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성남시 수정구 태평습지생태원 인근 탄천에 천연기념물 제201-2호로 지정된 큰고니가 발견되고 분당구 수내습지생태원 인근 주변 탄천에 천연기념물 제327호로 지정된 원앙이 집단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흔히 백조라 불리는 고니는 팔당댐 등에서 발견되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심 중앙인 탄천에 찾아왔다. 또한 원앙은 수컷의 밝고 화려한 장식깃 덕분에 탄천을 찾는 시민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성남시는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자연환경모니터를 운영해 탄천 조류를 주기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조사자료에 따르면 낙생, 분당, 운중저수지에 서식하는 원앙 100여 개체가 최근 계속되는 추위로 저수지가 결빙되자 인근 탄천으로 옮겨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역 조류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임봉덕 남한산성생태연구회 회장에 따르면 “특히 겨울철새들이 탄천의 습지생태원 인근에서 많이 발견되고 있는데 이는 도심속 생태공간인 습지생태원이 서식환경이 좋고 먹이 활동이 쉬워 집단 서식하는데 좋은 환경을 제공한 영향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탄천 하류 수정구 인근에는 멸종위기종2급인 흰목물떼새 20여 개체가 서식하는 것으로도 조사됐
(경인뷰) 성남시는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2021년 12월 31일 현재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 538억원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정리액 대비 2.9% 증가한 15억을 더 징수한 성과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대면 징수 활동에 제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각적인 징수 기법을 이용해 세정 활동을 펼친 결과 2021년 11월 “지방세 新징수기법 추진 및 체납세 징수 평가”에서 경기도로부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체납자 소유의 부동산 및 차량을 적기에 압류하고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 등을 실시해 압류 물건을 공매처분 하는 등 체납액 징수에 주력한 것은 물론, 155명의 체납자 실태조사반 운영을 통해 28억원의 체납세를 징수함과 동시에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총 684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 맞춤형 징수를 통한 생계형 체납자를 발굴해 255명에게 복지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세정을 펼쳤다. 세외수입 또한 시민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쓰이는 귀중한 재원이라는 시민들의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 지방세와 세외수입 통합안내문 및 모바일 알림 문자
(경인뷰) 성남시는 주택이 밀집한 수정·중원지역 원도심 주차난 해소 방안의 하나로 연중 ‘내 집 주차장 조성 지원사업’을 편다. 이 사업은 단독·다세대 주택 소유주가 집 담장이나 대문을 헐고 주차장을 만들면 공사비용의 90% 범위에서 보조금을 지급한다. 담장과 대문을 모두 철거하고 주차장을 만들면 최대 200만원을 지급한다. 대문을 허물고 주차장을 조성하면 170만원을, 담장을 허물고 주차장을 조성하면 150만원을 지급한다. 이웃집과 경계에 있는 담장을 철거한 경우라면 최대 지원금 200만원을, 주차 대수를 늘려 조성하면 1면 추가당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에 참여하려면 해당 구청 경제교통과에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내면 된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조성한 주차장은 5년 이상 유지해야 하며 다시 담장을 쌓거나 다른 용도로 전환하면 공사비 전액을 환수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 사업으로 최근 3년간 10곳 주택에 13면의 주차공간을 조성했다”며 “대규모 공영주차장 조성도 중요하지만, 주차공간이 부족한 골목길 주택가는 담장이나 대문을 헐고 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이 경제적으로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경인뷰) 성남시는 가천대학교, 한국시스템반도체포럼, 반도체공학회와 협업 체계를 이뤄 ‘팹리스 인재 양성 사업’을 추진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반도체 수요가 사물인터넷·인공지능이 접목된 자동차·로봇·에너지·바이오 등 전 산업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효율적으로 대응해 시스템반도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팹리스 인재 양성 사업은 대졸 이상의 학력 소지자 30명을 모집해 8~10개월간 전문 교육을 한 뒤 반도체 산업 현장에 투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가천대학교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 시 산하기관인 성남산업진흥원은 교육 지원 반도체공학회는 교육생 실습 지원 한국시스템 반도체포럼은 교육생 취업 알선 업무를 각각 맡는다. 교육 대상자는 집적회로 소자, 아날로그·디지털 회로 설계, 임베디드 시스템, 시스템반도체, 계측공학, 아날로그·디지털 반도체 응용시스템, IC 측정과 검증 등 팹리스 설계 전문 교육과정을 밟게 된다. 숙련된 인력을 확보해 설계 분야 반도체 산업을 견인하게 될 전망이다. 시는 국비 확보 등을 통해 이 사업 참여 인원과 프로그램 운영 범위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인뷰) 성남시 봉안시설인 하늘누리 제1·2추모원이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닷새간 문을 닫는다. 대신, 설 연휴를 전후한 1월 18일~28일과 2월 3일~15일에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에게 추모원을 개방하기로 했다. 추모 방문 땐 QR코드를 인식해 코로나19 백신 1·2차 접종 확인 절차를 밟아야 한다. 이 기간, 제1·2추모원 방문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이며 하루 최대 방문 인원은 제1추모원 1500명, 제2추모원 4000명이다. 평소에 개방하던 제례실은 폐쇄돼 이용할 수 없고 유가족 간 2m 이상 거리를 둬야 한다. 추모원 바로 옆 화장장은 설 당일인 오는 2월 1일 1회차만 가동해 이날 13구의 시신만 화장할 수 있다. 현재 하늘누리 제1추모원은 1만6900위 모두 만장 됐고 2만5421위를 갖춘 제2추모원은 2만975위의 고인이 봉안돼 있다. 성남시 장례문화사업소 관계자는 “연휴 기간 추모원 인근 교통혼잡이 예상된다”며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고 가족 모두가 오시는 것보다는 되도록 예방접종 완료한 분만 오셔서 추모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인뷰) 성남시는 3대 성남시의료원장 초빙을 위해 오는 1월 27일부터 2월 4일까지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2대 성남시의료원장이 오는 3월 31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어서다. 시는 이번 공모를 위해 7명으로 구성한 성남시의료원 임원추천위원회를 발족하고 1월 18일 시 홈페이지에 성남시의료원장 모집 공고를 냈다. 의료원장 임기는 임용일부터 3년이다. 성남시의료원 대표로서 업무를 총괄하고 소속 직원을 지휘·감독하는 업무를 맡는다. 지원 자격은 전공의 수련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진료과장 이상의 직위로 5년 이상 근무한 사람 종합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원장으로 3년 이상 근무한 사람 지방의료원에서 원장으로 3년 이상 근무한 사람 보건·의료분야의 4급 이상 공무원으로 5년 이상 재직한 사람 의학 분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국내·외 연구기관이나 병원, 대학에서 5년 이상의 연구 또는 임상 경력이 있는 사람 병원 경영행정 또는 종합병원 경영 전문가로서 탁월한 실적이 있는 사람 등이다. 공통으로 지방의료원 운영에 관한 전문적인 식견이 있어야 한다. 대상자는 성남시청 홈페이지에 있는 응모신청서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의 서류를 기한 내
(경인뷰) 성남시는 사전 계약심사 제도를 운용해 지난해 55억65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8일 밝혔다. 계약심사는 시·구청, 직속기관, 사업소, 산하기관 등이 발주하는 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의 사업과 관련해 실제 계약 성사 전 원가 산정의 적정성을 심사·검토하는 제도다. 성남시 계약심사 업무처리 지침에 따라 3000만원 이상의 공사와 용역, 2000만원 이상의 물품구매 등 모두 1443건 사업이 입찰·계약 전 원가 검토가 이뤄졌다. 그중 하나인 중원구 여수동 여수지하차도 상부 체육시설 조성공사는 애초 계획한 15억484만원의 공사비를 1억3269만원 줄인 13억7215만원으로 계약 심사했다. 체육시설 녹지공간에 심을 예정인 회양목 등 6종 관목류 6770주에 적용된 표준품셈의 개별식재 단가 6700원을 군락식재 적용 단가 2600원으로 변경하도록 해 2700만원의 시공비 등을 절감했다. 지난해 12월 착공한 여수지하차도 상부 체육시설은 오는 8월 준공돼 시민들의 족구장, 게이트볼장 등 다목적으로 활용된다. 운중터널 등 5곳 터널의 정밀 점검 용역은 애초 계획한 8700만원의 용역비를 1900만원 줄인 6800만원으로 계약
(경인뷰) 성남시가 시정 영상홍보 매체인 유튜브 ‘성남TV’와 틱톡 ‘성남시’를 통해 시정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밝혔다. 2012년 개설해 올해로 10년차인 유튜브‘성남TV’는 다양한 장르의 고퀄리티 영상을 제작· 홍보해 현재 1만 2천명의 구독자를 보유해 1년새 64%의 괄목할 성장을 보였다. 또한, MZ세대를 겨냥하며 2021년에 개설한 틱톡‘성남시’채널도 영향력 있는 크리에이터를 활용해 시의 다양한 정책들을 숏폼 영상에 녹여 내면서 2만 3천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게 됐다. 특히 틱톡 성남시 채널은 1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2만 이상의 구독자를 확보했다. 시에서는 그 이유로 팔로워 470만명 ‘닥터후’, 팔로워 160만명 ‘쉐리’, 팔로워 95만명 ‘빵떡’ 등 MZ세대에게 친근하고 인지도 높은 크리에이터와 함께 시 명소를 공중부양하는 율동을 짧고 빠른 영상으로 소개하는 콘텐츠와 판교 게임회사 소개 콘텐츠를 선보여 각 40만 조회수를 보였고 성남사랑상품권 10% 할인, 모란시장, 정자 카페거리, 트램 교통정책 등을 소개하는 콘텐츠로 각 3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많은 시민들로부터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는 분석이다.
(경인뷰) 성남시의회는 17일 ‘성남시의회 3분 조례’ 마흔다섯 번째 영상을 시의회 공식 SNS에 게시했다. 이번에 소개된 조례는 이준배 의원 등 10명이 공동발의한 ‘성남시 예술인 창작수당 지급 조례’이다. 위 조례는 예술인이 불규칙한 소득으로 인해 대부분 불안정한 경제적 상황에 처해 있으며 이로 인해 지속적인 창작활동의 어려움을 겪고 있고 창작한 작품을 제공해 재화를 창출하는데 이를 일반적인 경제활동이나 노동 형태로 보기 어려운 측면이 있어 권익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등 불안정한 사회적 지위로 인해 생활을 위협받고 있으며 예술은 사회적으로 모두가 향유하는 공공의 자산이므로 이를 창작하는 예술인들에게 창작수당을 지급해 예술인들의 안정적인 창작환경을 조성하고자 제정됐다. 이 조례는 2021년 12월 13일부터 시행 중이다. ‘성남시의회 3분 조례’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성남시의회 의원들이 발의해 시행되는 조례를 시민들이 알기 쉽도록 설명하는 콘텐츠이다. 조례를 발의한 의원들이 직접 출연하는 토크쇼 형식 등으로 진행되며 조례를 발의한 이유, 조례 발의 목적, 기대효과 등을 중점적으로 알리고 있다. 매주 월요일 오후 3시
(경인뷰) 성남시청소년재단은 과학기술정부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가 지원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수집 공모사업을 완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성남시청소년재단은 코로나19 방역상황의 제약조건에서도 청소년 대상 교육 및 체험학습 활동 관찰기록 데이터 12만 건 수집을 완료했다. 재단은 지난해 초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7월부터 성남시청소년재단 5개 청소년수련관 및 2개 청소년문화의집 등에서 운영되는 256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청소년들의 교육 관련 역량 활동을 관찰하고 기록했다. 데이터 레이블링을 위한 청소년 역량의 개념과 지표는 성남시 청소년 4대 핵심역량 12개의 하위 역량을 성남시청소년재단에서 자체 개발해 활용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성남시,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인텔리전스 연구소, 데이터드리븐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했고 실제 수집에는 청년, 경력단절 여성 등 281명이 관찰기록 교육 이수 후 활동했다. 이번에 수집·구축된 인공지능 학습용 교육데이터는 앞으로 공공데이터로 개방되어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진로 컨설팅 및 교육 프로그램을 매칭시켜주는 인공지능 개발 등에 활용되는 등 우리나라 과학 및
(경인뷰) 성남시는 무연고 독거노인 장모 씨에 대한 공영장례를 치렀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성남시 공영장례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이후 첫 공영장례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이던 장 씨는 제대로 된 치료도 받지 못한 채 지병인 심장질환으로 지난 1월 1일 병원에서 사망했다. 해당 병원의 요청에 따라 성남시가 연고자를 파악해 사망 사실을 알렸지만 시신 인수를 거부했다. 이에 시는 위탁상조업체 국가대표상조와 함께 야탑동 소재 성모병원장례식장에서 장 씨가 세상을 떠난 지 2주 만에 장례식을 했다. 성남시 공무원 2명과 위탁상조업체 직원 2명만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켜봤다. 조례에 따라 장 씨의 안치료, 염습비, 수의관 등 시신 처리비용과 빈소 사용료, 제사상 차림비 등 장례 의식에 들어간 비용 전액을 성남시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 지원비로 지급했다. 성남시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공영장례는 무연고나 빈곤 등으로 장례를 치를 수 없는 사람이 사망했을 때 사회가 고인의 마지막을 책임지는 추모 의식”이며 “하나의 장례문화로 확산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인뷰) 성남시는 1월 17일부터 오는 2월 25일까지 1·2차에 걸쳐 소기업·소상공인 방역물품 구매비 지원을 위한 신청을 받는다. QR코드 확인용 단말기, 손 세정제, 마스크, 체온계, 소독수 등 방역 물품 구매 비용을 업체당 최대 10만원까지 전액 국비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방역 패스를 의무적으로 도입한 노래방, 목욕장업, 식당 등 16개 업종 소기업·소상공인이다. 지역 내 1만9000여 업체가 해당한다. 지원 신청은 성남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방역 패스 의무적용이 시작된 지난해 12월 3일 이후 사들인 방역물품 구매 영수증을 파일 형태로 첨부해야 한다. 온라인 시스템 과부하를 막기 위해 접수 첫날부터 1월 26일까지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별 10부제 신청을 받는다. 신청 기간 중 1차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희망회복자금 수령 업체를 대상으로 접수가 이뤄진다. 2차는 실제 방역 패스 의무 도입 시설이지만, DB에 누락된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접수가 이뤄진다. 사업자등록증, 대표자 신분증, 통장 사본, 구매 영수증을 성남시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