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안산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과 사고 위험지역에 ‘활주로형 횡단보도’를 설치한다고 3일 밝혔다. 활주로형 횡단보도는 비행기 활주로와 같이 횡단보도 양 옆을 따라 일정한 간격으로 LED 조명을 설치한 교통안전시설로 조도가 낮아지면 LED 조명이 점등돼 야간이나 안개, 폭우 등 악천 후 시 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시는 올해 총 7천600만원을 확보해 어린이 보호구역 53개 횡단보도에 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를 완료했으며 상반기 내에 교통사고가 빈번한 25개소에 추가 설치하는 등 총 78개소에 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삼하고 다닐 수 있는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뷰) 안산시는 택시기사의 안전보호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관내 모든 택시에 투명보호막을 설치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총 3억1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 전체 택시 2천608대 중 법인택시 525대에 투명보호막 설치를 완료했으며 2천83대의 개인택시는 이번 주 내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날 화랑유원지에서는 투명보호막 설치를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설치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화섭 안산시장, 정길호 개인택시조합장 등 조합원 10여명이 참석했다. 투명보호막은 조립이 용이하면서도 강력한 아크릴 재질로 만들어져 승객의 폭력과 범죄로부터 택시기사를 보호하고 코로나19로부터 승객의 건강을 보호하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길호 조합장은 “기사들의 안전운행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승객들에게는 더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께서 택시를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뷰) 안산시는 이달 8일부터 5월20일까지 올해 1학기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시가 2020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은 전국 잇따라 지자체로 확대되며 교육복지의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대상은 3단계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정 장애인 다자녀 가정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 가정 소득 하위 6분위 등이다. 소득 하위 6분위는 한국장학재단이 국가장학금 지급을 위해 산출하는 소득 1∼10분위 기준을 준용한다. 대상자인 학생은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 지원 대상 학교에 재학 중이어야 하며 이달 16일까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국가장학금 사전신청을 반드시 완료해야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금은 등록금 중 장학금 등을 제외한 나머지 부담금의 50%, 학기당 최대 100만원이다. 신청하려는 학생은 신청서와 함께 관련 서류를 안산인재육성재단에 우편으로 제출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지원요건 충족여부를 확인하고 오는 6월30일 지원금을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수혜 대상자를 전체 대학생으로 확대하기 위
(경인뷰) 안산시는 노후경유차 2만1천여 대에 대해 올 상반기 환경개선부담금으로 모두 11억3천만원을 부과했다고 2일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오염 원인자에게 환경개선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부담하게 하는 제도로 2012년 7월1일 이전 생산된 노후경유차를 대상으로 매년 3월과 9월 두 차례 부과된다. 이번에 부과된 환경개선부담금은 지난해 7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소유한 기간에 따른 부담금으로 기간 내에 자동차 매매, 폐차, 주소이전 등 변경사유가 발생한 경우 변경 일을 기준으로 일할 계산해 부과된다. 중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의 경우에는 경유 차량 1대에 한해 환경개선부담금을 면제해 준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후납제 성격으로 소유권 이전 또는 폐차 후에도 부과되기 때문에 고지서에 기재된 사용기간을 잘 확인해야 한다. 납부기간은 이달 16~31일이며 은행CD/ATM기 인터넷지로 가상계좌 위택스 신용카드 등을 통해 납부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기간 내에 납부하지 않을 경우 가산금 3%가 부과되고 재산압류 등 불이익을 당할 수 있으므로 기간 내 납부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경인뷰) 안산시 자살예방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을 예방하고 정신건강 고위험군에 대한 조기발견 및 자살 예방을 위해 ‘생명을 살리고 구하는 시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온라인 살구엽서 보내기’ 이벤트는 사소한 안부와 관심으로 자살을 예방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캠페인으로 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살구엽서 보내기’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월 최다발송자 3인을 선정해 치킨+콜라 기프티콘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강좌를 수강하면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월 20명을 추첨해 커피 기프티콘을 지급하는 ’온라인 자살예방 교육‘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종하 센터장은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막상 이웃과 가족, 친구를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방법을 알 수 없어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인뷰) 안산시는 화재로 집을 잃고 한 달여 만에 보금자리를 되찾은 에티오피아 6·25 참전용사 후손 가정에 대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면서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단원구 선부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아버지, 언니와 함께 거주하는 A씨는 작년 12월22일 집에 불이 나면서 한 달여 동안 임시거처에서 지내다가 지난 1월26일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이미 각계각층으로부터 후원금과 임시거처 등의 도움을 받았지만, 집으로 돌아간 A씨 가정에 대한 지역사회의 도움은 그치지 않았다. 군자새마을금고는 설을 맞아 지난달 초 쌀 10㎏ 2포대를 후원한 데 이어 화재로 세탁기를 잃었다는 소식을 듣고 세탁기 1대도 후원했다. 소식을 들은 지역주민 몇몇도 개인적으로 A씨에게 생필품을 전하기도 했다. 앞서 화재로 한겨울 갈 곳을 잃었던 A씨 가족은 주변에서 보내오는 온정의 손길로 버틸 수 있었다. 안산시 행복나눔센터와 온누리M센터는 임시로 거주할 수 있는 숙소를 제공하고 이불 등 생활용품을 지원했다. 또 인도네시아·베트남·필리핀·몽골 등 4개 국가 외국인주민공동체는 후원금 114만원을 건넸고 정병호 한양대 글로벌다문화연구원 교
(경인뷰) 안산시는 올 한해 시민 모두가 함께 읽을 ‘2022 안산의 책’으로 밝은 밤 시간을 건너는 집 긴긴밤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안산의 책은 안산의 대표적인 범시민 독서운동인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의 일환으로 올 한해 시가 추진하는 각종 도서사업에 활용된다. 시는 매년 시민 추천과 투표, 그리고 선정위원회를 거쳐 책을 선정한다. 시는 2022 안산의 책 선포식 영상을 안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로 공개했다. 영상에는 선정 경과보고와 선정이유, 선포문 낭독 등이 담겼으며 안산의 책 작가 3인의 인사 및 낭독 공연 등도 볼 수 있다. 향후에는 작가 3인의 인터뷰 영상이 추가된다. 시는 선포식 영상 공개와 함께 이달 11일까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선포식 영상에 감상 댓글을 남기면 되며 시는 부문별 80명을 추첨을 통해 선정해 독서릴레이 첫 주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책 1권씩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2022 안산의 책 선포를 시작으로 시민들의 독서진흥을 위해 하루10분 독서운동 북크로싱 독서감상작 전국공모전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인뷰) 안산인재육성재단은 올해 초·중·고·대학생 816명을 선발해 모두 8억5천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595명에게 5억7천만원을 지급했던 작년보다 인원은 37.1% 늘고 장학금은 49.1% 증가했다. 우선 1차로 이달 14~18일 지역대학 진학장학금 50명 산업체근로자 교육위탁장학금 20명 문화장학금 10명 예술장학금 10명 체육장학금 10명 기능장학금 10명 학교밖 청소년장학금 10명 행복이음장학금 20명 등 8개 분야에 140명을 선발한다. 이어 오는 5월에는 안산꿈키움 400명 대부사랑 66명 대학 비진학 창업·취업 학원비 10명 등 3개 분야 장학생 476명을 선발하고 8월에는 안산꿈키움 2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각각의 장학금은 지원금 규모와 선발기준, 지급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안산인재육성재단 및 안산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야 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앞으로도 교육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해 수혜대상을 확대하고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뷰) 안산시청소년재단 단원청소년수련관은 삼성꿈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22 배움터교육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배움터교육지원사업’은 지역적, 사회·경제적 이유로 교육지원이 부족한 아동, 청소년을 위해 지역의 다양한 배움터들이 협력해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육복지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단원청소년수련관은 삼성꿈장학재단으로부터 2천800만원을 지원받아 지역특화 교육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10~13세 청소년 15명을 모집해 청소년 축구교실 ‘드림하이 청소년 축구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강정식 단원청소년수련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안산시의 주역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인뷰) 안산시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보건소·소방서·의료기관·의사회·약사회 등이 참여하는 ‘오미크론 의료대응 협의체’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협의체는 코로나19 대응이 동네 병·의원 중심으로 전환됨에 따라 참여 기관들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응급의료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는 지난 23일 위원 위촉을 시작으로 의료기관 간 원활한 소통 안산시 코로나19 대응 현황 공유 의료체계 전환에 따른 협력 등을 통해 효율적인 방안을 마련해 의료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효과적인 재택치료자 처방 약 수령 체계 지역 감염병 전담병원에 대한 효율적인 병상배정 방안 봉합 등 간단한 처치 지원 의료기관 지정 등 실제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대응방안을 마련한다. 특히 코로나19 환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보건소-소방서 핫라인을 구축해 24시간 응급상황에 대비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관련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해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뷰) 안산시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시민 모두의 생활안정을 위해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안전보험 가입을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작년 9월 시는 예기치 못한 각종 재난 및 사고로 사망, 후유장애 등의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최소한의 생활안정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안산시 시민안전보험 가입 및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처음 안산시 시민안전보험이 시행되며 안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모든 시민은 별도 가입절차 없이 다음달 1일부터 자동으로 보험가입자로 등록된다. 이를 통해 개인이 가입한 상해보험과 별개로 항목별로 최대 2천만원까지 보험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보장항목은 폭발·화재·붕괴·산사태 상해사망 및 상해후유장애, 사고사망 장례비 및 사고 재난비용 지원 대중교통 이용 상해사망 및 상해후유장애 농기계 사고사망 및 사고후유장애 물놀이 사고사망 스쿨존 및 실버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지원 화상 수술비 개물림 사고 응급실 내원진료비 등이다. 보장 항목에 해당하는 피해를 입었을 경우에 3년 이내에 보험사에 관련서류를 첨부해 보험금을 청구하면 보험회사 심사
(경인뷰) 안산시는 비석거리 3·1운동의 역사적 사실을 재조명하고 만세 운동의 정신을 후대에 계승하기 위해 ‘3·1운동 기념탑’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3·1운동 기념탑 건립사업은 광복회 안산지회 등 시민들의 오랜 숙원으로 시 향토학자를 중심으로 꾸준히 추진해 온 안산 역사 바로알기 사업과 더불어 안산의 근현대사 찾기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금의 상록구 수암동 비석거리는 일제강점기 당시에는 경기도 시흥군 수암리로 이곳에서는 1919년 3월30일 오전 안산지역 최초의 독립만세운동이 벌어졌다. 2천여명에 달하는 주민들은 독립만세운동 소식을 전해 듣고 이장을 중심으로 마을단위로 3·1만세운동에 참여했다. 당시 수암면의 인구가 8천여명이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노인과 아이를 제외한 많은 주민이 참여한 셈이다. 이러한 역사적 현장에 건립될 3·1운동 기념탑은 수암동 478-1번지에 총 9억7천300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6월 준공 예정이며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고 시민들의 역사적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일반적인 기념탑 형태가 아닌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뤄 예술성과 창의성을 반영해 제작된다. 시는 3·1운동 기념탑을 주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