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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한국부동산원, ‘빈집정보시스템 구축 운영’ 업무협약 체결

한국부동산원과 ‘빈집정보시스템 구축·운영 위·수탁 업무협약’ 체결
맞춤형 빈집 통계 제공, 빈집거래 지원 등 양질의 대민 서비스 확대

 

경기도와 한국부동산원은 빈집거래 플랫폼 구축 등의 내용을 포함하는 ‘빈집정보시스템 구축·운영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부동산원이 운영하는 ‘빈집애’는 올해 3월 운영을 시작했으나, 각 시군 빈집 통계, 정비실적, 활용사례만 공개하고 있다.

 

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빈집애’에 빈집소유자의 동의를 받은 빈집의 ▲소재 ▲등급 ▲공간정보를 공개하며, 민간의 자발적 빈집 정비·활용을 위한 빈집거래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와 시군의 빈집 업무 담당자가 ‘빈집애’를 활용해 빈집 관리 업무도 더 효율적으로 수행할 전망이다.

 

김태수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협약으로 맞춤형 빈집 통계 제공, 빈집 거래 지원 등 양질의 대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빈집정보시스템을 통해 빈집정비 업무 효율성도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빈집정비 보조사업에 지난해와 올해 선정돼 국비 2억 8천만 원을 확보했다. 2021년부터 경기도에서 직접 추진하는 빈집정비 지원사업은 지난 4년간 총 294호의 빈집정비를 지원했으며, 올해 빈집 31호를 마을쉼터, 공용주차장 등 지역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정비한다.

 

지난해 6월에는 포천시, KMS봉사단(포천시 기반 예비역 군인 자원봉사단)과 ‘민․관이 함께하는 경기도 빈집정비 업무협약’을 체결해 빈집정비 지원사업에 민간자원봉사를 접목하는 방식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빈집 철거 후 공공활용하는 기간 재산세 동결과 인구감소지역뿐만 아니라 인구감소관심지역인 동두천시, 포천시의 빈집까지 ‘세컨드 홈’(1주택 간주) 혜택을 부여해 달라고 정부에 건의한 바 있다.

 

도가 직접 빈집을 매입해 철거하고 지역주민들에게 필요한 공공시설을 신축하는 경기도형 빈집정비 시범사업으로 지난해 12월 2일 동두천 아동돌봄센터가 문을 열었고, 올해 4월 2일 평택 공공임대주택이 준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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