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오는 6월 14일 오전 10시 화성시평생학습관에서 김영하 작가를 초청해 인문학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인문학 특강은 특례시민이 미래 사회를 선도할 수 있도록 창의적 인문 소양을 키우고, 더 많은 시민이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자인 김영하 작가는 ‘검은 꽃’, ‘살인자의 기억법’, ‘오직 두 사람’ 등을 집필했으며, 이번 특강에서는 ‘인공지능 시대의 창의성’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진행되며, 14세 이상 화성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18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신동호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특강이 특례시민들의 인문학적 지식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조화를 이루는 인문학의 새로운 가치를 널리 알리고 확산시킬 수 있도록 평생교육 운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https://yeyak.hscity.go.kr/index.do)에서 확인하거나, 평생교육과 평생학습운영팀(031-5189-3320)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양시 석수도서관은 안양대학교 HK+사업단 지역인문학센터와 함께 시리즈기획 인문강좌의 일환으로 6월 7일부터 7월 11일까지 ‘그림으로 읽는 동·서양 비교’ 강좌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강좌를 통해 수강생들은 동·서양의 그림을 비교하며 당대의 정치와 경제, 사회문화와 철학을 배운다. 또한 각 나라의 민족성, 문화적 가치관, 역사 등 다양한 인문학적 소양을 쌓아 서양화와 동양화의 차이를 알아본다. 박정희 만안구도서관장은 “석수도서관과 안양대학교 지역인문학센터가 협업하여 진행하는 이번 시리즈기획 인문강좌를 통해 시민들이 예술적 감수성을 기르고 서양화와 동양화에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양미술사를 전공한 이상랑 작가가 진행하는 이번 강의는 6월 3일 10시부터 안양시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강의 내용은 안양시도서관 홈페이지(lib.anyang.go.kr)를 참조하거나, 석수도서관(031-8045-6137)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영집궁시박물관이 오는 5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특별전 ‘장단 궁시장 전통과 옛 화살 제작의 숨결’을 선보인다. 궁시장은 활과 화살을 제작하는 장인을 의미하며, 활과 화살 제작자는 각각 따로 존재한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부터 현대까지 장단 지역에서 이어진 화살 제작 전통에 초점을 맞추며, 전승 과정과 역사적 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 특별전 ‘장단 궁시장 전통과 옛 화살 제작의 숨결’ 포스터 ▲ 제작 과정 시연 장단은 본래 경기도 장단군으로, 조선시대부터 ‘화살은 장단, 활은 예천’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화살 제작의 중심지였다. 그러나 6·25 전쟁 이후 장단군 대부분이 비무장지대(DMZ)에 포함되면서 관람객 중 일부는 ‘장단은 황해도 아닌가요?’와 같은 인식 혼란을 겪고 있다. 이번 전시는 과거의 복원에 그치지 않고, 오늘날 경기도 파주에서 장단 전통이 어떻게 계승되고 있는지를 실물 중심의 콘텐츠로 보여준다. 전시에서는 유엽전 등 전통 화살의 복원 제작 과정과 함께 부레, 깃인두, 대잡이통 등 장인이 사용한 제작 도구와 주요 제작 공정이 사진, 영상, 실물 자료로 소개된다. 전통 화살 제작을 가업으로 이어온 장단 출신 궁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새로운 대통령이 읽었으면 하는 책을 회원들에게 직접 추천받는 ‘21대 대통령에게 추천하는 책’ 기획전을 진행한다. ▲ 예스24, ‘21대 대통령에게 추천하는 책’ 기획전 실시 이번 기획전은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맞이해 새 대통령이 책을 통해 국민들과 소통하고 연결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획됐다. 도서 추천 기간은 6월 15일까지이며, 예스24는 댓글로 추천하고 싶은 책을 소개한 회원 1000명에게 YES포인트 500원을 선물할 예정이다. 5월 20일 기준 현재까지 예스24 회원들이 가장 많이 추천한 도서 1위에는 하버드대 정치학과 교수의 사회정치 분야 역작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가 올랐다. 세계 여러 나라의 사례를 통해 현대 민주주의의 위기 신호를 미리 인식하고 대처 방안을 모색하는 법을 담은 이 책은 2018년 출간된 구간임에도 지난해 12월 이후 역주행하며 다시 사랑받고 있다. 이외에도 △‘공정하다는 착각’(‘사회적 분열을 이해하고 진정한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다’) △‘손자병법:세상의 모든 전략과 전술’(‘고전에서 리더의 모습을 배우고 사회통합과 건강한
창작 가족 오페라 ‘신콩쥐’가 2025년 전국 투어에 나선다.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공연예술 지역 유통 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영도문화예술회관, 완주문화예술회관, 증평문화회관, 여수시민회관, 서귀포예술의전당 그리고 제10회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까지 다양한 지역에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 가족 오페라 ‘신콩쥐’ 오프닝 무대. 창작 가족 오페라 ‘신콩쥐’가 2025년 전국 투어에 나선다. ‘신콩쥐’는 전래동화 ‘콩쥐팥쥐’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가족 오페라로, 클래식 전문 공연 제작사 영아츠컴퍼니가 제작했으며 클래식극장이 주최한 이 작품은 ‘동백 왕국’이라는 환상적인 무대를 배경으로, 여리고 선한 마음을 지닌 주인공 신콩쥐가 괴롭힘과 외로움을 이겨내고 희망과 용기를 찾아가는 과정을 유쾌한 판타지로 풀어낸다. 특히 마법을 부리는 동백요정과 뿡뿡요정의 소원 그리고 콩쥐의 따뜻한 성품이 조화를 이루어 어린이 관객에게는 용기를, 어른에게는 따뜻한 공감을 전한다. 이 작품의 연출을 맡은 연출가 장희원은 “아이들이 처음 만나는 오페라일 수 있다는 점에서 쉽고 재미있게 다가가면서도 ‘너는 혼자가 아니야. 너도 이겨낼 수 있어’라는 메시지를 담고 싶었다”고
여행 음식에 일가견이 있는 저자의 일식 메뉴판 정복 안내서 ‘메뉴판 해석학 - 일본 편’(애플북스(비전비엔피))이 출간됐다. 이 책은 발간 첫 주 온라인 서점의 여행 분야 1위를 휩쓸며 ‘새로운 장르의 미식 여행’에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낭만닥터 배상준 작가 ▲ ‘메뉴판 해석학 - 일본 편’ 표지 발간 첫 주 교보문고, Yes24, 알라딘 온라인 서점 여행 분야 1위! ‘먹고’ ‘마시고’ ‘해석하다’ 美친 味식 여행을 위한 한 권 현직 의사이자 과음, 과식 여행을 즐기는 미식 여행가인 배상준 저자(낭만닥터SJ)는 ‘의사가 하란 대로 하면 오래 살고, 의사가 하는 대로 하면 빨리 죽는다’는 유머와 함께 독자들에게 미식 여행의 노하우를 전한다. ‘맛집 박사’의 미식 여행 팁을 쏟아낸 만큼 활용도 높은 정보가 가득하다. 일본 음식 메뉴판 읽기, 일본 면 요리 정보, 그리고 현지 유명 식당 이야기를 생생한 사진과 함께 다채롭게 구성했다. 일본은 연간 800만~900만 명에 가까운 한국인이 찾는 인기 여행지다. 가까운 거리와 언어를 모르더라도 혼자 여행할 수 있는 편리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식당 간판과 메뉴를 읽을 수 있다면 여행의 즐거움이 더욱 커
좋은땅출판사가 ‘꽃처럼 향기처럼’을 펴냈다. ▲ 김영배 지음, 좋은땅출판사, 316쪽, 1만7000원 ‘꽃처럼 향기처럼’은 전남 함평의 작은 농촌 마을에서 태어나 가난과 역경을 딛고 올라온 저자의 인생 여정과 그 속에서 발견한 작은 꿈과 희망, 그리고 자연과 신앙에 대한 담백한 고백이 담긴 시집이다. 이 책의 저자인 김영배 시인은 2009년 한울문학을 통해 등단한 이래 ‘사랑 고백에 화답을’, ‘세월 묶어둔 끈’, ‘태양! 친구 삼아 걸어라’ 등의 시집과 ‘한번 베임을 위해’, ‘어머니의 마당’ 등의 수필집을 출간하며 꾸준히 문학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시집 ‘꽃처럼 향기처럼’은 계절의 흐름에 따라 5장으로 구성됐다. 저자는 계절의 변화에 따라 자연의 모습과 인생의 굴곡을 함께 엮으며, 독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묵직한 성찰의 메시지를 건넨다. 이 책은 화려한 수식이나 장황한 비유를 지양하고, 오히려 투박하고 소박한 언어로 삶의 진실을 담담하게 풀어낸다. 어려운 유년 시절과 공장 노동자, 신문팔이로 살아가며 서울의 낯선 거리에서 꿈을 찾고, 검정고시로 학업을 이어간 저자의 삶의 편린이 시편마다 녹아 있다. 저자는 “겨울이 춥고 길수록 봄에 대한 기다림은 더하고
경기도 내 장애아동들에게 예술을 통한 자기표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뜻깊은 프로젝트 ‘모두의 창작: AI와 함께하는 장애아동 예술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 영은하다 작가 이 프로젝트는 경기문화재단 ‘2025 사회배려자 예술-기술 융복합 프로젝트 지원’ 공모 선정 사업으로, 영은하다 작가가 프로젝트를 이끌 예정이다. ‘2025 사회배려자 예술-기술 융복합 프로젝트 지원’ 공모는 문화예술 접근성이 취약한 경기도 내 사회배려자를 대상으로 예술-기술 융복합 프로젝트 진행 및 작품·성과 발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장애아동들이 이를 통해 예술적 활동에 참여하면서 자신의 독창적인 가능성을 펼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게 된다. AI 기술과 예술의 만남, 새로운 창작의 길을 열다 ‘모두의 창작’ 프로젝트는 장애아동들이 예술 활동을 통해 자신의 목소리와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춘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창작 과정에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한다. 참여 아동들은 AI 도구를 활용해 자신의 그림체로 그림을 창작하며, 장애로 인해 제한됐던 표현 방식의 제약을 넘어서게 된다. 이를 통해 장애아동 개개인의 독창성을 발현하
트래블라이크가 동유럽 여행의 필독서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팔로우 동유럽’의 최신 개정판을 출간했다. ▲ 트래블라이크 ‘팔로우 동유럽’ 표지 ‘팔로우 동유럽 최신 개정판’에서는 환율과 물가 상승에 따라 달라진 여행 예산과 요금 정보를 전면 업데이트했고, 항공·버스·기차 노선 등 교통편의 변화를 반영해 이동 루트와 추천 일정을 안내한다. 예약이 필수인 입장권 정보와 운영 시간, 요금이 바뀐 명소는 물론, 주목받는 숨은 명소들도 새롭게 추가해 동유럽의 지금을 생동감 있게 담았다. 스마트한 여행을 위한 컨택리스 카드 사용법, 필수 모바일 앱, 휴대폰 데이터 사용 팁까지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했으며, SNS 시대에 맞춰 인스타 핫플레이스와 인기 포토 스폿, 현지인이 즐겨 찾는 로컬 맛집 정보도 대폭 강화했다. 오스트리아, 체코, 헝가리 같은 동유럽의 핵심 국가부터 저가 항공으로 접근성이 높아진 크로아티아, 그리고 소도시의 매력을 지닌 슬로베니아, 슬로바키아까지, 동유럽 21개 도시를 30년 유럽 여행 전문가의 노하우로 안내한다. 도시별·테마별 맞춤 추천 일정이 정리돼 있어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고, MBTI 성향별 추천 여행지 코너와 흥미로운 역사·문화 이
서울남산국악당과 동해안별신굿보존회가 공동기획한 전통예술 공연 ‘동해안별신굿: 남산은 본이요’가 오는 6월 6일과 7일 이틀간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열린다. ▲ 서울남산국악당-동해안별신굿보존회 공동기획공연 ‘동해안별신굿: 남산은 본이요’ 포스터 이번 공연은 ‘동해안별신굿’의 국가무형유산 지정 40주년과 초대 예능보유자 고(故) 김석출 명인의 타계 20주기를 맞아 전통 무속예술의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기획됐다. 사회적 편견 속에서도 묵묵히 동해안별신굿을 이어온 4대, 5대 후학들과 함께 세습무들의 삶과 전승의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소통의 무대를 마련하고자 한다. ‘남산은 본이요’ 공연은 동해안 지역에서 전승돼 온 동해안별신굿 굿거리의 현장성을 살려 원형에 가깝게 재현될 예정이다. 6일에는 맞이굿, 부정굿, 골메기굿, 세존굿, 중도둑잡이굿, 조상굿, 성주굿이, 7일에는 천왕굿, 용왕굿, 심청굿, 무속사물, 장수굿, 손님굿, 제면굿, 월래굿, 꽃노래굿 뱃노래굿이 연행돼 총 18개의 프로그램이 무대에 오른다. 동해안별신굿보존회 김영희 명예 예능보유자를 비롯해 전승교육사 김영숙, 김동연, 정연락, 박범태, 손정진과 이수자, 전수생 등
비즈니스북스가 인공지능(AI) 분야 10만 베스트셀러 후속작 ‘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는 챗GPT’를 출간했다. ▲ 비즈니스북스 ‘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는 챗GPT’ 표지 ‘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는 AI 지식’으로 1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저자들이 챗GPT를 다룬 후속작으로 돌아왔다. 이 책은 생성형 AI의 대표 주자 챗GPT의 원리를 그림과 함께 쉽고 흥미롭게 설명한다. 단순히 기술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챗GPT의 핵심 구조인 GPT 모델이 어떻게 정보를 학습하고 문장을 생성하며 의미를 이해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초거대 언어 모델(LLM), 트랜스포머, GPU 가속 환경 등 복잡한 개념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히 풀어냈다. 특히 저자는 AI 엔지니어이자 현업에 있는 LLM 전문가로서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전개한다. 이론에만 머무르지 않고 챗GPT를 구성하는 실제 기술, 글로벌 기업들의 전략, AI가 직면한 윤리적·사회적 문제까지 다룬다. 챗GPT와 관련된 모든 기술과 트렌드, 그 이면의 사람과 비전까지 한 권에 담았다. AI를 처음 접하는 사람부터 생성형 AI를 활용하려는 실무자, 기술을 깊이 이해하고 싶은
다가오는 6월, 출판사 바른북스가 청소년 소설 분야 베스트셀러 20주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한 장편소설 ‘시한부’ 백은별 작가의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 ‘윤슬의 바다’ X ‘시한부’ 백은별 작가 북콘서트 ‘중학생 작가’, ‘청소년 작가’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은 유망 작가 백은별의 장편소설 ‘시한부’는 크라우드 펀딩 과정에서 예사롭지 않은 펀딩 달성률로 화제를 일으키고 초판 발행 후에도 꾸준한 사랑을 받아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해 왔다. 출판사 바른북스는 지난해 12월 연말을 따뜻하고 뜻깊게 장식했던 북콘서트에 이어, 이번 북콘서트는 백은별 작가의 생일에 주최해 독자들과 작가 본인에게 인상 깊은 날이 되리라 예견한다. 북콘서트에서는 백은별 작가의 생일을 맞이해 각별히 모신 특별 게스트와의 토크쇼와 함께, 차기작으로 화제를 모은 중편소설 ‘윤슬의 바다’ 출간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유튜브 채널 키즐과 신문사 이로운넷 인터뷰에서 차기작으로 언급된 중편소설 ‘윤슬의 바다’는 로맨스 판타지 소설로, 초능력을 가진 ‘윤슬’과 평범한 ‘바다’의 흔한 사랑 이야기를 그려냈으며, 사회에 대한 비판을 주제로 했다는 점이 이전 작품 ‘시한부’와 비슷하게 다루어진다고 밝혔다.