 있는 주민이다. 성남지역 대상자는 550여명으로 추산된다. 보상 금액은 소음 정도에 따라 1인당 월 3만~6만원이다. 단, 전입시기, 근무지 등에 따라 감액될 수 있다. 지급 신청하려면 성남시가 우편 발송한 보상금 지급신청서를 작성해 시청 환경정책과에 직접 내거나 등기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성남시 소음대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8월 31일까지 보상금을 지급한다. 기한 내 보상금을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5년 동안 소급 신청을 할 수 있다. 매년 1년 단위로 신청을 받아 올해년도 보
(경인뷰) 성남시는 판로개척을 위해 해외전시회에 참가하려는 중소기업에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2월 7일~21일 ‘2022년 상반기 해외전시회 개별참가 지원 희망 기업’ 16개 사의 신청을 받는다. 신청대상은 오는 6월까지 해외에서 열리는 온·오프라인 기업제품 수출 전시회에 다른 지자체나 기관의 도움 없이 개별적으로 참여하는 성남지역 중소기업이다. 성남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어야 한다. 시는 수출 잠재력, 성남시의 다른 사업 수혜 정도, 참가 준비사항 등을 평가해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한다. 선정되면 부스 임차료, 기본 장치비, 온라인 전시 참가비 등을 지원받는다. 지원 신청하려면 성남시 홈페이지를 참조해 신청서 수출실적 증명서 등의 서류를 기한 내 시청 서관 8층 산업지원과에 직접 내거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올 하반기에 개최하는 해외전시회 개별참가 기업 지원은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본 뒤 규모를 결정해 오는 6~7월에 모집한다.
(경인뷰) 성남시는 올해 말까지 50억원을 투입해 어르신 소일거리 사업을 편다. 65세 이상 어르신 4300명이 참여할 수 있는 규모다. 어르신 소일거리는 8개 분야에서 추진된다. 경로당 안전지킴이, 환경정비, 어르신 환경감시단, 클린공원 지킴이, 실버 금연구역 지킴이, 반려견 계도, 어르신 복지 배달서비스, 복지도우미 등이다. 이중 경로당 안전지킴이 분야는 1월 3일 먼저 사업을 시작했다. 지역 내 각 경로당 회장을 안전지킴이로 지정·선발해 가스, 전기, 방역 등 경로당을 책임 관리하도록 했다. 월 5만원의 보상금을 정액 지급한다. 다른 7개 분야 소일거리는 오는 2월 8일부터 16일까지 모두 3937명 모집 절차를 밟아 오는 3월 2일부터 연말까지 사업을 시행한다. 하루 2시간씩, 한 달에 12시간 일하고 월 봉사료 13만2960원을 받게 된다. 성남시 생활임금 시급 1만1080원을 적용해 봉사료를 책정했다. 시 노인복지과 관계자는 “어르신 소일거리 사업은 근로 능력이 있는 노인들에게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용돈 마련의 기회를 제공해 호응이 크다”며 “코로나19가 진정되면 경로당 급식도우미 분야의 소일거리 사업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