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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출판사 ‘문해력 향상을 위한 하루 한 장 슬로리딩 3’ 출간

빠르게 읽기가 아닌 사유하는 독해로
한 편의 소설로 완성하는 슬로리딩 수업 설계서

좋은땅출판사가 ‘문해력 향상을 위한 하루 한 장 슬로리딩 3’을 펴냈다.
 

김민정 지음, 좋은땅출판사, 124쪽, 1만6800원

▲ 김민정 지음, 좋은땅출판사, 124쪽, 1만6800원

 

이 책은 이현 작가의 단편소설 ‘고양이의 날’을 하나의 텍스트로 삼아 한 문장씩 천천히 읽고 질문하며 사고를 확장하는 ‘슬로리딩’ 교육 철학을 실천하도록 설계된 문해력 학습서다. 정답을 찾는 독해를 넘어 생각하며 읽는 힘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저자 김민정은 25년간 중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쳐 온 교육 실천가로, 현재 경상남도 중등 수석교사로 활동하며 슬로리딩을 적용한 수업을 현장에서 꾸준히 실험해왔다. ‘문해력 향상을 위한 하루 한 장 슬로리딩 3’은 이러한 수업 경험을 바탕으로 일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치밀하게 구조화된 실전형 자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책은 소설의 발단-전개-위기-절정-결말 구조에 맞춰 총 23차시로 구성돼 있다. 각 차시는 단어 탐구, 인물 분석, 예측 읽기, 질문 만들기, 장면 묘사, 샛길 활동, 토론과 글쓰기로 점층적으로 확장된다. 학습자는 텍스트를 빠르게 소비하지 않고, 의미를 천천히 구성하며 사고의 깊이를 쌓아가는 경험을 하게 된다.

특히 ‘샛길 활동’은 이 책의 핵심적인 특징이다. 단어의 뉘앙스를 파고들고, 장면을 그림으로 표현하거나 인물의 감정을 재구성하며, 작품의 맥락을 다양한 방향으로 탐색하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한 편의 소설 읽기가 교과 지식, 사고력, 표현력, 정서적 성장으로 입체적으로 이어지도록 설계돼 있다.

‘문해력 향상을 위한 하루 한 장 슬로리딩 3’은 교사 중심의 설명식 수업이 아닌 학생 스스로 질문하고 사고하도록 이끄는 구조를 지향한다. 풍부한 활동 예시와 질문 가이드, 학생 작성 샘플을 함께 제시해 교사는 바로 수업에 투입할 수 있고, 학생은 자기 주도적 학습으로 확장해 나갈 수 있다. 문해력이 곧 사고력과 학업 성취를 좌우하는 시대에 이 책은 ‘천천히 읽는 경험’이 얼마나 강력한 학습 도구인지를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출판사는 이 책에 대해 작은 진도가 아니라 깊은 이해를 목표로 한 문해력 교육 자료라며,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생까지 텍스트를 통해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싶은 교사와 학부모에게 신뢰할 수 있는 안내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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