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용인특례시는 시 공무원이 농업벤처기업 ㈜LFF와 공동으로 친환경 재배 양파의 노균병을 막는 유기 약재를 개발, 특허 출원을 앞두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요오드, 황 등을 탄소와 결합한 이 약재는 식물에 곰팡이균이 생기지 못하도록 항균작용과 항바이러스 작용까지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기이온을 유기물질과 결합해 새로운 기능을 가진 물질로 만드는 ‘유기태화 전환기술’이 사용됐다. 노균병은 양파를 재배할 때 가장 큰 피해를 입히는 병해로 월동 전후 곰팡이균이 줄기와 잎 등 전신에 번지며 1차 감염된 후 3월경 포자에 의해 2차 감염을 일으켜 성장을 방해한다. 2차 노균병에 대해선 시중에 약 10여종의 화학 방제제가 있지만 1차 감염 땐 마땅한 약제가 없어 일단 노균병에 감염되면 친환경 재배를 포기하거나 노균병이 발생하지 않았던 농지로 전환해야 돼 경제 손실이 불가피하다. 학교급식을 위해 친환경 방식으로 재배하는 용인의 양파 농가들은 친환경약재 외엔 사용할 수 없어 어려움이 컸다. 시는 지난 2022년부터 2년간 처인구 백암면 소재 한 친환경 양파 재배농가의 농지 3000㎡에서 이 약재를 실증한 결과 노균병 감염에도 불구하
(경인뷰) 원익IPS, 솔브레인 등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이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가 조성될 용인에 입주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0일 기흥구 기흥ICT밸리에서 개최한 2024년 신년 언론브리핑에서 “지난 연말까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협력화단지 분양 대상 37개 필지의 83.8%인 31개 필지에 29개 기업이 입주하겠다며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원익IPS와 솔브레인, 주성엔지니어링, 엘케이엔지니어링, 큐알티, 보부하이테크, 넥스틴, 램테크놀러지, 에이치제이피엔에이, 피티씨, 파크시스템스, 세아그린텍, 에이피티씨, 와이씨켐, 펨트론, 세오 등이다. 이 시장은 “지난해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조성과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이란 대형 프로젝트들이 용인에서 진행된다는 빅뉴스가 나와 ‘용인 르네상스’의 동력은 한창 커졌고 좋은 기업들의 용인 입주로 구체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많은 기업들의 입주 희망은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의 파급효과가 구체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팹 건설이 시작되면 효과는 더욱 크게 나타
(경인뷰) 용인문화재단은 1월 10일부터 3월까지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서 신규 문화예술 프로그램 3개를 선보인다. 어린이와 함께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꾸준한 호평을 받는 ‘세상 모든 어린이를 위한 문화예술 체험 공간’인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은 2024년 새해와 겨울방학을 맞이해 요리조리스튜디오 예술놀이터 공연놀이터 각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준비했다. 먼저 요리조리스튜디오에서 체험할 수 있는 ‘포근포근파티시엘’은 1월 10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운영한다. 겨울방학 기간을 맞이해 평일 주말 구분 없이 모두 진행되며 ‘푸른 용의 해’를 기념한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 모양 빵 만들기, 눈사람 피자 등 어린이들에게 다채로운 베이킹 체험이 제공될 예정이다. 어린이 체험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1월 10일부터 3월 31일까지 예술놀이터에서 선보이며 지름 8~10m의 에어바운스 돔을 설치해 섹션별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단순한 전시뿐 아니라 그림자극을 체험할 수 있는 ‘호박나라의 그림자여왕’과 오감으로 즐기는 신체놀이 공연 ‘꼬물꼬물 무엇이 될까?’ 등 어린이의 창의력을 키우는 특별한 체험 활동을 경험할
(경인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해 보건복지부에 요청한 ‘노인복지주택 입소 자격 완화’가 ‘노인복지법’ 개정을 통해 관철돼 오는 4월 3일부터 시행된다. 법률 개정으로 노인복지주택 입소대상자와 함께 생활하는 자녀와 손자녀의 퇴소 기준은 만 19세에서 만 24세로 기준이 완화됐다.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장애’를 인정받은 입소대상자의 자녀와 손자녀는 만 24세 이상이 돼도 노인복지주택에서 함께 생활할 수 있게 됐다. 용인특례시는 노인복지주택 입소대상자의 복지혜택을 높인 법 개정은 법의 허점에 따른 복지사각지대 문제를 파악하고 대안을 제시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노력이 주효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해 10월 21일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을 만나 노인복지주택 입소대상자에 대한 법의 규정이 현실에 맞지 않아 국민들에게 불편을 주고있다며 법이 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박 차관에게 전달할 자료를 통해 “현행법에 따르면 돌봄이 필요한 노인복지주택 입소대상자가 부양하는 미혼의 자녀와 손자녀가 19세 이상이 되면 경우 퇴소할 수 밖에 없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보건복지부는 가족의 돌봄이 필요한 노인복지주택 입소대상자
(경인뷰)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초연결도시 용인’은 2023년 한 해 동안 초연결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집행부의 사업을 다각도로 검토하는 한편 용인시의 더 나은 스마트도시 정책 수립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노력해왔다. 안치용, 김태우, 김윤선, 김희영, 신민석, 안지현, 이진규 의원으로 구성된 의원연구단체의 1년간의 활동을 돌아봤다. ‘초연결도시 용인’은 23년 3월 연구단체 회원들과 관련 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한 발대식에서 단체의 운영 방향과 연구 목적 등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활동을 시작했다. ‘초연결도시 용인’은 가장 먼저 전문 기관인 베스트 리서치와 함께 ‘용인형 스마트도시 로드맵 수립을 위한 시사점 연구’ 용역을 수행했는데, 4개월간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최종보고회에서 용인형 스마트도시 구축을 위한 시사점으로 스마트농업지구 산단 공급망 구축안, 드론활용 농업 데이터 축적안, 스마트관광 연계 방안 등 정책 입안에 도움이 되는 방향을 제시했다. 이후 안치용 의원은 제278회 임시회에서 용인시 드론 산업 육성과 지원을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기도 했다. 7월에는 스마트시티 아시아·태평양 어워드에서 최우
(경인뷰) 용인특례시 신임 처인구청장으로 취임한 송종율 구청장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업무보고회를 열어 처인구 지역 현안을 점검하고 향후 구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송 구청장은 업무보고회를 통해 현장 중심의 행정으로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각종 절차 개선과 아이디어 사업 발굴을 주문했다. 아울러 도로와 교통 분야의 질적 향상,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교통신호 체계를 개선하고 지역 내 상습 정체 구간의 차로를 신·증설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 취임 후 방문한 경안천 산책로를 정비해 시민에게 쾌적한 친수구역을 제공하고 건축 인허가 처리기간 단축과 도로굴착 심의 관련 위원회 개최를 확대 운영해 시급한 민생사업에 대해 적극 행정을 펼칠 것을 구상했다. 송종율 구청장은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변화와 발전을 앞둔 처인구를 위해서는 관리자의 전문가 마인드 함양,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현장 중심 행정, 소통 다원화 등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시민 편의 중심의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구민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린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경인뷰) 용인특례시는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노후 건축물을 대상으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사업 신청을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건축법에 따라 사용승인을 받은 후 15년이 경과한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 공동주택, 연립주택, 다세대주택이다. 이와 함께 연면적 660㎡ 이하의 제1·2종 근린생활시설 복합 건축물은 건물 내 주거 부분에 한해 지원 받을 수 있다. 대상에 선정된 건축물은 단열 성능이 우수한 1등급 창호 교체, 단열재 보강, 전력저감 우수제품 설치, 노후 보일러 교체 등 14가지 사업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가구당 지원금액은 총 공사비의 50% 이내 최대 1000만원이며 집합건물의 공용부분 지원은 동당 최대 3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건축물 소유자는 용인특례시 홈페이지 내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관련서류와 함께 시청 건축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 지원을 희망하는 건축물의 적정성 여부와 노후도, 규모 등의 평가지표를 바탕으로 고득점자 순으로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며 “지원 대상 건축물은 공정
(경인뷰) 용인특례시가 시 공식캐릭터 ‘조아용’의 3D 이모티콘을 새로 만들어 25만명에게 무료 배포하는 이벤트가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마감됐다. 시는 5일 오후 2시부터 진행한 카카오톡 이모티콘 증정 이벤트에서 예정 물량이 배포 시작 15분 만에 모두 소진됐다고 밝혔다. 조기 소진으로 아쉬워하는 시민들의 반응이 댓글로 달리기도 했다. 용인특례시는 이날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로 등록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모티콘을 선착순 배포했다. 배포된 16종의 이모티콘은 30일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이모티콘은 기존 이모티콘보다 더 귀엽고 생동감 넘치는 3D형식으로 제작됐다. ‘조아용이 조아용했다’를 주제로 기존 조아용을 한층 더 익살스럽고 사랑스럽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새해 인사 조아용’, ‘의지에 불탄 헬스용’, ‘방구석 조아용’, ‘눈와서 추워용’, ‘잠수용’, ‘글쎄용’, ‘불꽃용’ 등 일상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재미있게 표현했다. 시는 매년 조아용 이모티콘을 제작 배포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가 지난해 7월 진행한 이모티콘 배포 이벤트도 시작 28분 만에 27만 개가 모두 소진됐다. 시
(경인뷰) 용인특례시는 지난해 처인·기흥·수지 청년랩에서 청년들이 활동한 체험기를 담은 책 ‘용감한 청년랩’이 나왔다고 9일 밝혔다. 청년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청년들의 고민을 공유하고 진로 탐색과 자기 개발에 도움이 될 용인청년랩의 우수 프로그램을 소개한 것으로 6명의 청년 매거진 기획단이 직접 발품을 팔아 인터뷰하고 기획·디자인한 책이다. 책에는 ‘용인청년랩 소개’부터 수지 코워킹룸에서 만난 청년사업가 셀링랩스 심창수 대표와 용인청년랩에서 청년들을 상담하는 이레인재연구소 김보영 대표 등 ‘용인청년랩에서 만난 사람들’ 인터뷰가 담겼다. 또 청년들에게 인기가 좋았던 우수 프로그램을 참가자의 생생한 체험기와 에피소드로 실감나게 풀어냈다. 무료 면접 사진 촬영 프로그램과 집수리 교육 아카데미, 청년 노동자 심리 치유 프로그램 등이다. 시는 시민 누구나 ‘용감한 청년랩’을 열람하도록 600부를 발간해 3개구 청년랩과 용인중앙도서관 등 16개 공공도서관에 비치할 방침이다. 기획에 참여한 신선이씨는 “청년랩과 시에서 청년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많이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더 많은 용인 청년들이 청년랩을 이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책자
(경인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8일 시 공식캐릭터 조아용과 에버랜드 인기 캐릭터 레시의 캐릭터 협력 상품을 판매하는 에버랜드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이날 에버랜드 입구에 있는 대표 기념품 샵인 라시언 메모리엄과 그랜드 엠포리엄 매장을 방문해 매장에 진열된 캐릭터 협력 상품을 살펴보고 상품 구매자들에게 새해 인사를 건넸다. 이 시장은 판매 중인 상품을 둘러보다 조아용과 레시가 번갈아 나타나는 반전 말랑 쿠션을 직접 구매했다. 이번에 출시된 조아용과 레시 캐릭터 상품은 두 캐릭터가 함께 있는 봉제 인형을 포함해 쿠션, 키홀더, 배지, 가방, 모자, 양말, 헤어밴드, 핸드타올 등 총 42종이다. 에버랜드 측에 따르면 해당 상품은 출시 2주 만에 4000개 이상 판매되며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볼펜, 모자, 마그넷 상품이 인기가 많고 조아용과 레시가 끌어안고 있는 봉제 마그넷 제품은 약 1000개가 판매되며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에버랜드 측은 당초 6개 기념품 매장에서 캐릭터 협력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었다가 생각보다 방문객들의 호응이 좋아 에버랜드 내 11개 기념품 매장으로 판매장을
(경인뷰) 지구촌사회복지재단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은 지난 5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2023년 중증장애인 지원 고용 민간위탁사업 전국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결과이다. 중증장애인 지원고용 민간위탁사업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매년 전국 민간위탁사업 수행기관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잠재적으로 취업이 가능한 중증장애인을 통합된 고용 현장에 배치해 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를 습득하는 사업이다. 더해 현장에서 긍정적 적응을 할 수 있도록 직업재활 전문가의 지도를 통해 중증장애인의 취업성공과 고용유지를 지원한다.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은 2023년 사업 목표량 대비 160% 달성, 취업률 90% 이상 취업성공과 더불어 취업 이후 취업자의 90% 이상 근속을 유지하는 큰 성과를 인정받아 6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한근식 관장은 “6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매우 뜻깊은 성과이며 장애인과 함께 행복한 미래를 그리는 기관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중증장애인
(경인뷰) 용인특례시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처인구 원삼면 농촌테마파크에서 전통놀이를 체험할 시민 20팀을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연, 제기, 윷 등을 만들어 직접 날리고 차보는 등 체험까지 할 수 있다. 시는 따뜻한 겨울 간식인 고구마와 어묵을 제공한다. 체험은 27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참가 비용은 3만원이다. 신청은 시 통합예약홈페이지 교육강좌 게시판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16일 추첨을 통해 20팀을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가족, 친구와 함께 전통놀이를 즐기며 뜻깊은 추억을 만들길 원하는 시민들이 많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