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작가 최동열의 개인전 ‘Himalayas’가 ‘스페이스 오렌지해어’에서 5년 만에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최동열 작가의 ‘히밀라야’ 시리즈를 집대성한 전시이자 ‘스페이스 오렌지해어’의 개관전으로, 오는 13일부터 2월 28일까지 개최된다. ▲ 최동열 작가의 2017년 작, A Bird with Machapuchare, oil on canvas, 162×130cm ▲ 최동열 작가의 2012~2013년 작, Annapurna 3 & Gangapurna Glacier, oil on canvas, 130×162cm ▲ 스페이스 오렌지해어의 최동열 ‘Himalayas’전 전경 최동열 작가는 80년대 뉴욕에서 활동을 시작해 미국에서 먼저 알려진 후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작품 활동을 해왔다. 최동열 작가는 40년 넘게 작가로 활동하며 특유의 강렬한 색감과 표현으로 신표현주의 대가로 불려왔다. 그의 ‘히말라야’ 시리즈는 2010년부터 안나푸르나, 칸첸중가 등 히말라야 산맥을 직접 오르며 혼신의 힘을 기울여 완성한 작품으로, 그의 작품 세계의 절정을 보여준다. 순백의 설산과 히말라야에 직접 올라야만 볼 수 있는 산맥의 다양한 지형들이 만들어내는 표정은 어떤 강렬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미야베 미유키의 신작 ‘구름에 달 가리운 방금 전까지 인간이었다’를 예스24 전자책 구독 서비스 크레마클럽의 ‘예스24 오리지널’에서 단독 선공개했다. 종이책 예약 판매도 단독으로 진행한다. ▲ 미야베 미유키 신작 ‘구름에 달 가리운 방금 전까지 인간이었다’ ‘구름에 달 가리운 방금 전까지 인간이었다’는 ‘미미여사’라는 애칭이 있는 일본 미스터리 소설 거장 미야베 미유키의 신작 단편소설집으로, 작가 특유의 통찰력과 따뜻한 혜안을 담아 12수의 하이쿠에서 뽑아낸 12개의 이야기를 그린다. 사회파 미스터리부터 호러, SF, 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색으로 거듭나는 미야베 미유키의 이번 신작에 국내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예스24는 크레마클럽의 콘텐츠 연재 서비스 예스24 오리지널을 통해 ‘구름에 달 가리운 방금 전까지 인간이었다’를 연재 형식으로 단독 선공개한다. 연재는 8일 시작돼 1월 매주 월요일마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또 1월 14일까지 신작 중 가장 기대되는 에피소드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크레마클럽 30일 이용권을 증정하는 기대평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종이책 단독 예약 판매도
토브콤은 이달 7일 유로(닭장)댄스 뮤직콘서트 ‘원스어게인’의 제작발표회를 갖고 3월 30일(토) 저녁 6시 서울 강서구 스카이아트홀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유로댄스 뮤직콘서트 ‘원스어게인’ 포스터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출연진인 가수 한수민·김선준·김민주, 댄서 박선우·김영주가 함께 자리했다. 가수 한소민은 “처음 시도되는 공연이기에 옛 음악 그대로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원곡에 충실한 음악이었으면 좋겠다”고 밝혔고, 댄서 리더 박선우는 “80년대 히트곡들로만 구성된 만큼 당시의 댄서(춤) 느낌을 최대한 살려 현대적 감각에 맞춰 안무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콘서트의 대부분은 가수 중심이었다. 콘서트 이름도 가수의 이름을 내걸었다. 그러나 ‘원스어게인’은 다르다. 보컬이 중심이 되기도 하지만, 80년대 디스코텍과 고고장, 롤러장 등에서 흔히 들어본 음악들로 구성된 음악 중심 콘서트다. 80년대에 학창 시절을 보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그 음악을 타고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유로댄스는 비단 중장년층의 문화만은 아니다. MZ세대에게는 숏폼 영상을 통해 댄스 챌린지라는 이름으로 유행하고 있다. ‘원스어게인’ 콘서트 또한 오래됐지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은 2024년 상반기 예술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 어린이 예술학교 교육 현장 ▲ 아마추어 관현악단 수료 공연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예술학교 △다 함께 예술 △예술피크닉,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창극아카데미 △꿈나무 스테이지,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아마추어 관현악단 △하루 예술로 구성된다. 국립극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공공극장으로 매년 공연예술의 저변 확대와 미래 관객 개발을 위해 다양한 예술교육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4세부터 초등학교 4학년까지) 국립극장과 함께하는 즐거운 방학 ‘어린이 예술학교’ ‘어린이 예술학교’는 여름·겨울방학마다 초등학교 1~4학년을 대상으로 열리는 전통예술 탐험 프로그램이다. 매년 조기 마감되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대면 수업의 수강 인원을 지난해보다 2배로 확대한다. 2024년 겨울방학을 맞아 준비한 주제는 ‘만파식적’과 같은 전통악기의 유래와 관련된 설화다. 국악기의 기원을 탐색하고, 이를 활용해 나만의 음악극을 만들어 발표한다. 나이별 맞춤 수업을 위해 1~2학년과 3~4학년으로 나눠서 진행하며, 총 100명을 모집한다. · 모집: 1월 9일(화)~2월 21일(수
교과서 발행 부수 1위 기업 미래엔의 아동 출판브랜드 아이세움이 인기 크리에이터 웃소의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바탕으로 만든 코믹북 ‘웃소 8’을 출간했다. ▲ 미래엔 아이세움 ‘웃소 8’ 출간 및 토크 사인회 개최 아이세움 ‘웃소’ 시리즈는 어린이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유형별 공감’ 콘텐츠부터 요리 콘텐츠 ‘쿡소’, 각종 미션을 수행하는 ‘하찮은 대회’ 등 웃소의 재치 있는 영상 콘텐츠를 만화로 풀어낸 코믹북이다. 웃소는 2024년 1월 기준으로 유튜브 구독자 수 174만명을 돌파한 인기 크리에이터로 고탱, 성희, 해리, 디투, 태훈, 소정, 우디 총 7명의 멤버로 구성돼 있다. 창의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가 가득한 콩트와 예능 영상을 선보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웃음을 만들고 있다. 신간 ‘웃소 8’은 줄넘기할 때 꼭 있는 유형, 하찮은 마니토 대회, 팔척 귀신 피해 살아남기 등 웃소의 인기 영상 콘텐츠를 엄선해 유쾌하고 발랄한 만화로 재탄생시켰다. 각 만화 코너별 마지막 장에는 웃소 유형 테스트, 모기 피하는 꿀팁, 요리 레시피 등 정보와 재미를 동시에 담은 특별 부록 페이지가 준비돼 있어 유튜브 채널과 또 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
스타북스가 인문학 자기계발서 ‘쇼펜하우어 인생 편의점’ 양장본을 출간했다. ▲ ‘쇼펜하우어 인생 편의점’ 표지 “나에게 용기와 영감을 안겨준 인물은 쇼펜하우어였다” _ 다윈, 톨스토이, 니체, 프로이트, 아인슈타인, 융, 헤세, 카프카 톨스토이는 1860년 초순에 친구 팻트에게 “쇼펜하우어에 대한 불변의 황홀감과 그에 대해 내가 지금까지 감수하지 않았던 그런 갖가지 정신적 향락이 나를 사로잡고 말았네. 내가 내 마음속에 지닌 생각을 언젠가는 바꿀지 어쩔지는 나 자신도 알 수 없지만, 현재 나는 쇼펜하우어가 인간 중에서 최상급의 천재적 인물이라 보고 있네. 이 사실은 어느 믿어지지 않을 만큼 작고도 아름다운 거울에 비친 상(像, 마음에 그려지는 사물의 형체) 속에서의 하나의 전 세계라고 생각하네.”라고 쇼펜하우어에 대한 존경과 사랑이 우러나는 찬사를 써 보냈다. 또한 톨스토이의 서재에는 단 하나의 초상화가 걸려있는데 그것은 쇼펜하우어의 초상화라고 한다. 아르투어 쇼펜하우어는 삶을 괴로움과 고통의 연속이라고 하면서 그것이야말로 인생을 살아가는 힘이라고 했다. 그래서 현명한 사람은 기쁨을 찾기보다 슬픔이 없기를 바란다고도 했다. 쇼펜하우어는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는
시공사의 아동 청소년 브랜드 시공주니어가 1월 31일 국내 개봉을 확정한 티모시 샬라메 주연의 영화 ‘웡카’ 원작 도서를 출간했다. ▲ ‘웡카’ 표지 상상력의 돛을 달고 떠나는 멋진 모험 지상 최고의 초콜릿 마술사, 윌리 웡카가 돌아왔다 로알드 달의 ‘찰리와 초콜릿 공장’이 출간된 지 60여 년의 세월이 지났다. 어른이 된 독자들은 거대한 초콜릿 공장의 주인인 ‘엉뚱하고 기발하면서도 정의로운 인물’ 윌리 웡카를 절대로 잊지 못할 것이다. 때마다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으로 제작돼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소환하는 고전으로, 어린이들에게는 초콜릿만큼 달콤한 상상력을 선사하는 ‘윌리 웡카 이야기’가 한층 더 환상적이고 짜릿한 아동 소설 ‘웡카’로 돌아왔다. 로알드 달의 ‘찰리와 초콜릿 공장’ 출간 60주년에 바치는 프리퀄 이야기의 본질, 삶의 본질에 충실한 우리 시대의 새로운 고전 ‘웡카’ ‘마틸다’, ‘마이 리틀 자이언트’, ‘멋진 여우 씨’ 등 그동안 로알드 달의 수많은 작품이 영화화돼 관객들과 만났다. 그런데 이번에는 그 순서가 조금 달라졌다. ‘웡카’는 로알드 달의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서 영감을 받은 영화감독이자 시나리오 작가 폴 킹이 ‘윌리 웡카의 젊은
세계 최고의 소년 합창단 중 하나인 빈 소년 합창단이 1월 23일, 24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 신년 콘서트 ‘ON STAGE’를 개최한다. ▲ 2024년 빈 소년 합창단 신년콘서트 ‘ON STAGE’ 서울 공연 포스터 빈 소년 합창단은 유구한 역사와 명성을 자랑하며 빈 궁정악단의 전통을 그대로 고수하고 있는 합창단이다. 고전을 지키며 현대적인 감각까지 겸비해 매년 새로움을 창조해내고 있는 빈 소년 합창단의 무대를 기대해도 좋다. 2024년 하이든반이 준비한 이번 무대는 지휘자 지미 치앙이 만들어 낸 것이며, 그동안 연습하고 준비해 온 음악의 전 장르를 무대에서 보여줄 예정이다. 그들과 함께 ‘ON STAGE’의 상상속 동화의 나라를 함께 누리면 된다. 1498년 막시밀리안 1세의 궁정교회 성가대로 시작한 빈 소년 합창단의 역사가 525년이 됐다. 빈 소년의 브랜드 파워는 상상 이상이며, 최근에는 빈 필하모닉,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등 오스트리아와 독일의 대표 악단들과 협연의 기회를 가졌고 주빈 메타, 마리스 얀손스 등의 거장 지휘자들과 한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ON STAGE’ 콘서트에서는 영화음악, 세계 가곡, 왈츠, 세계 민요에 이르기까지
이은북이 MZ 아트디렉터 아치쿠(ARTSYKOO)에게 듣는 전시, 컬렉팅, 아트페어, 전시기획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뮤지엄 고어, 아트 디렉터가 되다’를 출간했다. ▲ ‘뮤지엄 고어, 아트 디렉터가 되다’, 구예림, 1만7000원 ‘미술관=노잼’이라 여기던 소녀는 어떻게 근사한 아트 디렉터가 됐을까. 바이올린이 세상의 전부이던 열여섯의 작가는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앞까지 가서 ‘모나리자’보다 ‘젤라또’를 선택했다. 음악이란 단단한 뿌리를 가졌던 소녀는 어떻게 민들레 홀씨처럼 날아 미술에 닿았을까. 평범한 관람자이던 저자는 전공자로, 또 갤러리스트로, 아트디렉터로 나아가며 이 생생한 여정을 일곱 개의 커다란 발자국을 따라 안내한다. 마치 전시회의 관람자를 이끄는 바닥의 안내 선처럼, 때로는 전시회장에 내딛는 발걸음과 설렘을 대변하는 프롬나드(Promenade) 선율처럼. 이 책은 아트디렉터 아치쿠의 포트폴리오이자 인간 구예림의 아트 신을 향한 발걸음이다. 저자가 대학 시절에 음악이 아닌 미술에 빠져든 과정, 미술 전시를 처음 접한 순간과 미술 전시에 흥미를 느끼게 된 순간. 그리고 미술 관람자에서 미술 애호가로, 그리고 미술을 배우는 학생에서 미술 전문가로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2월 12일까지 대국민 독서 챌린지 ‘매일 10분 독서 시즌 3’ 이벤트를 진행한다. ▲ 예스24 ‘매일 10분 독서 시즌 3’ 챌린지 포함 도서 지난해 두 차례 진행된 ‘매일 10분 독서’ 챌린지는 누적 참여자 2만2720명, 누적 온라인 필사 15만9196건을 기록하며 좋은 호응을 끌어낸 바 있다. 2024년 새해를 맞아 진행되는 세 번째 시리즈 ‘매일 10분 독서 시즌 3’는 기존 20일에서 확대된 4주간의 챌린지를 통해 독자들이 새해 독서 다짐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이번 시즌 3의 챌린지 도서는 ‘사피엔스’ 등 매년 1월마다 역주행하는 새해 스테디셀러를 비롯해 2023년 예스24 독자 투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도둑맞은 집중력’, 이동진 평론가의 추천으로 화제가 된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등 2023년 베스트셀러로 구성됐다. 또 사전 이벤트를 통해 예스24 회원들이 추천한 도서도 포함돼 한층 기대를 모은다. 참여 방법은 ‘2024년 새해를 시작하는 책’을 테마로 한 챌린지 도서 16권 가운데 1권을 선택해 4주(28일)간 예스24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필사를 진행하면 된다. 2월 12일까지
좋은땅출판사가 ‘울림이 있는 가슴의 소리’를 펴냈다. ▲ 김세종 지음, 좋은땅출판사, 248쪽, 1만7000원 ‘울림이 있는 가슴의 소리’는 ‘가슴이 좀 더 넓고 따뜻했으면’, ‘반추, 그리고 조용한 외침’에 이은 저자의 세 번째 책이다. 시와 산문을 포함해 145개가 수록된 이 책은 저자의 자기 고백, 삶의 의미 등을 주제로 하고 있다. 바쁘게 옮기던 삶의 발걸음을 멈추고 지금까지의 삶을 뒤돌아보면서 진정한 삶의 의미를 어디에서 찾아야 할 것인지 진지하게 사유한다. 갈수록 황금만능주의가 만연한 가운데 극도의 개인주의와 이기주의가 팽배해가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삶의 기쁨과 평안을 어디에서 찾아야 할 것인가를 저자는 자기 삶의 고백이 배어있는 이 글을 통해 묻고 있다.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죽는 날까지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함께 웃고 울면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존재다. 따라서 인생살이의 가장 큰 부분은 사람들과의 관계라면서, 인간관계의 모든 갈등은 사랑의 결핍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저자는 단언한다. 저자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느낀 경험과 섬세한 사유를 간결한 시와 산문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하나님 사랑과 사람 사랑의 기
교과서 발행 부수 1위 기업 미래엔의 아동출판브랜드 아이세움이 전 세계 어린이를 사로잡은 글로벌 아동문학 베스트셀러 윔피 키드의 열여덟 번째 이야기 ‘윔피 키드 18: 부활한 핫도그 학교 일기’를 출간했다. ▲ 미래엔 아이세움 ‘윔피 키드 18: 부활한 핫도그 학교 일기’ 출간 ‘윔피 키드’ 시리즈는 2007년 미국에서 처음 출간된 이래로 지금까지 2억7000만명 어린이들의 선택을 받은 글로벌 아동문학 베스트셀러다. 가장 유쾌한 이야기와 독보적인 캐릭터로 학부모와 교사, 어린이 독자를 동시에 사로잡은 윔피 키드 시리즈는 미국 내 많은 교사와 교육 전문가들에게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아 왔다. 독서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현재도 윔피 키드의 신간 출간 소식이 전 세계적인 주목을 이끄는 이유다. 신간 ‘윔피 키드 18’은 동네의 유명한 악당 래리 맥이 창립한 ‘래리 맥 중학교’에 재학 중인 그레그가 마주한 ‘웃픈’ 현실을 담고 있다. 공부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아이들, 엉터리 라틴어 수업, 월마다 회비를 내면 가입할 수 있는 황당한 우등생 클럽까지. 학교 마스코트조차 ‘도둑놈’일 정도로 엉망진창인 래리 맥 중학교에 유일한 자랑거리가 있다면 바로 우연이 만든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