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마음을 힘들게 하는 현실 앞에서도 소소한 온기로 서로를 지켜온 청춘들을 응원하는 콘서트가 열린다. 11월 18일 중구문화회관에서 열리는 2023 밴드데이 ‘서로의 온기’가 바로 그 무대이다. 2013년부터 선보인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밴드데이”는 매력적인 밴드들의 음악을 작은 소공연장에서 가깝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무대이다. 세대와 장르를 초월해 자신들만의 확고한 음악세계를 추구하는 밴드들의 음악을 최상의 음향과 조명으로 즐기는 시간이다. 올해는 인천문화예술회관 공연장의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중구문화회관으로 장소를 옮긴다. 각 기관이 가진 공연 노하우와 홍보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민들에게 인천문화예술회관의 주요 브랜드 공연을 선보이는 자리로 지난 7월 인천문화예술회관과 인천중구문화재단이 업무협약을 맺은 기획 협력 공연의 일환이다. 2023 밴드데이는 마음을 두드리는 음악 속에서 일상을 따뜻함으로 물들이는 소중한 “서로”에게 집중하는 시간이다. 총 3팀의 밴드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함께한 모든 이들의 가슴을 온기로 물들인다. 공연 전 로비에서 펼쳐지는 웰컴콘서트와 본 무대 오프닝은 블루 파프리카가 맡는다. 공감을
(경인뷰) 2024년도 정부예산안의 국회 심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인천광역시가 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를 위해 7일 오전 인천하버파크호텔에서 국민의힘 인천시당과, 8일 오전에는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과 연이어 당정협의회를 개최한다. 정부가 건전재정을 기조로 예산 증가율을 대폭 줄인 가운데, 인천시는 이번 당정협의회를 통해 국비를 추가하고 주요 핵심사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 등을 요청할 예정이다. 앞서 인천시는 국비 5조 4,445억원이 정부예산안에 반영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당정협의회에는 인천시에서 유정복 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하고 7일에는 배준영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을 비롯한 9명의 당협위원장들이, 8일에는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을 비롯한 지역위원장 13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공단고가교~서인천IC 혼잡도로 개선 서해5도 정주생활지원금 인상 인천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 행사 인천 1,2호선 철도통합 무선망 구축 캠프마켓 공원도로 부지 매입비 비점오염 저감시설 설치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 경인권역 재활병원 노후장비 교체 첨단 교통관리시스템 구축 등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11월 3일 그린파트너 200여명과 함께 구월동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 및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그린파트너는 인천시 자원봉사센터와 기업, 공공기관 등이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협업하는 민관 협력체다. 인천해양경찰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SK인천석유화학, 포스코이앤씨 등이 참여한다. 이날 캠페인에 참가한 그린파트너 기관의 임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은 구월동 로데오와 문화로 일대 환경정화 및 캠페인 활동, 담배꽁초 해양 유입 방지를 위한 우수관 페인팅 활동, 기후변화에 따른 식물계절 변화 스트레스 감소 및 병충해 예방을 위한 수목 보호 활동 등을 펼쳤다. 또한 버려지는 쓰레기 및 폐플라스틱 등을 활용한 냉장고 자석, 자투리 가죽 열쇠고리, 플라스틱 조각 활용 레진아트 등 다양한 체험활동 부스 운영으로 시민 참여와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도 병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유용수 인천시 행정국장은 “그린파트너의 기업, 기관들과 자원봉사자분들의 환경 실천 자원봉사 활동은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며 “앞으로 인천시도 민·관이 협력해 함께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자원봉사 문화가 정착될 수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11월 3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대강당에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위해‘APEC 명사초청 특별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명사로 나선 비노드 아가르왈 미국 버클리대학교 교수는 ‘전환기를 맞은 APEC: 기원, 진화 그리고 전망’을 주제로 인천시, 군·구 및 유관기관 공직자를 대상으로 정상회의 유치 전략 구축을 위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의 역사와 발전 방향에 대해 강연했다. 인천시와 아시아경제공동체재단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비노드 아가르왈 교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연구의 세계적 권위자다.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포럼과 관련된 정치, 경제 및 비즈니스 동향에 대한 다학적인 연구를 수행하는 미국 버클리대학교 ‘Berkeley APEC Study Center’ 소장으로 UC Berkeley의 정치경제학 교수와 ‘Business and Politics’ 저널 편집장 등 경제·정치·외교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각 분야의 석학들의 강의로 구성된 EBS의 시사교양 프로그램인 ‘위대한 수업’에서 ‘세계무역전쟁’을 주제로 강의한 세계적인 석학이기도 하다. 특별강연에서 비노
(경인뷰)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상수관 내부에 적용된 도장재 라이브러리를 구축해 수돗물 이물질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나섰다고 밝혔다. 도장재는 상수도관 내부의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되는 것으로 시간이 지나 관이 노후화된 상태에서 물 사용량이 증가하면 도장재가 벗겨지는 박리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때 벗겨진 도장재는 수돗물에서 검은색, 회색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 육안으로 정확한 원인을 찾는 데 한계가 있다. 이와 관련해 인천 상수도사업본부는 과거에 매설됐거나 매설 예정인 상수관을 대상으로 적용된 도장재의 종류별로 적외선 스펙트럼 라이브러리를 구축하는 연구 사업을 수행 중이다. 라이브러리 구축에 사용되는 퓨리에 변환 적외선 분광기는 물질별 화학적 구조 및 작용기에 따라 고유의 스펙트럼을 측정 분석하는 장비다. 이를 활용해 데이터 베이스화한 스펙트럼과 분석하려는 시료의 스펙트럼을 비교함으로써 이물질의 식별이 가능하다. 따라서 도장재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해 수돗물 이물질의 원인 중 하나인 도장재 성분을 규명하고 발생 원인을 추정해 관련 노후관을 추적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실제로 라이브러리를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11월 6일부터 12월 8일까지 찜질시설 목욕장 및 숙박업소 757개소를 대상으로 시·구 합동 위생점검을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찜질방에서 빈대가 발견됨에 따라 공중위생영업소 찜질 시설 목욕장 및 숙박업소에 대한 위생관리 강화로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목욕장업 48개소와 숙박업소 709개소 등 757개소를 시와 군·구에서 명예 공중위생 감시원과 합동점검반이 방문해 점검한다. 목욕장업의 경우 매월 1회 이상 소독 여부 매일 1회 이상 수시 청소 등 청결 여부 수건·가운 및 대여복 제공 시 반드시 세탁한 것을 제공하는지 여부를 점검한다. 숙박업소는 매월 1회 이상 소독 여부 해충 발생 등 객실·침구 등의 청결 여부 숙박자 1인이 사용할 때마다 요·이불·베게 등 침구의 포와 수건 세탁 여부 객실·욕실 수시 청소 및 적합한 도구용도별 구분 사용 여부 등을 점검한다. 위반사항 발견 시 즉시 시정가능한 사항은 현장지도를 실시하되, 중한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공중위생관리법에 의거 행정처분 및 과태료처분계획이다. 아울러 질병관리청에서 배포한 ‘빈대정보집’도 전 업소에 배부해 상시 빈대 발생 예방과 신속한 방제조치가 이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11월 2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국제회의실에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인천연구원과 공동으로‘2023년 제2차 인천시 재정투자사업 컨설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컨설팅은 시의 주요 현안사업의 진행 현황을 진단하고 투자심사 과정 중에 도출될 사항을 사전에 보완해 촘촘한 사업 준비를 이끌어 지방재정을 효율적·계획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컨설팅은 사업부서 담당자들의 직무교육과 함께 개별사업에 대한 컨설팅으로 세션을 나눠 진행했으며 현안 사업담당자를 비롯한 연구위원, 전문가 등 총 40여명이 참여했다. 1부에서는 인천연구원의 공공투자관리센터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지방투자관리센터가 직무교육을 맡아 투자심사 절차 및 센터 역할을 소개하고 2024년 지방재정투자심사 변경 사항에 대해 강의했다. 2부에서는 시 본청 신촌문화공원 조성사업 옹진군 300리 자전거이음길 조성사업화 등 주요 현안을 포함한 총 13건에 대해 1:1 맞춤형으로 컨설팅을 진행했다. 김상길 인천시 재정기획관은 “재정이 투입되는 대규모 공공투자 사업을 계획단계부터 면밀하게 검토해 사업추진의 내실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재정낭비 요인을 사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11월 2일 인천애뜰 광장에서 인천 자활인을 위한 축제인 ‘2023년 제20회 인천 자활한마당’이 ‘자활을 기회로 미래를 희망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열렸다고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인천 자활한마당은 자활사업 참여자 및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활사업에 대한 소통의 자리를 갖고 자활사업의 가치를 다시 한번 일깨우고자 인천광역자활센터와 인천지역자활센터 협회가 주관하고 자활기업이 후원했다. 이번 행사에는 자활사업 참여자와 종사자, 11개 지역자활센터, 자활기업 등 관계자 9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2023년 자활사업 유공자 33명에 대한 표창 외에, 장기자랑 예선을 통과한 10팀이 본선에 출전해 열띤 경연을 펼쳤고 문화공연으로 인천 홍보대사인 김미소와 초대가수 양혜승의 축하 공연도 함께 마련돼 다채롭게 진행됐다. 또한 자활생산품인 청에코백, 청파우치, 앞치마, 표고버섯, 쿠션, 참기름, 조미김, 목공제품 등 다양한 전시 판매 홍보부스를 운영해 대시민 홍보의 기회도 마련했다.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축사에서 “지역자활센터 및 광역자활센터와 협력해 다양한 역량교육, 취·창업지원 및 기술경영 지도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11월 2일 시청 회의실에서 지방재정 건전화와 자주재원 확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023년 세외수입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외수입은 지방재정의 수입 중 지방세, 지방교부세, 보조금 등을 제외한 일체의 수입으로 과태료, 공유재산 임대료, 수수료 등이 대표적이다. 경기 전망이 어두워지면서 지방자치단체들이 세입 확보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인천시도 세외수입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날 보고회는 김상길 인천시 재정기획관 주재로 세외수입 비중이 높은 시 본청 11개 부서와 10개 군·구 담당 국장이 한자리에 모여 2023년도 세외수입 징수 실적을 분석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2023년 9월 기준 세외수입 징수액은 총 9,739억원이며 징수율은 75.3%다. 이는 전년 9월 대비, 141억원이 증가한 규모로 징수율도 1.5% 상승했다. 세외수입이 증가한 주요 요인으로는 상시 모니터링과 징수 현황 분석을 통한 징수 활동 강화가 주요 이슈로 꼽혔다. 인천시는 그동안 ‘세외수입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군·구와 함께 월별, 분기별 징수분석과 수시 모니터링을 하며 징수율 제고를 위해 노력해
(경인뷰) 인천시가 내년도 새해 예산을 역대 최대인 15조원 규모로 편성해 시민과 함께하는 1,000만 글로벌 도시로 도약을 준비한다. 인천광역시는 민선8기 출범 후 두 번째 본예산인 2024년도 예산안을 15조 392억원으로 편성해 오는 11월 3일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년도 본예산안 규모는 2023년 본예산 대비 1조 1,235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세입 예산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보다 늘어난 국비 확보액 5,201억원과 세외수입 증가분 6,704억원을 반영함과 동시에 지방채를 일부 추가 발행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건전재정 기조하에, 지방채 발행에도 불구하고 올해와 같이 총 부채 규모를 9조 원대로 관리하고 관리채무비율은 13% 내외를 유지할 방침이다. 2024년 세출 예산은 연례 반복적, 낭비성 기존 사업 예산의 과감한 조정 절감된 재원은 오직 시민, 오직 인천을 위한 민생사업에 투입 시민과 약속한 핵심공약의 차질없는 추진에 중점을 뒀다. 2024년 예산의 투자 중점은 따뜻한 동행, 시민복지 일번지, 1,000만 글로벌 도시다. 사회적 약자 맞춤형 지원과 일자리 창출 등 따뜻한 동행을 위해 3조 733억원을 투자
▲ 창작극 ‘내일을 꿈꾸다’ 포스터 인천예총이 인천광역시로부터 위탁 운영하는 인천수봉문화회관은 11월 17일(금) 오후 7시 30분 인천수봉문화회관 소극장에서 극단 사람 그리다의 창작극 ‘내일을 꿈꾸다’를 무대에 올린다. 시대가 변하고 세대가 바뀌어도 세상은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 주목받는 자와 소외받는 자, 사랑받는 자와 그러지 못한 자로 나눠진다. 이 작품은 상실과 소외, 그리고 아픔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작품 속 설정을 벗겨내고 보면 누구나 겪고 있고, 또 내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로 느낄 수 있다. 전 국민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경제적으로도 인간관계에서도 힘든 시기를 보낸 만큼 서로에게 의지가 돼주고 관심과 사랑받는 것에 더 갈증이 느껴지는 외로운 시기다. 작품 속 인물들 또한 그걸 바라고 원하고 아파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처럼 서로 의지가 돼주는 관계가 된다. 인천수봉문화회관은 이 공연을 통해 무대 위 이야기들 속에서 나 자신과 가족, 그리고 친구와 내 이웃들과의 관계를 믿음을 통해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티켓 구입은 엔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1만원으로 예매할 수 있으며, 수봉문화회관 관극회원은 50% 할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이행숙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이 지난 10월 31일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만나 인천시 서구 대곡동 일원 도시개발사업이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사업대상지에 농업진흥지역을 포함하는 내용의 건의서를 전달하고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서구 대곡동 일원 도시개발사업 구역은 인천시 재정 여건상 자체 개발사업 추진이 어려워 지역 주민들이 민간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지역이다. 전체면적 중 농업진흥지역이 차지하는 면적이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사업대상지에서 농업진흥지역을 제외할 경우 사실상 도시개발사업 추진이 어렵기 때문에 인천시는 이번 건의서를 전달하게 됐다. 대곡2구역 도시개발사업의 경우 사업대상지 전체면적 579,649㎡ 중 농업진흥지역이 약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곡3-1구역 도시개발사업은 전체면적 558,315㎡ 중 농업진흥지역이 약 30% 를 차지하고 있다. 서구 대곡동 일원은 국토교통부에서 2010년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해 체계적 도시개발을 기대했으나, 2013년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이 돌연 취소됐고 현재까지 개발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도시기반시설이 부족해 장기간 주거권 침해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