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시시담시시청이 ‘절세술사 -부자로 가는 첫 세테크 안내서’(저자 김철종 세무사)를 발간했다. ▲ 저자 김철종 세무사 ▲ ‘절세술사 - 부자로 가는 첫 세테크 안내서’ 표지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할 때 드디어 나도 ‘돈’을 번다는 생각에 얼마나 으쓱했던가. ‘나도 언젠가는 부자가 돼 젊은 파이어족이 되리라.’ 모든 사람이 한 번쯤 그런 생각을 해보지 않았을까. 그러나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스스로 돈을 번다는 기쁨과 성취감은 그리 오래가지 않는다. 첫 월급을 받으며 ‘월급이 이렇게 적었나’, ‘급여명세서의 이 항목들은 무얼까’에서 출발한 물음은 연말정산을 하면서 ‘얼마나 환급받을 수 있을까’, ‘도대체 이건 왜 환급받지 못하는 거지’하는 의문으로 증폭된다. 저자는 이런 궁금증들, 특히 ‘세무사에게 이런 것까지 물어봐도 되나요’하는 내용부터 ‘증권사 근무의 경험을 살린 투자방법’까지 알려준다. 세금과 관련된 고민은 처한 상황마다 해법이 다를 수 있다. 하지만 ‘내가 열심히 일해서 번 돈에서 새어나가는 부분을 바로 잡고 싶다’는 마음과 ‘세금을 합법적으로 아낄 수 있는 전략이 있다면 반드시 아끼고 싶다’는 마음은 모두 똑같다. 그리고 이 마음과 함께 모두의 가
아르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이하 아르텔필)의 제3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월 18일(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 아르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창단 5주년 기념음악회 포스터 아르텔필이 주최하고 미라클 보이스 앙상블과 현대문화기획이 주관하는 본 무대의 프로그램은 한국인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차이코프스키의 걸작 ‘피아노 콘체르토 1번’과 ‘교향곡 5번’으로 진행된다. 원주시향을 이끌며 지역 오케스트라를 한 단계 도약시킨 마에스트로 김광현의 지휘를 비롯해 화려한 테크닉을 지닌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김정원의 협연이 더해져 더욱 웅장한 사운드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아르텔필의 창단 5주년을 기념하는 무대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 아르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민간오케스트라의 효율적인 조직과 성장에 협동조합이 적합하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오케스트라 협동조합으로 다양한 기획과 감동의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적인 거장 플라시도 도밍고 내한 공연과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바리톤 고성현의 오페라 데뷔 40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하면서 한국 클래식 최초의 NFT를 발행하며 미래지향적인 시도로 클래식 음악계에 새로운 바람
좋은땅출판사가 ‘관계해결의 첫걸음, 대상관계이론’을 펴냈다. ▲ 신애자 지음, 좋은땅출판사, 292쪽, 1만8000원 이 책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특수교육을 전공하고 평택대학교에서 상담학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한 저자가 부모와 아이의 관계 해결을 위한 이론서다. 저자는 행복과 관계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하면서 대상관계이론을 실제 상담 현장에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한 방법을 소개하며,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이론을 이해하고 적용하는 과정에서 어떻게 개인적인 변화와 행복을 찾아갈 수 있는지 설명하고 있다. 책의 첫 부분에서는 대상관계이론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부터 유아의 심리발달단계, 대상관계이론의 대표적 방어기제, 건강한 대상관계의 특성, 치료기법, 문제행동과 병리에 대한 이해, 감정 이해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대상관계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얻을 수 있으며, 책에 포함된 사례들로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실제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 부분에서는 로널드 페어베언과 위니캇의 이론에 중점을 두고 순수대상관계이론가의 관점을 살펴봤다. 특히 위니캇의 이론은 우리나라 상황에 적용하기 유용하다고 소개하며, 복잡한 용어와 개념
▲ ‘AI공감대화’ 단행본 표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추진한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된 ‘공감형 대화’ 데이터세트 결과물을 활용, AI 기술 발전에 비례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인간적 공감대 형성의 중요성을 다룬 단행본 ‘AI공감대화’(저자 정유남·박혜숙, 커뮤니케이션북스)가 출간됐다. ‘AI공감대화’는 2022년 NIA의 ‘공감형 대화’ 데이터세트 구축 책임자로 참여했던 나라지식정보 박혜숙 이사와 품질 검수를 담당했던 중앙대학교 인문콘텐츠연구소 정유남 HK 연구교수가 공저한 산학 연계의 산물이다. 정유남 교수와 박혜숙 이사는 AI의 공감대화 능력에 대한 연구는 이제 시작이며, 향후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한다.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AI에 대한 기대 못지않게 우려도 커지고 있는 요즈음, AI가 인간 고유의 특성도 습득할 수 있어야 하며, 인간의 대표적인 특성 중 하나인 ‘공감 능력’ 습득의 필요성 또한 대두되고 있다. 출판사 커뮤니케이션북스가 출간한 ‘AI공감대화’는 대중에게 공감대화가 무엇인지 설명하고, AI 학습용 데이터의 구축 과정과 실제를 제공한다. 이 저서는 공감대
‘하나’되는 감동의 음악, 하나 윈드 오케스트라의 창단 연주회가 2월 25일 일요일 오후 5시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개최된다. ▲ 하나 윈드 오케스트라의 창단 연주회 포스터 하나 윈드 오케스트라는 지휘자 김우일, 단장 전하나, 단무장 김진영, 악장 이현진, 편곡 이우석 등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문 연주자와 전공자, 은퇴 연주자부터 순수 아마추어 단원에 이르기까지 넓은 범주을 아우르는 구성원 전체가 화합해 ‘하나’의 음악을 만들어 내고자 결성된 연주 단체다. 현재 국내 최대 규모 관악 앙상블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나 윈드 오케스트라의 공식 첫 무대를 장식할 이번 공연은 이탈리아에서 트럼펫과 지휘 과정을 수학하고 현재 HDC영창뮤직 스페인 STOMVI 트럼펫 한국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마에스트로 김우일의 지휘로 △F.v. Suppé - 경기병 서곡 △D. Shostakovich - 왈츠 제2번 △H. Zimmer - 캐리비안의 해적 OST △R. Sebregts - 아바(ABBA) 모음곡 등 정통 클래식과 영화, 팝 음악을 넘나드는 다양한 곡과 함께 트럼펫터 드미트리 로카렌코프(Dmitry Rokarenkov, 부산시립교향악단 수석 주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서울 공공 최초의 문학 전문공간인 연희문학창작촌(서대문구 연희동)에 입주할 예술가를 2월 7일(수)까지 모집한다. ▲ 서대문구 연희동에 위치한 연희문학창작촌 전경 작품창작을 계획 중이며 입주를 원하는 대한민국 국적의 한국문학 작가, 문학 번역가, 비평가는 신청할 수 있다. 기존과 다르게 문학 분야의 저변 확대를 위해 문학 번역과 비평 분야도 최대 6개월까지 입주할 수 있으며, 등단 여부와 상관없이 지속적인 창작 이력이 있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 예비작가도 입주 신청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올해는 특히 1, 3, 6개월로 구분하던 입주 형태를 3개월(4월~12월 중 사용), 6개월(7월~12월 사용)로 단순화해 입주 예술가의 창작 몰입도를 높인다. 집필 계획을 고려해 6개월 트랙과 3개월 트랙 중 선택해서 신청할 수 있고, 최종 선발된 예술가는 빠르면 오는 4월부터 입주한다. 2009년 시사편찬위원회를 리모델링해 서울시 공공 최초의 문학 집필실로 개관한 연희문학창작촌은 고즈넉하고 조용한 운치로 문인들에게 사랑받아 왔다. 개관 이후 은희경, 성석제 등 중견작가 뿐 아니라 최근 대중에게 사랑받는 김초엽·정선임·편혜영 소설가, 2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최근 역사 미디어 콘텐츠의 인기가 관련 도서까지 이어지는 ‘스크린셀러’·‘드라마셀러’ 트렌드를 분석해 공개했다. ▲ 영화 ‘서울의 봄’, ‘노량: 죽음의 바다’ 관련 도서 지난 4분기 천만 관객을 돌파한 ‘서울의 봄’에 이어 ‘노량: 죽음의 바다’ 등 한국사를 다룬 영화들이 극장가를 강타하며, 콘텐츠 이면의 실제 역사를 궁금해하는 독자들의 발걸음이 서점가로 연결되는 추세다. 예스24 집계 결과, ‘서울의 봄’과 ‘노량: 죽음의 바다’ 개봉과 함께 ‘역사’ 분야 도서 판매량이 11월과 12월 두 달 연속 증가했다. 영화 ‘서울의 봄’부터 ‘노량’까지 ‘스크린셀러’ 현상… 개봉 직후 관련 도서 판매 약 85% 증가 영화마다 관련 도서의 판매 추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그 증가세가 더욱 뚜렷하다. 영화 ‘서울의 봄’, ‘노량: 죽음의 바다’ 각각 개봉일을 기점으로 관련 도서 판매량이 전주 대비 85.3%, 86.6% 급증했다. 더불어 올 1월 개봉한 역사 다큐멘터리 영화 ‘길위에 김대중’도 동일한 흐름으로, 개봉 1주차에 전주 대비 85.7% 관련 도서 판매가 증가했다. ‘서울의 봄’ 흥행 이후 12월 출간된 ‘역사의 하늘에 뜬 별 김
비즈니스북스가 전 세계를 강타한 베스트셀러 ‘밥 프록터의 위대한 발견’의 최신 개정판인 ‘밥 프록터의 본 리치’를 출간했다. ▲ 비즈니스북스 ‘밥 프록터의 본 리치’ 표지 명실상부한 자기계발의 고전 ‘밥 프록터의 위대한 발견’은 국내에서 초판본이 절판된 이후 중고가 38만원에 거래될 정도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그리고 수많은 독자의 기다림 끝에 이 책의 개정판인 ‘밥 프록터의 본 리치’가 출간됐다. 원제인 ‘Born Rich(당신은 부자로 태어났다)’는 인간이 지닌 타고난 잠재력과 번영의식에 대한 밥 프록터의 근원적 통찰이 담긴 문장이기도 하다. 이 책의 저자 밥 프록터는 ‘끌어당김의 법칙’으로 인생을 완전히 바꾸며 ‘시크릿’을 몸소 실현한 첫 번째 주인공이다. 그리고 잠재의식을 깨워 긍정의 에너지를 끌어당기는 ‘진동의 법칙’을 밝혀낸 자기계발의 구루이자 세미나에서 매회 전석 매진을 기록한 위대한 강연가다. ‘밥 프록터의 본 리치’에는 시각화하기, 끌어당김의 법칙, 진동의 법칙, 비움의 법칙 등 40년간 프록터가 부와 성공을 실현하기 위해 직간접적으로 검증한 방법이 담겨있다. 또한 이 방법들로 성공을 이룬 사람들의 실사례를 풍부하게 제시하고 있다. 부와 성
“제가 이렇게 시집을 낸다는 것이 꿈만 같습니다” 시 ‘친밀한 타인’으로 2022년 구상솟대문학상을 수상한 설미희 시인은 첫 시집을 손에 쥐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설미희 시인은 2009년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 대상을 받으며 데뷔했지만 개인 작품집을 갖지 못해 작가로서 늘 부끄러움이 있었다. ▲ 설미희 시인의 첫 시집 ‘내 마음 여기에...’ 표지 구상솟대문학상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장애예술인협회 방귀희 대표에게 이 말을 전해 들은 도서출판 연인M&B 신현운 대표는 설미희 개인 시집 출간을 지원하면서 앞으로 구상솟대문학상 수상자에게 부상으로 개인 시집 발간을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도서출판 연인M&B는 2021년 구상솟대문학상 30주년 기념문집 ‘인·생·예·보’를 후원 출간하는 등 그동안 구상솟대문학상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었다. 설미희 시인은 뇌성마비로 언어 소통이 자유롭지 않아 학창 시절부터 글을 쓰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는데 결혼과 이혼 그리고 혼자 육아를 하면서도 글쓰기를 멈추지 않았다. 30여년 동안의 글쓰기 작업이 설미희 첫 시집 ‘내 마음 여기에...’에 103편의 시로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래서 2022년 구상솟대문학상 심사위원장을
▲ 반 고흐: 더 이머시브’ 미디어 아트 전시 비운의 천재 화가 반 고흐의 삶과 작품을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반 고흐: 더 이머시브’ 전시가 관람객의 호평과 인기에 힘입어 오는 3월까지 연장 운영한다. ‘반 고흐: 더 이머시브’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천재 화가 반 고흐의 삶과 그림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몰입도 높은 블록버스터 전시다. 2017년 나폴리 초연 이후 로마, 밀라노, 런던, 베를린, 뉴욕, 싱가폴 등 전 세계 30여 개 주요 도시에서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지난 9월 한국에 상륙한 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반 고흐: 더 이머시브’는 300여 점의 반 고흐 작품과 그의 생애, 화법 등을 섬세한 프로젝션 맵핑 기술, 다큐멘터리, VR 등 첨단 미디어아트 기술을 통해 선보인다. 면적 2400㎡에 달하는 넓은 전시관과 높이 12m에 달하는 초대형 이머시브 룸을 보유한 점도 높은 몰입감에 한몫한다. 전시는 여러 공간을 통해 고흐의 삶을 조명한다. 먼저 고흐의 자화상, 꽃병 등을 입체적인 미디어 아트로 소개하며 그림에 대한 그의 열정과 완벽함을 향한 집착을 보여준다. 고흐의 화법과 색채에 대한 다큐멘터리도 감상할 수 있다. ‘아를의 침실’등 공간으로
빛과 음악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시어터가 몰입형 예술 전시 ‘달리: 끝없는 수수께끼’展을 2024년 3월 3일까지 운영한다. 그동안 전시를 관람하지 못했거나 재방문하려는 이들 살바도르 달리의 작품을 다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빛의 시어터 ‘달리: 끝없는 수수께끼’展 © Salvador Dalí, Fundación Gala-Salvador Dalí, c/o SACK 2023 ©TMONET ‘달리: 끝없는 수수께끼’展은 20세기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의 작품이 빛과 음악, 첨단 디지털 기술을 통해 재탄생된 몰입형 예술 전시로, 세계 최초 달리 재단이 허락한 몰입형 예술 전시다. 살바도르 달리는 ‘녹아내리는 시계’, ‘바닷가재 전화기’, ‘츄파춥스 로고’, ‘입술모양 소파’ 등 제품 로고·패션·가구·보석 및 장신구 디자인 영역에도 영향을 미치며 예술과 상업의 경계를 넘나들었다. 특히 할리우드 여배우 메이 웨스트를 위해 제작한 입술 모양 소파는 한계가 없는 예술가로서 역량을 보여줬다. 특별히 ‘달리: 끝없는 수수께끼’展에서는 살바도르 달리의 조각상 ‘머큐리’를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좋은땅출판사가 ‘리듬의 힘, 느낌 교육’을 펴냈다. ▲ 신현석 지음, 좋은땅출판사, 216쪽, 1만7000원 조기교육은 우리나라에서 흔한 이야기다. 아직 우리말도 다 떼지 못한 아이를 영어유치원에 보내고, 어떻게든 남들보다 더 많은 지식을 배우게 하려고 애쓴다. 그러나 발도르프 교육을 창시한 세계적인 교육사상가 루돌프 슈타이너는 이러한 교육 풍조와 전혀 다른 주장을 한다. 슈타이너는 개념만 가르치는 것은 아이의 기억과 생명력을 힘들게 한다고 말한다. 오히려 예술이 아동의 지성을 깨울 수 있으며, 예술적인 수업방법은 아동의 사고, 의지, 감정을 발달시킨다고 주장한다. 왜냐하면 그 시기의 아동은 어른과 달리 인지 활동보다는 직접 행동하고 느낌으로써 학습하기 때문이다. ‘리듬의 힘, 느낌 교육’은 루돌프 슈타이너의 인간발달론을 바탕으로 창안된 발도르프 교육과 주기집중수업에 대한 입문서다. 주기집중수업은 3~4주를 하나의 주기로 해 매일 같은 아침시간 2시간에 걸쳐 한 과목을 약 한 달 동안 계속해 가르치는 발도르프 교육의 독특한 수업 방법이다. 교사는 정해진 주기 동안 같은 주제에 대해 집중할 수 있으며, 배우는 어린이의 입장에서도 같은 주제에 대해서 다른 과목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