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성남산업진흥원이 성남의 대표하는 스타급 스타트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인 ‘S-스타트업 왕중왕전’과 관내 경쟁력 있는 우수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는 ‘성남 창업경연대회’의 우수 기업들을 시상하기 위해 시상식이 지난 12일에 열렸다. S-스타트업 왕중왕전은 진흥원에서 운영중인 창업센터 입주기업 및 관내 대학인 가천대, 동서울대, 신구대와 전자기술연구원 창업센터 입주기업 중 각 창업센터 센터장의 추천을 받은 우수창업기업 중 예비 유니콘 기업을 선발해 집중 육성 및 성남의 대표하는 스타급 스타트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며 올해 그 첫 해를 맞이했다. 그리고 성남 창업경연대회는 2003년부터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경쟁력 있는 우수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왔으며 현재까지 참여한 기업들은 누계 218개사를 기록하며 올해 19회를 맞이했으며 2005년 코스닥에 상장해 20219년 450억 매출을 기록한 지니어스가 성남창업경연대회를 통해 성장한 대표적 기업이다. 이날 진흥원 창립 20주년 소개를 시작으로 시작된 ‘2021 S-스타트업 왕중왕전&성남 창업경연대회’ 시상식에는 총 15개사가 수상했다. ‘S-스타트업 왕중왕’전의 대상에는 소이
(경인뷰) 성남시는 기습 폭설을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위치기반 실시간 제설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제설 차량의 위치정보와 시내 교차로에 있는 교통상황 CCTV 영상 정보를 지도로 시각화해 보여주는 성남시 내부 행정망이다. 담당 공무원들은 업무 PC로 제설 우선 구역과 노선도, 제설 자재 현황, 제설 삽날 장착차·살포기·굴착기 위치, 교통상황 등을 통합적으로 파악해 실시간 제설상황을 관제할 수 있게 된다. 취약지역에 투입할 제설 장비와 차량, 인력 규모를 판단하고 강설 징후 지역을 미리 포착해 대응하는 방식이다. 현재 시는 구·동 지역 제설노선 등의 데이터 수집 작업 중이다. 제설 관리시스템은 다음 달 중 시험 가동 뒤 내년 2월 구축 완료 예정이다. 성남시 토지정보과 관계자는 “위치기반 실시간 제설관리 시스템으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폭설 대응 체계를 가동해 나갈 것”이며 “시민에게는 제설자원 정보 제공을 위해 생활지리포털을 지속 업데이트 중”이라고 말했다. 생활지리포털을 접속하면 제설함과 자율제설 도구함, 자동 염수 분사 장치 등의 제설시설물 위치정보를 알 수 있다.
(경인뷰) 성남지역 행정·의료·복지·돌봄·문화·안전·보호 분야의 10개 기관·단체가 뭉쳐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돌봄서비스를 추진한다. 성남시는 11월 15일 오전 10시 시청 한누리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각 분야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형 노인·치매 통합지원 네트워크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 기관·단체는 성남시와 성남시의사회·성남시의료원, 성남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성남시복지회관연합회, 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성남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성남문화재단, 성남소방서 성남중원경찰서다. 이들 기관·단체는 네트워크위원회와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노인과 치매환자, 그 가족에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한다. 성남시가 요청하면 기관·단체별 보유 자원과 역할을 부각해 노인과 치매환자의 신변 보호, 정서와 여가생활, 신체와 정신건강, 일상생활 분야를 각각 지원하는 방식이다. 집중 지원대상은 성남지역 65세 이상 노인 13만2000명 중에서 1만2000명의 치매환자와 가족이다. 시는 앞선 6월 전국 최초로 ‘노인 및 치매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내년 1월엔 노인치매팀을 신설하고 성남시 노인복지과
(경인뷰) 성남시는 체납자들이 장기간 거래하지 않아 잊고 있던 휴면예금을 찾아내 3800만원의 체납세를 징수했다. 시는 휴면계좌 관리기관인 서민금융진흥원에 체납자 휴면계좌 조회를 의뢰해 12명의 휴면예금을 압류·추심했다고 밝혔다. 휴면계좌는 보유자가 은행과 보험회사에 장기간 거래하지 않고 찾아가지 않아서 청구권이 소멸된 계좌다. 일반적으로 예금은 3년, 보험금은 2년 이상 거래되지 않으면 휴면계좌로 분류된다. 성남시 세원관리과 관계자는 “10월 말 현재 성남시 지방세 체납액은 377억원”이며 “이를 줄이기 위해 체납자의 휴면계좌 외에 동산, 부동산 압류· 공매, 예금·급여압류, 체납 차량 번호판영치 등 징수 활동을 다각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연말까지를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으로 운영해 각종 체납처분을 강화할 방침이다.
(경인뷰) 성남시는 생활쓰레기로 배출해 소각하는 이불, 베개 등의 폐섬유류를 친환경 재생 플라스틱으로 자원화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11월 12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사회 조성을 위한 폐섬유류 자원화 시범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는 연말까지 시범사업 대상 공동주택 단지를 선정해 입주민들이 버리는 폐섬유류를 코오롱인더스트리㈜로 보낸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자체 개발한 화학적 재생기술로 폐섬유류의 불순물을 제거하는 공정을 거쳐 친환경 재생 플라스틱을 생산한다. 이런 공법으로 제조한 재생 플라스틱을 사용하면 병, 의류, 포장재 등 다양한 제품을 재탄생 시킬 수 있다. 에너지 소모량과 CO₂ 배출량도 30~40% 정도 줄여 친환경 재생 플라스틱 생산이 가능하다. 시는 내년까지 시범 운영해 본 뒤 점차 폐섬유류 수거 지역을 성남 전역으로 확대해 친환경 재생 플라스틱 자원화 규모를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생활쓰레기 소각량 저감, 자원순환, 탄소중립 실천 등 다각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민·관이 협력해
(경인뷰) 성남시와 성남교육지원청은 11월 11일 ‘함께가는 성남교육 성장협의회’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성남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은수미 성남시장과 이범희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지원 및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성남시 교육의 중·장기적 발전을 도모할 것을 약속했다. 위원장은 성남시장과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이 공동으로 맡고 위원은 실무 중심의 성격에 맞춰 관련 업무 팀장으로 구성한다. 협의회는 앞으로 중·단기 협의안건에 대해 연 상·하반기 정례회의와 각 현안에 따른 수시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회의 다양성·복잡성이 증가함에 따라 기관 간 칸막이를 넘은 협업과 지속적인 현장소통이 절실한 상황에서 ‘함께가는 성남교육 성장협의회’의 실효적 운영을 통해 복합적이고 다각적 검토가 필요한 교육현안 해결은 물론 학생 중심 미래교육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는 성남교육지원청과의 유기적이고 적극적으로 협력해 교육관련 현안에 대한 발빠르게 대처하고 공교육 경쟁력 제고와 수준 높은 미래교육 환경 조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인뷰) 경기 성남 은수미 시장은 11일 오전 수정구 위례고운초등학교 인근 육교에서 진행된 야생조류 투명창 충돌 저감 시범사업 현장에 방문해 직접 충돌 방지 테이프를 부착했다. 은 시장은 현장에서 “환경부에 따르면 연간 약 800만 마리의 야생조류가 건물 유리창과 투명 방음벽에 부딪혀 다치거나 죽는다고 한다 성남시도 최근 2년간 말똥가리, 상모솔새, 박새 등 70여 마리의 새들이 투명창에 충돌한 사례가 있다”며 “새들은 일정 크기 이하 공간은 통과하려 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렇게 ‘5x10’점자 필름을 부착하는 것만으로도 부딪혀 죽는 새가 크게 줄어든다”고 말했다. 이어 “새들은 곤충과 설치류를 포식해 개체수를 조절함으로써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 매개되는 질병을 막아주는 등 자연환경의 건강성 지표역할을 하는 생태계의 소중한 일부다”며 “고속도로 등 각종 도로의 밀집과 신·증설, 건축공법 변화 등에 따라 투명 방음벽과 건축물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우리시 또한 저감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성남시 야생조류 투명창 충돌 저감 가이드라인 검수를 국립생태원에 의뢰한 상태다”고 말했다. 은 시장은 “사람과 자연이 함께 조화롭게 살기 위해서는 충돌 방지
(경인뷰) 은수미 성남시장은 지난 10일 ‘여성 1인 가구 쉐어하우스’를 찾아 입주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1인 가구 지원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성남시는 지난 5월부터 관사와 직장운동부 숙소로 활용해온 성남동 소재 아파트 1곳을 리모델링해 여성 1인 가구를 위한 공동 주거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같이 살자 성남시 쉐어하우스 1호’로 명명한 공유주택은 102㎡규모에 방 3개, 화장실 2개, 거실, 주방, 베란다가 있는 구조다. 입주자격은 성남시에 주소나 직장을 두고 경제활동 중인 무주택 여성으로 지난 2월부터 공개 모집을 통해 입주자 3명을 선정했다. 월 임차료는 15~20만원 수준이며 2년간 거주 가능하다. 입주자 박씨는 “그 간 두렵고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 쉐어하우스에서 생활한 이후 마음 편하게 지내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은시장은 “저도 1인 가구라 누구보다 여러분의 어려움에 공감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1인 가구는 신체적·정신적으로 고립될 위험이 높다”며 “고위험군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사회관계망 형성을 지원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돕겠다”고 격려했다. 성남시는 쉐어하우스 외에도 공유 부엌
(경인뷰) 성남시는 미래교육이 나아가야 할 비전을 정립하고 발전방안과 정책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성남형 미래교육 발전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11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4월 9일부터 10월 5일까지 약 6개월 간 성남형교육지원단이 주관하고 경기도교육연구원에서 수행을 맡았다. 이 날 보고회는 시청 3층 한누리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시의원, 학부모,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교육연구원 조윤정 연구책임자가 국내외 사례를 소개하고 주요 교육데이터 분석 결과, 미래교육의 비전과 가치, 정책과제 등을 보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미래교육의 비전으로는 ‘모두의 성장, 미래를 열어가는 배움’이, 연대, 창의성, 지속가능성, 포용성, 다양성, 존엄이 6대 핵심가치로 제시됐다. 정책 과제로는 나를 바로 세우는 교육, 더불어 행복한 교육,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교육, 사회정의를 실천하는 교육 등이 도출됐고 이를 토대로 인공지능 교육, 금융리터러시 교육 등 21개 세부 프로그램도 제안했다. 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미래교육 플랫폼 구축, 관·산·학 연계 진로교육 체계 개발, 미래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각종 교육 정책사
(경인뷰) 성남시는 오는 11월 24일까지 어린이 기호식품 취급 업소 362곳을 대상으로 영양성분과 알레르기 유발 식품 표시 여부 점검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14명, 공무원 3명으로 구성된 8개 반 17명의 민·관 합동 점검반을 꾸려 현장에 투입한다. 점검 대상은 피자. 햄버거, 아이스크림, 제과, 제빵 등을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소 가운데 점포 수가 50개 이상인 68개사 가맹사업본부의 가맹점들이다. 점검반은 해당 업소가 제품, 메뉴 게시판 등에 열량, 당류, 나트륨, 포화지방 등 영양성분 정보와 알류, 우유, 돼지고기, 새우 등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식품 정보를 제대로 표시했는지를 살핀다. 점검 결과 개인위생 미흡 등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바로잡도록 한다. 표시 기준을 지키지 않았거나 표시를 하지 않은 경우 20만~2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성남시는 올바른 정보제공과 어린이의 식품선택권 보장을 위해 매년 영양성분, 알레르기 유발 식품 표시 대상 업소를 점검하고 있다.
(경인뷰) 성남시는 수정구 단대동 단대진로아파트에 지역난방 시스템이 도입돼 가동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중앙난방에서 지역난방으로 전환한 성남지역 첫 사례다. 성남시가 2018년부터 추진한 ‘주민부담 없는 지역난방 도입 사업’의 첫 수혜 단지이기도 하다. 1998년 중앙난방 방식으로 지어진 단대진로아파트는 입주자대표회의가 입주민 81.5%의 동의를 얻어 성남시에 지역난방 전환 지원 신청서를 내면서 지난 6월 난방공급 변경 공사가 시행됐다. 시는 해당 아파트가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열을 공급받도록 주민이 부담해야 할 3억1295만원의 지역난방 인입 배관 공사비 전액을 지원했다. 열수송시설 공사가 진행돼 단대동 189번지 지점의 한난 열수송관이 단대진로아파트까지 450m 길이로 연결됐다. 단지 내에는 난방열을 공급하고 폐열을 회수하는 열교환기가 설치됐다. 이들 지역난방 가동 시스템은 연료비를 연간 약 7% 절감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연간 최대 37% 줄인다. 하루 2~3번 일괄적으로 난방을 공급받는 중앙난방 설비와 달리 입주민이 난방을 조절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성남지역 아파트단지의 지역난방 보급률은 구별로 분당 100%,
(경인뷰) 자생의료재단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여성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1000만원 상당의 위생용품 100상자를 오는 11월 12일 성남시에 기탁하기로 했다. 시는 이날 오전 11시 시청 6층 복지국장실에서 정인목 성남시 복지국장과 신민식 자생의료재단사회공헌위원장, 김동희 사회공헌실장, 원복덕 성남시여성단체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 가정 여성 청소년을 위한 위생용품 전달식’을 한다. 위생용품은 성남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을 통해 여성 청소년 100명에 한 상자씩 전달된다. 상자에는 위생용품 대형 4개, 중형 7개가 한 세트로 구성돼 들어있다. 자생의료재단은 2000년 강남구 논현동에 설립된 비영리재단법인으로 의료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금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성남시와는 2019년 ‘저소득 가정 여성 청소년을 위한 위생용품 지원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이후 매년 11월 1000만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성남시에 기탁해 이번까지 모두 300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