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경기 성남 은수미 시장은 15일 오전 수정구와 중원구에 위치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아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근무자 격려에 나섰다. 이날 현장 방문은 지난 11일 검사방식 변경에 따른 성남종합운동장 임시선별검사소 점검과 분당구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중단에 따른 수정·중원구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실태 확인 및 업무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이루어졌다. 은 시장은 현장에서 “최근 확진자 급증에 따른 검사인원 폭증에 더해 분당구 임시선별검사소 운영까지 일시적으로 중단됨에 따라 어려움이 가중됨을 잘 알고 있다”며 “검사를 받는 분들이 많아짐에 따라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이로 인한 주차난 등 인근 주민들의 민원도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여온 직원 여러분이 받는 스트레스와 피로도 누적에 걱정이 앞선다 늘 조금만 더 버텨달라 부탁드리는 것이 송구할 따름이다”며 “며칠 전 분당구보건소가 폐쇄되자 대부분의 시민들이 보건소 직원들의 건강과 쾌유를 기원하며 응원해주셨다 여기 있는 근무자 여러분이 버텨줬기에 가능한 일이다 조금만 더 힘다음달라”고 격려했다. 지난주 분당구보건소 내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현재 분당
(경인뷰) 성남시는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이 경영난을 이유로 내년부터 장기휴업을 예고한 가운데 국토부, 경기도와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해 나간다. 지난 7일 성남시의 유일한 고속·시외버스터미널로 관문 역할을 해온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은 민간엔에스피)에서 운영하는 업체로 지난 7일 경영상의 어려움을 이유로 시에 휴업신청서를 제출했다. 휴업을 하게되면 당장 지방을 오가는 고속버스 및 시외버스 노선운행이 중단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게 될 전망이다. 이에 시는 국토교통부,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구축하고 휴업에 따른 대처방안과 경제적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간다. 이달 내로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성남종합버스터미널에 1억3000만원 규모의 성남형 5차 연대안전기금을 특별 지원한다. 내년엔 경기도와 공동으로 터미널형 경기버스 라운지조성사업비 9억6000만원, 터미널 시설개선사업비 4억원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오는 21일 은수미 성남시장과 터미널측 임원진과의 면담을 갖고 터미널 휴업에 따른 해결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해 성남종합버스터미널 노후시설물 개선사업비 2억1000만원을 지원한
(경인뷰) 성남시립합창단은 오는 12월 21일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을 주제로 한 연주회를 개최한다. 코로나19로 2년 만에 기획한 크리스마스 시즌 연주회다. 이날 연주회는 손동현 상임지휘자가 지휘봉을 잡아 즐거운 크리스마스 합창곡들로 관객들을 맞는다. 연주회 프로그램은 화이트 크리스마스, ‘오 거룩한 밤’, ‘우리는 네가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내기를 바란다’, ‘눈이 내리네’ 등이다. 작곡가 모르텐 로리젠의 ‘오 얼마나 큰 신비인가’ 등 정통 합창으로 들을 수 있는 연주곡도 무대에 올린다. 특별출연하는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캐럴 메들리’를 불러 음악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꾸민다. 이번 연주회는 방역 패스가 적용돼 백신 접종 완료자 또는 코로나19 음성 확인자만 콘서트홀 1·2층에 최대 500명만 입실해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는 전 좌석 5000원이다. 성남시민과 지역 소재 기업체 직장인은 30%의 할인율이, 성남시립합창단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는 50%의 특별 할인율이 적용된다.
(경인뷰) ‘한·중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12월 17일 오후 2시 온라인 줌으로 개최된다. 한반도 평화경제 실현을 위한 남·북·중 교류 협력 방향 모색을 위해 성남시와 세종연구소, 중국사회과학원 지역안보연구센터, 북경대학교 한반도연구센터가 공동 주최해 마련하는 행사다. 이날 은수미 성남시장과 이상현 세종연구소장 등 국내학자 9명, 중국학자 4명 등 모두 14명의 한·중 전문가가 줌으로 연결돼 3개 세션의 학술대회를 연다. 세션 1은 ‘남·북·중 평화공동체 실현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이 사회를 맡고 김상기 통일연구원 연구위원과 비잉다 중국 산동대학교 교수가 주제 발표를 한다. 정재흥 세종연구소 연구위원과 김동길 중국 북경대학교 교수가 지정토론자로 나선다. 세션 2는 ‘남·북·중 경제협력 전망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양문수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가 사회를 맡고 정은이 통일연구원 연구위원과 리청르 중국사회과학원 아태글로벌전략 연구원이 주제 발표를 한다. 최은주 세종연구소 연구위원과 중페이텅 중국사회과학원 지역안보연구센터장이 경제협력 방향에
(경인뷰) 성남시는 2021년 경기도문화재위원회 제13차 유형문화재분과 심의 결과 성남시가 수집한 불화 2점이 각각 경기도유형문화재 379호, 380호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들 불화는 조선 인조대 창건되어 1939년 폐사된 법륜사에 봉안되었던 신중도와 감로도이다. 법륜사는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에 있었던 영창대군의 명복을 빌던 원찰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19세기 말 법륜사는 세종의 일곱 번째아들 평원대군과 예종의 둘째아들 제안대군의 묘사의 역할을 하기도 했는데 이는 이규승이라는 왕실 종친의 후원을 통해서였다. 이규승은 대군들의 제의와 함께 고종과 왕비의 장수와 나라와 백성의 평안을 기원하며 불화를 제작해 봉안했는데 이때 봉안된 불화가 이번에 경기도 유형문화재로 379호로 지정된 ‘성남 ‘법륜사’ 명 신중도 및 복장물’ 와 경기도 유형문화재 380호 ‘성남 ‘법륜사’ 명 감로도’ 이다. 법륜사는 조선 왕실의 몰락과 함께 일제강점기인 1939년 폐사되어 불상과 불화 등 재산 일체가 서울 창신동의 지장암으로 옮겨졌다. 성남을 떠난 신중도와 감로도는 일찍이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8년 서울시 유형문화재270호, 271호로
(경인뷰) 은행동 제10공영주차장에 창작자들을 위한 전용공간이 생겼다.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원은 은행동 제10공영주차장 2층에 창작기업 입주공간 ‘창작센터 성남 아티잔’이 조성되어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창작센터-성남 아티잔’은 총 856㎡ 규모의 12개 독립형 창작기업 입주공간에 가구, 공예, 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입주했으며 성남시 시민 누구나 방문해 가구, 자수·공예, 일러스트 등 창작결과물을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다. ‘창작센터 성남 아티잔’은 입주 창작기업 뿐만 아니라 성남 시민과 비입주 창작기업들을 위한 개방형 창작 지원공간을 1층 3개실에 추가로 조성해 누구나 창작에 대한 꿈을 이룰 수 있는 공용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이 공간에는 3D프린터, 각종 출력장비 등을 갖춘 장비실과 창작 클래스 룸 등으로 꾸며질 예정으로 창작활동에 필요한 장비와 교육 프로그램 등 창작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창작센터 성남 아티잔’ 입주기업 ECOLE B.T.A.F 김용선 대표는 “창작의 열기가 맞닿아 있는 ‘창작센터-성남 아티잔’에 많은 성남 시민들이 찾아주시어 다양한 창작활동을 공유하는 ‘우리동네 창작 샘터’가 되기를 기대한
(경인뷰) 성남시는 ‘제8회 행복마을 한마당’ 행사를 오는 12월 19일 오후 3시~6시 30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코로나19로 2년 만에 개최하는 성남시 마을공동체 활동가들의 축제다. ‘마을, 함께 사는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하는 이날 행사는 시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성남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한다. 한마당 행사는 마을공동체 여행, 축하공연, 바자회, 토크콘서트 등으로 꾸며진다. 마을공동체 여행은 9개 공동체의 활동을 소개하는 코너다. 수정지역의 ‘만사태평’ ‘동네 작은 도서관’, ‘창생 재미’, 중원지역의 ‘마을 학교 섬마을 공동체’, ‘책이랑 도서관’, ‘은행골 어울터’, 분당지역의 ‘서현1동 행복마을회의’, ‘뜨다방’, ‘무지개 세상’ 등의 마을공동체에 관해 알 수 있다. 중탑 앙상블, 어쩌다 여기까지, 노리터 마을밴드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바자회 코너는 성남지역 20여명의 마을활동가가 기부한 가죽 세트, 커피나무, 의류, 디퓨저 등의 물품을 유튜브로 경매한다. 판매로 얻은 수익금은 미혼모자 복지시설인 성남시 새롱이새남이집에 전액 기부한다. 토크콘서트 코너는 마을활동가 5명이 올 한 해를
(경인뷰) 성남시는 행정·의료·복지·돌봄·문화·안전·보호 분야의 10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노인·치매 통합지원 네트워크 대표위원회를 구성하고 12월 14일 오전 10시 시청 한누리에서 대표위원 위촉식을 했다. 위촉된 대표위원은 성남시의사회, 성남시의료원, 성남소방서 성남중원경찰서 등 10곳 기관·단체장이다. 해당 기관·단체는 성남시가 요청하면 노인과 치매 환자의 신변 보호, 정서와 여가생활, 신체와 정신건강, 일상생활 분야를 각각 지원한다. 위촉 기간은 오는 2023년 12월까지 2년간이다. 노인·치매 통합지원 네트워크 대표위원회는 이날 첫 정기회의를 열어 노인·치매 통합지원과 관련한 상담 콜센터 개소, 실무위원회 모집, 특화사업 추진계획 등을 회의안건으로 다뤘다. 성남시는 내년 1월 시청 노인복지과에 노인치매팀과 상담콜센터를 설치·운영해 노인과 치매 환자, 그 가족에 대한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내년 3월까지 복지·돌봄, 보건·의료, 교육·문화, 안전·보호 등 4개 분과의 네트워크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성남시의 행정 특성이 반영된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성남시 노인복지과 관계자는 “각 전문기관과 더욱
(경인뷰) 성남시는 최근 확진자 급증과 함께 11월 26일 정부가 모든 확진자에 대해 재택치료를 기본으로 하겠다고 밝히면서 재택치료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재택치료 추진단”을 가동했다. 시는 그동안 3개구 보건소별로 '재택치료TF'를 운영, 재택치료 대상자를 관리해 왔으나 대상자가 급증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재택치료추진단'으로 개편하게 된 것이다. 재택치료 추진단은 총괄지원반과 3개구 보건소 건강관리반의 4개반 5개팀 33명으로 구성됐다. 총괄지원반은 의료기관 확충관리 및 재택치료 대응계획을 총괄 관리하는 재택치료총괄팀과 재택치료키트 배송, 필수 앱 재택치료 비대면진료서비스, 자가격리 안전보호 앱 설치, 치료기간 중 자가격리 상태 확인 등 민원사항에 응대할 전담공무원을 배정하는 격리관리팀의 업무를 담당한다. 건강관리반은 수정·중원·분당구 보건소장을 반장으로 기존 운영되던 재택치료 TF팀 인력을 다시 재편해 재택치료자 의료지원과 응급환자관리 기능을 보강해 재택치료 대상자가 체계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향후 확진자 증가 추이에 따라 단계별로 담당 인력을 추가 투입
(경인뷰) 성남시는 겨울 관광 상품을 마련해 오는 12월 18일부터 내년 2월 5일까지 총 8차례 시티투어 ‘도시락 버스’를 운행한다. 코로나19로 멈춰선지 2년 만에 운행 재개하는 성남시내 관광 프로그램이다. 관광 코스는 남한산성 행궁·성곽길~판교박물관 또는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신구대식물원 꽃빛축제 현장이다.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야외 관람과 산책 위주로 프로그램을 짰다. 매주 토요일 또는 일요일 도시락버스가 서울시청역 3번 출구, 교대역 9번 출구, 성남시청 어린이집 앞에서 관광객을 태운다. 겨울 관광코스는 오후 6시 20분까지 진행되며 가이드와 해설사가 동행한다. 도시락버스를 이용하려면 성남 시티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거나 운영업체인 ㈜로망스투어로 전화하면 된다. 방역패스를 적용해 백신 접종 완료자 또는 코로나19 음성 확인자만 이용 신청할 수 있고 버스 탑승 관광객 인원은 최대 20명이다. 요금은 9000원이다. 성남시 시티투어 도시락버스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256회 운행돼 7000여명의 관광객이 이용했다.
(경인뷰) 성남시가 공약사업으로 추진중인 서울지하철 8호선의 복정역과 산성역 사이에 있는 남위례역이 2021년 12월 18일 신설 개통된다. 18일 첫차부터 서울 지하철 8호선 남위례역을 운영 개시한다.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 8호선의 유일한 지상역으로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57 일원 1만2910㎡ 부지에 복선의 상대식 승강구조를 갖추고 있다. 운행시격은 평일 기준 첨두시간은 5~6분, 비첨두시간에는 8~1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위례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성남시는 남위례역의 조기추진을 위해 2018년 4월 16일 실시계획 인가 고시 했고 2018년 9월 20일부터 서울교통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주민들로 구성된 “조기추진 협의회”를 운영했다. 조기추진위원회를 통한 착공을 앞당길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한 끝에 2019년 12월 6일 건축허가 승인을 받아, 작년 1월 10일 공사 착공하게 됐다. 남위례역과는 별도로 ‘위례광역교통개선대책’ 중 하나인 지하철 8호선 남위례역과 복정역을 잇는 길이 5.4㎞ 위례선 트램 사업은 현재 건설공사 입찰서를 접수받아 심의 중에 있다. 12월 중 적격자가 선정되면 설계 및 시공을 병
(경인뷰) 은수미 성남시장이 2022년 임인년을 맞아 ‘승풍파랑’의 자세로 적극적인 시정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승풍파랑은 ‘바람을 타고 물결을 헤쳐나간다’는 뜻으로 강인한 의지와 원대한 포부를 비유하는 사자성어다. 송서 ‘종각전’에 기록된 내용으로 남송의 명장 종각이 자신의 기개를 “거센 바람을 타고 만 리의 거센 물결을 헤쳐 나간다”고 밝힌 것에서 유래했다. 일상 회복의 문턱에서 새로운 변수를 만나 다시 몸과 마음이 위축되는 어려움에 직면했지만, 시민과 함께 역경을 극복하겠다는 뜻을 표명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은수미 시장은 “코로나19를 비롯해 수없이 많은 어려움을 맞았으나, 매번 시민들의 신뢰와 지지를 통해 극복해왔다”며 “아무리 거센 파도도 해안가 모래를 만나 소멸하듯이, 강한 신념과 연대를 통해 마지막 위기를 이겨내겠다”고 피력했다. 더불어 “2022년은 민선 7기 성과를 기반으로 미래를 재구조화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며 “지난 4년간 8호선 연장, 성남 도시철도 트램, 리모델링, 백현 마이스 조성 등 성남의 새로운 50년을 차분히 준비해 온 만큼, 곧 시민들이 체감하고 혜택을 공유할 수 있는 풍성한 결과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