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미술관(관장 홍건표)은 2024 예술확장성 프로젝트《빙하에게 안녕을》을 11월 19일(화)부터 12월 8일(일)까지 행궁동에 위치한 수원시립미술관 전시실 5에서 진행한다. ▲ 프로젝트 전경 예술확장성 프로젝트는 다양한 예술 장르를 융합한 교육으로 창의성과 미술관 경험을 확장시키는 수원시립미술관의 새로운 시도다. 지난 2023년 NC문화재단과 함께 진행했던 교육체험 전시인 《평범함의 비범함》에 이어 올해 《빙하에게 안녕을》은 다원예술 형식으로 진행된다. 세계기상기구(WMO) ‘2024년 전 지구 기후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24 지구 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전 대비 처음으로 1.5℃ 상승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올해 9월 전국 평균기온은 24.7℃로 평년(20.5℃)보다 4.2℃ 높아 1973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2014년 해발 1,198m, 면적 16㎢에 달하는 아이슬란드의 오크예퀴들(Okjokull) 빙하가 지구 온난화로 인해 소멸 판정을 받았다. 5년 뒤 2019년 8월 20일,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빙하 장례식’이 있었다. 이 첫 빙하 장례식을 시작으로 해외에서 총 5번의 장례식이 진행되었다. 《빙하에게 안녕을》은 이처럼 심각
치우천왕에서 문무대왕의 삼한일통까지 3500년에 이르는 상고사, 김이오의 대하역사소설 ‘고국’ 9권 시리즈 중 4~6권이 좋은땅출판사에서 출간됐다. ▲ 김이오 지음, 좋은땅출판사, 4권 372쪽, 5권 364권, 6권 388쪽, 각 1만8000원 4권(제국의 건설)에서는 발해만 일대의 고구려가 추모, 유리, 대무에 이르러 건국의 기틀을 다지는 ‘삼대경’의 웅장한 역사가 펼쳐진다. 중원은 왕망의 ‘신(新)’을 거쳐 AD 23년 유수의 ‘후한’이 일어난다. 동부여가 ‘여신전쟁’을 틈타 고구려를 공략하지만 ‘학반령전투’에서 참패하고, ‘십제’의 온조는 ‘중(中)마한’을 밀어낸다. 광무제가 ‘울암대전’의 참패에도 불구하고 3차례의 고구려 침공 끝에 현도, 낙랑 2군을 회복한다. 그 와중에 자명고를 찢은 낙랑공주와 호동태자의 사랑 이야기는 햄릿보다 슬프면서도 웅장하다. 양강 사이에 끼어 있던 서나벌과 백제 등이 초토화된 끝에 45년을 전후로 한(韓)민족의 1차 한반도 이주 러시가 시작되고, 수로의 ‘가야’, 작태자 탈해의 ‘사로’(계림)가 건국된다. ‘삼국사기’가 감춘 수수께끼 같던 대륙 세력의 반도 이주사, 그 놀라운 역사가 새롭게 밝혀진다. 5권(한반도 정착)에서
애플북스(비전비엔피)가 ‘보통의 분노’를 펴냈다. ▲ 신간 ‘보통의 분노’ 표지 하루에도 몇 번씩 터져 나오는 분노로 인해 인간관계에서 고립되고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분노를 표출하는 방식에 문제가 없는지 되돌아봐야 한다. 현대인들의 고질병인 우울과 불안, 그 밑바탕에는 부정적 감정을 억누르거나 떨쳐내야 한다는 잘못된 인식이 깔려 있다. 부정적 감정은 내면에 켜켜이 쌓여 삶의 여러 가지 문제를 만들어낸다. 분노도 마찬가지다. 오랜 시간 억눌러 온 분노는 폭력이나 범죄 같은 통제 불가능한 ‘감정의 급발진’을 일으키고 만다. 일상 속에서 우리는 수많은 분노 상황을 마주한다. 분노는 우리 삶에 없어서는 안 될 감정이기 때문이다. 영화 ‘인사이드 아웃 2’에서 불안이는 “우리는 모두 제 역할이 있어(We all have a job to do)”라고 말한다. 부정적 감정에도 다 제 역할이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분노는 우리 삶에서 어떤 역할을 할까? 분노의 순기능은 무엇일까? 책 ‘보통의 분노’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30여 년 넘게 방송과 글을 통해 부부 갈등을 다뤄 온 김병후 원장이 9년 만에 선보이는 화제의 신작이다. “분노에 압도되고 희생당하는 사
서울문화사가 ‘뚜식이의 과학 일기 1 뇌와 사춘기’를 출간했다. ▲ ‘뚜식이의 과학 일기 1권 뇌와 사춘기’ 입체 표지 ▲ ‘뚜식이의 과학 일기 1권’ 정보 페이지 ▲ 수인재두뇌과학센터 이슬기 수석 소장 사춘기 시기의 아이들을 잘 지도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신간 ‘뚜식이의 과학 일기 1 뇌와 사춘기’는 사춘기에 겪게 되는 고민과 갈등을 ‘뚜식이’라는 인기 캐릭터를 통해 재미있게 풀어 나간다. 인지심리교육 전문가인 수인재두뇌과학센터 이슬기 수석소장이 과학 콘텐츠와 감수로 참여했으며, 사춘기의 소소한 고민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 깨알 같은 노하우를 제시한다. 이슬기 수석소장은 ‘뚜식이의 과학 일기 1 뇌와 사춘기’의 가장 큰 특징으로 부모님의 관점이 아닌 사춘기를 직접 겪고 있는 아이들의 관점에서 사춘기를 설명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90만 구독자의 인기 유튜브 애니메이션 ‘뚜식이’의 캐릭터들이 사춘기를 맞아 실생활에서 겪는 상황을 제시해 아이들이 더 쉽게 공감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슬기 수석소장은 사춘기를 맞이한 아이들에게 “몸과 마음이 변하는 과정을 있는 그대로 느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기 때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이 ‘2025 신진국악실험무대’에 오를 전통 분야 신진예술가를 모집한다. 신진국악실험무대는 전통예술을 바탕으로 활동하는 신진예술가들의 예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활동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공연 기회를 지원한다.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2025 신진국악실험무대’에 오를 전통 분야 신진예술가를 모집한다 ▲ 2024 신진국악실험무대 공연 중 ‘사물놀이 이서’ ▲ 2024 신진국악실험무대 공연 중 ‘한창희’ 신진국악실험무대는 ‘전통 분야’와 ‘창작 분야’로 구분해 공모를 진행하며 이번 11월 19일부터 12월 3일까지는 ‘전통 분야’ 접수가 진행된다.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면 신진예술가의 공연기회 제공을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전통공연예술 분야의 활동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신진예술인 또는 단체로, 소속원의 평균연령이 39세 이하여야 한다. ‘전통 분야’ 지원은 순수 전통예술에 기량을 나타낼 수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이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17개 내외 예술단체에는 신진들의 등용문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단체별 최대 400만 원까지의 출연료를 지원받고 2025년 8월부터 12월
출판사 바른북스가 청소년의 진로와 직업분야 신간 ‘직업 선택 학과 선택’을 출간했다. ▲ ‘직업 선택 학과 선택’, 안종수·안진표·안홍표·박슬기, 바른북스 출판사, 304쪽, 1만8000원 ‘우리 아이들의 미래, 어디서 어떻게 찾을까요?’에 대한 해답을 주려고 발간한 책이다. 2년 이상 준비해 취업한 직장을 신입사원 80%가 3년 이내 퇴사하는 현실이다. 주요한 원인은 대다수의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와 직업 정보를 정확하게 모르고 진로를 선택하는데 큰 원인이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 책 첫 부분에서 자녀가 어떤 직업에서든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신감, 사회성, 인내심 등 기본인성을 어려서부터 자녀들이 기르는 것을 권장하고 그 방법을 제시한다. 다음 단계로 자신의 정체성을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서 공신력 있는 기관의 직업심리검사와 직업 정보 탐색, 가업승계, 주변의 인맥과 환경조사, 자신의 성찰, 주변인 평가, 미국의 적성검사 웹사이트, GPT-Chat 등 여러 가지 실용적인 검사와 조사 수단을 제공해 자녀들이 자신과 직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진로를 탐색 후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 특히 이 책 부록 3 ‘나의 미래 직업 노트
▲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피버(Fever)가 ‘캔들라이트 홀리데이’ 특별 공연을 진행한다. 글로벌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디스커버리 플랫폼 피버(Fever)가 올 겨울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특별한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크리스마스 스페셜 프로그램 ‘캔들라이트 홀리데이’는 오는 12월 15일 대구 공연을 시작으로 서울, 수원, 인천, 청주, 부산, 울산, 광주, 전주, 제주 등 전국 10개 도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캔들라이트 홀리데이’는 작년 국내 8개 도시에서 처음 진행되었으며 연일 매진 행렬을 이루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국내 관객의 성원에 힘입어 올해는 총 10개 도시에서 진행을 확정했다. 공연은 크리스마스를 비롯해 포근한 겨울 연말을 상징하는 대표 곡들로 이루어진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징글벨’, ‘펠리스 나비다’,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와 같은 캐럴은 물론,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영화 OST 등 연말 느낌을 물씬 풍기는 테마 음악들로 구성됐다. 연주에는 리수스 콰르텟, 앙상블 아티레, 앙상블 톤즈, 블라이셔 콰르텟 등 국내에서 떠오르는 현악 4중주단이 참여한다. 은은하게 일렁이는 수천
좋은땅출판사가 ‘유비쿼터스 디카시 100선’을 펴냈다. ▲ 이정완 지음, 좋은땅출판사, 124쪽, 2만4000원 ‘유비쿼터스 디카시 100선’은 이정완 작가의 작품으로, 현대의 디지털 감성에 한국적 정서를 담아낸 시집이다. 이 책은 사진과 시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문학 장르 ‘디카시(Dica-poem)’를 통해 현대인의 일상과 감성을 서정적으로 풀어낸 작품집이다. 이 시집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 속에서 독자들이 자연의 고요와 서정적 감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정완 작가는 사진으로 포착한 순간과 함축적인 시어를 통해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한다. 시집은 다섯 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의 장은 ‘꽃과 식물’, ‘산책길’, ‘바다’, ‘산’, ‘하늘’을 소재로 자연과 일상의 순간을 탐구한다. 제1장에서는 치자꽃과 아카시아 꽃, 선인장 꽃 등 자연 속에서 인생의 교훈을 발견하며, 제2장에서는 산책길을 통해 일상 속에서의 작은 깨달음을 표현한다. 제3장에서는 넓은 바다와 파도를 통해 자유와 도전의 의미를 상기시키고, 제4장에서는 변치 않는 산의 강인함에서 삶의 진리를 배우며, 제5장에서는 하늘을 보며 더 넓은 시야와 깊이를 꿈꾼다. ‘유비쿼터스
페스트북은 김상수 작가의 신작 ‘사직 열전: 열정의 사직구장 출사기’가 교보문고 POD 부문 베스트셀러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 롯데 자이언츠 열렬팬의 사직구장 출사기 ‘사직열전’이 교보문고 POD 부문 베스트셀러에 선정됐다 ‘사직 열전’은 롯데 자이언츠의 열정적인 팬이자 7년차 사인볼 수집가인 저자가 전하는 좌충우돌 야구 출사 에세이로, 야구팬의 가슴을 울리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담고 있다. 이 책에는 김상수 작가가 야구에서 느꼈던 기쁨과 슬픔, 그리고 야구팬으로서 겪은 다양한 경험이 녹아있다. 작가는 사인볼 수집이라는 독특한 취미를 통해 야구와 삶이 어떻게 교차하며 한 사람의 인생에 깊은 영향을 미치는지를 이야기한다. 특히 이 책에서는 롯데 자이언츠의 레전드 선수인 이대호에 대한 특별한 이야기가 다뤄진다. 이대호 선수는 KBO 리그를 대표하는 타자로, 롯데 자이언츠 팬들에게는 절대적인 존재다. 김상수 작가는 이대호가 롯데에서 활약하던 시절, 그의 뛰어난 타격과 팬들에게 보여준 헌신을 직접 목격한 경험을 책에 담아 이대호가 롯데 팬들에게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를 생생하게 그려낸다. 페스트북 편집부는 김상수 작가는 야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인생의 중요한 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이사 최정숙, 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는 실내악 시리즈 II ‘정화된 밤’을 11월 28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선보인다. ▲ 국립심포니 실내악 시리즈 II ‘정화된 밤’ ▲ 지난 2월 29일 개최된 실내악 시리즈 I 공연 모습 쇤베르크 탄생 150주년을 기념한 이번 공연은 그의 혁신적인 작품인 ‘정화된 밤’을 낭독과 함께 만난다. 20세기 음향의 혁신가로 손꼽히는 쇤베르크의 ‘정화된 밤’은 리하르트 데멜의 시 ‘여자와 세계’에 실린 ‘두 사람’에 기반을 두고 있다. 사랑과 용서의 감정이 극적으로 전개되는 내용을 담은 시는 쇤베르크가 수놓은 음악의 서사와 교차해 감동적인 순간을 선사한다. 이상협 아나운서가 한국어로 번역된 시를 낭독해 관객들이 작품의 문학적 배경과 감성에 깊이를 더한다. 공연의 대미는 고전주의의 편성을 과감히 탈피한 모차르트의 피아노와 목관을 위한 5중주를 만난다. 작품은 관악기(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호른)와 피아노의 독특한 조합으로, 당대 대담한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왕실 후원자였던 알로이스 리히텐슈타인 왕자를 위해 작곡됐다. 2021년 부소니 콩쿠르 입상에 빛나는 피아니스트 김도현의 협연으
김장주 작가의 ‘푸른 바다에서 건져 올린 통영의 맛’이 페스트북 추천 에세이로 선정됐다. 이 책은 통영 토박이인 작가가 통영의 로컬 식도락 문화를 생생하게 담은 여행 에세이로, 단순히 맛집을 나열하는 것이 아닌 통영의 풍부한 식문화를 깊이 있게 탐구한다. ▲ 김장주 작가의 ‘푸른 바다에서 건져 올린 통영의 맛’이 페스트북 추천 에세이로 선정됐다 저자는 오랜 시간 통영에서 살아오며 직접 경험한 지역의 풍경과 맛을 기반으로 진정한 통영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끈다. 그는 통영의 작은 시골집을 개조해 어부 박물관을 운영하며 오랜 시간 통영 바다를 함께한 어구들을 수집해왔다. 이 책은 토박이만이 아는 숨겨진 맛집 정보는 물론, 통영 사람들의 일상 속에 녹아든 음식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책은 통영시청 홈페이지가 생기기 전부터 자신의 개인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통해 통영에 대한 방대한 정보를 제공해온 작가의 노력과 열정이 집약된 결과물이다. 저자는 작가 인터뷰에서 “맛있는 먹거리들이 넘쳐나는 세상이지만, 개인적으로 고향에서 먹었던 소중한 추억의 음식들을 기록으로 남겨두고 싶었다. 시장 음식들, 꿀빵, 빼떼기죽, 시락국, 졸복국 등 통영의 음식들에는 바다와 어부들
이홍훈 작가의 ‘흔들릴 것도, 아쉬울 것도 없을 때 떠나라: 컬럼비아 대학에서 늦은 공부하기’가 페스트북 추천 에세이로 선정됐다. ▲ 이홍훈 작가의 ‘흔들릴 것도, 아쉬울 것도 없을 때 떠나라’가 페스트북 추천 에세이로 선정됐다 이 책은 20년 동안의 검사 생활을 그만두고 50대의 나이에 아이비리그 컬럼비아 대학에 입학하게 된 이홍훈 작가의 유학 에세이다. 검사직을 마치고 늦은 대학 생활에 도전하게 된 계기와 과정, 그리고 대학에서 실제로 학습한 내용들이 상세하게 담겨 있다. 이홍훈 작가는 돈이나 명예를 쫓는 삶은 의미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학문을 통해 진정한 삶의 가치를 찾고자 뉴욕으로 떠났다. 특히 저자는 컬럼비아 대학에서 강의를 수강하며 작성한 페이퍼들을 본문에 공개했는데, 역사학을 중점으로 다양한 자료와 정보를 함께 수록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지식과 관점을 제공한다. 페스트북은 이홍훈 작가의 경험담은 나이와 상황에 구애받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용기를 준다며 추천 도서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이홍훈 작가는 “이 책이 자기 자신을 위해서 살아보고 싶은 사람, 이미 늦었다고 생각하는 사람, 그리고 진정한 학문의 즐거움을 놓친 사람에게 도전의 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