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포스터
경기도 화성 소재 상봉초등학교(교장 김병구)는 2025년 6월 12일, 학부모회가 주관한 ‘라라소리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음악회는 유치원부터 1~6학년까지 전교생 약 59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악기 연주와 함께 학생들이 직접 노래를 따라 부르며 음악을 생생하게 체험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 ‘라라소리 음악회’에서 학부모 연주단이 상봉초등학교 교가를 연주하고 있다.
피아노, 바이올린, 호른, 트럼본 등 다양한 악기가 어우러진 풍성한 무대에서는 상봉초등학교 교가를 비롯해 ‘빛나는 1학년’, ‘문어의 꿈’, ‘내일은 맑음’, ‘어른들은 몰라요’, ‘내가 바라는 세상’, ‘애니메이션 OST 메들리’ 등 친숙한 동요가 울려 퍼졌다. 특히 ‘나는 반딧불’과 ‘아파트’ 같은 곡이 연주될 때는 학생들의 흥이 한층 더해졌고, 공연장 전체가 하나 되어 노래를 함께 부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 ‘라라소리 음악회’에서 상봉초등학교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학부모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 문화 예술 체험 활동으로, 가정과 학교가 함께 만들어낸 교육공동체의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 학부모회 관계자는 “아이들이 음악과 함께 기뻐하고 어울리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와 아이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5학년 학생은 “직접 듣는 악기 소리가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다음에도 또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봉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부모와의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감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