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인천광역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에게 월 최대 20만원씩 12개월간 최대 240만원의 월세를 지원하는 ‘청년월세 지원사업’ 2차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앞서 2022년부터 모집한 1차 사업이 올해 말 종료 예정이었으나, 경기침체 장기화로 인한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차 사업을 시행한다. 1차 사업과 마찬가지로 국토교통부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대상자의 나이 기준 보다 5세 더 연장, 19~39세까지로 지원 대상을 확대해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부모님과 별도 거주하는 19~39세 이하 인천시 무주택 청년으로 임차보증금 5,000만원 및 월세 70만원 이하인 주택에 거주해야 하며 올해부터는 청약통장 가입이 필수조건으로 추가됐다. 소득 기준은 청년독립가구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및 원가구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재산기준은 청년독립가구 1억 2,200만원 이하 및 원가구 4억 7,000만원 이해야 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2월 26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이며 ‘복지로’, ‘인천청년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관할 행정복지센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2월 22일 시청에서 2024년 명예시민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3년 인천시민대학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학사, 석사학위를 취득한 시민은 82명으로 지난해 41명 대비 두 배가 증가했다. 인천시민대학은 창업, 정보통신 미래기술, 인문철학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관내 교육기관을 캠퍼스로 선정해 대학 교육 수준의 전문강좌를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인천시가 시민의 자기 개발과 자아실현 욕구 실현을 위해 2022년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인천시민대학 명예시민 학사는 공통 과정 3시간 이상, 선택·심화·연계 과정 97시간 이상을 이수해야 취득할 수 있고 석사의 경우 선택·심화·연계 과정 120시간 이상, 전공세미나 20시간 이상, 현장 실천 활동 10시간 이상을 수행하고 연구과제물 제출·승인을 받아야 하는 등 학사에 비해 학위 취득 요건이 엄격하다. 이날 학위 수여식에는 박덕수 시 행정부시장, 박종혁 시의회 부의장 등을 비롯해 김창원 경인교육대학교 총장, 육동인 경인여자대학교 총장 등 각 시민대학 대표들이 직접 학위를 수여했으며 지난 1년간 배움의 값진 성과를 축하했다. 이번 수여식에서
(경인뷰)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효율적인 대기오염 배출원 검사를 통해 대기환경을 개선하고자 대기오염도 검사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기오염도 검사 관계기관 회의는 매년 보건환경연구원 주관으로 시, 군구 대기배출시설 지도점검 담당자가 한자리에 모여 대기질 개선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실시한 230건의 검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총탄화수소 관리를 위해 주 배출시설인 도장시설, 인쇄시설 등의 점검을 강화할 것을 제안했고 악취 및 미세먼지 원인물질인 암모니아의 신규 분석법 도입을 위한 연구 사업 결과를 공유했다. 또한 시, 군구에서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지도점검과 시험검사를 위해 사업장을 사전 점검할 때 측정환경 부적합, 방지시설 비정상운영 등 검사 불가 상황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지도점검과 시험검사 간 상호 협업체계를 더욱 튼튼하게 하고 깨끗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대기분야 연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뷰) 인천시가 원룸이나 다가구주택에 거주하는 위기가구에 대해 관계기관과 협력을 통해 선제적으로 상세주소를 부여한다. 촘촘한 주소 정보를 구축해 다가구주택 등 거주자의 생활편의를 높이고 안전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인천광역시는 2월 21일 군·구 및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4년 인천시 주소 정책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세주소란 도로명주소의 건물번호 뒤에 표시되는 ‘동·층·호’로 거주 장소를 구체적으로 식별할 수 있는 정보다. 아파트와 연립주택 등은 지을 때부터 상세주소가 부여되지만, 건축물대장에 동·층·호가 등록되지 않은 원룸과 다가구주택 등은 소유자 또는 임차인이 신청하거나 자치단체장이 편의를 위해 필요한 경우 직권으로 부여할 수 있다. 인천시는 지난 2017년부터 도로명주소 대장과 건축물대장, 주민등록 등의 데이터를 분석해 12,778건의 상세주소를 부여했다. 상세주소가 없는 경우에는 우편물이 분실·방치될 우려가 클 뿐만 아니라 응급상황 시 비슷한 여러 개의 호수 중에 특정 호수를 찾기가 어려워 인명구조 골든타임을 놓칠 수도 있다. 실례로 지난해 9월에 발생한 전주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지하도상가 활성화를 위해 ‘지하도상가활성화 협의회’를 구성하고 2월 21일 시청 회의실에서 제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인천시의회 의원, 임차인 추천자, 마케팅 관련 대학교수, 시설공단 등 7명으로 구성됐으며 추가로도 위촉할 계획이다. 지하도상가 양도·양수 및 전대는 위법하다는 대법원 판결에 따라, 지난해 5월 인천시는 법적 범위 내에서 임·전차인 보호대책을 담은 개정 조례를 공포했다. 이후 임·전차인이 서로 의견을 교환해 누가 상가를 직접 영업할지를 결정해 대다수 점포가 직영화로 전환했고 현재는 상위법령에 맞게 지하도상가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인천시가 개정조례 후속조치를 마무리하고 앞으로 지하도상가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회의에는 이명규 의원을 포함해 분야별 관계자가 참석해 지하도상가 경쟁력 강화와 상권 활성화 방안들을 제안하고 논의했다. 인천시에서는 임차인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0년부터 4년간 공공용 통로부분 관리비 약 38억 7천만원을 지원했고 지난해부터는 14개 상가에 마케팅비 총 1억 4천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이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2월 21일 박덕수 시 행정부시장이 권역응급의료센터인 길병원을 찾아 응급실을 비롯한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관계기관과 준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일 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분야재난 ‘경계’ 단계를 발령함에 따라, 시는 7일 군·구 보건소장들과 비상진료대책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8일부터 시 보건복지국장을 실장으로 하는 ‘인천시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의대 정원 증원, 필수의료 패키지 문제를 놓고 전공의 집단 사직 등 집단행동이 현실화됨에 따라 박덕수 시 부시장은 이날 오전 권역응급의료센터인 길병원을 방문해 전공의 집단사직에 따른 의료공백이 없도록 24시간 응급실 운영 및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당부하면서 응급·중증수술을 최우선 대응하고 진료 축소 시 인근 병원에 진료 연계하는 등 환자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어 박덕수 부시장의 주재로 공공의료기관장과 비상진료대책 회의를 했다. 회의에는 인천의료원장, 근로복지공단인천병원장, 인천적십자병원장, 인천보훈병원장이 참석해 비상진료계획을 점검하고 원활한 비상진료체계 작동을 위해 필요한 지원 사항에 관해 논의했다. 박 부시장은 평일
(경인뷰)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계의 효율적 이용과 농업기계화를 촉진하고 생산성 향상 및 농가경영 개선을 위해 강화군, 옹진군 총 14곳의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각 군의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 조례에 의거 강화·옹진군민 이거나 강화·옹진군에 경작지가 있는 농업인이라면 토지대장과 신분증을 지참해 임대사업소를 방문하면 회원가입 후 농기계를 빌릴 수 있다. 다만 농기계가 예약되거나 임대 중인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임대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 후 방문해야 한다.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추석, 설 연휴 및 공휴일 제외하고 연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임대 기간은 3일간이다. 예약자가 없으면 임대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이희중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강화·옹진에 살지 않더라도 토지를 구입해 농사를 짓는 농업인이 늘어가고 있는데,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업인의 경영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인뷰) 문화와 예술이 일상인 인천을 만들기 위한 인천시립예술단의 2024년 찾아가는 공연이 그 시작을 알렸다. 2월 21일 구월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민들의 열렬한 환호 아래 인천시립합창단이 올해의 첫 번째 찾아가는 무대를 마무리했다. 이날 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감상할 수 있도록 ‘부끄러움’, ‘제비처럼’, ‘경복궁타령’ 등 우리의 정서를 담은 곡들과 ‘아름다운 세상’ 등 새로운 꿈을 담은 노래들로 구성했다. 인천시립합창단 단원들의 넘치는 재능을 느낄 수 있는 솔로 스테이지도 마련되어 더 풍성한 무대가 펼쳐졌다. 이보미 인천시립합창단 부지휘자가 노래의 배경과 메시지, 감상 포인트 등을 친절하게 해설해 더욱 큰 호응을 끌어냈다. 지난해 10월 개관해 지역의 복지 허브로 자리매김을 시작한 구월종합복지관을 찾은 주민들은 합창단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화음 속에서 일상의 예술이 주는 기쁨을 만끽했다. 김석겸 구월종합복지관장은 “지역민들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직접 찾아와 준 인천시립합창단에 감사하다. 새롭게 시작한 우리 복지관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인천시립예술단은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을 위해 도서 지역, 사회복지
(경인뷰) 인천시가 여성 청소년의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 독려에 나섰다. 12~17세의 여성 청소년은 HPV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시는 이들 청소년에게 충분한 면역력을 획득할 수 있도록 개학 전 접종을 당부했다. HPV 예방접종 백신은 자궁경부암 90%, 기타 주요 질환의 70% 이상 예방효과가 있으며 국제적으로 그 효과와 안전성이 인정된 안전한 백신으로 전 세계 122개국, 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 38개국 중 36개국이 국가예방접종으로 도입하고 있다. 2024년 HPV 예방접종 지원 대상은 12~17세 여성 청소년과 18~26세 저소득층 여성이며 이번 연도 마지막 대상은 올해 12월 31일까지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질병관리청에서는 14세 이전 1차 접종 시 총 2회, 15세 이후 1차 접종 시 총 3회 접종이 필요하며 감염 예방효과를 충분히 얻기 위해 가급적 빠른 시기에 접종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HPV 국가예방접종은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 및 보건소에 방문해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신남식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HPV 예방접종의 최대 예방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는 조기 접종이 중요하다”고 강조
(경인뷰) 인천시가 상수도 건설공사에 소위 ‘페이퍼컴퍼니’ 등 부적격업체 참여를 차단하기 위해 사전 점검에 나선다.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상수도사업 페이퍼컴퍼니 근절대책’을 마련하고 2월부터 상수도 설비공사 관련 건설업 등록기준 등에 대한 사전 실태조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공정한 거래 질서를 저해하고 건실한 건설업체의 수주 기회를 가로채는 부적격업체들을 퇴출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 할 수 있다. 현재 인천지역에는 상수도 설비공사업체 420여 곳이 등록돼 있다. 업체들은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기술능력, 자본금, 시설·장비, 사무실 등의 등록 기준을 갖춰야 하는데, 이를 확인할 수 있는 권한은 관할 군·구에 있다. 따라서 실제 사업을 영위하지 않거나 실체 없이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소위 ‘페이퍼컴퍼니’ 업체들이 상수도 설비공사 입찰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상수도본부 차원에서 사전에 실태조사를 실시해 부적격업체들의 공사 참여를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올해 발주하는 250여 건의 건설공사의 입찰 공고문에 ‘건설업 등록 기준 미달 시 행정처분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라는 내용을
(경인뷰) 인천시가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시민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비상진료대책 수립·추진에 들어갔다. 20일 오후 4시 기준, 인천 11개 수련병원 소속 전공의의 66.8%에 달하는 361명이 사직서를 제출한 상황으로 시는 우선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응급의학과 전공의 집단휴진 시에도 전문의가 근무하도록 해 응급실 24시간 비상진료체계가 유지되도록 추진하고 있으며 응급의료센터 과밀화 방지를 위해 중증 환자를 위주로 진료하고 경증 환자는 다른 병원에서 진료하도록 안내 중이다. 시는 지난 7일 의료계 집단행동 관련 10개 군·구 보건소장 긴급회의를 개최해 집단휴진 대비 비상진료대책 및 지자체 행동 조치 등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며 8일부터 인천시 비상진료대책 상황실 설치·운영을 통해 실시간 의료계 동향을 파악하고 있다. 또한 이후 집단휴진에 대비해서도 경찰, 소방서 등 관계부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집단휴진이 발생하는 경우, 집단휴진 당일부터 공공의료기관 6개소와 10개 군·구 보건소의 평일 진료 시간을 확대 운영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도 진료를 연장하는 등 비상진료
(경인뷰)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본부 대강당에서 직원 대상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안전보건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법정의무교육으로 상수도 직원의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보건의식 함양을 위해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상수도 직원 대상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 핵심요소 △재난유형별 대책 △고혈압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사항을 주제로 안전보건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집체교육을 실시했으며 본부는 분기별로 교육을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김인수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안전보건교육을 통해 상수도 직원의 안전보건체계를 구축하고 산업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중대재해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기관을 목표로 안전보건교육과 더불어 위험성평가 및 작업환경측정 등을 실시해 사업장 내 유해·위험요인을 지속해서 개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