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성남시는 수돗물 단수 등 상수도 관련 긴급상황 발생 때 시민에 휴대폰 문자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시행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1월 ‘상수도 긴급상황 문자 알림 시스템’을 구축 완료한 상태다. 긴급상황 문자는 서비스를 신청한 시민에게만 발송된다. 신청자 주소지가 속한 블록에서 수도관 긴급 누수복구 공사, 예정된 공사 등이 진행돼 수돗물 공급 중단 상황이 발생하면 공사지점, 원인, 단수 시간, 해제 예정 시간 등을 문자로 안내받는다. 각종 사건 사고로 상수도 공사가 이뤄져 붉은 수돗물이 발생하면 그 내용도 휴대폰으로 안내한다. 문자 알림을 받으려면 성남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해야 하며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는 없다. 성남시 물공급과 관계자는 “수돗물은 우리 일상생활과 가장 밀접한 필수 자원”이며 “단수 상황 발생 때 신속히 공지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려고 전달력이 빠른 문자 알림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경인뷰) 성남시는 ‘성남시 스마트 도시계획’ 추진 방향에 대해 29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지난 9월 국토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은 ‘성남시 스마트 도시계획’을 토대로 오는 2025년까지 총 889억원을 들여 교통, 안전, 환경, 문화, 행정, 기반시설 6개 분야 28개 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한다. 내년부터 2년간 275억원을 투입해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스마트 교차로 주차정보 통합 플랫폼 등 지능형 교통체계를 구축한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지자체 ITS 국비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65억원을 확보했다. 지난 3월엔 국토부가 주관하는 ‘2021년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 사업’ 공모에도 선정돼 국도비 23억원을 지원 받아 총 39억원 규모의 스마트 솔루션 확산 사업을 펼친다. 폭염, 한파,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IT기반의 각종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스마트 버스정류장 11곳과 바닥신호등, 보행자 안전지대 등 교통안전을 위한 스마트 횡단보도 4곳, 드론을 활용한 도시 공간정보수집과 긴급상황 초기영상정보 획득을 위한 자율항행 드론 시스템을 연말까지 구축한다. 정보통신기술을 접목시켜 성남시민의 안전 또한 지켜나간다
(경인뷰) 성남산업진흥원은 지난 25일 성남시자원봉사센터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이동을 돕는 실버카 기탁식을 진행 했다. 이 날 기증한 실버카는 성남산업진흥원 창립 20주년을 기념한 프로그램으로지난 10월에 개최한 '성남 e스포츠 페스티벌'에서 SNS 이벤트를 통해 참여시민들의 성남시 20년전 추억하는 다양한 사진을 모아 실버카 의자에 브랜딩해 제작해 기부됐다. 실버카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지지대 역할을 해 안전한 바깥출입을 돕는 보행 보조기구다. 이덕은 센터장은 “실버카를 기탁해 주신 성남산업진흥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며 “실버카는 거동이 어려우신 어르신들의 이동을 도와 삶을 질을 개선하고 큰 힘이 될 것이다”고 전했으며류해필 원장은 “작은 사랑의 실천으로 지역사회의 취약한 어르신들을 돕고 지역 속 나눔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가질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마음을 전했다. 이 날 기탁된 실버카는 성남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성남시 관내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인뷰) 성남시는 내년 1월 21일까지 두 달여간 단독, 다가구, 상가주택 등 3만2753호를 대상으로 한 주택 특성 조사에 나선다. 내년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산정을 위한 조사다. 정확한 주택 특성 조사를 위해 조사요원이 건축물 관리대장, 토지대장 등 각종 공부를 사전에 확인한 뒤 현장을 방문한다. 토지 형상, 방위, 도로접면 등의 토지 특성, 주택 이용 상황, 건물구조, 지붕, 증·개축 여부 등의 건물 특성을 현지 확인 조사한다. 구별로 수정구 1만7543호, 중원구 9884호, 분당구 5326호가 조사 대상이다. 시는 조사 결과를 반영해 개별주택가격을 산정한 뒤 한국부동산원 검증, 주택소유자·이해관계인의 가격열람·의견제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 절차를 거쳐 내년 4월 29일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한다.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국세, 지방세, 건강보험료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성남시 세정과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은 각종 공적 업무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자료”며 “정확한 조사를 위해 조사요원의 현장 방문 시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인뷰) 성남시는 오는 11월 30일 오후 2시 수정구 수진동 수정커뮤니티센터 다목적 강당에서 ‘2021년 상인대학 졸업식’을 연다. 이날 76명이 학사모 쓰고 졸업장을 받는다. 상권별로 수정구 연합 44명, 신흥로데오거리 32명이다. 이들은 최근 3개월간 상인조직 변화관리, 점포경영, 고객 관리, 상권 특성화, 개별 점포 진단과 브랜드 개발, 외식업 생존 법칙, 음식업 추세, SNS 마케팅, 배달앱 운영 등 점포 경쟁력과 매출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정에 참여했다. 교육은 성남시상인교육장인 스마일카페, 신흥로데오거리 깜보 2층, 상인 개별 점포에서 대면·비대면으로 이뤄졌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해 전체 수강생의 96.2%가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상인분들은 지역경제의 주체”며 “상인대학에서 배운 내용을 활용해 위기 극복과 혁신의 힘을 발휘해 달라”고 말했다. 성남시는 2008년 상인대학을 개설해 이번까지 13년간 2794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게 됐다. 상인대학원도 2013년부터 개설해 현재까지 318명의 대학원 졸업생을 냈다.
(경인뷰) 성남시는 오는 12월 1일 오후 2시 ‘코로나 시대 의료관광산업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한 온라인 포럼을 연다. 코로나19로 침체한 의료관광산업을 부흥시키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려는 행사다. 이날 포럼은 이원재 가천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1,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기관·학계·기업·의료계의 전문가 5명이 주제발표를 한다. 이행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제의료전략단장의 ‘국제의료사업 현황과 정책 방향’ 이원재 가천대 교수의 ‘중소병원의 외국인 환자 유치 전략’ 강병일 내추럴라이너㈜ 대표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 외국인 환자 유치 전략’ 강형범 인천성모병원 국제진료팀장의 ‘세계적 팬데믹 극복 외국인 환자 유치 마케팅 트렌드 변화’문올가 독립국가연합 국내 활동 코디네이터의 ‘코로나19 시대의 러시아·CIS 국가 의료관광 변화와 마케팅 전략’ 등이다. 2부는 주제 발표자들이 성남시 의료관광산업의 발전방안에 관한 종합토론을 벌인다. 이번 온라인 포럼은 유튜브 ‘성남의료관광’ 채널과 줌으로 생중계해 시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시는 이날 나온 의견들을 토대로 의료관광산업 활성화에 관한 정책 방향을 수립해 나갈 계
(경인뷰) 성남시자원봉사센터는 어제 23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자원봉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위드코로나 이후 첫 오프라인행사인만큼 방역을 위한 철저한 사전 준비 및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했다. 팬데믹 극복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던 자원봉사자분들에게 매우 큰 의미가 있는 자리였다. 이번 행사에는 특별히 코로나19로 인해 자원봉사자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샌드아트 공연으로 더욱더 감동적인 무대가 되어졌다. 이 밖에도 시립합창단의 멋진 무대도 이어졌다. 오랜만에 성남시자원봉사센터 행사에 참여해준 시립합창단원은 3곡의 멋진 무대로 여전히 우리들의 귀를 호강시켰다. 이덕은 센터장의 개회사에 이어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 의 하이라이트 유공자 표창순서에서는 41명의 성남시장 표창과, 5명의 의장푳탕, 그리고 우수프로그램 경진대회 12팀의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피날레 축하공연은 성남에 오랫동안 살고 있는 가수 겸 영화배우 전영록 씨가 맡았다. 추억의 발라드 선율로 자원봉사자들의 흥을 돋우며 코로나19로 2년 동안 쌓인 시름을 한 방에 날려주기에 충분했다. 이날 참석한 자원봉사자들과 30만 자원봉
(경인뷰) 경기 성남 은수미 시장은 지난 24일 저녁 판교역&성남시청년지원센터의 소셜다이닝 ‘오늘은 같이 먹어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날 은 시장은 ‘스테이크&펜네 크림파스타’를 주제로 청년 요리 활동가인 정진주 셰프의 진행 하에 온·오프라인 청년참여자 12명과 함께 요리를 만들며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은 시장은 함께한 청년들에게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나 우울감을 해소하기 위해 청년 여러분 각자의 방법이 있었을 텐데 그중 요리가 한 방법이 될 수 있다”며 “어떤 음식을 누구와 어디서 어떻게 먹느냐는 삶의 질을 결정하는 데 있어 중요한 요소로 오늘 여러분과 함께하는 이 시간이 저 역시 정말 반갑다”고 말했다. 한 청년이 평소 잘하거나 좋아하는 음식에 대해 묻자 은 시장은 “조개찜을 좋아해 자주 만들어 먹는다. 싱싱한 요리 재료만으로도 충분한 맛을 낼 수 있고 곁들여 면을 함께하면 정말 맛있다”고 답하기도 했다. 청년지원센터의 인기 프로그램인 ‘오늘은 같이 먹어요’는 올해 총 14회에 걸쳐 158명의 청년이 참여해 청년 호스트와 함께 식사를 준비하고 나누어 먹으며 일상을 공유하는 지역 청년
(경인뷰) 성남시는 오는 11월 29일부터 12월 6일까지 ‘2022년 동계 대학생 지방행정 체험 연수’ 참여 희망자 235명을 모집한다. 겨울방학 기간에 대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선발된 대학생은 내년 1월 4일부터 2월 23일까지 성남시청, 구청, 복지관 등에 배치돼 주 5일 하루 3시간씩 행정업무를 체험하게 된다. 연수 기간에 ‘알리고 싶은 우리부서’ 과제를 작성·제출해야 하고 ‘사회초년생을 위한 노동인권 교육’에 참여해야 한다. 시는 연수생들에게 생활임금 시급 1만1080원을 적용한 하루 3만3240원의 연수 수당을 지급한다. 연수 34일간 하루도 빠짐없이 참여하면 113만160원을 받게 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대학생이다. 기한 내 성남시 홈페이지를 접속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가 연수 인원보다 많으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나 그 자녀,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의료급여법상 수급자, 국가유공자 관계 법령 등에 따른 취업 지원 대상자, 다자녀 가구 등을 우선 선발한다.
(경인뷰) 성남시는 오는 12월 21일부터 보안성과 내구성이 강화된 차세대 전자여권을 발급한다. 차세대 전자여권은 표지 색상이 기존 녹색에서 남색으로 변경되고 표지 안쪽 면은 태극 문양, 불국사 석가탑 등 우리나라 문화유산 이미지로 디자인됐다. 종이 재질이던 개인정보면은 플라스틱 재질로 바뀌어 사진과 기재사항을 레이저로 각인한다. 민감한 주민등록번호 대신 생년월일만 표기하고 여권 번호 체계를 변경하는 등 최신 보안 요소가 적용된다. 48면이던 여권 면수는 58면으로 24면이던 여권 면수는 26면으로 각각 늘어난다. 기존 ‘책자형 사증란 추가 제도’는 폐지된다. 성남시 민원여권과 관계자는 “차세대 전자여권은 갈수록 고도화하는 위·변조 기술을 선제 대응해 자국민을 보호하고 출입국 편의를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청 1층 종합민원실의 여권 발급 건수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11만3710건을 기록해 전국 239곳 여권 발급 대행 기관 중에서 경기도 여권민원실 다음으로 많았다. 이후 여권 발급 건수는 세계적으로 줄어 성남시 여권 발급 건수도 지난해 2만7206건, 올해 1만3492건에 그쳤다. 시는 위드 코로
(경인뷰) 성남시가 2021년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경기도는 매년 시민의 삶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국·도정 주요 시책에 관한지표 추진상황을 통해 도내 31개 시군의 종합 행정역량을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국민이 주인인 정부 더불어 잘사는 경제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도정 주요 시책 등 6개 주요 정책 분야, 98개 지표로 평가가 진행됐다. 성남시는 ‘국민이 주인인 정부’, ‘더불어 잘 사는 경제’, ‘교통·환경 관련 도정 분야 등 5개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지난해 대비 1.74점 높은 99.38점을 기록하며 31개 시군 중 두 번째로 높은 점수로 ‘우수’를 차지, 시의 우수한 행정력을 대내외에 확인시켜 줬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이 시장인 성남’ 구현을 위해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행정을 지속해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인뷰) 성남시장례문화사업소는 첨단기술인 초지향성 스피커를 이용해 관망실과 화장로에 추모음향을 송출하는 서비스를 11월 말 시범 실시할 예정이다. 추모음향 송출은 양옆 상주들과의 종교적 차이로 인한 불쾌감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어 대부분 화장장에서 금지하고 있다. 사업소는 최근 국내 기업인 캐치플로우와 협의를 통해 지난 11월 21일 관망실과 화장로에만 소리가 전달되도록 초지향성 스피커 설치를 완료했다. 지향성스피커는 주변에는 소리가 들리지 않고 지향각 안에 있는 특정 지역에만 소리를 전달하는 솔루션으로 그동안 음량 품질 저하 없이 제품을 소형화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국내 기업 캐치플로우가 기존 지향성 스피커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며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여 실용성 및 사업성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업소 관계자는 “2시간 정도 진행되는 화장에 추모음향 송출 서비스는 고인을 떠나보내야 하는 상주와 유족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해줄 수 있을 것”이라며 “중소기업이 많은 투자를 통해 개발한 신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접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었다는 것에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