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인천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는 인천경찰청과 함께 학교 주변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아동안전지킴이 524명을 선발하고 이달부터 올해말까지 초등학교 253개소에서 아동보호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동안전지킴이 사업은 2009년 2월 아동 강력범죄 예방대책으로 시작돼, 지난 2021년 인천시자치경찰위원회 출범 이후부터는 자치경찰위원회와 인천경찰청이 함께 협력해 아동안전지킴이가 보다 전문화된 치안보조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올해 인천지역 아동안전지킴이 모집에는 총 992명이 지원해 1.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는데, 서류심사, 체력·신체검사, 면접절차를 거쳐 총 524명이 최종 선발됐다. 경찰·교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퇴직한 전문 인력들이 선발됐고 이들은 올해 12월 말까지 초등학교 통학로 주변이나 공원, 놀이터와 같이 학생들이 빈번하게 활동하는 곳에서 순찰이나 안전지도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경찰 협조가 필요한 경우에는 신속히 112신고를 하는 등 경찰과 긴밀히 협력한다. 지난해 아동안전지킴이는 귀가하지 않고 배회하는 학생을 발견해 보호자에게 인계하는 등 폭력예방·비행선도·교통안전 등 총 3,071건의 다
(경인뷰)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관세척 공사를 3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부는 지난 1월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 입찰 및 계약집행기준’에 규정된 신기술·특허공법 선정 기준에 따라, 관련학과 교수 등 전원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2024년 상수도관 세척 세척사업 공법선정위원회’를 열어 5개 특허등록 업체를 선정하고 사용 협약을 체결했다. 상수도 관세척 사업은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사업비 약 11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흐린 물 발생빈도와 관로 노후도, 지역 특성, 상수도 관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지를 선정하며 올해 11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흐린 물 발생이 잦은 중구 해안동 일원과 부평구 부평동 일원 등 12개소의 대상관로를 선정해 세척을 진행할 계획으로 해당 관로를 통해 수돗물을 공급받는 2만7,000여 세대가 수질개선 등 직접적인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추진 목표인 51㎞보다 많은 73㎞의 상수관 세척을 완료하는 등 계획 대비 140%를 초과 달성했으며 올해도 현장 여건에 따라 특허 공법과 플러싱 공법을 적정하게 활용해 효율성을
(경인뷰) 인천시가 안심하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어린이 활동공간 환경안전진단에 나선다. 인천광역시는 3월부터 5월까지 관내 20년 이상 노후화된 어린이 활동공간을 대상으로 시-보건환경연구원-군·구 합동, 특별 사전 환경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환경보건법은 어린이 활동공간을 만 13세 미만 어린이가 주로 활동하거나 머무르는 공간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어린이집과 어린이놀이시설 등이 이에 해당한다. 실내 공간에서 어린이가 환경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경우 성인보다 체내 축적 및 환경성질환에 취약하므로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2024년 인천시 어린이 환경보건 역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특별점검은 2021년 개정된 환경보건법에 대응키 위한 것이다. 그간 2022년 4월 이후 신설된 어린이 활동공간에만 적용돼 오던 강화 규정이 2026년 1월 1일부터 모든 어린이 활동공간에 적용됨에 따라, 시가 기준 초과가 우려되는‘20년 이상 노후시설’을 대상으로 사전점검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안전진단을 실시하는 것이다. 시는 보건환경연구원 및 군·구 담당자와 함께 노후화 어린이 활동공간 100개소를 대상으로 ▲시설 전체 표면의 부식 또
(경인뷰)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도시농업 기초·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초과정은 도시농업 입문자를 위한 기초 재배 이론교육이며 전문가과정은 이론과 실습 과정을 통해 도시농업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으로 진행된다. 도시농업 전문가과정은 과정을 이수하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발급하는 도시농업 관리사 국가자격증을 취득할 자격이 주어진다. 도시농업관리사 : 도시민들에게 도시농업관련 교육·해설·지도·기술보급 등을 할 수 있는 전문인력기초과정은 4월 2일부터 5월 21일까지 매주 화요일 전문가과정은 4월 11일부터 7월 11일까지 매주 목요일 인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상반기 과정 외에 하반기에도 같은 교육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초과정 교육신청은 3월 12일부터 인터넷 접수로 35명을 선착순 모집하고 전문가과정은 3월 18일부터 농업기술센터 방문해 접수하거나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를 진행하며 서류심사를 거쳐 30명을 선발한다. 이희중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도시농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인천의 도시농업을 활성화해 도심 속 농업의 사
(경인뷰) 인천광역시의회 이순학 의원이 유정복 인천시장으로부터 일부 민원인의 상습 정보 공개 청구로 인해 고초를 겪는 공직자들에 대한 보호 대책을 고민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냈다. 이 의원은 5일 ‘인천시의회 제293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인천시에 상습적으로 정보 공개를 청구하는 일부 민원인의 행태를 지적했다. 그는 지난해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그 민원인을 언급한 바 있는데, 그 이후 민원인으로부터 과거 행적을 뒷조사 당한 데 이어 경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는 등 보복을 당해 왔다. 특히 그 민원인은 최근 국민신문고 민원을 통해 인천시 감사관실에서 이 의원을 보좌하는 정책지원관을 소환해 5분 자유발언 경위 등을 조사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의원의 정당한 의정활동에 대한 사찰이자, 인천시와 인천시의회 간 마찰은 물론 공직사회 전반의 분열과 반목을 유도하는 행위라는 것이 이 의원의 주장이다. 이 의원은 “그 민원인이 정보 공개 청구를 일삼는 이유는 더 나은 인천시정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 드러났다”며 “그 민원인은 그저 자신의 힘을 과시하고 공직자들이 자신에게 굽실대는 모습을 즐기고 자신에게 대
(경인뷰)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위치한 수봉공원에 대한 과도한 고도 규제 제한을 해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인천광역시의회 김종배 의원은 5일 열린 ‘제29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수봉공원의 고도지구가 지난 1984년 최초 지정된 이후 지역을 옥죄는 규제로 시민의 삶이 방치되고 있어 합리적인 개선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40년간 이어진 고도지구의 높이규제는 최초 1984년 2층 7m로 지정된 후 1997년 2층 7m~4층 14m, 2007년 4층 14m~조건부 5층 17m, 2016년 층수 구분이 없이 전체 15m~조건부 19m 등으로 이뤄지고 있다. 대상지는 용도지역상 준주거지역으로 법상 건폐율이 70%, 용적률이 350%나 되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대상지 주변 고도지구 지정으로 인해 1~2층인 건축물이 52.7%에 달하는 실정으로 지역의 낙후와 쇠퇴는 가속화되고 있다. 서울의 ‘남산’, 부산의 ‘산복도로’, 수원 화성 등의 사례와 비교해도 수봉공원의 고도지구는 과도하다. 더욱 지난해 7월 서울특별시가 남산의 고도 제한을 완화한 바 있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경관의 보존 간에 균형점을 찾는 노력을
(경인뷰)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학교 매점 및 자판기 운영교 위생 지도·점검’을 3월부터 실시한다. 서부교육지원청에서는 최근 학교 매점과 자판기 운영교에 대해 지도점검 지침을 전달했으며 고열량·저영양 식품과 고카페인 음료의 판매 여부, 정기소독 등 위생적인 식품 판매 환경 및 적정 보관 상태 등에 대해 점검에 나선다. 고열량·저영양식품이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정한 기준보다 열량이 높고 영양가가 낮아 비만이나 영양불균형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어린이 기호식품을 말한다. 고카페인 음료는 카페인 함량이 1ml당 0.15mg 이상인 액체 식품으로 고카페인 함유로 표시된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올해부터 학교 매점과 자판기를 운영하고 있는 학교에 대해 위생관리 점검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부적합교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지도해 실효성 있는 점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뷰)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5일 2024년 인천형 늘봄 모델학교 중 한 곳인 인천도화초등학교를 방문해 ‘아침이 행복한 학교’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아침이 행복한 학교’는 오전 8시부터 이른 등교가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3월부터 모든 60교 인천형 늘봄 모델학교에서 운영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한 후 인천형 늘봄 모델학교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학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인천형 늘봄 모델학교는 ‘아침이 행복한 학교’ 외 초등 1학년 대상 연중 매일 2시간 이내의 무상 프로그램인 ‘초1 맞춤형 프로그램’ 미래형 신수요 및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인 ‘미래형·맞춤형 프로그램’ 초등 1~2학년 대상 안전에 안심을 더하는 오후 돌봄교실과 저녁돌봄을 제공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올해 우리 교육청이 늘봄학교 2년 차에 접어든 만큼, 인천형 늘봄 모델학교가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인뷰) 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은 새 학기를 맞아 인천시청역 열린박물관에서 ‘새삥 –새것을 마주하는 우리의 자세’ 순회전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새삥 –새것을 마주하는 우리의 자세’는 “새것을 마주하는 사람들의 행동이 비슷해 보이는 건 착각일까?”라는 작은 호기심에서 출발한 전시이다. 전시는 새로움이 미덕으로 여겨지는 현대사회에서 수없이 많은 새것과 마주하는데, 그때 한국인이라면 공감할 만한 행동 패턴이 있음을 보여주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전시에서는 새로운 시작, 새로운 사람, 새로운 물건, 새로운 시간과 관련된 행동들을 살펴볼 수 있다. 새해 해돋이 보러 가기, 새 신발을 사면 밟기, 아기가 생기면 태몽 꾸기 등 우리가 당연하게 하는 것들을 생각하고 이야기 나누게 만드는 전시다. ‘새삥 –새것을 마주하는 우리의 자세’ 전시는 지난 12월부터 2월까지 인천시립박물관 갤러리 한나루에서 선보인 전시로 ‘새것’과 관련된 내용을 다루는 만큼 새 학기를 맞아 인천시청역 내 열린박물관에서 순회전시로 선보이게 됐다. 전시는 3월 7일부터 5월 6일까지 인천시청역 1번과 9번 출구 사이에 있는 열린박물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손장원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3월부터 10월까지 ‘찾아가는 안심멘토링’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안심멘토링 대상은 대부분 소규모로 식품위생법 등 관계 법령 준수를 어려워하는 관내 지역자활센터, 노인인력개발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등 식품제조·가공 업체 23개소다. 주요내용은 ▲ 원료수불부 및 생산작업기록 등 관련 서류 작성 ▲ 영양표시, 허위·과대광고 등 표시·광고 안내 ▲ 작업장 시설기준 준수 ▲건강진단 등 개인 위생관리 ▲ 기계·기구류 및 냉동·냉장시설 식품취급시설 관리 등이다.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사업을 진행한 후, 사업 추진 결과와 평가 내용을 군·구 등과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소규모·신규 식품 제조·가공업체 22개소를 대상으로 93건의 계도·개선을 진행했으며 주요 멘토링 사항은 식품 표시 기준 24건, 관계 서류작성 23건, 위생적 취급 기준 16건 등이었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찾아가는 안심 멘토링 사업을 통해 영업자의 자율적인 위생관리 능력을 향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문화 형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인뷰) 인천시가 소상공인에게 꼭 필요한 맞춤 컨설팅 지원으로 소상공인의 경영 애로 해소 및 역량 강화를 꾀한다. 인천광역시는 인천지역 소상공인 및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전문 컨설턴트와 1:1 매칭을 통한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은 △경영진단 및 지도 △마케팅 및 판로개척 △온라인 SNS 마케팅 △기술전수 △행정지도 △창업지도 △기술지도 등 총 7개 분야 중 한 가지 분야를 신청인이 선택해 신청하는 사업이다. 컨설팅은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창업 컨설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종합 컨설팅으로 나뉘며 각 최대 3회까지 제공된다.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 대한 컨설팅 분야를 결정해 신청하면, 매칭된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무료 컨설팅을 제공한다. 안수경 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최근 고금리 및 고물가 등으로 인해 많은 소상공인들이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관내 소상공인들의 경영애로 해소 및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인뷰) 감각적인 무대와 부드러운 커피 향기가 조화를 이루는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대표 마티네 브랜드 공연 ‘커피 콘서트’가 2024년의 첫 무대를 연다. 3월 20일 동구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가요계의 레전드 ‘빛과 소금’과 함께 그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올해 첫 무대의 주인공인 빛과 소금은 가요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며 등장한 퓨전 재즈의 선구자 그룹이다. 1990년 결성한 이들은 매니아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어 1996년까지 총 5개의 앨범을 발매했으며 2022년에는 레트로 디깅과 시티팝의 붐을 타고 무려 26년만에 새 앨범을 발매해 살아있는 전설의 귀환을 알렸다. 시대를 앞선 깨끗한 사운드를 구현하는 빛과 소금은 거의 모든 앨범들을 대한민국 대표 명반으로 올려놓을 정도로 뛰어난 음악적 완성도를 자랑한다. MBC 베스트극장 단막극 ‘샴푸의 요정’의 주제곡으로 유명한 ‘샴푸의 요정’을 비롯해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 ‘오래된 친구’, ‘그대 떠난 뒤’ 등은 이소라, 정기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후배들에 의해 리메이크되면서 젊은 세대까지 영향력을 미쳤다. 이번 무대에서는 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 작곡가이자 키보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