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인천광역시는 너구리 등 야생동물을 통해 광견병이 전파되는 것을 예방하고자, 오는 11월부터 야생동물 출현지역에 광견병 미끼 예방약을 살포한다고 밝혔다. 인천에서 2020년부터 최근까지 구조·치료된 너구리만도 220여 마리로 인천시는 실제로는 훨씬 많은 개체가 서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송도지역 공원에서 너구리를 마주치는 일이 더 이상 낯선 일이 아니며 최근 승학산 인근에서도 질병이 의심되는 너구리 출현 민원이 발생해 포획틀을 설치하는 등 격리 활동하고 있으나 야생동물 관리에는 어려움이 있다. 인천시는 미끼백신을 공원, 등산로 등 너구리 출몰 지역과 민원 발생 지역 100여 개소에 살포해 너구리 등 야생동물이 쉽게 찾아 먹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인데, 시민들이 약을 만지지 않도록 살포 지역에 현수막 등 경고문을 게시하고 살포 후 30일이 지나고 남아있는 미끼 예방약은 수거할 예정이다. 미끼 예방약 제조·공급업체에서도 예방약은 반려동물이 먹더라도 안전한 것으로 입증돼 있지만, 광견병 예방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예방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으며 백신을 사람이 만지는 경우 사람체취가 묻어 야생동물이 먹지 않을 수 있고 간혹 가려움증 등
(경인뷰)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방정부 간 교류 확대를 위해 일본 출장길에 오른다. 인천광역시는 유정복 시장이 코로나19 팬데믹과 한일관계 경색 등으로 6년 만에 열리는 제7회 한일지사회의 참가와 우호도시 교류 등을 위해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일본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먼저 유정복 시장은 우호도시인 요코하마시를 방문해 야마나카 다케하루 시장을 만나 양 도시 간 우호 관계를 재확인하고 그동안 강조해 온 한·일·중 대표 항만도시 간 교류 의지를 전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6월 유정복 시장은 중국 톈진 방문 시 난카이대 특별강연에서 동북아시아 국가 간 관계 개선을 위해 지방정부의 역할을 강조하며 한·중·일 3국 지방정부의 지사·성장회의를 제안한 바 있다. 그 동안에는 한·일 지사회의와 한·중 성장회의를 각각 개최해 양국 광역단위 지방정부가 교류해 왔다. 이어 유정복 시장은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일본 야마나시현에서 개최되는 제7회 한일지사회의에 참석해 저출산·고령화, 지방창생, 한일 지방정부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 일본 정부요인들을 만나 한·일간 우호 협력도 다질 계획이다. 또한 재일동포단체인 재일본대한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강화해역 조업한계선 조정 및 어장면적이 확장된 내용의 ‘어선안전조업법 시행령’ 개정령이 11월부터 시행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업한계선은 1964년 6월 농림부가 설정한 민간인 선박출입통제선으로 육지의 민간출입 통제선과 같은 의미로 원칙적으로 모든 선박은 조업한계선을 넘어 항행·조업 할 수 없다. 현재 개정된 내용의 시행령이 입법예고 및 차관회의 심사가 완료되어 국무회의 심사만 남겨둔 상황으로 그동안 강화해역 조업한계선 이북 항포구 어선은 내집 앞 항포구에서 입출항만해도 조업한계선 위반으로 행정처분 및 사법처분 대상이었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강화지역 어업인들의 조업한계선 위반·처벌사항 해결은 물론, 여의도 3배의 8.2㎢ 면적의 지선어장 확보로 어가경비 절감효과와 어획량 증대로 어업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선박출입항과 어선조업이 규제되었던 6개 항포구 주변 어장이 모두 확장된 것은 아니고 안보문제로 죽산포항, 서검항의 어선은 특례조항으로 자유롭게 입출항 할 수 있도록 허용됐다. 이번 시행령 개정이 처음부터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접경해역 규제개선은 안보, 해역경계·경
(경인뷰) 인천광역시가 오는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영종 파라다이스시티에서 도심항공교통 특화된 글로벌 행사인 ‘2023 K-UAM 콘펙스’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도심항공교통은 과밀화된 도심 내 교통체증을 해소시켜 정주여건을 개선시키고 탄소중립과 관련된 환경문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차세대 항공 모빌리티로 각국 정부는 세계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관련 산업육성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시대를 앞당기고자, 국제 협력체인 거스를 탄생시켰다. 이 협력체는 도시를 중심으로 도시 내의 공항과 대학, 연구소 등이 상호유기적으로 참여하고 있고 참여기관은 인천, 어바인, 오덴세 등 14개 도시와 기관들이다. 콘펙스 행사 기간에는 콘퍼런스, 전시와 함께 거스 회원들의 연차 총회가 열린다. 추가 부대행사로는 K-도심항공교통 비즈 살롱, 도심항공교통 아카데미, 스타트업 대상 투자 유치 프로그램, K-도심항공교통 테크 마켓 등 정책 토의, 비즈니스, 체험 등이 준비되어 있다. 인천광역시는 도심항공교통 체계를 도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사전 준비를 해왔고 지난 5월 정부의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2단계 도심실증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인천관광 활성화 기반 마련 등을 위해 유치한 크루즈선이 올해 13척, 내년에는 39척이 인천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크루즈선을 타고 인천에 들어오는 여행객과 승무원은 올해는 1만3,270여명, 내년에는 약 18만 7천여명으로 예상된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인천항만공사는 크루즈선을 인천에 유치하기 위해 제주 국제 크루즈 포럼을 포함, 네 차례 박람회에 적극 참가해 홍보부스 운영, 해외 선사·여행사 대상 포트 세일즈 등 ‘머물고 싶은 인천’의 매력을 홍보하는 등 크루즈 유치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해 왔다. 또 크루즈선이 입항했을 때 인천관광 활성화를 위해 인천관광상품을 개발 운영했으며 환영 행사, 안내 데스크 운영, 크루즈 터미널과 인천 관광지 간 셔틀버스 운영 등도 추진해 왔다. 세계 크루즈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자국민에 대한 한국행 단체관광 규제까지 완전 해제되면서 인천시는 증가하는 월드 크루즈를 인천으로 유치하기 위해 올해 남은 기간에도 중국 상해 크루즈 포트세일에 참가해 선사·여행사 비즈니스 상담, 해외 크루즈 선사 방문 등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현모 인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10월 24일부터 10월 26일까지 송도 홀리데이인 호텔에서‘2023년 디지털 리더스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엔 아태정보통신교육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천광역시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디지털 리더스 프로그램’은 아시아·태평양지역 디지털 리더들과 정보통신기술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례회의다. 올해는 ‘여성 상공인 ICT 역량 강화 프로그램’ 교육과정 개정판 출시를 앞두고 ‘디지털 혁신을 통한 여성기업의 육성’을 주제로 논의했다. 앞서 24일 개회식에는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베가 주한 필리핀 대사, 체아 라다 캄보디아 상무실장, 김영신 인천시 국제협력과장을 비롯한 아태지역 중앙정부 관계자, 디지털 전문가, 기업가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행사 첫날 ‘디지털 혁신을 통한 여성기업의 육성’을 주제로 한 패널 토론에는 한국 정보통신기술 기반 여성 벤처기업인 ㈜이지태스크와 라이트브라더스가 참석해 국내 여성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통한 발전방안에 대해 사례발표했다. 김영신 인천시 국제협력과장은 “최근 디지털 혁신의 변화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여성 리
(경인뷰) 인천광역시 미추홀도서관은 부산대학교 외국학술지 지원센터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술과학분야 ‘외국학술지 무료 원문복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미추홀도서관은 지난해 이화여대 외국학술지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교육·사회·예체능 분야 자료를 제공 중인데, 이번 협약으로 부산대 외국학술지지원센터의 기술과학분야 자료도 추가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외국학술지 무료 원문복사 서비스’는 소장하고 있는 학술지의 원문복사 서비스를 신청하면, 출력 후 원하는 수령처까지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미추홀도서관 및 분관 회원이면 누구나 이화여대 외국학술지지원센터의 교육·사회·예체능 분야 외국학술지와 부산대 외국학술지지원센터의 기술과학분야 외국학술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미추홀도서관 홈페이지에 접속해 로그인한 후 [외국학술지문헌복사] 메뉴에서 원하는 학술지를 검색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신순호 미추홀도서관장은 “이번 협약으로 미추홀도서관이 시민에게 제공하는 학술정보서비스 기반을 확대하고 인천시민의 다양한 연구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지식정보활용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뷰) 인천시가 소래습지 일대 ‘소래염전 국가도시공원’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인천광역시는 10월부터 12월까지 소래습지생태공원, 인천대공원사업소, 송도 등에서 시민단체 및 생태, 역사, 공원 등 전문가와 함께 ‘소래 일원 가치 찾기’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국가도시공원으로서 소래습지 일대의 가치뿐만 아니라 그간 인천 외곽에 있어 많은 주목을 받지 못했던 곳으로서 소래를 재발견하기 위해 이번 거버넌스 포럼을 마련했다. 소래 일원은 수도권에서는 유일한 매립 이전 자연 해안선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뛰어난 자연과 가장 오래된 소금창고 등 다양한 역사 문화를 가지고 있는 곳이다. 이번 포럼은 3개의 세션으로 나눠 해양 생태로서 소래의 가치 역사 문화로서 소래의 가치 가치 종합을 통한 향후 소래 염전의 미래를 주제로 추진되며 오는 10월 27일 제1차 세션을 시작으로 각 세션별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이 매월 시간을 정해 순차적으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시는 소래습지생태공원의 지속적인 보전과 해양생태 공간으로서 소래의 가치를 알리고자, 시민 현장 체험인 염생식물 식재 행사를 오는 11월 3
(경인뷰) 인천광역시 기능경기위원회는 지난 20일 폐막한 제58회 충청남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인천 선수 32명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14일부터 10월 20일까지 충청남도 보령해양머드박람회장 등 6개 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폴리메카닉스 등 50개 직종에 1,691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인천시는 35개 직종 84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금 4명·은 4명·동 6명·우수 5명·장려 13명 등 32명의 선수가 입상했다. 특히 인평자동차고는 자동차페인팅 직종에서 금, 은, 동을 모두 석권해 자동차 관련 미래 기술인재를 양성하는 인천 직업교육 명문학교로서의 명성을 전국에 과시했다. 한국주얼리고등학교는 3년 연속 귀금속공예 직종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면서 귀금속공예 직종 최강임을 입증했다. 특히 지난 9월 한국산업인력공단 인천지사와 HD현대인프라코어는 우수 기능인력 육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직무 연관성 직종 기능경기대회 입상자를 취업연계하기로 했는데, 이에 따라 전기기기 은메달 1명, 폴리메카닉스 동메달 1명, 산업제어 동메달 1명, 자동차 정비 동메달 1명이 취업 연계 대상으로 선정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추진 실적 시도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집중안전점검 긴급 보수보강을 위해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4억 9천만원을 교부받았으며 연말에는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게 된다. 행안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안전 관련 협력단체, 민간 전문가, 국민이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매해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범국가안전 예방 정책이다. 2015년부터 실시됐는데, 인천시는 올해 처음으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추진한 집중안전점검의 실효성, 확산 실적, 환류 적절성, 이력 관리 노력도, 정책기여도 등 5개 항목별 성과지표와 민간 전문가의 현장 심층 점검 및 발표평가로 진행됐으며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방재학회에서 대학교수, 민간 전문가 등을 평가위원으로 위촉해 평가했다. 인천시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60일에 걸쳐 관내 노후 건축물, 교통시설, 산업 및 공사장 등 7개 분야 노후 위험시설 579개소에 대해
(경인뷰) 혜택 가득한 2023 인천의 체류형 관광상품이 운영종료까지 한 달여를 앞두고 있다. 11월에는 인천에 머물면서 인천의 매력을 찾아보는 게 어떨까?인천광역시는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인천 관광상품개발을 위해 지난 3월 체류형 관광 테마 공모전을 개최하고 최종 3개 업체의 관광상품을 선정·운영하고 있다. 6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인천 체류형 관광상품은 ‘워케이션’과 ‘살아보기’ 등 두 가지 형태로 11월 30일 운영종료까지 약 한 달을 남겨두고 있다. 인천의 어제와 오늘을 경험하며 머무를 수 있는 인천 올드앤뉴, 인천 포내 어촌마을을 체험할 수 있는 인천 더휴일 워케이션 상품과 강화에 머무르며 강화의 가치와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하는 잠시섬 등 총 세 개의 상품이다. 운영 목적에 맞게 숙박과 업무공간, 관광지 이용권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체류형 상품은 이용객에게는 가격경쟁력과 특별한 경험을, 지자체에게는 지속 가능한 관광상품 개발 및 지역 균형 발전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체류형 관광의 활성화는 지역의 재방문율을 높이고 해당 지역을 세컨드 하우스로 이용하거나 장기적으로는 귀농까지 이어지는 효과를 기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24일 강화군의 3개 축산농가의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소 럼피스킨병’이 확진 판정에 따라, 인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확산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에 들어갔다. 이번에 인천에서 확진 판정 받은 3개 농가에서는 소 총 145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인천시장을 본부장으로 상황총괄반 방역추진반 재난관리자원지원반 재난현장환경정비반 인체감염대책반 재난수습홍보반 재난대응협업반 등 총 7개 반으로 운영되며 기존 운영 중인 아프리카돼지열병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연계해 24일부터 24시간 비상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인천시는 이번 확진 판정으로 신속하게 발생농가 살처분·매몰을 실시하고 발생농장 출입구 차단 및 출입통제에 들어갔다. 또 럼피스킨병의 빠른 종식을 위해 선제적으로 백신 공급계획을 수립하고 관내 전 농가에 럼피스킨병 백신 23,740두분을 긴급 배부했다. 빠른 백신 접종으로 방어력 획득을 위해 인천시는 이달 30일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그밖에 특별교부세 1억 5천만원으로 소독지원, 흡혈곤충 방제 활동 지원 등 관내 확산 방지를 위해 럼피스킨이 종식될 때까지 방역대책을 강화·추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