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인천시의 지방세 체납정리 전담반이 좀 더 촘촘한 징수망을 구축해 체납액 정리에 총력을 다한다. 인천광역시는 체납 지방세 징수 노력을 통해 지난해 총 572억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체납정리 전담반인 ‘오메가 추적징수반’과 ‘알파 민생체납정리반’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지난해만도 총 7개의 새로운 징수기법을 발굴했다. 특히 인천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 국세청과의 합동 가택수색 공영주차장 연계 체납차량 알림시스템 구축·운영 가상자산 압류 지역개발채권 압류 제2금융권 은닉 금융재산 압류 각종 공제회‘회원 공제회비’ 압류 은행 ‘대여금고’ 압류·봉인 등 새로 체납액 징수기법을 도입했다. 그중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를 압류해 298명에게서 4억 9천여만원을 징수했으며 제2금융권 은닉 금융재산 171억원, 지역개발채권 1억 8천여만원, 은행 대여금고 9억 2천여만원도 각각 압류했다. 김상길 인천시 재정기획관은 “앞으로 비양심적이고 악의적인 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체납 징수활동을 펼쳐 나가는 것은 물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는 분납, 복지서비스 연계 행정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
(경인뷰) 인천시가 2024년 새해를 맞아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도울 새로운 대책을 발표했다. 인천광역시는 코로나 위기 극복 과정에서 급증한 부채와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대출의 원금 상환을 최대 1년 유예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불러온 경제 어려움으로 인천시는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해 금융지원을 확대해 왔지만, 부채 증가, 소득개선 어려움, 연체율 상승 등이 여전히 지속되면서 소상공인은 물론 지역경제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조치는 소상공인이 충분한 여유 기간을 가지고 영업에 전념해 상환 능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인천신용보증재단의 건전성 관리 우려를 완화해 양측이 연착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그간 소상공인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인천신용보증재단, 금융회사 등과 협력해 정책자금을 투입해 왔지만, 여전히 3고 등의 복합위기로 회복에 시간이 걸린다는 인식하에, 선제적이고 즉각적인 대응 정책을 마련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에서 사업 중인 소상공인으로 인천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대출받아 원금 상환 중인 경우로 지원 규모는 총 3,440억원이고 신청 기간
(경인뷰) 인천광역시 문화예술회관은 인천시립합창단의 새로운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에 윤의중 지휘자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6년까지 2년간으로 예술감독은 상임지휘자 역할에 더해 공연 기획과 단원 평가, 신규 채용 등 공연 전반에 관한 권한을 지닌다. 제8대 예술감독으로 취임하는 윤의중 지휘자는 서울예고와 서울대학교 기악과를 졸업하고 미국 신시내티 주립대학교 음악대학원에서 합창지휘과 석·박사과정을 졸업했다. 창원시립합창단, 수원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그는 2017년부터 2023년까지 6년간 국립합창단 단장 겸 예술감독을 지내는 등 20년 가까이 프로 합창단들을 지휘했으며 한세대 합창지휘과 교수로 재직 중이기도 하다. 세밀하고 정확한 지휘로 감동적이고 세련된 합창을 만들어 내며 대한민국 최정상 합창 지휘자로 인정받고 있다. 윤의중 인천시립합창단 예술감독은 “과거 인천시립합창단은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합창 공연으로 세계 무대에서 큰 찬사와 인정을 받았으며 근래 젊은 연주자들에 의한 K-클래식 한류 열풍의 원조라고 할 수 있다”며 “참신하고 다양한 합창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세계 최고의 연주 기량을
(경인뷰)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월 2일 새벽, 제물포역 일대에서 생활 쓰레기 수거와 도로 환경정비로 갑진년 첫 민생 행보를 열었다. 유정복 시장은 시민들이 쾌적한 거리를 지나 새해 첫 출근길에 나설 수 있도록 환경공무관들과 함께 청소하고 공무관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진 조찬 간담회에서 유 시장은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시민들을 위해 노력해 준 모든 공직자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인천시도 여러분들이 안전하고 보람있게 일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올해는 시민들의 행복 체감지수를 높일 수 있는 정책으로 인천을 현안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유 시장은 인천수봉공원 내 현충탑을 찾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 선열과 호국 영령들에게 참배했다. 참배행사는 유정복 인천시장,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 국정원 인천지부장, 인천보훈지청장, 미추홀구청장, 인천시 보훈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갑진년 새해를 맞이해 열린 이날 행사는 순국 선열과 호국 영령들의 헌신과 고결한 희생에 감사하고 300만 시민의 행복과 세계 평화의 도시 인천으로 발전을 위한 새로운 각오와 결의를 다짐하고자 마련됐다.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1월 2일부터 인천광역시사 및 인천역사문화총서 약 100여 권을 전자책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2002년부터 인천 지역사의 체계적인 정리를 위해 향토 자료를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천광역시사 및 인천역사문화총서 약 100여 권을 발간해 왔다. 도서관을 찾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그간 발간한 책자를 고화질의 전자책으로 열람할 수 있도록 해 인천 지역사 연구 자료에 대한 시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자 했다. 인천시는 1965년 시사편찬위원회 구성 이래로 1973년 인천시사를 시작으로 약 10년 주기로 편찬 사업을 추진했으며 2013년 이후 매해 주제사 편찬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2003년 인천역사문화총서 제1호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시작으로 매해 고문서 번역서 문화유산, 자연환경, 생활과 문화 등 다양한 주제의 지역사 연구 성과들을 발간해 왔으며 2024년 100호 발간을 앞두고 있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인천광역시사 및 인천역사문화총서는 시사연구팀의 전신인 역사자료관에서부터 발간된 자료로 시민들이 향토 인천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지역 연구자들의 노력이 담긴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최근 남북 간 군사적 긴장 고조로 서해5도 주민의 불안한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자 지원을 강화한다. 올해 서해5도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은 77개 사업으로 총사업비 1,419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이는 2023년 대비 267억원이 증가한 규모로 정주생활지원금 노후주택 개량사업 연평도 여객선 오전출항 지원 해수담수화 시설 공사 백령공항 배후부지 개발사업 타당성조사용역비 그 외 기반시설 구축 계속사업 등의 사업비가 늘어났다. 이 중 ‘백령공항 배후부지 개발사업 타당성조사용역비’는 ‘백령공항 건설사업’이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하면서 본격 추진됨에 따라, 인천시가 주체가 돼 백령공항 배후부지 일원의 개발타당성을 검증하는 사업으로 용역이 마무리되면 공항경제권 활성화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기초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백령도·연평도·소연평도·대청도·소청도 등 서해 5도 주민들을 위한 정주지원금은 서해5도 10년 이상 거주자는 월 15만원에서 월 16만원, 6개월 이상 10년 미만 거주자는 월 8만원에서 월 10만원으로 늘어난다. 20년 이상 노후된 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원하는 노후주택 개량사업비도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2024년 1월 검침분부터 신청자에 한 해 18세 미만 2자녀 이상 가정의 하수도 요금을 감면한다고 밝혔다. 다자녀 가정 하수도 요금 감면대상 기준이 기존에는 18세 미만 3자녀 이상의 가정이었으나, 내년부터는 2자녀 이상 가정으로 확대된다. 이번 결정으로 11만 2,100여 세대가 감면대상에 새롭게 추가되면서 총 13만 1,700여 세대가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3자녀 이상 가정은 20%, 2자녀 가정은 10%의 하수도 요금을 각각 감면받을 수 있다. 감면대상 가정은 2024년 1월 1일 이후부터 신분증을 가지고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사이버민원센터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철수 인천시 환경국장은 “하수도 요금 감면은 금전적으로 큰 혜택은 아니지만, 사회적으로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상황임을 고려해 다자녀 가구의 양육 부담을 줄이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정용 기준으로 인천시 하수도 사용료 m3당 단가는 사용구간에 따라 1~10은 410원, 11~20은 670원, 21 이상은 1,030원이다.
(경인뷰)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상수도 운영 4대 전략 21개 중점과제 등 시민체감형 2024년 주요업무 계획을 발표하고 상수도본부 앞 음수대에서 음용문화 확산을 위한 시음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의 수돗물 ‘인천하늘수’는 2023년 한 해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수돗물 분야 1위 수상, 행정안전부 주관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에서 최고등급 획득, 먹는물 분야 국제평가 7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등 국내·외 기관에서 신뢰성과 공신력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2024년에는 깨끗한 수돗물 안정적 생산·공급 지속가능 최적 상수도 관리체계 마련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 상수도’ 상수도 경영합리화 등 4대 추진 전략과 21개 중점과 제를 추진한다. 특히 내년 핵심 추진사업으로 물 부족, 섬 지역의 급수 공급시설 확충 행정구역 개편 연계, 영종수도사업소 신설 추진 최고 품질의 수돗물, 고정수 처리시설 확대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어진 시음 행사에서는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국제 인증을 받은 인천의 수돗물 ‘인천하늘수’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더 깐깐한‘인천하늘수’를 생산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일상을 가꾸고 건강한 마음건강을 지원하기 위한 시민 온라인 마음챙김 학교인 ‘마음으로 정신건강 아카데미’를 26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2023년 주민참여예산으로 제작된 ‘마음으로 정신건강 아카데미’는 ‘앞만 보고 달려온 성인들에게 마음의 휴식과 마음 조절을 할 수 있는 심리학교 개설 요청’의 시민 제안에 따라 만들어진 온라인 마음건강 자기관리 프로그램이다. 인천시는 보다 질 높은 시민의 마음건강 자가관리 지원을 위해 올 2월부터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및 임상심리사의 자문을 받아 인지행동치료 기법을 활용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구축했다. 아카데미는 총 6회기로 기꺼이 받아들이기 생각과 새롭게 관계 맺기 마음챙김 나다움 나에게 소중한 것들 나의 실천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기존 일방의 온라인 교육형태가 아닌 참여자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선택하거나 적어보고 동영상 등을 통해 연습하는 참여형 프로그램 구현한 것이 특징으로 이 외에도 내 캐릭터 꾸미기, 참여 안내 문자 제공 등 부가 기능을 더해 지속 참여를 유도했다. 12월 초 시범 운영에 참여한 한 시민은 ‘부
(경인뷰) 인천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재외동포 지원과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인천광역시는 ‘인천광역시 재외동포 지원 협력에 관한 조례’가 지난 제291회 정례회에서 수정 가결돼, 12월 29일 공포·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재외동포 지원 협력에 관한 시책 추진 및 재외동포 웰컴센터 운영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재외동포와의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협력하기 위해 제정됐다. 주요 내용으로 재외동포 시책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연도별 시행 계획 수립 인천에 거주하는 재외동포의 처우개선을 위한 제도와 시책개발, 재외동포 투자설명회, 재외동포의 정체성 함양 등 사업 추진 재외동포 관련 시책의 기본방향 설정 한인단체의 지원 및 친선 결연 한인단체 선정에 관한 심의 등을 위한 재외동포지원협력위원회 설치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하는 주거·의료·관광·교육 등 맞춤형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외동포웰컴센터 설치·운영 재외동포자문위원 운영 등이 담겨있다. 유정복 시장은 “올해 5월 재외동포기본법이 제정된 이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재외동포 조례를 제정해 재외동포 지원 협력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했
(경인뷰) 인천광역시와 해사전문법원 인천유치 범시민운동본부는 12월 2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야 공동간사를 방문해, 해사전문법원 인천 설치를 건의하며 인천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범시민 100만 서명부’를 전달했다. 인천시와 해사전문법원 인천유치 범시민운동본부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에 걸쳐 해사전문법원 인천 유치를 촉구하는 ‘범시민 100만 서명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최종 약 111만여명의 시민들이 서명에 동참해 목표치인 100만명을 초과 달성해 해사법원 인천유치에 대한 시민들의 염원이 높음을 보여줬다. 인천시는 현재 국회에 수년째 계류 중인 해사전문법원 인천 유치 관련 법령 개정안의 조속한 입법 통과를 위해 인천시민의 뜻을 전달하고 염원을 달성하기 위해 100만 서명부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전달한 것이다. 김을수 인천시 섬해양정책과장은 “범시민 100만 서명운동을 통해 인천시민 모두가 해사전문법원 인천 유치를 염원하고 있음을 보여줬다”며 “해양강국 지위에 맞는 전문적인 법률서비스 제공을 위해 인천시민들이 열망하는 해사전문법원 인천 유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적극 지원해달라고 건의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내년 1월 새롭게 구축되는 공공건축 통합관리 운영시스템의 명칭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내외에 인천시 설계 공모 정보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온라인을 통해 접수부터 공모, 설계 및 준공까지 설계공모 전 과정을 통합관리 할 수 있는 원클릭 서비스 제공을 앞두고 홈페이지의 참신한 명칭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 공공건축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기간은 12월 28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인천시 홈페이지 시민참여 공모전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공모안은 적합성, 상징성, 대중성, 창의성 등 4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총괄건축가와 내부심사위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공정하게 심사하고 시민들의 온라인 설문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 결과 최우수 1명, 우수 1명, 장려 1명에게 경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심사결과는 1월 중 개별 통지하며 인천시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류윤기 인천시 글로벌도시국장은 “홈페이지 구축이 완료된 후에는 설계공모 참가자와 운영자 모두의 비용과 노력이 절감될 것”이라며 “우리 시의 공공건축 정책과 디자인 홍보공간으로 활용될 홈페이지의 운영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