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공연 22주년을 맞이한 국민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가 ‘예술극장 나무와 물’로 극장을 이전하며 새 단장을 마치고 10월 7일 시즌5로 다시 돌아온다. 극장 이전 소식과 함께 새로운 시즌을 이끌어갈 시즌5 라인업도 전격 공개했다. 특히 이번 시즌5에는 50:1이 넘는 치열한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톡톡 튀는 개성과 뛰어난 실력으로 무장한 신예들이 대거 합류해 기대를 모은다. 지난 시즌4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가슴 울리는 연기로 많은 사랑은 받은 형 ‘동욱’역의 김순택, 동생 ‘동현’역의 임현준, 웨딩 이벤트 업체직원 ‘미리’역에 김소정이 시즌4에 이어 시즌5에도 함께 하며 극을 더 풍성하게 이끌어갈 예정이다. 또한 뮤지컬 ‘빨래’, ‘진짜진짜 좋아해’, ‘댄싱 섀도우’, 연극 ‘오셀로’, ‘돈키호테’, 영화 ‘아빠는 딸’, ‘대결’, ‘치외법권’ ‘7번방의 선물’ 등 공연과 영화를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중인 실력파 배우 강승완이 형 ‘동욱'역으로 새롭게 합류했다. 동생 ‘동현’역에는 뮤지컬 ‘뉴시스, ‘총각네 야채가게’, ‘완득이’, ‘영웅’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탄탄한 실력과 훈훈한 외모로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학로 루키 조현우와
10월 13일 충무아트센터 개막… 이현철, 이갑선, 이충주, 이형훈 출연 스릴러의 외피를 두른 심리드라마 연극 <도둑맞은 책>이 10월 13일 충무아트센터 소극장 블루에서의 개막을 앞두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2014년 초연 이후 올해까지 3년째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공연되고 있는 연극 <도둑맞은 책>은 매 시즌마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주목받는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해 캐스팅 공개가 될 때마다 큰 화제를 모았다. 4연으로 돌아온 이번 시즌에서도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 이현철과 이갑선 그리고 이충주와 이형훈이 출연을 확정지으며 더욱 치밀하고 탄탄한 구조로 업그레이드 되어 돌아올 연극 <도둑맞은 책>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1000만 관객을 돌파한 흥행 시나리오 작가 서동윤 역에는 연극 ‘보이체크 멘탈리티’, ‘햄릿 더 플레이’, ‘리어왕’, 영화 ‘널 기다리며’, ‘우리 동네’, ‘뷰티풀 선데이’ 등 무대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하고 있는 명품배우 이갑선이 캐스팅 되었다. 또한 연극 ‘햄릿 더 플레이’, ‘날 보러와요’, ’환상동화’ 등 매 작품마다 맡은 캐릭터들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뛰어난 연기
▲ 염태영 수원시장(왼쪽)과 이안나 ㈜안나푸르나필름 대표가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택시운전사’로 또 한 번 ‘천만 배우’가 된 유해진이 주연을 맡은 영화 ‘러브슬링’(2018년 개봉)에서 수원시와 ‘휴먼시티 수원’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수원시는 7일 수원시청에서 ‘러브슬링’을 제작하는 ㈜안나푸르나필름과 ‘러브슬링 촬영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이안나 ㈜안나푸르나필름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영화 촬영 장소인 수원실내체육관 시설 사용료를 30% 감면해준다. ㈜안나푸르나필름은 영화에서 ‘수원시’ 도시 브랜드를 노출하고, 수원시에 홍보용 메이킹(제작 과정) 영상과 스틸사진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러브슬링’은 8일부터 12일까지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영화의 하이라이트인 전국체전 장면을 촬영한다. 독립영화 ‘월세와 보증금’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대웅 감독이 연출한다. ‘러브슬링’(러브+레슬링)은 레슬링 선수인 아들이 짝사랑하는 여자가 아버지를 사랑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유쾌하게 그린 가족 영화다. 유해진과 김민재가 아버지와 아들로 출연하고, 아들이 짝사랑하는 여자친구 역은 이성경이 맡는다. 2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7일 시장 집무실에서 가수 정수빈씨를 ‘오산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오산시 홍보대사는 지난해 위촉된 가수 이장희씨, 그리고 지난 3월에 위촉된 가수 겸 배우 임창정씨와 케이팝 밴드 제이모닝에 이어 3번째다. 가수 정수빈씨는 2009년에 데뷔해 매력적인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을 바탕으로‘잼잼잼’‘날 사랑해줘’등의 히트곡을 불렀다. 이날 위촉식에서 정수빈 씨는 ‘오산시 홍보대사를 맡게 되어 영광이다. 앞으로 오산시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곽상욱 시장도 “홍보대사를 흔쾌히 승낙해 주신 정수빈씨께 감사드린다.”며 “날로 발전하고 있는 오산시를 알리는 데에 앞장서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정수빈씨는 오산시 홍보대사 운영조례에 따라 시의 이미지와 위상을 널리 알리고 각종 축제와 문화행사 등에 참여하면서 기존 홍보대사와 달리 각종 시정운영에 중․장년층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수많은 관객을 감동케 하는 세계적인 영화감독의 한 수는 무엇일까. 컬처플러스가 영화의 심리를 표출하는 ‘샷(Shot)’에 대해 집중 분석한 ‘영화감독과 심리적 구도’를 출간했다. 이 책에서 저자인 동중우 KBS 영상제작국 부국장은 수 많은 관객을 감동케 하는 비결은 “영화의 심리 상태를 표현하는 샷”이라고 대답한다. 샷은 화면의 종류나 구도를 말할 때 사용되는 용어로 객관적 심리를 표출해 주는 롱 샷과 주관적 심리의 클로즈업 등 크게 두 가지로 나타난다. 저자는 영화의 태동이 프랑스라면 샷(Shot)의 이론적 원형은 일본 헤이안 시대의 두루마리 그림이라고 주장한다. 이를 위해 일본 영화사의 황금기였던 1950년대 탄생한 거장 오즈 야스지로 감독의 (1959), (1953)와 미조구치 겐지 감독의 (1953), 나루세 미키오 감독의 (1955> 등에 나오는 대표적 영상 장면을 예로 들며 샷의 이론을 생생하게 분석한다. 저자는 오즈 야스지로 감독의 로우 앵글(Low angle)과 픽스 샷(Fix shot), 미조구치 겐지 감독의 크레인 샷(Crane shot), 나루세 미키오 감독의 달리 샷(Dolly shot) 기법들도 거슬러 올라가면 동양화의 삼원법과 삼경법
빗썸, 4차 산업혁명시대 유망 IT콘텐츠 지원 나서 빗썸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창의적 콘텐츠 개발의 일환으로 가상화폐 거래를 테마로 한 인디게임 지원에 나섰다.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대표 김대식)이 국내 인디게임 창작 활동 촉진을 위해 1인 게임 개발업체인 ‘오케이던(OKDONE)’과 가상화폐 체굴 게임인 ‘나는 채굴왕’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나는 채굴왕’은 캐릭터들이 곡괭이로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의 가상화폐를 채굴하는 모바일 방치형 게임이다. 채굴을 통해 획득한 비트코인을 거래소에서 빗썸캐시나 다른 코인으로 교환해 더 좋은 곡괭이를 얻거나 캐릭터를 구매해 채굴의 성능을 높일 수 있다. 지난 7월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정식 출시된 이후 ‘인디게임S’가 제공하는 인기 게임 순위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가상화폐 열풍과 맞물려 입소문을 타며 크게 주목을 받고 있는 중이다. ‘빗썸’과 ‘나는 채굴왕’과의 콜라보레이션에서 가장 주목되는 점은 빗썸에서 제공하는 코인별 실시간 시세 정보 서비스다. 빗썸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이더리움 클래식, 리플의 코인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실제 코인의 시세를 반영한 게임진행으로 유저들이
함께하는 사랑밭-굿티비 기독교방송이 공동기획 후원 프로젝트 ‘러브미션’ 길건, 케냐 나쿠루 쓰레기마을 미혼모 후원에 목소리 기부로 동참 ▲ 케냐 쓰레기마을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주워 먹고 있는 미혼모 가수 길건이 굿티비 ‘러브미션’ 나레이션에 동참한다. 러브미션은 국제구호 ngo 함께하는 사랑밭과 굿티비 기독교방송이 공동 기획한 후원 프로젝트다. 케냐 절단 장애인, 방글라데시 성매매 아동과 필리핀 무덤마을, 선교사 후원 등 광범위한 도움의 손길을 펼쳐 온 러브미션은 9월 한 달간 케냐 나쿠루 쓰레기 마을의 미혼모들을 돕기 위한 특집 프로그램을 편성, 방송할 예정이다. 케냐를 비롯한 남부 아프리카는 세계에서 성폭행 발생률이 가장 높은 곳으로 특히 10대 이하의 아동 성폭력 발생률이 외국에 비해 월등히 높다. 2007년 남아공 넬스푸르이트 지역에서는 10달 동안 무려 1000명이 넘는 여학생들이 성폭행으로 인해 임신했으며(한국외대 아프리카연구소 제공) 나이로비의 한 청소년 보호센터의 조사 결과에서도 조혼과 성폭행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10대 미혼모는 연간 1만3천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집을 떠난 소녀들은 쓰레기 매립지와 같은 빈민촌으로 내몰려 실업과
팝페라그룹 클라라가 ‘세계 쇼그렌의 날’을 맞아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해 슈그렌증후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대학교 병원 류마티스내과 송정수 교수,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 안과 이현수 교수, 그리고 세브란스병원 치과병원 최종훈 교수의 쇼그렌 질병에 관한 강연이 있었다. 한국 쇼그렌증후군 환우회 홍보대사로서 오랜 시간을 함께한 팝페라그룹 클라라는 ‘2017 세계 쇼그렌’의 날을 맞이하여 뜻깊은 참여를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쇼그렌증후군(Sjogren's syndrome)은 인체 밖으로 액체를 분비하는 외분비샘에 림프구가 스며들어 침과 눈물 분비가 감소하여 구강 건조 및 안구 건조 증상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이다. 이 증후군은 우리 몸의 모든 분비샘에 영향을 미쳐서 질환 발생 시에 위산이 감소하거나 피부 질환 건조증이 생길 수 있다.
인천 수도권매립지에 조성된 1호에 이어 두 번째 숲 선물로 눈길 9월 ‘Love yourself’로 컴백을 앞둔 아이돌 방탄소년단 정국의 21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BTS 정국숲 2호’가 서울로 7017에 조성될 예정이다. 이 숲은 정국의 팬카페 @OK_JUNGKOOK_NET과 나무 심는 사회혁신기업 ‘트리플래닛’이 함께 진행하는 ‘스타숲 프로젝트’를 통해 조성된다. 서울로 7017의 나무들은 개인 또는 단체가 반려나무로 입양할 수 있으며 ‘BTS 정국숲 2호’는 정국의 팬들이 ‘BTS 정국 나무’를 입양하는 형태로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로 7017에는 이 외에도 EXO 수호, EXO 첸, 트와이스 사나, 2PM 이준호, 젝스키스, 소녀시대 등 다양한 스타나무와 200여명 시민의 나무가 자라고 있다. 특히 ‘BTS 정국숲 2호’는 지난 2016년 정국의 20번째 생일을 기념하여 인천 수도권매립지에 조성된 ‘BTS 정국숲 1호’에 이은 두 번째 숲 선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숲 조성에 참여한 한 팬은 “정국의 스무 번째 생일에 이어 스물한 번째 생일에도 숲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며 “정국숲이 정국과 팬들의 소중한 공간이자 서울의 명소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
탐 크루즈와 니콜 키드만의 리즈 시절/ 1992년작 론 하워드 감독 광활한 서부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가슴 뭉클한 사랑 소작농의 아들이 가장 원했던 것은 땅이었다. 그러나 땅보다 소중한 것도 있는 법 조셉과 새넌은 지쳤다. 보스톤의 겨울 밤, 눈은 내리고 갈 곳은 없다. 하루종일 먹은 것도 없이 빈속에 몸을 이끌고 둘은 밤거리를 돌아다니다가 조셉은 지친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빈집을 발견했다. 누구의 집인지는 알 수 없으나 좋은 주택이다. 거침없이 빈집을 향해 들어간 조셉과 새넌은 잠시 추위를 잊어버린다. 조셉은 새넌에게 의자를 향해 앉으라고 말한다. 그리고 자진해서 시중을 들어주겠다고 한다. 고향 아일랜드에서는 자신과 다르게 대부호의 딸이었던 새넌의 미국 생활은 닭공장의 노동자이었으며, 천한 자신과 한 방을 같이 써야할 정도로 어려웠다. 결국에는 주인도 모르는 빈집에 몰래 들어왔지만 새넌에게 자신이 해줄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이 시중밖에 없었다. 그리고 조셉은 알았다. 자신이 얼마나 새넌을 사랑하고 있었는지를 말이다. 둘은 창밖의 불빛을 보며 긴 키스를 나눈다. 그리고 마침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다. 조셉이 새넌을 만난 것은 아일랜드 이었다. 조셉은 자신의 아버
27일 방송된 KBS ‘냄비받침’에서 ‘낙선자 심상정’편이 방송됐다. 심상정 의원은 아쉽지만 국민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6.2퍼센트의 득표율을 얻은 심상정은 두자리 득표율을 기대했던 당원들을 실망케해서 미안한 마음도 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약7천4백 분들을 통해 약3억의 후원금이 들어왔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심상정은 이번 선거를 통해 정의당이 추구하는 가치와 비전, 심상정의 정치가 얼마나 국민들에게 공감되었을까란 생각을 다시금 했다. 선거에 대한 아쉬움으로, 최근 전국을 돌아다니며 약속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정의당 대표 심상정은, 다음에 대통령이 돼야 이번 낙선 실패에 대한 위로가 될 것 같다고 통쾌하게 웃으며 답하기도 했다. 그러나 값진 실패였다고 생각한다며, 정의당의 한계와 부족함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대선 운동 때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정의당 당원 유시민씨와 대학교 동기고, 친분이 있다는 얘기도 오고갔다. 대선 토론프로에서 정의당 슬로건 ‘노동이 당당한 나라’가 생각 나지 않았던 에피소드도 회자됐다. 심상정은 그동안 TV에 비교적 짧은 시간 내, 강한 늬앙스로 주장
안희정 도지사가 자신이 했던 말 가운데 사람들이 기억해준 말을 꺼냈다. 11일 방송된 KBS ‘냄비받침’에서 ‘안희정’편이 방송됐다. 안희정은 “저 신의 화단에 핀 꽃처럼, 우리의 인생과 경쟁은 시샘과 질투가 아닌 나다움의 꽃처럼 피어나는 거다”라며 사람들이 기억해준 말이라고 전했다. 청년 시절 사회적 상황으로 힘들었던 시기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경규 작가는 실패와 성공에 대해 물었다. 이에 대해 안희정은 “사는 게 오르막 내리막이 왔다갔다하기에, 자기 목표를 분명하게 가지고 있다면 실패, 성공의 기준은 없는 것 같다 ”고 말했다. 한편, 내년 임기가 마친 후 어떤 계획이냐는 경규의 말에는, ‘역할은 상황을 보고 판단할 문제 ’라며, 추후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날 안희정의 출판 기념회 때 미방영된 고 노무현 대통령이 전했던 메세지도 공개됐다. 이 일은 2008년 안희정이 공천에서 배제된 일이 있은 후였다. 영상 속 고 노무현 대통령은 안희정에 대해 “당시 자신이 당했던 희생이나 고생에 대해 한번도 생색을 내지 않고, 부담스럽게 한 적이 없었다”며 눈물을 훔쳤다. 고 노무현 대통령이 많이 생각났겠다는 경규의 말에, 안희정은 도지사 되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